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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7 08:51
헌혈이라 헌혈이라 고등학교때 RCY단원으로써...헌혈캠패인이라는걸하다가보면..
거절에도 세가지유형이있죠 첫재: 하이휠이휘어질정도로 비대한 몸인데...."저 체중미달이에요"하고도망가는 사람 둘째:무조건 화내고보는사람.. 셋째:무시하고 그냥 계속 못들은척 가는사람..
05/10/17 09:23
일반 헌혈은 3000원짜리 문화상품권이나 KFC 쿠폰을 주죠. 혈장을 내주면 5000원짜리로 올라갑니다. 고등학교때부터 40번정도 헌혈을 했는데 전산화 되기 이전에 많이해서 실제 기록상으로는 22번인가 한거로 나오더군요. 씁쓸.. 헌혈은 최소 2개월 이후에 다시 가능하고 한달에 한번은-_- 절대 못합니다. 하고 싶어도 안돼요.
헌혈하고 나면 문제 메시지도 지속적으로 옵니다.. 헌혈 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으니 안심하고 헌혈하세요~ 감사합니다~ 등등.. 89년 겨울.. 군에 입대했을 때 훈련소 연대로 배치 받자마자 헌혈차가 왔었는데, 과자 한봉다리와 초코우유를 줬습니다. 낼름 다 받아먹고나서 피 한번 더 뽑고 한참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기억이 ㅠ_ㅠ
05/10/17 10:09
뭐 요새 들으니 AB형이라고 해서 아무 피나 쓰는 일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사고 발생위험이 있어서. 자기 혈액형과 같은 피만 수혈하는게 대세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헌혈하러 가야되는데...-_-;
05/10/17 10:12
헌혈로는 피로 인한 사고가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헌혈은 피를 빼는거죠. 반면 수혈은 몇몇분이 쓰신것처럼 사고(간염,에이즈정도?)가 가능할수는 있는데요 이런 수혈이 걱정되시면 더더욱 헌혈을 해야합니다. 자가헌혈이라고 자신의 피를 뽑아놨다가 급히 자신에게 피가 필요하면 자신이 전에 헌혈한 피를 수혈받는거죠
05/10/17 10:40
paul// 혈장과 혈소판 헌혈은 15일 후에 다시 헌혈 할 수 있습니다. 글쓰신 분은 혈장이나 혈소판을 하신 것 같네요.
헌혈에 관한 기사가 나오면 어이없는 댓글 중 하나가 에이즈나 다른 병 걸릴까봐 헌혈 못하겠다는 사람들. 받는것도 아니고 주는건데 병이 왜 걸립니까? 자기병을 다른사람에게 옮긴다면 모를까? 전 5일에 혈소판 했으니까 다음주쯤에 가서 할 수 있겠군요.
05/10/17 10:43
저도 체중미달..
지금은 헌혈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혈액 사고 터지는 걸 보면 내키지 않네요.. 헌혈 하는게 중요하고 참 좋은 일이긴 한데..
05/10/17 10:52
저는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그래서 헌혈 차만 보면 괜히 짜증이 ㅡㅡ;; 계산해보니까 헌혈하려면 한 10년은 있어야되더군요[...]
안그래도 A형이 제일 혈액 부족하다고 하는데 안타깝다는..
05/10/17 10:53
성분 헌혈 보름에 1번씩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휴가중이라...^^ 복귀하면 바로 또 해야죠~ 자주 가니깐 간호사 분들하고도 친해지구...좋아요~~ (기념품 받는 것도 쏠쏠하답니다~^_^;)
05/10/17 11:23
저도.. 2주에 한번씩 혈장헌혈을 헌집(헌혈의 집)에서 꼬박꼬박 하고있죠..
저도 그래서 헌집 간호사 분들하고 친해질수있었구요..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서 20여번정도밖에는 안했지만..ㅋ 저희 동네는 한번할때마다 영화상영권을 주기때문에..ㅋ 꽤 많이 모아놓았다는..ㅋ 게다가 여자친구랑 같이 모아서 보통 2주에 한번씩 영화를 공짜로.. +.+ㅋ 아..그리고... 특히 남성분들은 제가 알기에는 전혈헌혈을 주기적으로 해주는게 건강에 더욱 좋다고 합니다.. 여자분들은 정기적으로 출혈이 있지만 남자분들은 그렇지 않기때문에.. 헌혈을 해주어서 철분(?)인가 하여튼 몇몇성분들의 노폐물화 된것을 빼주어야 좋다고 하더군요..ㅋ
05/10/17 11:42
체중이 남자에 있어서는 50킬로그램미만, 여자에 있어서는 45킬로그램 미만인 자는 못하네요, 50킬로그램 안되는사람이 얼마나 있을려나
05/10/17 12:20
저는 진짜 주사바늘이 무서워서 못합니다..
심지어 군대에서도 못하겠더군요....아무리 아퍼도 주사,링겔 그런거 절대 못맞습니다.....
05/10/17 13:04
헌혈은 봉사라고 봅니다.
그걸 안한다고 눈치 줄 필요도 없고 그리고 안한다고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은연중에 헌혈을 안하면 속된말로 나쁜 놈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자신 피를 뽑는다는게 어떻게 보면 쉽게 보일 수도 있지만 많이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전 살면서 딱 4번 헌혈해봤습니다. 고등학교때 한번 훈련소떄 한번 그리고 지나가다 친구들과 2번 그런데 마지막 헌혈 후 혈관이 퍼렇게 부어 오른후로는 선뜻 헌혈하기가 힘들더군요. 뭐 어쨋든 헌혈은 좋은거니 많이 했으면 좋겟습니다. 공익 받다가 아래층 동생이 50번인가(맞는지 모르겠네요)해서 무슨 상패 같은거 들고와서 자랑하던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5/10/17 15:52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한적없지만 학교에서나 길가다가 헌혈차에서 권유를 하면 헌혈을 했습니다. 그렇게 헌혈한게 5번...
180에 62정도 인데 헌혈을 하고 나면 이틀정도 잠이 많이 오더군요. 헌혈한 팔이 일주일정도 욱신거리기도 하구... tv에 나오는 혈액사고는 주로 헌혈을 받는 쪽에서 피해를 입는거지만 자꾸 안좋은 뉴스를 접하다보니 웬지 거부감이 생기네요 -_-;; 지금은 헌혈을 권유해도 선듯 나서기가 힘들정도로....
05/10/17 17:14
Reya//윗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나쁜 뉴스가 있다고 해서 헌혈에 거부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고는 헌혈이 아니라 수혈에서 생기니까요. 많이 권해주세요.^^
05/10/17 17:59
그렇죠 헌혈은 아무런 지장이 없다 보시면 됩니다.
단지 수혈과정에서 좀 관리가 안되는거 뿐이죠. 수혈 받으실때 정 걱정되시면 피를 끊여서 맞아보면 어떨까요? ^^ 농담입니다.
05/10/17 18:24
80년대엔 헌혈하는 사람도 위험에 빠졌었습니다. 꽤나 알려진 얘긴 데, 한 남자 고등학생이 헌혈하고 에이즈에 걸린 거죠. 그 학생 얘기 보면 자기는 좋은 일 하다가 걸린 에이즈인데도, 치료받으러 가면 무지 안좋게 보고, 마치 죄인 취급받고... 그러면서 힘들어 하는 얘기를 본 적이 있군요.
당시 헌혈자가 위험에 빠졌던 이유는... 바늘의 재활용이죠. 앞사람 꼽았던 바늘 대충 소독해서 다음사람 다시 쓰다보니 감염의 위험이 있었죠. 지금은 바늘 전부 일회용이죠. 헌혈하러 가면 짬나는 시간에 거의 가는 편이라 성분헌혈 하고파도 시간의 압박때문에 거의 전혈하게 되더군요. 시간차이 20~30분 정도밖에 차이 안나지만 은근히 성분하기 힘들더군요.
05/10/18 00:20
헌혈봉사때문에 헌혈교육을 받았었는데 요새는 헌혈과정에 있어서는 부작용이 없다고 하더군요. 윗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바늘이 일회용이라서
그렇다고 하니 헌혈 자주 하세요.
05/10/18 09:37
변명이되겠지만 저는 적십자의 피관리 실태를 pd수첩인가에서 보고는
헌혈 안하게 되었습니다. 이익사업을 위한 혈장헌혈 장려...그리고 썩어가던 피들... 1년도 안된이야긴데...지금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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