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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9 15:41
실제로도 최근경기에서 아비터가 자주 등장하고 있죠
리콜이나 스테시스필드의 활용은 뭉치면 강한 테란의 힘을 반감시킵니다 그래서 스피릿으로 지상군 싸움이 가능해졌죠 테란 본진으로 병력 리콜이후 언덕입구를 스테시스필드로 막는 플레이를 보고싶네요 ^^
05/10/19 15:45
테란의 느린 기동력을 노려서 여기저기 리콜을 사용해주면 참 난감하겠더군요. 팩토리 근처에 리콜해주니까 앞마당 병력이 수비하러 올라오다 스테이시스 필드 맞고 얼어서 끝내 본진 날아가니까 gg치고 나가더군요.
05/10/19 15:54
오영종 vs 한승엽 전에서 오영종 선수가 아비터 트리뷰날을 2개 짓길래
리콜 이후 입구지역에 질럿 몇기 얼려서 팩토리 날려버리는줄 알았습니다 -_-
05/10/19 16:10
전략이 돌고 돌아 이젠 눈에 보이지 않는 컨트롤 싸움이 되겠다는 느낌도 듭니다. 프로토스의 아비터 활용이나 테란이 아비터를 무용지물로 만들기 위해 베슬이나 다른 유닛을 활용 할때 컨트롤이 뒷바침 되지 않는다면 정말 덜덜덜......
05/10/19 16:20
테란이 골리앗을 뽑는다면 그만큼 지상군이 약화되니 플토에게 좋은것이고, 베슬을 뽑는다면 또한 지상군이 약화되니 좋을것이고.....
대 아비터전에서 베슬보다는 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락다운의 무지막지한 사정거리과 지속시간은 후덜덜....
05/10/19 16:24
제가 최근 베넷에서 토스전을 하면서 느낀겁니다. 확실히 테란의 메카닉은 FD 때문이 아니라 그 이후의 ' 운영의 변화' 로 강해진거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했던 메카닉은 김정민식 삼만년 조이기, 또는 타이밍 잡고 진출하기, 스캔을 끊임없이 활용해 캐리어 직전 타이밍에 진출하기. 이런개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빠른 타이밍에 삼룡이 까지먹고 빠르게 업글해주고 팩토리 10 개 이상 늘려주고 벌쳐게릴라 슬슬 하다가 180 ~190 즘에 치고나가기. 이런식의 운영 마인드가 바로 최근 메카닉운영의 파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건 압박을 하면서도 앞마당을 빠르게 먹을 수 있게 해준 FD 빌드에 영향도 크겠지만요. 정말 예전엔 토스가 언제 캐리오로 전환할지 항상 전전긍긍했었습니다. 그 타이밍에 치고 나가야 하는건 테란으론 항상 스트레스 였죠. 음, 아비터라. 박지호 선수나 오영종 박용욱 선수등이 보여준 아비터의 활용은 정말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란도 해법을 내보이겠죠. 이래서 스타가 재밌는거 같습니다.
05/10/19 16:2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란유저들이 아비터가 있건없건 골리앗 몇기 섞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모리야 어차피 지어져있는것이고 골리앗 있으면 셔틀에 템플러 싣고 스톰 쓰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원적으로 비싼 유닛도 아니고 화력의 역할을 못해내는 유닛도 아니고 루나 같은 맵에서 탱크 벌처에 골리앗 몇기 섞은 테란 병력에 센터 내주면 참 난감하죠.
05/10/19 16:47
테란이 벌+골+탱 조합과 소수 고스트+베슬 락다운 + EMP 콤보를 날릴수 있는 컨트롤 VS 질+드+템플러형제 아비터+다크아콘의 스테시스 피드백 활용한 대결은 정말 꿈의 대결이 되겠군요
언제 이런 경기가 나올런지.. 박서가 보여주시길!!
05/10/19 16:56
어제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아비터로 스테이시스 대박이나서 탱크 8대가량을 얼려버렸습니다.. 테란 순식간에 바보되더군요.. 아비터 너무 좋은거같음
05/10/19 17:00
사실 박지호, 이병민 전은 플토가 거기까지 밀릴레야 도저히 밀릴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아비터 준비하다가 그정도까지 밀렸다고 밖에는 볼수 없습니다.
제가 볼땐 아비터가 꼭 필요한 맵이 있지만 .. 일반적인 맵에선 유리한 상황을 굳히는 정도이지 ,,역전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그런면은 그다지 ? 라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팽팽할때 아비터 준비하다 ... 타이밍에 밀릴가능성이 농후할뿐이죠.
05/10/19 17:35
돌고돌아~,랩퍼친구똥퍼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아비터는 활용하기에 따라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다. 저도 예전에만해도 아비터의 활용과 그 실용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만 기본적인 지상군 힘싸움만으로는 테란에게 밀리게 되는 이 시점에서 아터의 재발견은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밑의 자게에도 아비터의 장점에 대한 글이 다수 있지만,더 이상 테란전 최종병기로서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캐리어 대신 여러가지 해법을 제시해주죠. 스테이시스필드,본진리콜,탱크위로 리콜,클로킹 기능에 따른 마인 역대박,질럿의 활용도 극대화,리콜을 통한 상대 멀티 날리기등등.. 그 활용에 따라 충분히 승부의 키를 움직일 수 있는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상대 토스의 아비터를 눈치챘을 때 섣부른 진출을 유도할 수 있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을 수 있곘죠. 토스에게 중요한 미네랄이 별로 들지 않는 유닛이고 스타게이트도 2-3개 지을 필요 없구요.
05/10/19 17:39
또 상대 테란에게 골리앗을 강요하는 역할도 있을 수 있구요.
아비터는 또 그 활용이 정말 중요한 유닛이라고 봅니다. 예전 루나 박정석 vs최연성 선수전처럼 아비터가 골리앗에 하무하게 격추된다면 난감하겠죠.
05/10/19 17:54
무엇보다도 아비터의 가장 큰 가치는 '토스가 테란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일이 줄어들었다'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병력이나 자원상황이 토스가 테란을 앞선다고 해도 무리하게 테란의 자리잡은 병력에 들이받았다가 순식간에 역전당하는 일이 많았는데요(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종종) 아비터가 등장하면서 테란의 병력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은 이상 토스가 어떤 전투를 해도 결코 손해는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단 후반까지의 운영능력만 뒷받침 되어준다면 아비터는 굉장히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05/10/19 18:15
아비터를 사용하게 됨의 이점은 투 아모리의 효율성은 깎아내린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토스가 오직 지상군만을 위해 3포지를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되거든요. 아비터를 사용한다면.
05/10/19 18:23
아비터는 결국 락다운이 답인것 같습니다...베슬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EMP를 일일이 쓰는 것에도 한계가 있는 것 같고...-_-;;;
그나저나 요 몇달간 테프전 수준이 너무 올라가버렸네요....꿈속에서도 상상못했던 매지컬 테프전이 난무하는 시대가 올것 같아 흥분됩니다.
05/10/19 19:24
아비터 = 베슬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아비터 클로킹효과나 스테이시스 필드를 베슬의 디텍팅과 이엠피로 대체하면 되니..스테이시스필드 업글은 150 150 이엠피는100 100 베슬은 100 225 아비터는 150? 350 이었나요.. 근데 테란유저들이 물량으로 어케 극복하거나,.. 베슬가면 물량이 뒤질거야 하는 맘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아비터를 쓰는 토스들도 물량이 뒤질거란 맘이 있어도 일단 질러보는것인데..
05/10/19 19:45
테란이 조이기를 하지 않고 병력싸움에서 압도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도 아비터가 잘 쓰이게 된 이유중 하나 같습니다 삼룡이 까지 먹고 겐세이하면서 200싸움으로 한번에 밀어야지...하고 웅크리고 있다 뭉쳐서 나오니 아비터가 나오게 된건 어쩌면 당연했던 수순이었을지도요.
05/10/19 21:52
블라인드는 효과 없죠. 아비터가 의외로 맷집이 좋은 유닛이니 스테이시스필드 한번 쓰고 죽겠죠. 아마 락다운이나 emp쪽이 좋을겁니다. 제가 우려하는것은 이제 여기까지 몰린 테란이 아비터 잡으려고 고스트 뽑아주고 뽑는김에 핵까지 쓰는 상황입니다. 전진압박하면서 후방에 핵 투하하면 -_-
05/10/19 22:05
고스트는 사실 좀 그렇죠. 아비터에게 락다운을 걸기 전에 지상군에 죽어버릴 가능성도 농후하고 락다운을 걸었다쳐도 지상군에서 순식간에 밀릴 수 있으니까요.. 사베의 EMP로 뭉쳐있는 프로토스 지상군의 쉴드와 아비터의 마나를 날려버리고 디펜시브 메트릭스로 탱크를 보호하는 식의 플레이가 앞으로 나온다면 나올 것 같네요.
프로토스가 캐리어 대신 아비터를 활용하는 이유는, '불리한 경기를 역전한다.'가 아니라 '거의 이긴 경기를 확실히 매듭짓는다.' 쪽이 더 옳을 것입니다. 캐리어를 모은다면 먼저 인구수가 지상병력 대신 캐리어 쪽으로 쌓인다는 문제점이 있고(다 이긴 경기에서 역전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게 됨), 캐리어의 공방업이 테란의 지상유닛 업그레이드에 밀릴 경우 거의 힘을 못 쓴다는 점에서 자원적인 면도 확실히 아비터쪽이 괜찮구요.(지상업그레이드에 집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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