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20 22:58
정말 동감이네요..
저도 가끔 뒷문으로 내릴때 무슨 시속50킬로로 달리는중에 문이 열리면.. 무슨 스턴트 찍으라는것도 아니고.. 황당.. 무궁화호 탔을때 문앞에 있던적이 떠오르더군요.. 정말 아직 저런 친철한 분들이 계셔서 살맛 납니다..
05/10/20 23:03
버스가 멈추기 전에 문 열고 멈출때까지 기다렸더니 욕을 하는 기사도 있더군요.(존칭을 쓰고 싶지 않군요 저런 사람에게) 참 부럽습니다 글쓰신 분.
05/10/20 23:03
KeyToMyHeart님// 저는 이제껏 그런 기사분을 딱 한분 봤습니다만 정말 기분 좋아지더군요^^
언젠가 제가 친구네집에 놀러갔다가 막차를 잘못타서 생전 처음보는 버스종점에 간적이 있었는데-_-;; 그 때 기사분께서 퇴근하시면서 자가용으로 집근처까지 태워다주시고는 차비가 없는 저에게 택시비까지 쥐어주시더군요. 비는 쏟아지는데 우산도 없어서 참 난감했었는데 문득 그 분이 생각나네요. ^^
05/10/20 23:24
우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기억에 남는 분들이 모두 불친절한 분들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로 신경쓰면서 버스를 타면 많은 기사님들이 친절하시고 최대한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하려고 노력하신다고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냥 스쳐 지나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구요. ^^
05/10/20 23:53
광주분이시네요^^
광주에 버스기사분들중에 약간 터프(?)하신 분들도 계시기도 하지만, 대체로 부드럽게 운전해주시죠..친절하신분들도 많고..^^
05/10/20 23:58
똑같은 버스를 가지고도 승객들이 편안하다고 느끼도록 운전하는 기사분도 있고, 흔들리는 버스않에서 욕지거리 나오게 운전하는기사분도 있고..
05/10/21 00:15
앗..저도 36번 타고 다니는데..운이 좋으셨나 보네요.
사실 36번 기사분들 10시넘어서 타면 후덜덜 폭주모드..(몇몇 분들이..^^;)
05/10/21 00:23
우리 330-1번 버스 기사님들은 언제쯤 저런걸 배울런지 후우..
한차선 건너에서 문열고 기다리는 센스까지 보여주시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_-;
05/10/21 00:45
전 부산 동래 51번 버스타는데...
아침마다 만원버스..사람 많아서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운전은 얼마나 험하게 하는지.... 정말 힘듭니다..... 클락션 울리는건 장난이구요.. 하이빔도 자주 쏘는..ㅡ.ㅡ;;
05/10/21 10:03
저는 버스탈때 인사하는 기사분들 몇번 봤는데.. 왠지 기분 좋습니다~
저도 인사 드리구요.. 대신 난폭하게 운전하는 기사 분들은....-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