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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0 23:18
힘내세요!! 저 역시 스물다섯살입니다. 사는게 크게 재밌지도 그렇다고 절망속에서
살지도 않지만 점점 더 살맛하는 재미나는 인생을 만들고 싶어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더 열심히 살고있고 살 계획입니다. 화이팅 화이팅~
05/10/20 23:18
직장 다닌지 이제 만 3년 8개월쯤 된 30살 총각입니다.
첫 직장 들어와서 아직 버티고 있는데, 요즘엔 자꾸 매너리즘에 빠지는 저를 발견할 수 있네요. 자기개발이라도 해야하는데... 쩝. 힘냅시다!!
05/10/20 23:21
27..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껏 매번 덥썩 덥썩 일하다보니 내가 누구인지가 헷갈립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곳도 내일이면 그만둡니다. 진정 무엇인가가 하고 싶을때까지 일안하고 지낼려고 합니다. 진정원하는 일을 하게 되거나..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생기면 그 때 시작해봐야죠. 힘내세요~
05/10/20 23:29
첫직장에서 두번째 월급을 받았습니다.(오늘이 월급날이었......먼산-)
기분이 묘하더군요. 앞으로도 계속 묘할것같습니다. 제가 가고싶었던 길이야 따로있지만...그것을 가기에는 너무 영악하고 세상에 무심하지 않아서 그냥저냥 주저앉아 있는 중입니다. 의외로 사람들은 의욕적으로 살고 있다고 봐주는것 같기는 하지만.... 고민할수 있다는게 아직 젊다-라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운내고 열심히 살죠 우리!
05/10/20 23:39
저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도 제가 생각하는 제 일의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 남들한테 인정을 받는 직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 돈을 버는 일은 아니지만 일을 하고 있을때 전 그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며 힘이 나는 걸 느꼈었는데 제가 생각하던 이상과 현실이 충돌해 버리면 그저 전 멍하니 일도 하지 못한 채 마냥 고개만 가로 저으며 '이게 아닌데...이러면 안되는데...' 그렇게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쉬자는 결론을 내린 거였죠... 그렇게 쉬기 시작한지 이제 한달정도 되어 가는 군요... 잠시동안의 휴식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한달정도 쉬고 나니까 일하기 싫어졌어요... 통장 잔고 다 떨어질때까지 놀게 되지 않을까...ㅡㅡ;;
05/10/20 23:46
전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그래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 괴리도 느끼죠. 저도 속물인지라 이왕이면 연봉 많이 받고 싶고, 분위기 있게 살고 싶거든요.^^;;
또한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일을 벗어던질 만큼 하고 싶은 일들은 아니지만,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해보고 싶은 것들이죠. 그저 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에 가까워지도록 머리를 굴려 보기도 하죠. 이런 마음 가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더 좋은 날 있겠죠. 모두 힘내자구요.^^/
05/10/20 23:50
저도 스물넷... 학생입니다...
원하지도 않는 일을 돈벌려고 아둥바둥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그나마 젊었을때 하고픈 공부가 있어서 대학원에 왔습니다. 요즘은 실력도 안되면서 괜히 왔나 싶기도 합니다. 공부도 버겁더군요... 하지만 가끔 저도 그런 생각 합니다... 아직 스물넷인데... 힘내자... 우리 같이 힘냅시다. ^^
05/10/20 23:57
가끔 이런글 보면 힘들지만 물리를 공부했고 공대온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대로 좋아하는 일이기때문에...
지금 하는 일을 관둘까 할까... 라는 딜레마에 잘 안 빠지더군요... 물론 수업을 들어갈까 말까의 딜레마는 자주 빠집니다-_-;;
05/10/20 23:59
이야~~~~정말 시원한 글이네요~~스타에 관한 이야기보다 이런이야기가 더 맘에 듭니다~~!!솔직한 마음이 묻어져나오는 글...역시 인생에서 제일 좋은것은 할건 하면서 즐기는 인생이 되는겁니다..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준비하는것도 포함해서요.서울에 있는 명문대 다닌다고 자랑이 아닙니다.그게 행복한건 아닙니다.
05/10/21 00:31
나이 스물셋에 이제 겨우 진로만 정했고 아무것도 이루어놓은 것이 없다는 것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23년 살면서 도대체 해놓은게 뭐냐? 라고 묻는다면.. 군대 전역했다는 것밖에 할말이 없군요 ( ..) 모두 힘냅시다 ㅠ_ㅠ/
05/10/21 00:39
24에 아직 1학년도 안다녔네요
이제 대학교 좀 가볼려고요 그나마 다행인건 공익근무라도 해논거+_+ 큭 위에님보다 제가 좀더 심하군요. 전 남보다 한 5년 더 살계획 잡고 오늘부터 열심히 살렵니다~~
05/10/21 01:03
제 나이 25살
저 역시도 전공과는 완벽? 하게 무관 한 일을 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중입니다.^^ 언제간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 했던 시간들을 웃으면 얘기 할 수 있도록 으샤으샤~~ 힘내 보자 고요!^^/
05/10/21 01:07
저도 스물넷입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이 저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 같이 모여앉아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어줍시다.. 그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죠.. 아직 젊다고 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힘내자구요... 이런글 읽을때마다 만나서 소주한잔 기울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합니다.. 불가능하지만 말이죠.. 그럼 힘내세요/// 저두~~~
05/10/21 05:35
재수해서 의대 들어와 이제 본과2학년...원래 공대 갈려고 했는데 취업난 두려워서 대학 졸업하고 직업을 그나마 안정적으로 가질수 있는 대학으로 왔습니다만
저하고 상당히 안맞아 요즘 너무 고민됩니다 ㅠ.ㅠ 수능 치자니 머리가 넘 굳은거 같고 의대 공부는 넘 어렵고 -_-;; 집에서는 당연히 의사아들될줄 알고 상당히 기대하시는데 그런거 보면 의대 포기도 못하고 쩝 ;; 전 배부른 소린가요?-_-;;
05/10/21 08:35
힘내세요!
저도 대학교 1년을 마치고 1년간의 휴식기를 가지며 그 이후 학교를 그만두기까지 너무 많은 걱정을 했었어요,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들어간 대학이기에 아쉬움도 더했구요. 그래도 지금은 지금 이순간이 더 즐겁다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요^^ "닥치고 열공"을 몸소 생활화하면서요;;; 열심히 달려요달려~~^^
05/10/21 09:51
잘. 되겠죠..
꼭 그래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믿음인듯 합니다. 27.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면접보러 가는 날 아침입니다. 더 기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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