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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1 22:21
진짜 임요환선수 팬분들 중에 이번 경기 놓치신 분들은 정말 엄청 후회실것 입니다. -_-;
전 박지호선수를 응원했지만, 정말 임선수 팬분들 가슴을 얼마나 조리셨을지 다 상상이 갑니다.
05/10/21 22:22
아우...극성임x라고 놀려도 오늘은 좋습니다. 진짜 너무 멋진 경기. 오늘 잠자긴 다 틀린것 같네요. 역시 이런맛에 팬한다니까요 흑흑흑~~~~
05/10/21 22:22
이러니 ... 이러니 ...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나 ...^^ 4경기 ... 칼타이밍 ... 박서의 우승 진출을 만들어 준 ... 시간이었습니다 ...!!^^
05/10/21 22:22
아나 임요환선수 진짜 밉네 ㅠㅠ
2:0 상황에서 테란 본진에 질럿 2마리가 공격중이길래 아.. 3:0인가 ㅠ_ㅠ하고 생각하고 TV 껐는데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임요환선수 미워요 ㅠㅠ
05/10/21 22:22
ㅠㅠ 저도 막 떨려서 계속 다른곳으로 채널 돌렸다가 다시 보고 그랬는데.. 사실 3경기 중반까지 보고는 거의 포기하고 안보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황제입니다. 임요환입니다. 임요환이니까 이길 수 있는거예요. 진짜 스타리그의 역사를 써내려간 황제가, 다시 재림하는군요ㅠㅠ 우승까지 무조건 올인입니다!!
05/10/21 22:23
3경기는 박지호선수의 실수 몇가지가 겹치며... 4경기는 오늘경기의 백미인 칼타이밍 러쉬로... 5경기는 클로킹 레이스로 캐리어 잡으며... 박서솻팅!
05/10/21 22:26
박지호선수에게는 3경기 아비터보다 먼저 뛴 지상병력이 무엇보다 아깝겠군요 . 2경기에서의 플레이를 보곤 정말 정점이다라고 느꼈는데 -
4경기에서의 칼타이밍을 보고 대역전극을 내심 생각했는데 이뤄지니 정말 감동이군요 . 황제는 역시 ! 황제 !
05/10/21 22:26
전 2:0으로 지는것 까진 심장 부여잡고 다 지켜봤는데 라오발은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끄고 만화책 봤습니다...
다시 켜니 2:1 알포인트도 815의 악몽으로 인하여 도저히 생방은 안되겠더군요 그래 한경기라도 잡은게 어디야 박서 수고했어..를 중얼거리며 다시 만화책을 폈습니다.. 그러곤 경기결과를 확인할 겸 티비를 켰더니 815에서 경기를..ㅠ.ㅠ ..초반 불리한 상황이길래 껐다 켰다를 반복해가며 보다가 그래 박서의 길을 함께하자! 라는 마음으로;; 끝까지보고는 눈물의 도가니탕;; 주훈감독님, 아버님(;;;)의 눈물과 박서의 상기된 눈물맺힌 얼굴, 그리고 "임요환"을 외치는 함성소리.. 정말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그와 더불어 올해 처음 울게되는군요 정말..^^
05/10/21 22:29
0:2에서 박지호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3번째 게이트를 지을때, '아 임요환선수가 이기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겨주더군요. 이제 우승하러 갑시다, 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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