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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6 21:14:56
Name BluSkai
Subject 장재혁 PD님, MSL 음악리스트 올려주십시요~!
스타우트배 스타리그 : https://pgrer.net../zboard4/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2&sn=on&ss=on&sc=on&keyword=Sir.Lupi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289

손오공배 프라임리그 III : http://www.mbcwarcraft.net/zboard/zboard.php?id=mwdiary&page=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

MBC 무비스배 CTB 3 : http://www.mbcwarcraft.net/zboard/zboard.php?id=mwdiary&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8

다음게임배 프라임리그 IV : http://www.mbcwarcraft.net/zboard/zboard.php?id=mwdiar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

게임리그에서 BGM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눈으로 보는 화면만 보기엔 뭔가 아쉬워서 그냥 아무거나 끼워 맞추는 존재일까요? '적어도' 게임리그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 시즌을 치뤄나가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역할, 그것이 게임리그 BGM이 가지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런 점에서 장재혁 PD님의 음악선곡은 한 시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전사'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장재혁 PD님의 포스는 게임팬들 사이에서 유명했습니다. PLIV의 '어깨오프닝'부터 시작해서, PLIII에서의 음악선곡은 절정을 넘어서서 '세계최강의 포스'라는 찬사까지 받았죠. 그리고 그것은 위에 링크된 네개의 리스트로 증명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PLIII의 메인테마인 Be Just Or Be Dead는 MP3 플레이어를 사고 나서 단 한번도 제 MP3P에서 빠진 적이 없었을 정도니까요. (질레트가 더 낫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우주닷컴에서 PL3의 VOD를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질레트와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CYON배 MSL이 시작되었습니다. 리그 오프닝을 감상할때 짐작은 갔지만, 장재혁 D님이 맡으셨더군요. (어떻게 짐작했냐구요? 오프닝 BGM인 Siam Shade의 Fly High를 듣고 알아챘죠^^) 장PD님의 'Siam Shade 편애모드'는 여전하시군요^^ 그래도 '다른 BGM들은 그저 그렇겠지'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그걸 확! 깨주시네요 ;;;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맵소개 BGM, Today Match Up, Game Intro&Outro까지....... 하나하나가 버릴 것 하나 없고 '저 곡은 무슨 곡일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곡들, '역시 장재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곡들로만 가득한 CYON배 MSL이네요.

(스타우트배 이후, MSL의 음악들은 '3g정도 아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도무지 관심을 주고 싶어도 관심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 -_-;;)

그런 의미에서, 장재혁 PD님!!!

CYON배 MSL 음악리스트를 공개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타우트배 MSL은 리그 종반에 리스트를 올려주셨더라구요. 이번에는 그 때처럼 미루지 마시고, 빨리빨리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년전과 비교해서 게임팬들이 가지는 BGM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거든요^^

BigFM의 My Love e-sports에서 '스타리그 뮤직박스'라는 코너를 진행중인데, 설마..... 그 코너에서 최초로 공개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p.s : 혹시라도 CYON배 MSL의 BGM들을 알고 계시는 분들, 정보공유 합시다. 제가 아는 건

오프닝 동영상 : Siam Shade - Fly High
브릿지 : Siam Shade - Shake Me Down

이거 두 개밖에 없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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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6 21: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로리그랑 So1 BGm도 궁금합니다...
methods of mayhem - hypocritical 이 노래 정말 좋군요..
푸하핫
05/10/16 21:30
수정 아이콘
7차 MSL부터 다시 장재혁피디님이 맡게 되셔서 그런지 리그 전체의 분위기도 프라임리그 삘이 나더군요^^
05/10/16 21:33
수정 아이콘
30444님//그 곡 어디에 쓴 곡인가요?
푸하핫님//네, 저도 그런 느낌 들었습니다. CG에 단순하게 선수이름만 넣는 게 아니라 사진까지 같이 넣어주는 쎈쓰~^^

그런 의미에서...... 장PD님 워3로 돌아와주세요 ㅠㅠㅠㅠㅠ
05/10/16 21:3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에스오일 스타리그 오프닝곡이네요
워크초짜
05/10/16 21:40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도, 전율이 느껴집니다 ^^
워크초짜
05/10/16 21:41
수정 아이콘
진짜 워3에서 장재혁님이 맡으실 때는, 전율이 느껴졌었는데...
BGM다시 예전처럼 ㅠㅠ
05/10/16 21:53
수정 아이콘
아, 방송에서 한 번 봤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엠겜의 'MING'이라는 프로그램 아시죠? 그 프로그램에서 나온건데 엠겜에서 음악선곡을 하시즌 김정준님이 (프라임리그 II의 오프닝곡을 직접 만드신 분이죠.) 나비효과의 김바다씨와 친형제라고 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엄청 놀랬다는 @.@
생존자
05/10/16 22:09
수정 아이콘
BluSkai // 아..그렇군요. 그래서 우주배 MSL 해운대 결승전 끝나고 아직 시중에 풀리지도 않은 나비효과 노래가 엔딩으로 쓰였었군요. 그 때 현장에 있었는데, 엔딩노래가 너무 좋아서 찾아볼려해도 찾을수가 없었던..결국 MING보고 알았지만요^^ 제 싸이 배경음악도 나비효과의 하루입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날의 감동이 밀려오지요.^^
루니마이아파
05/10/16 22:10
수정 아이콘
경기끝나고 나오는 노래 arch enemy - silverwing (참고로 데스메탈입니다)
Janne Da Arc
05/10/16 22:24
수정 아이콘
선수들 경기준비하는 모습 소개 할땐
Siam Shade 의 dream 을 쓰시는것 같던데
05/10/16 22:50
수정 아이콘
혹시 MWL2 오프닝 음악 아시는 분 계시나요. 요즘 오프닝 곡중에 제일 맘에 들던데.
못된녀석...
05/10/16 22:51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스타리그 BGM이 정말 좋은건가요...?? 신나는...??흥겨운..??
전 이상하게 그런 빠른스타일의 곡을 들으면 그다지 좋다는 느낌은 안들던데ㅜㅜ
Grateful Days~
05/10/16 23:03
수정 아이콘
siam shade하고 guilty gear곡들이 또 많이 쓰일듯.
lotte_giants
05/10/16 23:08
수정 아이콘
MWL2 오프닝 풀버젼 - 린킨파크-One Step Closer
MWL2 오프닝 짧은버젼 - Jimmy eat world-Sweetness
05/10/16 23:09
수정 아이콘
MWL 오프닝은 One Step Closer가 아니고 그걸 리메이크 한거라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05/10/16 23:10
수정 아이콘
못된녀석...님//뭐 사람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듣기엔 정말 신나고 좋습니다^^
05/10/17 00:07
수정 아이콘
siam shade노래가 꾸준히 나와서 정말 좋네요. 그나저나.. 보컬부분(일본어로 부르죠 -_-)이 생략되는건 좀... 이해는 합니다만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get a life라던가 lovesick등등은 영어버전도 있는데 bgm에는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
05/10/17 00:24
수정 아이콘
헛.. 저는 기숙사에 살아서 티비를 못 봐서 -_-
아직 MSL을 시청 못 했는데;
아치 에너미 곡을 넣으시다니.. 센스 쵝오시네요!
용당주
05/10/17 01:01
수정 아이콘
목요일에 있었던 MSL 끝날 때는 드래곤 애쉬의 '조용한 날들의 계단을'이 흘러나오더군요.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다가, 이게 영화 배틀로얄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던 곡이라 여러가지로 감흥이 새로웠습니다. ㅠ_ㅠ

.. 그나저나 저 경우엔 일본어 들리는 것 같았는데... 혹시 제가 봤던 건 밍일까요?! ;;;
불꽃매딕
05/10/17 01:17
수정 아이콘
혹시 MSL과 OSL 에 쓰였던 음악들 잘아시는분 계시면

리그 순서대로 해서 쓰였던 곡명과 가수명을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앨범을 사고 싶어도 누가 불렀는지도 모르니...-_-;;
성대룡
05/10/17 17:27
수정 아이콘
MBC 무비스 배 팀리그 할때 엔딩 곡으로 린킨파크의 Crowling틀어줄때 정말 노래 좋더군요..
그때도 장재혁 PD분이 맡었죠..
그래서 린킨파크 전곡을 다들어봤는데...역시 최고다 라고 느꼈습니다..
린킨 노래 안들어 본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Linkin park - Faint는 아이옵스 스타리그 오프닝때 쓰였던곡이고
One Step Closer는 당신은 골프왕 경기끝나고 쓰였었죠...
그밖에 In the End,Numb,Breaking The Harbit,Some Where I Belong등등 정말 다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성대룡
05/10/17 17:27
수정 아이콘
Crawling입니다..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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