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18 01:36
선천적요인도 크지만 같은상황에선 후천적인 노력도 중요합니다..
선천적인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님 말씀처럼 집중력,창의력,손빠르기 등등이 포함되겟죠.. 집중력은 어느정도에 올라서면 더 이상 올리기가 힘들죠.. 공부할때 마찬가지입니다..공부잘하는 애들 보믄 보통 집중력이 엄청나죠..그건 타고난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예외도 많습니다만..
05/10/18 01:36
선수들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락실 원코인 클리어는 기본이었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변성철코치의 테트리스 실력은 정말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김가을감독도 테트리스 고수라고 들었구요. 철권이나 버파 고수들도 몇몇 봤구요. 아무튼 천부적인 게임센스가 있는 듯 합니다.
05/10/18 01:41
손가락 길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건강한 눈, 건강한 허리, 너무 높지 않은 앉은키, 치질없는 건강한 항문, 마우스 패드와 맞닥드리는 오른손 손목 아랫쪽부분에 굳은살이 박혀도 물집이 생기거나 아프지 않을정도의 빡센피부
05/10/18 01:42
저는 지능과 관련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노력과 집중력 등 순전한 개인의 노력으로 인해 실력은 대부분 오르지만... 게임은 '이해'를 하고 또 잘 알아야만 잘할 수 잇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능이 높다면 똑같이 이해를 해도 더 빨리 더 정확히 알거나, 이런 말도 있죠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안다."
05/10/18 02:01
전 본문에서 마이큐브 부터 봤다는 얘기가 왜 이렇게 웃기죠 ㅡ.ㅡ
글 쓰신 분이 분명 웃길려고 쓴 얘기가 아닌데 5분간 고개도 못 들었습니다
05/10/18 02:11
긴장 상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랄까요, 이것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을까요.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도 몸이 얼지 않고, 판단력도 흐려지지 않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깐 딴 얘기를 하자면, 한국 축구 선수들 결정적인 골 찬스만 되면 바보가 되는 모습 자주 볼 수 있는데, 축구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 최고 선수들만큼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면 골 결정력이 상당해 지지 않을까요?
05/10/18 02:46
빠르기보다 얼마나 침착하게 정확한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이게 어려운 것 같아요 제 리플 보다가 선수들 게임 보면 정말 차이가 많더라구요 손이 느려서 내가 저렇게 못한다가 아니라 난 선수들보다 침착성과 정확도가 떨어져서 안되는구나 하고
05/10/18 04:06
어딘데님//왜 웃긴거죠;;; 음...저도 좀 웃어보고 싶은데...
아...전 99 PKO이전에 하이텔배였나요? 그때부터 스타를 봐오긴 했습니다만...(이것도 웃긴걸까;;)
05/10/18 07:16
저말이 웃긴건
스갤같은 곳에서 보통 글쓴사람이 좀 어이없는 발언을 했을때 주로 하는 말이 스타 질레트부터 봤냐? 이거거든요..... 저도 갑자기 그게 생각나서 웃겼었네요..ㅡ,.ㅡ
05/10/18 08:39
스갤 같은곳에서는 질레트부터 봤냐 아님 면도기배 부터 봤냐 이러죠..ㅋ
저는 스타에서 타고 나는건 순간순간의 센스라고 봅니다~ 소위.... 스타급 센스-ㅁ-
05/10/18 11:45
아마에서는 빠른 손놀림도 중요하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게임운영, 센스, 꾸준한 정찰 및 미니맵 보는 능력 등등 많이 있습니다. 손만 빠르다고 능사가 아니더군요. 오히려 APM에 얽매어서 생각 없이 게임하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자신의 기질이나 성향에 따라서 종족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모든 요소들이 다 필요하겠지만, 테란유저라면 역시 다른 종족보다 '빠른 손놀림과 뚝심'이 요구됩니다. 토스유저라면 무엇보다도 '생산력과 '센스'를 늘리는 게 중요하고, 저그유저라면 '확장, 폭넓은 시야 및 교전능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05/10/18 13:14
하나에 미치면 다른건 안하는 싸이코 기질...
부모님의 말을 한귀로 흘리는 초월적 마음가짐... 지는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단순한 성격... 인생에 대한 달관... 위의 조건이 충족되야 센스같은게 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는 위의 것들이 한 2%씩 부족했는데도...몇년간 스타에서 헤어나오질 못했죠..지금도 완전히 헤어나지 못했고... 프로게이머를 비하하는게 아니고...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미치지 않고서는 프로게이머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05/10/18 16:56
저도 건강한 허리 그리고 건강한 손목과 팔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약간의 꽁수를 잘부리며, 그리고 몰아붙이는 힘!, 머리도 똑똑해야죠. 순간순간데미지를 받으면서 유인해야하고, 계산을 해야하니.. 그러다보면 전략도 잘짜야겠죠. ==;;
그리고 동체시력도 엥간히는 좋아야하겠죠. 민첩성도. 어디서 소리나면 곧바로 화면을 이동하고.. 멀티테스킹도 잘해야하고.. 젠장 다 잘해야하네.. ㅡㅡ;;
05/10/18 17:38
음..어떤상황에서도 당황하지않는 '침착함'과 상황판단능력이 가장중요할것 같습니다. 컨트롤이나 물량같은건 요새 어린선수들 보면 왠만해선 다 최고급기량이더군요. 아마 상향평준화되면 될수록 컨트롤이나 물량측면보다는 침착함, 냉정함, 상황판단능력등이 중요할것같습니다. 그런데 보면 잘하는선수는 잘하고 성적안좋은선수는 안좋은거보면 게임도 타고나나 싶다가도 또 한창 잘나가는 선수들이 슬럼프빠지고 그럴땐 아닌것같기도 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