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1 09:43:02
Name laviz
Subject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시간
어제 책방에 들러서 이것저것 기웃거리던중

"Death Note" 라는게 눈에 띄더군요.
(약간 스포가 있을수있습니다, 안보신분은  빨리 보세요 ^^/)

속으로 아항.. 이거 그 노트에 이름쓰면 죽는다던 그 만환가? 했습니다.
솔직히 그때까진 독특한 설정 그것밖엔 그 만화에 관해 아는게 없었거든요.

별달리 할것도 없고해서(요즘 지루한 나날의 연속....입니다)
4권까지 빌려서 11시쯤 집에 왔습니다,
.
.

.
.
정신차려보니까 2시쯤에 4권 맨 마지막 페이지가 보이더군요.
어라? --; 요즘 이렇게 몰두했던 일이 있나싶네요.
그리고 알아보니까 국내엔 4권인가 5권까지밖에 안나왔더군요..

어쩔수없이 어둠의(..)경로로 받아서 1부를 다 봤습니다..

음. .. 오랫만에 빠져버린 만화였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

뭐랄까, 처음 주인공이 "L"에게 한방 먹었을떄, 저도 같이 당했습니다 --;
저거 바보아냐? 죽을려고 환장했나? 했거든요 .
그런 것을 멋지게 뒤통수치죠.
저도 한동안 멍 했답니다.
그 뒤엔 밀고 밀리는 두뇌싸움..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서 볼까했지만 머리가 아프고 정리도 안되서
그냥 만화책에 몸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1부를 다 보고 2부를 보니 "L"이 등장하지 않더군요..
정이 안가는 어린애들뿐..
왠지 붕어빵이 붕어가 없는듯한 느낌에 그만보게됬네요.
다음에 필 받으면 다시 2부 봐야겠네요..
라이토vsL 의 인상이 너무 커서 그렇데 될진..;
개인적으로 정감이 가는 케릭터는 류크랑 L 이네요. 하하..
어떻게 해야 그런 다크서클이 생기는지, 앉아있는 폼은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류크는 사신답지 않다고 해야할까.. 하는 짓이 귀여워요 .
여자케릭들도 다 마음에 드네요. 멀더와 스컬리,미사는 조금 어린티가나고,
미스 동대생을 봤을떈 김태희씨가 생각났구요..으음.. 재색겸비..

어쩃든 간만에 재밌는 만화 봤습니다! 가 결론인듯싶네요 ^^;
조금 쌀쌀해지는데 옷 두껍게 입으세요~

ps 요환님 4강에 맞춰서 글 하나 남깁니다.. 결승갑시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21 09:45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 3권까지만 봐서 글을 내려버렸습니다.
죄송T.T, 그런데 일본에는 1부가 벌써 다 완결이 되었나보군요;
05/10/21 09:54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재미 없었습니다. 모두들 재밌다고 하는데도 저는 재미 없었으니 정말 그런 개인차가 존재하나 봅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무한의 주인이란 만화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모으기도 했었는데 재미 없다는 분들 많았어요. 무한의 주인은..그 놀라운 작화가 -_-. 야오이물도 보면 남자분들 중에서도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대부분이 싫어합니다.
봄눈겨울비
05/10/21 09:56
수정 아이콘
저는 데스노트는 재밌는데 무한의 주인은 별로더군요..
잡지를 사보는 덕에 무한의 주인 보고 있긴 하지만 그냥 볼만한 정도..
역시 취향엔 개인차가 존재하나보네요^^;
마리아
05/10/21 10:00
수정 아이콘
전 스캔본 싫어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리기 정말 힘듭니다, ㅠ,ㅠ
남들 6~7권까지 본거 같은데...
스캔본 문제라고 출판사에서 우는소리를 하지만...
만화가 조금이라도 빨리나오면 스캔본은 줄어들것 같습니다.

무한의주인...정말 재밌죠.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그림체..
안티테란
05/10/21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스캔본은 싫어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받아는 놨는데도 기다리는 중. 데쓰노트는 참 명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몬드봉봉
05/10/21 10:08
수정 아이콘
시퐁/ 님 저도 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만화는 무한의 주인이거든요..20세기 소년과 더불어...그 두만화만이 저에게 전율은 주더군요.
잘난천재
05/10/21 11:08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 처음 시작은 정말 좋았는데 그것을 연계해 가는 과정이 제 입장에서는 좀더 아쉽더군요.... 그리고 무한의 주인. 페이지 한장 넘기는데 5분 이상 걸립니다.. 그림이 너무 좋아요;;
봄눈겨울비
05/10/21 11:23
수정 아이콘
20세기 소년도 정말 대박이죠.
재밌습니다.ㅎ
날아라!드랍쉽
05/10/21 13:09
수정 아이콘
진짜 만화는 재밌는게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2000권정도 읽었는데, 아직도 재밌는 거 못읽은 게 많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554 집 말고 스타볼수 있을만한곳 없을까요?? 이번 4강전 넘 궁금합니다 [40] 길시언 파스크4031 05/10/21 4031 0
17552 여자가 스타를 좋아하면 이상한가요..? [90] 바라보다4167 05/10/21 4167 0
17551 박죠와 박서.... 캐나다에서도 기다립니다^^ [29] 게레로3974 05/10/21 3974 0
17550 대한민국이 이룬 쾌거 그리고... [8] psycho dynamic4063 05/10/21 4063 0
17549 임요환 VS 박지호 관전포인트 [27] 종합백과5168 05/10/21 5168 0
17547 처음으로 저그핵 당해보다~~ [24] coolcion4103 05/10/21 4103 0
17543 박서 대 박죠 승부의 향방은? [29] 제갈량군3745 05/10/21 3745 0
17542 D-DAY 황제 VS 스피릿 최고의 명승부를 기대하면서 [9] 초보랜덤4040 05/10/21 4040 0
17541 저는 이런 이유로 살고 있습니다. [7] zenith4037 05/10/21 4037 0
17539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시간 [9] laviz4307 05/10/21 4307 0
17536 깨어질수 없는 기록은 없는가 봅니다. [10] 茶仰6925 05/10/21 6925 0
17534 산다는건 무엇일까요 ? [30] 낄낄4101 05/10/21 4101 0
17533 낼 온게임넷 4강 어쩌지... [26] 바람꽃4321 05/10/21 4321 0
17532 우울한 토스전 [14] 삭제됨4188 05/10/21 4188 0
17531 맵별 밸런스 분산 랭킹 - fourms님과 다른 방식 [13] 몽키매직4028 05/10/21 4028 0
17530 스물넷.. 이제 시작입니다.. [35] 여자예비역4076 05/10/20 4076 0
17529 친절하셨던 버스 기사님 [19] 아이드4487 05/10/20 4487 0
17526 삼국지만화의 최고의 걸작 [55] 세브첸코.A8547 05/10/20 8547 0
17524 전국체전후기... [7] 최강제갈량4173 05/10/20 4173 0
17523 온겜결승전.... 테테전 만은 안됩니다. [69] 라구요6827 05/10/20 6827 0
17521 또다시 주말에 프라이드속으로 [19] 박민수3886 05/10/20 3886 0
17520 첼시를 막을수 있는 클럽이 있는가?? [108] 돌고돌아~5834 05/10/20 5834 0
17519 비지오의 미소 [17] 총알이 모자라.4015 05/10/20 40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