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17 00:42
권투, 옛날 어린시절 상당히 좋아했었습니다. 보는것만이지요. ^^
파마머리 장정구 아저씨, 언제나 동양챔피언 박종팔 아저씨 (해글러와도 싸웠었던.), 하면 이기고 방어했던 악바리 유명우 아저씨.. 어느 순간, 우리나라에 세계 챔피언이 없던 순간부터 흥미를 잃었네요 ^^ 지금도, 우리 아버지께서는 권투 무지 좋아하시는데, 저보고 한말씀 하시죠. "어렸을 땐 너 정말 좋아했었는데, 나랑 같이 안보냐?" 하십니다. ^^ 더 파이팅 ! 아웃복서와 더불어 정말 좋아하는 만화인데, 역시 만화는 만화더군요.
05/10/17 00:45
랫풀다운이라고 턱걸이 같이 생긴 봉을 아래로 잡아 당기는 기구가 있습니다. 등운동 하는겁니다. 그리고 덤밸프레스나 아니면 바벨로 밀리터리프레스를 해주세요. 이건 어깨운동입니다. 잘하는 복싱선수들의 사진을 보면 예외없이 어깨근육과 등근육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선수하실거 아니니까 먹는거 잘 챙겨드시구요. 복근은 뭐 말안해도 필수 사항이니까 알아서 하시길. 웨이트트레이닝은 모든 운동의 기본입니다~~
05/10/17 00:47
복싱은 않다녀봐서 모르겠고-_-;
무에타이에 몇달 다녔었는데..방어기술만 죽도록 알려주면서 때리더군요. 줴길.. 음.. 복싱 만화책은 굉장히 잼났었습니다 ;ㅁ;
05/10/17 00:54
전 복싱 해보진 않았지만.. 더파이팅 본다면 복싱에대한 환상만 너무 커지지 않을까요 =_=;; 덜덜덜 한 파워에 덜덜덜한 스피드... 그저 덜덜덜..
05/10/17 00:57
덜덜덜..
그럼 보지 말까요 =_=? 안그래도 70권을 넘어서 손도 못 대고 덜덜덜..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상어이빨님이 말씀해주신 아웃복서란 만화는 어떤가요?
05/10/17 01:00
그런데 확실히 복싱은 스탭의 비중이 높은거 같아요.
첫날에 스탭을 가르치네요. 전 재일 처음 배운 기술이라면 원투였는데요. 고3때 저는 고1때부터 무에타이 배웠었고, 같은 반애가 저랑 완전 체격 똑같은애가 고1부터 복싱을 배웠었죠. 둘이 처음에 딱 보고 말이 통해서 글러브 갖고 와서 스파링했었는데, 정말 복싱 스탭 장난 없더라구요. 전 솔직히 이길줄 알고 킥없이 하자고 했는데 스탭이 너무 빨라서 잡을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그래플링도 허용하게 했었죠. 아.. 정말 재밌었는데 그때.. 고3때 애들이 공부하는데 시끄럽다고 해서 많이 구박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쉬는시간 종 땡치면 바로 글러브끼고 맨날 싸웠는데....... 둘다 재수생........-_-;;;;; 하하.....이게 모니 이게 ㅠㅠ
05/10/17 01:00
우리나라에 세계 챔피언이 없다니.. 아쉽네요ㅜㅜ
얼마전에 여자 세계챔피언이 한국인이라고 봤었는데~ 웨이트는 언제 해야 할지도 알려주세요~
05/10/17 01:01
지금은 바빠서 안다니지만 2년전에 첨 다닐때가 생각나네요^^
줄넘기3개월했다는건 원래 그렇게 하는겁니다. 프로로 키우려면 그렇게시키지요 그담엔 스탭만 3개월하고 그럽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르치면 한달만에 때려치는사람이 많아서 일반인은 재미붙이려고 빨리 가르치지요 취미로 하는사람은 보통 하루에 한가지씩 배우는게 맞습니다. 웨이트는 당연히 언제나 하는게 좋습니다. 더파이팅 보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취미로 배우는사람은 재밌는게 장땡이니까요~
05/10/17 01:03
그냥 만화로 보면 재미있어요. 다만 현실에 맞춰서 생각하지말라는 얘기인듯 -_-;
진도야 빠르면 빠를수록 좋죠.. 재밌으니까.. 샌드백치는게 정말 재밌죠.. 힘들지만.. 미트잡아주는것도 재밌고.. 미트는 배는 더 힘들지만.. 요령을 못피우니;; 하여간 재밌죠 복싱.. 꾸준히 하시면 더 재밌어요. 빠졌다가 했다가 하면 많이 힘듭니다;; 전에 했던만큼 운동량을 채우시기가;;
05/10/17 01:04
70권이면 대략 2만 천원 덜덜덜..
아 저희 도장도 웨이트를 가르켜주지는 않았어요 웨이트 운동 기기들이 있길래 눈이 가더라구요~
05/10/17 01:13
저도 예전부터 배워봐야지 하면서 여태껏 실행에 못 옮기고 있는데.. 최근 복싱 스페샬이라는 스포츠 채널의 프로그램을 보고.. 으어 다시한번 끓어 오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열심히 하세요~ (⌒_⌒)
05/10/17 01:14
현재 우리 나라엔 지인진선수라는 세계챔피언이 있구요
박종팔 선수는 해글러와 싸운 적 없습니다 해글러와 경기한다는 얘기가 많았었는데요 그 전초전격이었던 오벨메히야스와의 경기에서 아주 박살이 나면서 그런 얘기는 쑥 들어갔죠 (박종팔 선수를 박살냈던 오벨메히야스는 해글러한테 2번 도전해서 2번다 ko로 우주여행갔습니다)
05/10/17 01:18
복싱은 관심이 없다가 왠지 배워보고 싶어서 배우게 된 운동이라 대세라던가 근황을 잘 모르겠네요 : (
히릿 님도 어서 배워보세요~!
05/10/17 01:27
예전에 정말 무슨경기든 미친듯이 봤었는데..
케이원이랑 프라이드가 나오면서부터, 그리고 그 전에 노챔프의 수모를 겪던 시절부터 재미가 없더군요. 저도 지금 하고있는 운동접으면 복싱을 함 배워볼까해요. 근데,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나요? 제가 무릎연골이 많이 마모된 상태고, 허리에 디스크가 있는 상태라서..
05/10/17 01:59
딱히 허리나 무릎에 무리갈일은 없을텐데요.
훅 하실때 너무 허리 잘못 돌리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무에타이는 킥 때문에 허리 가끔 다치시는분 봤습니다.
05/10/17 09:19
저도 고등학교떄 체력이나 길러볼까 하고 복싱을 배웠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저희 체육관에서도 뭐 첨부턴 줄넘기로 시작해서 기초 체력 만든담에 기본자세에서 잽이랑 원투 하는거 배웠었습니다. 저도 취미로 갔었던 건데 너무 훈련이 빡세서 중도포기 하고 말았지만 그때 운동했던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거 같네요 진짜 원 투 이것만 한거 같네요 근 3개월 동안... ㅜ
05/10/17 11:27
일단 질문에 대한 답변 먼저 드리자면,
질문 1 - 제 진도가 빠른건가요? 저번에 댓글에는 3개월 동안 줄넘기만 하셨다는 친구분도 있었다고 그러셨는데.. => 요즘은 체육관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함부로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전 관장님께서 '아 저놈 정말 잘한다' 소리를 입에 다셨다고 했는데요 (타인에게 들은 얘깁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낚인 듯한 기분도 들구요 ㅋ. 참고로 전 한달 일주일만에 스파링 해봤습니다. 관장님께서 나중에 하신 말씀은 펀치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테스트였다고 하셨구요. 프로선수가 테스트 봐줬는데 많이들 잽 여러방 맞다보면 허리와 고개를 동시에 푹 숙인채로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마에서는 파울, 프로에서는 계속 그러면 실격패 당한다고 하더군요. 전 그건 통과했지만, 잽에 이마를 넘 많이 맞아서 담날 아침까지 머리가 띵하더군요. 헤헤 질문 2 - 지금 운동하는 순서를 말씀드리자면 스트레칭 - 줄넘기 - 배운거 복습&진도나가기 - 줄넘기 - 스트레칭 순인데 웨이트도 같이 하고 싶어요. 언제 하면 될지 그리고 무슨 운동을 하면 될지 조언해주세요~ => 웨이트는 진짜 사람마다 다릅니다. 스트레칭 이후에 바로 하는 사람도 있고, 운동 마치고 웨이트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근육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후자가 낫다는 평이 대세입니다. (저희 체육관에선요) 질문 3 - 대략 1시간 30분 씩 운동을 하는데 운동 시간을 어떻게 늘려나가야 할지도 알려주세요 => 줄넘기를 늘리는 사람도 있구요, 쉐도우를 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샌드백을 늘리는 사람도 있구요. 참고로 저는 스트레칭 이후 줄넘기 5라운드, 거울 보면서 자세교정 3라운드, 쉐도우 7라운드, 샌드백 5라운드, 접근전 샌드백 5라운드, 컨디션 좋은 날 스파링 2~3라운드, 줄넘기 2라운드, 마무리 운동 이렇게 합니다. 중간중간 관장님 이하 복싱선배들과 얘기 및 말씀듣는것까지 합치면 대충 2시간 조금 안되네요^^ 질문 4 - 더 파이팅을 보면 복싱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 만화는 만화일뿐. 각종 반칙에 대한 것을 배울 수는 있습니다만... 재미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p.s. 내년에 프로테스트 받아야 하는데, 역시 사람하는 건 배워갈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듯 싶네요... 얼마 전 관자놀이 정타 허용하고 어지럼증땜에 잠이 안오고 난 후 약간 펀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터라... ㅠㅠ
05/10/17 15:16
EndLEss_MAy님// 저도 오스굿 병이라고 무릎 연골(?)쪽이 튀어나온 병이 있는데 복싱하면서 아프다거나 그런 적은 없었어요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힘을 주는 동작은 없고 농구할 때 슛 쏘는 그 정도의 뜀박질만 하거든요~ 징크스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근데 근육에 관심 없다면 운동 마치고 웨이트 하시란 말씀 이해가 잘 안되요. 운동 마치고 웨이트하면 근육이 잘 안 붙나요? 근육에 관심 좀 있는데..*-_-* 헉.. 운동 되게 많이 하시네요 ㅜㅜ 저는 쉬었다가 하고 막 이래서 3라운드만 해도 될걸 5라운드씩 하고 그러거든요(그래서 운동량에 비해 시간이 오래걸려요:() 약~간 걱정되는건 오늘 배운 것이 완벽하지 않은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예요 선수가 될 건 아니지만 확실히 배우고 싶어서요 :)
05/10/17 15:44
OddEYe님// 저도 쉬었다가 합니다. 한두달째는 배운게 별로 없어서 스트레이트로 했지만... 그래서 전 샌드백 치기 전까지는 쉬지 않고 계속 하고, 샌드백 칠 준비하면서 손에 붕대감습니다. 붕대도 감을겸 쉬는거죠. 한 2라운드 정도요^^
근육 얘기는 보통 선수하시는 분들이 운동끝나고 웨이트 하시드라구요. 그들에게 필요한건 근육디자인이 아니라 시합때 필요한 근육이니깐요. 굳이 예를 들자면 아놀드와 이소룡의 근육 차이랄까요? (물론 이소룡의 활배근육수준까지 하기란 참...난감하지만요 ㅋ) 글구 몸으로 하시는 건 확실하게 배우기가 난해합니다. 어느 순간 된다고 하드라구요. 물론 꾸준히 하신다는 전제하에요. 하다 못해 잽 하나만 보더라도 - 많이 빠지긴 했습니다만 - 아직도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지거든요. 선수애들 하는거 보면 진짜 빠르죠. 힘빼고 툭툭 뻗는데 그 주먹이 안보이니...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