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21 22:24
그럼요. 그럼요. 저도 아직 2003년 815대첩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오늘 그것보다 더한 전율을 느끼게 해준 박서에게- 정말 눈물나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진짜, 2005년 가을은 황제의 우승으로 장식하리라 확신합니다.
05/10/21 22:25
역사에 남을 명승부입니다. 전설로 남을겁니다. 간혹 경기 내용에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이 나올걸로 예상되지만...
확실한건 이제부터 5전 3선승제 경기에서 한쪽이 2:0으로 밀릴때마다 엄재경님은 이 경기를 반드시 언급하실 것이라는 점이지요. ^^; 영원히 기억속에 살아있을겁니다. 최고입니다!
05/10/21 22:27
815대첩 군대 행정반에서 지휘관 올까봐 가슴 졸인 상태에서 리모콘 부여잡고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아, 멋져요 멋져. 황제도 스피릿도 815도 4강전도 모두 멋져요~
05/10/21 22:28
푸하하 밑에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pgr / 디씨스갤/ 우주/ 파포의 4대 e-sports 사이트를 두부에러로 몰아넣었군요!
두부에러 그랜드슬램! 푸핫 ^^;
05/10/21 22:28
저도 너무 감동적이라 내가 경기 한 것처럼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아버님이 글썽거릴때 하마터면 나도 눈물 보일 뻔;; 아..정말 오늘 완전 이런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05/10/21 22:28
경기전 예상에서 임요환이 라오발만 이기면 임요환이 이길것같다고
예상했었는데 3경기 초반 너무도 불리한 전세에 3대0 패배가 떠오르더라구요. 근데 그 경기가 그렇게 역전이 되고 전체 겜 역시 역전으로 끝나네요. 너무너무 기분좋고 재방송 꼭 다시 보고 싶어요
05/10/21 22:30
뼈속까지 우브팬이지만 오늘 경기를 보니 오늘만은 임선수의 우승을
기원하고 싶어질 정도군요. 정말 요환선수는 팬들에게 기막힌 선물을 하는 위대한 선수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위대하다고 할만한 유일한 게이머 임요환!!
05/10/21 22:36
휴~ 이건 뭐 어떻게 써야 이런 각본이 나올런지...
참 그냥 미안하네요. 2경기 지고 3경기 초반에 질럿에게 휘둘릴때 속으로 이거 3:0 이네 미쳐..... 포기했는데, 이런 드라마를 쓰네요. 어휴 ~ 이걸 각본 없는 드라마 라고 부르는 거군요. 아직도 흥분중~~ ㄷㄷㄷ 박지호 선수도 멋졋죠.
05/10/21 22:38
설마 결승 갈거라곤 꿈에서도 생각 못했습니다
임요환 선수 응원하러 결승 가는건 꿈에서나 가능한건줄 알았습니다, 오늘은..임요환선수 팬이라는게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