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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1 17:09
안 이상합니다~
같은 과에 이쁜 선배 누님 한분 계시는데 스타 즐기시더라구요~ 주종족은 저그구요. 잘 하시진 않지만 보고 있어도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ㅎ
05/10/21 17:10
왜 제 주변의 여자분(없잖아 -_-;)들은 스타는 커녕 게임을 좋아하는 분도 없을까요.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여자분을 만나러 가서 취미를 얘기할 때 게임이라고 하면 모두 눈빛이 변하더라구요. T_T 바라보다 님 언제 같이 메가스튜디오로... (작업중... 후다닥!!!)
05/10/21 17:11
저랑 친구해요~ 으하;;^^
제 주위에는 스타 사랑하는 여자가 아무도 없군요..ㅠㅠ mbc게임에서 일하는 친구가 잇는데..여자예요 근데 스타 하나도 모르더군요-_- 아무튼 스타사랑 영원히 하시고 결혼하셔서 남편이랑 1대1 뜨는 날까지 홧팅
05/10/21 17:12
전 저 좋다는 남자분께서 제가 스타 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한다니까 "여자가 무슨 게임이에요?" 해서 화가 난 적이 있죠. 결국 그 분이 싫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데이트 신청 거절했지만, "여자가 무슨 게임이에요?"라는 말도 그 하나의 원인이 되긴 했었네요.
간혹 스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재미로 남자 조건 따지는데, "스타 싫어하는 남자 안 됨, 내가 좋아하는 게이머 싫어하는 남자 안 됨' 뭐 이런 게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05/10/21 17:13
아참, 참고로 저희 옆반 담임선생님도 32세 미혼 여자선생님이신데 최연성선수 광팬이시더라구요.
저는 모르고있었는데 저희 학교축제 스타대회에서 우승을 먹고 (자랑입니다 -_-;) 선생님이 오시더니 ~ '어~ mr.children 스타 잘하는구나 ^_^ 난 최연성 무지좋아해~' 이러시더라구요. 어찌나 반가웠는지 ^^
05/10/21 17:19
이상하긴요..
저희팀 서른넘으신 대리님도 제가 갈켜드리고 맨날 팀플하는데요 뭐 어찌주변에 스타하는분이 없으신지~~! 저희팀은 마흔넘으신 부장님이하 과장님 대리님 다합니다 저녁먹으면 팀플 난리납니다 ㅋ
05/10/21 17:20
여자가 스타하면 정말 좋은데요 ^_^ 남자애들도 스타에 관심없고 다른 게임 하는 애들 많은데, 스타 좋아하는 여자애 있으니까 서로 관심사가 같으니 말동무는 되더라구요..... ^^
05/10/21 17:20
전39지만 오리지날때부터 좋아합니다.처음 계기는 딸 때문에 스타시디를 구입( 엄청 비싸더군요) 하고 어려운 용어때문에 딸을 도와 주다가 제가 푹 빠졌거든요.
남편은 얘같이 게임이나 좋아한다고 빈정 댈때도 있지만 지금은 제가 게임채널을 보고 있으면 슬며시 안방에 가서 낚시 채널 봅니다. 물론 주위에(딸 빼고) 게임얘기 할 상대는 없지만 매일 pgr 보면서 게임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 하거든요. 학원 다녀온 딸과 간식을 먹으며 스타 재방송 보는 재미도 그만이구요.
05/10/21 17:31
반가워요 바라보다님,
저도 러닝머쉰에서 달리는 동안 온겜넷이나 엠겜 틀어 놓고 있으면, 남자 트레이너가 "스타를 아세요?" 라고 합니다.--;; 뭐, 도를 아십니까도 아니고;;; 소개팅에서 상대분이 취미 물어볼때 "스타중계 보기요." 라고 하면, 특이 하다는 말을 거의 들었구요. 그리고,,, 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05/10/21 17:34
글쓴분 연하도 괜찮으시다면 저랑 메가박스 같이...(퍽)
2살정도는 얼마든지...(퍽퍽) -_-; 전 제 주변 여자는커녕 남자도 스타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OTL 오늘도 혼자 조용히 겜방에서 박서를 응원 할랍니다. (겜채널이 안나오는 관계로 ㅜ.ㅜ) 박서... 닥치고 우승하는거다~~
05/10/21 17:35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독특한 겁니다!.......................... 라고 주장하고 싶죠 ㅜ.ㅡ 대한민국에서 스타를 좋아하는 여자로 태어나 격는 설움! 언젠가 한번에 보상받을 날이 올겁니다. 아자아자! 힘내세요~
05/10/21 17:37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저두 메가박스가서 응원하고 싶은데, 혼자가면 좀 튈까봐~ 딱 한번 중1조카를 먹을걸로 유인해서 데리고 갔었어요. 저도 여자지만, 스타 좋아하는 여자친구있으면 좋겠어요.
05/10/21 17:41
전 제대후 스타 제대로 배우게 된 동기가 동아리 여자 후배한테 관광당해서 였는데....
질럿만 뽑을줄 알때 저그 유저인 후배에게 헌터에서 뮤탈로 당하고 하늘만 처다보는 질럿들이란... ㅜ.ㅜ 사실 그 동생은 다음에 들어온 남후배(동문에서 스타대표라고 엄청 잘함)를 동아리배 스타대회에서 같은조에서 만나 본진 투해처리 럴커로 관광보내버렸죠. ^^ 스타 좋아하는 여자 많습니다. 다만 찾기가 어려울뿐... ^^
05/10/21 17:43
여자분이 스타를 좋아한다면..
남자분들께 인기가 많을수 있는 요소가 아닐까요? 제 주위 여자분들중 스타좋아하는 분들은...스타리그 덕을 좀 보는것 같습니다.
05/10/21 17:44
제 pgr 첫글이 생각나네요. 저랑 너무나 비슷하셔서...단지 아주~조금 다른점이라면 님께서는 미혼이시구..저는 기혼이라는 점입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만큼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덧붙여 저두...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경기내용, 스코어 상관없이 결승 갑시다.(결승 가서 우승도...히히히)
05/10/21 17:45
여성 스타팬...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연륜이 있는 분이라면 남자든 여자든 더 환영이구요 ^^ 전 36. 스타방송 보려면 집사람이 째려봐요. ㅡㅡ;
05/10/21 17:47
스타 좋아하는 여자분들 진짜많아요
제 친구들은 서지훈VS임요환으로 나눠져서 맨날 싸우는걸요~ 가끔씩 피시방가서 서지훈팬VS임요환팬으로 팀플도붙고요
05/10/21 17:48
고등학교(남고)때는 스타 얘기, 게임 얘기 정말 많이 했는데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아예 TV라던가 게임쪽은 쑥 들어가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05/10/21 17:49
슬픕니다.
무슨 그런 이상한거 보냐면서................... 남자애들은 그래도 ; 같이 동조해주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선수를... 씁 -0 -
05/10/21 17:53
저랑 정말 똑같네요. 전 남자들은 거의 다 스타좋아하는줄 알았더니만 그건 아니더군요.OTL 처음엔 아무데가 가서 스타얘기하다가 이상한 여자 취급받는다는걸 알고난뒤엔 자제합니다. 특히 게임방송은 아는척하면 안되더군요.
저도 주위에 같이 광분할수있는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오~ 그래도 게임방송 무한재생을 이해해주는 남편이라 다행이지만요. 직장회식에서 팀플이벤트같은거있음 매일 회식뛰어줄텐데. 이제 경기가 얼마안남았네요. 오늘 저녁식사는 패스입니다~! 힘내주세요 박서!
05/10/21 17:58
저도 여자인데 스타 많이 좋아해요. 저도 임요환 선수 파이팅!>_< 저는 좋아하는 남자친구 앞에서 스타 좋아한다는 말을 못꺼내면서 이런저런 다른 이야기했는데 그 친구가 알고보니 임요환 선수 팬이라기 뭐에요.^^;;; 문제는 이 친구가 "너보단 내가 더 임선수 좋아해!!!"라고 해서 대략 난감. 이봐 총각, 나도 임선수 좋아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 너야!!! 라고 소리치고 싶은걸 참았다니까요..-_ㅠ
05/10/21 17:59
요즘엔 여자들도 스타 많이 좋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주위에서 본적은 딱 한번 있습니다. 예전회사 동료였죠.
스타 좋아하는게 이상하게 보이는건 아닐지라도 흔하진 않은듯해요.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지 못하는 여성스타팬의 안타까움이란.... 음. 요즘 여학생들은 그나마 나은거 같네요. 스타게이머중 임요환선수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제 주위엔 대다수거든요. 그런데 스타는 좋아하되 서로 좋아하는 선수가 다르다면... 그것도 낭패겠네요. 참! 박지호선수 화이팅!
05/10/21 18:00
후.. 리플이 마구마구 늘어나는군요.. 후후..
전 대학생때 여자친구한테 스타배웠어요.. 스타좋아하는데 여자,남자가 어디있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스타를 좋아합시다!!
05/10/21 18:03
앗.. 일하고 온사이에.. 리플이 막 달렸어요..^^;;
이렇게 많은 여성분들이 PGR에 계신줄 몰랐네요.. 담에는 정말 번개한번 하죠..(전 서울 강남쪽이어요..^^) 그럼 전 얼른 경기보러 퇴근합니다.. 집에 어제 사둔 맥주와 배달시킬 BBQ치킨생각에 군침이 벌써..^^;; 후후~
05/10/21 18:03
정테란//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 역시 연성선수 귀염테란이라 그런지 아줌마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한가 보네요 ^^; 그런데 그 선생님... 상당한 미인에 아직 미혼이십니다 -_-;;
05/10/21 18:05
여자가 스타 좋아하는거.....이상할 건 없지만 왠지 좀 외롭죠..?
저도 30먹은 미혼처자라...주변에 스타를 좋아하는 동성친구는 한명도 없습니다..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죠... 그런데 희한한 건 스타를 좋아하는 이성친구들도 별로 없더군요... 예전에 사귀던 3살 연하인 친구만 유일하게 같이 피씨방에서 VOD보던 기억 외엔.... 아...친구 한 놈 있었군요....그 놈 결혼하고 나니 대화상대가 없어지더라고요...그 놈 와이프는 스타에 아예 관심이 없었거든요.. 지금 사귀는 분은...위닝이나 야구게임은 미친듯이 좋아라하는데... 스타 중계 보고 있으면 혀를 끌끌찹니다...ㅎ 예전에 우연찮게 공연장에서 만난 이재훈 선수 사인받는거 보구선 어이없어하던 표정이 떠오르는 군요.... 아마도 스타 게임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 스포츠로 즐기고 있는 저를 이해 못하는 듯 하더군요...소위 말하는 박순희로 생각하는 듯... 그래도 뭐...상관 없죠...전 충분히 재밌게 즐기고 있으니까요...^^ 같이 못한다는게 아쉽지만... 여튼 전 다른거 필요 없고.....스타리그 보여주는 호프집이나 좀 생겼으면 합니다...ㅡ.ㅜ
05/10/21 18:05
전 동아리 방에서 3년 전에 스타를 좋아하고 즐겨한다고 말한 뒤 지금까지 스타를 하냐고 동아리 분들이 물어보십니다.. 맨날 같이하자고..ㅡㅡ;;
05/10/21 18:15
전 여친이랑 같이 스타하고, 스타보러가는게 꿈이었어요.. 지금 제 여친은 아예 몰라서.. ㅠㅜ
같이 겜방가서 2:2팀플을하며 오빠 오버로드 한마리만 보내줘~ 오빠 몇시칠까?? 그러는 사람들보면 정말 부럽더군요... 메가웹에 같이보러다녀도 좋을거 같구요.. 암튼 하나도 안이상 합니다. 오히려 제 이상형.. ^^;;
05/10/21 18:16
스타 좋아하는 솔로 남성분들의 소원중 하나가 여자친구와 스타하는 것 아닌가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바라보다님을 이상하게 처다본게 아니라 너무 반가운 마음에 그런 눈빛을 보낸게 아닐까요^-^?
05/10/21 18:17
근데 4강전 어디가서 봐야할까요? 공부한다그러고 나오긴 했는데
도무지 볼곳이 없네요.. 찜질방가서 스타틀어놓으면 맞을거 같고.. ㅠㅜ
05/10/21 18:20
거의 동병상련이군요... 님보다 나이 많은 저도 있습니다... 토닥토닥..
남자라고 해서 모두 축구나 스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전남자친구를 스타에 빠트려 놓기도 했고, 메가랑 세중이랑 다 갈켜 주기도 하기도 했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살고 있는 냥냥이입니다..
05/10/21 18:23
집사람이랑 동갑이시네요
집사람은 저랑 결혼하고나서 부터 스타를 즐기게 되었는데요 팀플도 같이 하고( 물론 컴터상대로 2:2 합니다-_-;;) 스트레스 받으면 컴터랑 1:1 하면서 푸는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공방은 제가 못하게 했습니다 혹 욕이라도 날라오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성격이라 감당이 안되거든요 어지간한 프로게이머 이름은 다 알고요 방송경기를 같이봐서... 요즘 출석이 저조한거 같긴 하지만 웨스트 서버 op pgr21s 에 가시면 바라 또래나이의 스타를 즐기시는 분들을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물론 여자분들 포함해서요... 저녁 11시 나 12는 되어야 사람이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여자가 스타를 좋아하면 플러스 포인트입니다 알아주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05/10/21 18:24
외부에서는 좀 이상한 시선으로 보긴 하죠; 대신 내부에서는 게임하는 남자보다 게임하는 여자가 약간 적기 때문에 내부 작업상 조금 더 이득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겠네요;
05/10/21 18:28
굉장히 오랜만에 로그인 하네요 ^^ 저도 어쩌다가 돌린 게임 채널에서 강민선수 경기를 보고 완번 뿅 ~ 가서 그때부터 스타에 미쳐 살아요. 가끔 친구랑 스타 보러 코엑스도 가구요 ^^
저는 취향이 완전 소년;;스러운게 스타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카트도 밤새서 하고, 박지성 선수 나오는 프리미어 리그도 보고 한국시리즈 보면서 시험공부하고, 오늘 개막하는 프로농구도 완전 좋아해서 주변 남자애들이랑 말은 잘 통하죠; 그런데 어쩔 땐 너무 많이 아는거 같아서 슬쩍 모르는 척도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ㅠ_ㅠ 스타는 잘 하고는 싶은데 잘 안늘어요; 플토 하다가 테란을 잡았는데 방어는 쉽지만 대신 손이 느려서 ㅠ_ㅠ;
05/10/21 18:32
냥냥이님 부러워요..저도 남친 생기면 세중이랑 메가 다 오프뛰어 보고 싶습니다..^^
전 남친은 스타를 좋아했지만 한번도 같이 가본적이 없어서..무척 해보고 싶네요..^^ 단 무조건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해야 합니다...^^ 어쨌든 남자건 여자건 무척 신기하게 쳐다보긴 하더군요..ㅡㅡ;;
05/10/21 18:35
에요.. 저두 스타를 넘 좋아해서 남친에게 잔소리를 듣긴합니다..;; 담날 출근해야하는데 매일같이 재방송을 챙겨보니깐요..;;
남친도 스타를 하긴 하는데.. 저처럼 방송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세중가자고 그렇게 졸랐는데도 안가더라고요..;; 흑..ㅜ.ㅡ
05/10/21 18:49
스타 전혀 모르는 여동생(현재30) 데리고 오프간 적이 있습니다.
프로리그가 단일리그이기 전에, 단 화요일에 한해서........(이해하시죠.....) 요즘은 혼자래도, 토요일이라도 못갈 것같애....요.....
05/10/21 18:56
제 주위에 스타 좋아하는 여성? 무지 많습니다.
10명은 넘은듯,, A쪽 패밀리에는..6명 하고..B쪽 패밀리는...3명정도 하는것 같고, C쪽 패밀리는..2명... 우선 11명은 확정이네요..^^ 제가 직접 가르킨 제자도 있습니다. 제 동기인데,,과거 자기 남친이 스타를 잘 못한다면서 저에게 배워서 이겨보겠다고 처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완전 빠지게 되었죠. 지금은 저그위주의 랜덤플레이어고 주특기는 무한 확장과 히드라웨이브입니다. 프로토스시에는 끝없는 드래군물량 또는 캐리어무빙샷입니다.(베넷승률은 50%가 안되더군요.)지금 그친구의 싸이월드 메인사진은 테란병력들위에 핵 떨어지는 gif 파일입니다. 그리고 그전 메인사진은 나도현대 박정석 경기중에 있었던 마인대박 gif파일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로는 박정석,김정민 선수의 광팬입니다.(참고로 위에서 A패밀리 중 한명입니다) 요즘은 C패밀리와 자주 노는데, 여성분끼어서 베넷에서 4:4를 합니다.하지만....승률이.....얼마전에도 2승 4패를 했다는....ㅡㅡ; 중간고사 끝나면 특훈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기말고사 전까지 정예요원을 만드는 특훈! 흠......확실히 여성분들의 손이 남성들보다는 느린것 같더군요.
05/10/21 19:14
저도 20대미혼여성인데 스타 무지 좋아라 합니다. 메가웹이나 세중 같이가서 구경할 친구가 없는게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하는 건 아직 잘 못하지만...거의 매일 본방혹은 재방을 시청할만큼 좋아합니다. 하는것도 좀 잘해서 배넷에서 승수좀 많이 쌓았음 좋겠어요. 초보라 무서워서 잘 못들어간다는...;;
05/10/21 19:42
바라보다님..언제 한번 같이 만나서 구경이나 한번가요^^.
전에 일이 일찍끝나서 혼자 어렵게 찾아간 온스튜디오.정말 뻘쭘했어요. 30넘은 처자가 혼자 쭐래쭐래 들어갔으니...그치만 어렵게 맨뒷자리에 앉으면서는 노인네특유의 입담!으로 옆에 혼자 구경온 여학생이랑 이런저런 말하면서 금방 친해져서 함께 임요환선수 응원했답니다^^)b 정말 재미있었는데 다신 혼자 못갈꺼같아요.... 너무 반가워서 두서없이 적었는데..진짜 같이 구경가면 좋겠네요>.<)/
05/10/21 19:43
그런일은 비단 여자 남자냐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스타크래프트가 만들어지고 많은사람들의 취미생활이 된지 오래지만 3~40대이상의 분들에게는 아직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모든게임이 취미생활로써 많은분들에게 인정받지못하는듯합니다..아직 그들에게 스타크래프트는 그들이 어렸을적 잠깐 즐겼던 오락에 불과하니까요.그들에게 당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취미생활이 있듯이(박지성선수와박찬호선수의 경기를 보기위해출근의 압박도 잊은체 밤을새우는) 내겐 게임이 그러하다고 말한다면 자신의 사회적지위와품위(이런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를 의심받게될수도 있는게 현실입니다...그러니 어쩌죠..? 베틀넷의 세계에는 바라보다님과같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왠지 이뉘앙스는 !!)..그분들과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시는것이 현명할꺼 같습니다..주로 3~40대들과 50대분들(남성들에 비해서 여성들의 수가 적긴하지만 다수의여성유저분들)이 스타같이 즐기시는 모임이 다수 있습니다.(일명직장인 클랜이라 불리우죠)지난 오월달에는 그런모임들이 제1회 대한아마츄어E-Sports연합게임대회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겜비씨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열기도 했습니다... 119클랜, 3030클랜, 386클랜(클랜이름에서 오는 분위기가 벌써...^^)관심없는 분들에게 사회적지위를 의심받기보단 관심있는분들과 ^^....아무쪼록 스타를 좋아하는 우리의 열정이 esports의지위를 한단계 올릴수 있음을 잊지마시길...
05/10/21 19:54
저는 여고다닐때 스타 아는 친구가 한명도 없을줄 알았는데 의의로 정말정말 많더군요. 다만 그 아이들은 프로게이머'만' 좋아했습니다만.....
05/10/21 20:34
여자가 그것도 나이많은 분이 스타를 좋아하시고 여기에 글까지 쓰셨으니 정말 이상한 분이시군요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하지 않을까 하네요 여기 분들의 말대로 혼자 즐기는 것도 재미 있지만 주변을 둘려 보세요 의외로 많은 분이 스타를 좋아하고 있답니다. 저 위의 모카님 말씀대로 나이 먹고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이는 채널도 있고요 제가 아는 곳은 스타 좋아하는 여자분들이 바글바글한 곳이데요 한번가 보세요 www.goosll.com 일명 구슬 그리고 현장 가보면 여자분들이 많답니다! 남자분 만나셔서 스타 부터 물어 보시다니 이런 쌘스쟁이!
05/10/21 21:33
20대 중반이 코앞인데 스타는 하지 못하고 방송을 무지하게 챙겨봅니다
더불어 워3도 잘 챙겨봐요 편성표를 쓴 것도 재방송을 잘 챙겨보기 위한 필요에 의해서 작성했답니다 스타를 하는 친구들은 없지만 이해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친구가 널러와 제가 스타를 보고 있으면 다들 혼자 잘 놉니다;;; 스타와 워3를 배우고 싶은데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특히 워3! 진정 배우고 싶습니다ㅠ_ㅠ
05/10/21 22:05
제 여자친구랑 스타를 하는데 1:1 하면 맨날 여자친구가 지니까 팀플만 하는데 2:2 하고도 계속 지니까 이젠 3:3을 하자고 하네요`~~
05/10/22 01:20
pgr에서 물어보시면... 이상하지 않다, 멋지다 라는 대답이 많겠죠. ^^;
제 주위에는 스타 좋아하는 여자 많아요. 완전히 빠져있지는 않더라도.. 무관심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스타 얘기 나오면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들은 대부분 되거든요.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누나가 하나 있는데.. 베틀넷 전적이 4000게임이 거의 다가오는군요. 승률은 50%가 조금 안되지만.. 그래도 4000전 근처라는게.. 정말 대단하죠.
05/10/22 03:13
흐흐 저랑 성별만 다르시군요...제 주변에는 스타 아는 이성 친구들이 없습니다...동성 친구도 별로 없어요...흑...
토요일 오후 듀얼 토너먼트 같이 보러가는 데이트라...꽤 좋아 보입니다...
05/10/22 13:40
이렇게 이렇게 잘 모르시는 분들이 스타에 관심을 갖는거보면, 아직 안늙은거 같아서 기쁩니다.
저도 코엑스 걸어다닐만한 거리가 집인 사람인데 언제 메가웹이나 세중근처에서 모임 가졌으면 좋겠네요 ^^
05/10/22 14:19
저야말로 30대 후반에 아줌마 팬입니다..
남편덕분에 스타팬이 되었지만 지금은 남편보다 더 열성팬이 되었지요. 엄마가 아빠보다 요환선수를 더 사랑한다는 믿음을 갖고있는 딸에게 엄청난 구박을 받고있기도 하구요... 정말 미고님 말씀처럼 언제 모임가져요~~
05/10/24 00:35
저는 1300승 650패 정도의 전적을 가지고 웨스트 서버에서 활동중인 여성 유저입니다.
소개팅 나가면 제가 먼저 물어보져. "게임 좋아하세요? 전 스타 좋아하는데.." "게임 못한다. 스타 안 좋아한다."라고 대답하는 남자는 관심없어요. ^^;;; sf2004 채널로 와서 MarOn05 찾아주심 바로 부킹해드릴게여. 이게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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