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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1 23:35
임요환 선수 결승 진출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박지호 선수는 너무 아쉽군요.. 그렇게 좋은경기들을 보여주셨는데.. 박지호 선수 다음 리그에서는 꼭 결승진출해서 우승 한번 하세요~
05/10/21 23:38
3경기 아비터 추가 된다고 해도 별 상관 없었습니다.;;;
바로 얼릴수 있는것도 아니고 임요환 선수는 이미 3컴셋 확보였죠 박지호 선수는 최고의 선택을 한것이었다고 보입니다. 딱 시즈모드 풀때 공격~ 박지호 선수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안좋았지만요.. 임요환 선수와 박지호 선수의 오늘 최고의 테란대프로토스 명경기를 보여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05/10/21 23:41
iris님//
솔직히 최고의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달려들었더라도 질롯이 다 소비될쯤엔 드라군을 뒤로 뺏어야합니다. 추가되는 질롯과 드라군이 같이 싸우지못했고 녹았고 아비터는 뻘쭘하게 뒤에 도착했죠. 플토유저인 저로썬 참 아쉬운 장면이었는데 말이죠
05/10/21 23:41
3경기 마지막 교전시 아비터가 추가됐다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질럿들이 컴셋 발동시간까지의 약 1초근처로 탱크와 벌쳐에 피해를 받지 않고 달려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1초라는게 상당하지않습니까? 하지만 교전상황에서 임요환선수의 벌쳐숫자를 통해 추측건데 아비터가 위에서 클로킹을 해주고 있었더라도 전투의 승리는 임요환이 가져갔을 것 같군요.
05/10/21 23:45
swflying// 거기서 달려들지 않았더라면 테란은 좀더 내려와서 시즈모드하고 버틸텐데요.. 시즈모드 전에 달려들어 1~2초정도를 벌고 싸울 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그때 드라군을 빼어서 살렸다고 해도 교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는 없다고 보입니다.
05/10/21 23:46
윗분 말슴에 동감. 3경기 아비터 추가되면 무조건 이긴다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이 전혀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컴셋이 몇갠대..
05/10/21 23:48
iris//
좀더 내려오는게 사실 더 좋습니다. 데미지를 언덕 랜덤데미지가 아니라 다 받아주거든요. 사실 아비터가 나왔다고 해도 토스가 병력싸움에서 크게 이겼을거라고 생각하진않지만 토스병력이 전멸하더라도 그때의싸움처럼 탱크를 엄청나게 살리지 않았을겁니다. 아비터가 정말 0.5초라도 질롯들이 벌쳐탱크에 안맞은채 달려가게 해주고. 좀 더 내려오면 양쪽에서 칠수도있고.. 또 소수의 테란병력이 남았다면 미리개발해둔 스테시스로 대등하게 이끌순 있었다고 봅니다. 그냥 토스유저로서 아쉬웠던 교전이었습니다. 사실 라오발 초반 드라군 5기인가요 그게 제일 아쉬웠긴하지만요
05/10/21 23:50
3경기 벌쳐로 충분히 피해 줬다고 생각하는데요..
9시 미네랄 멀티 프로브 2기 남기고 잡아준 1차 난입과 본진까지 들어가서 아비터 확인하고 프로브 한부대 정도 잡아준 2차 난입도 좋았죠. 그게 박죠선수가 물량이 약간 안나온 원인이 되지 않았을런지..
05/10/21 23:51
내려오려고 하는 찰라에 박지호 선수가 달려들었죠. 만약 좀 더 내려와서 마인 촘촘히 박고 탱크가 자리 잡는 상황이 되었다면 아비터가 추가되었어도 별 상관 없었을겁니다. 사실, 승부처는 초반 5드래군을 잃었을때였습니다. 이게 역전의 빌미였죠. 그 후론 임요환선수의 미칠듯한 디펜스.. 삼룡이까지 먹은 테란이 같은자원 먹고 덤비는 토스랑 힘쌈을 펼쳤고.. 그 위까지 자리를 잡은 테란이 이길수 밖에 없었던 경기죠.
마지막 아비터의 추가 여부는 승패와 큰 관련이 없었다 생각합니다.(임요환 선수도 아비터 만드는것을 확인하고 진출을 했고.. 아비터가 나올 타이밍쯤은 충분히 스캔으로 쟀을거라 생각합니다.)
05/10/21 23:53
3경기 박지호선수는 초반드래군 6기정도를 잃었지만 곧 질럿을뽑아서 전진된 병력을 잘 물리쳤으므로 비슷해졌습니다 . 그 후 오히려 임요환선수의 9시확장을 계속 공략했고 박지호 선수가 불리하지 않았죠 . 그 이후가 문제였는데 벌쳐로 아비터를 확인한 임요환의 판단 . 즉 진출이죠 - 이때가 가장약한타이밍인것을 잘 알고 치고나왔죠 . 박지호선수는 아비터가 있었다하더라도 비슷한싸움이 될것이라 예상하고 질렀다고 생각됩니다 . 오히려 테란병력이 더 쌓이면 더 곤란하니까요 - 제 생각에는 차라리 더 기다려서 모은다음에 아비터 스테시스필드까지 활용해서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그러기엔 턱밑까지 와있어서 힘들었던것 같더군요 .
05/10/21 23:57
그리고 5경기에서 초반을 잘막은 임요환선수가 드랍쉽으로 이렇다하게 견제도 못하고 드랍쉽 1,2기만 뺏기고 확장도 막들어가는듯 - 위기였다고 보이는데 815라고는 하지만 너무 질럿을 고집한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질럿을 테란본진에 너무 꼬라박았죠 . 그게 최선이였다고 느낀듯 했지만요 - 결국 3시는 서로 못가져갔지만 센터멀티를 임요환선수가 차지하는순간 이미 결정된 승부였죠 . 그상황에서는 아비터를 쓸 가스여력도 없었을것같더군요 . 어쨋던 골리앗이 질럿에게 꽤 쎄구나를 다시금 느꼈고 박지호선수가 캐리어3기를 옵저버없이 지르면서 다닌건 정말 아쉽군요 . 하지만 스캔으로 다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고 일저지른 임요환선수의 꼼꼼함이 더 좋았다고 보여지네요 .
05/10/22 00:08
물론 3경기에서 드래군 실수와 임요환 선수의 성급한 진출이 어우러지며 세미싸움을 펼쳤지만.. 애시당초 박지호 선수가 실수를 안했더라면 더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타이밍에 탱크는 수비밖에 못하지만 드래군은 압박을 할 수 있었으니..
05/10/22 00:53
3경기에서 박지호 선수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비터를 기다렸다고 해도 바로 마법을 쓸 수 없는 이상 기다리는 만큼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서 박지호 선수는 소모전 양상으로만 가도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의외로 탱크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전멸해 버렸죠. 서로의 실수가 엇갈린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의 과감한 전진이 승리를 가져온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5/10/22 04:37
후하하하
오늘 약간은 건방진게 느끼더라도 이러게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요환님의 승리~~ 결과론이건 머건.. 어쨌든 이긴건 임요환이라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선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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