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20 12:25
발가락 님도 해태 팬이셨나보군요.
90년대 초중반때는 경기도 경기지만 응원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선동렬도 보고 응원단장 아저씨도 무지 액티브 하시고..... 요즘은 야구장 가면 술만 마시고 온다는.. ㅠ.ㅠ
05/10/20 12:41
제기억에 롯대가 선동렬이 등판한해태에게 10연패 이상한걸루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선발투수로 나서서 0점대 방어율도 2~3번 한걸루 기억하는데 괴물은 진짜 괴물인가봅니다
05/10/20 12:53
무등구장에서 구경하다 마무리 투수로 나오면
사람들이 다 나가 버리더군요..-_- 오늘도 이겼다 하면서... 기억나는건 한국시리즈 vs빙그레전 우승을 확정한후 장채근 선수에게 띄어서 안기는 장면... kbl이 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사이영상비슷하게 선동열상을 만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아 저번에 올스타전 전에 하는 올드 스타전에서 나와서 140km대의 강속구를 뿌려데더군요..헐...
05/10/20 12:56
감독으로도 대단하신 분...
시리즈 3-0 으로 이기고 있는데도, 1회초 공격에서 보내기번트를 대시는 분... 자신이 만든 투수진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 등등, 여러모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05/10/20 12:59
전신 빙그레 팬이자 현재 한화 팬인 저로써는 어린 시절 선동렬 선수가 나오면 정말 좌절이었죠... 제가 본 선동렬 선수의 완봉 완투만 대전구장에서 10번도 넘을듯..
05/10/20 13:05
"최악의 성적은 건초염으로 시즌을 쉬었던 92시즌 2승8세이브 방어율0.22"
최악의 성적은...방어율 0.22 방어율 0.22 방어율 0.22.........
05/10/20 13:29
선동렬 선수는 한국이 나은 정말 대단한 투수입니다.
한국 : 146승 40패 132세이브 1647이닝 1698 탈삼진 1.20방어율 일본 : 10승 4패 98세이브 197이닝 228탈삼진 2.70방어율 전성기가 지난 시기에서도 당시 일본의 마무리 투수 사사키와 세이브 경쟁을 펼치던 기억이 납니다. 92년 성적은 2승 8세이브 32.2이닝 42탈삼진 0.28방어율이라 합니다.
05/10/20 13:43
너무 잘 해서 싫어했던 선수...
불펜에서 몸만 푸는데도 상대팀의 타자들과 감독을 급한 마음에 서두르게 했던 위력이란..참...;;; 홈런은 가뭄에 콩나듯 얻어맞고 안타는 종종 나오지만 도대체 연타를 맞지않아 선동렬선수 상대로 점수를 뽑는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죠...정말 대단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05/10/20 13:47
그런데 야구 30년보면서 선동렬 감독처럼 재미없는 야구는 처음 봅니다..정말 필요없는 작전도 많고, 시간은 왜이리 잡아 먹는지..lg 이순철 감독과 쌍벽을 이루죠..
다들 김성근,김재박 감독 야구가 재미없다고 하는데..선감독에는 안될것 같네요.. 롯데가 떨어지면 언제나 삼성을 응원 했는데 올해는 두산을 응원하게 되네요.. 다음해 부터는 경기시간과 투수교체를 자제함이 좋을것 같은데.. 롯데는 언제 우승해보나....
05/10/20 13:54
저도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이글스 팬이었지만 선동렬 선수는 싫지 않았어요. 이미지 관리도 참 잘하셨죠. 왠지 모르게 귀여운 얼굴이기도 하고 ^^
아침해님//야구팬들 중에는 저처럼 잦은 교체와 느린 경기 진행을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답니다 :P
05/10/20 14:00
선동렬, 이순철 감독 모두 해태 출신...경기가 재미없긴 합니다 ^^;; 그나저나 내년에는 기아가 살아나야 할터인데... 기아가 죽을 쓰니 광주는 야구열기가 식어버렸네요....
05/10/20 14:48
발가락님은 해태 이긴날마다 통닭드셨으면 거일 매일 드셨겠네요. ^^
전 롯데팬인데 아니나 다를까 그실절에도 롯데는 하위권이였고 해태 진 경기랑 롯데 이긴 경기랑 숫자가 비슷했겠네요. 선동렬은 사기. 뭐 여하튼 솔직히 감독은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특출난 사람은 달라도 다른가 봅니다.
05/10/20 15:06
왜 괴물 신동엽으로 봤을까 -_-;
저희 동네에 선동렬선수 아버지가 하는 목욕탕이 있어서 괜히 갔던 기억도 있네요. 후후
05/10/20 15:47
선동열 선수는 대한민국 야구 선수중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입니다.
OB, 삼성 팬이어서 해태를 무지 싫어했지만 선동열선수만은 정말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더군요. 그의 투구를 봤다는게 저한텐 행운입니다.
05/10/20 16:52
투수전도 좋지만.. 선동열 선수 선발로 나오는 경기는 재미가 없었죠.. 점수가 나야 말이죠..^^ 그건그렇고 내년에 기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태와는 전혀 다른 팀으로 인식되네요..
05/10/20 18:11
야구 중계 보다가 선동렬 선수 불판에서 몸풀면 바로 '에헤라 디야~~ 덩실덩실~' 아니였겠습니까.
(더불어 하얗게 질린 상대편 관중들 보면서 슬그머니 미소짓던 저희 아빠...) 전성기시절의 무등산 폭격기! 실로 엄청났죠. 그당시 광주 사람들의 희망아니였겠습니까.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들어도 야구 시즌만 되면 언제나 위.풍.당.당. 무적 해태~!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ㅜ.ㅡ 기아!! 좀 잘해라 잘해!
05/10/20 23:28
어릴적 제 친구랑 야구얘기하면서
"선동렬은 모 그냥 벤치에서 놀고있다가 심심하면 등판해서 마치 상대타자들이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인거 마냥 이기고 들어간다" 라는 대화를 나눈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그나저나 선동렬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 1호 억대연봉 아닌가요??? 아랫분 답변좀...^^ ↓↓↓↓↓↓↓↓↓↓↓↓↓↓↓
05/10/21 00:45
몇년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직에서열린 올스타전에서 선발투수로 선동열선수와 박동희선수가 나왔습니다.. 선선수는 1실점.. 박동희선수 무실점.. 이런거 가지고 비교하는 자체가 좀 우습지만.. 박동희선수도 부상만 않당하셨으면 꽤 명투수로 남았을듯 하네요..
그리고 "동네 노는 아이"님 혹시 kbl이 아니라 KBO아닌가요?
05/10/21 01:07
날라보아요~님// 1호 억대연봉 맞습니다. 한동안 그랬죠. 선동렬 감독이 억대연봉을 받으면서 억대연봉이라는 게 일종의 상징성을 띄었었습니다^^ 삼성팬으로서 선동렬 감독, 선수 시절에 정말 싫었습니다. 지금은 삼성 감독으로서 잘해주시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자꾸만 생각나는 만수 형님 ㅠ.ㅜ 시삭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