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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6 20:24:26
Name 착한사마리아
Subject 가을의 전설??!!
또 다시 "가을의 전설"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01년 김동수선수의 SKY 우승을 시작으로,

2002년 박정석선수의 SKY 우승,

2003년 박용욱선수의 마이큐브 우승,

2004년 박정석선수의 EVER 3위,

그리고 현재 2005년의 박지호, 오영종선수의 4강까지,,,,,,

"가을"하면 "프로토스"라는 생각이 스타를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드는 생각이지요.

허나 저는 오히려 "가을의 악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악몽의 주인공은 바로 "저그"입니다.

2001년 이후부터는 가을만 되면 저그는 항상 결승 문턱 혹은 그 이전에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온게임넷 기준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저그가 단 한 선수도 4강에 오르지 못했죠.

(제 기억으로는 2001년 이후부터 저그가 4강에 못 올라간 것이 이번에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잘못 기억하는 걸지도.)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저그의 "가을의 악몽"으로 인한 조기 탈락때문에, 프로토스의 "가을의 전설"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So1 스타리그 초기만해도, 저그가 무려 7명이나 되어 이번에는 "가을의 전설"이 조금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16강에서 부터 프로토스가 저그를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주더니,

결국은 8강에 박성준 선수만이 살아 남았었습니다.

왜 그리 가을만 되면 저그가 부진한건지,,,,,,

저는 이런 연유로 "가을의 전설"보다는 "가을의 악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저그 유저들. 얼른 살아나세요!

내년 가을에는 꼭 "가을의 악몽"이 오지 않길 기원합니다.







p.s 여기서 반전! 저는 개인전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그러나 팀플은 저그를 한다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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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6 20:28
수정 아이콘
저그가 온게임넷 4강에 못든 게 99'PKO부터 통틀어서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우주닷컴 기사에서 봤습니다.) 이래저래 저그는 참~~ ;; 좀 살아나나 싶더니 흠 ....;;
김영대
05/10/16 20:48
수정 아이콘
ㅠㅠ..
저그 완전 화이팅입니다.
다음 시즌 양박 동시 진출하면 이제 저그의 세상이다!!!
진짜 이번 듀토에서 양박중 하나라도 탈락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질거 같아요.
절대 진출!!!
카르타고
05/10/16 20:53
수정 아이콘
8강에 저그한명간거도 최초로알고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을의전설의 제물은 테란인줄알았더니 뒤에서 울고있는건 저그;;
lotte_giants
05/10/16 20:56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때 8강에 저그가 한명이었죠. 그때도 박성준 한명...
Wizard_Slayer
05/10/16 20:58
수정 아이콘
헐..저도 그런기사봤습니다 저그가 온게임넷 4강에 못든게 이번이 처음! 이라고요...근데..작년인가? 박정석 나도현선수가 3,4위전했을때(원조마인대박사건) 결승전은 누구였죠?
김영대
05/10/16 21:00
수정 아이콘
Wizard_Slayer님//
박정석vs나도현이 질레트배 4강이었고 거기서 이긴 박정석 선수가 박성준 선수와 결승에서 붙었었죠. :)
그리고 3,4위전을 최연성, 나도현 선수가 붙었구요. ^^
소오강호
05/10/16 21:02
수정 아이콘
Wizard_slayer님 // 원조마인대박사건이 펼쳐진 박정석, 나도현 선수의 대결은 3,4위전이 아니라 질레트배 4강전입니다. 결승전은 박성준, 박정석 선수이고 3,4위전은 최연성, 나도현 선수였습니다^ ^
Wizard_Slayer
05/10/16 21:05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 소오강호님//
헉 ;; 그랬군요
아무튼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Fast&Past
05/10/16 21:14
수정 아이콘
양박과 이병민선수가 같은조라니요..-_-;;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FreeComet
05/10/16 21:18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하면 임요환-_-; 저 4시즌중 3번이 임요환선수 준우승입니다.

하나 아닌 마이큐브때는, 8강에서 강민 박용욱 전태규 임요환선수가 같은조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강민선수가 3승진출하고, 나머지 1승2패씩으로 재경기였는데 거기서 박용욱선수에게 지고 떨어졌죠. 만약에 그 패러독스에서 승리했다면, 4강에서 박경락, 결승에서 강민을 만나서 왠지 잘하면 또 준우승할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_=;; 그냥 농담;
가승희
05/10/16 22:58
수정 아이콘
가을에 저그가 부진했다는데... 가을 시즌에 저그가 4강간게 4번인데
그중 3번이 홍진호선수 -- 한번은 박경락선수..
새로운별
05/10/16 23:00
수정 아이콘
진짜 희안하게 가을되기전까지 완전 암울모드에 토스들이 가을만 되면 펄펄나는군요 ;; 2002년엔 스카이에 박정석 2003년엔 마이큐브 결승에서 강민대박용욱이 2004년에는 프로토스 단독진출한 박정석이 3위까지 그리고 이번엔 4강에 신인토스 2명이나... 진짜 가을에 뭔가 있나요 ;;
Wizard_Slayer
05/10/16 23:11
수정 아이콘
맵때문은 아닐까요? 대표적인 예 : 패러독스
05/10/16 23:27
수정 아이콘
요번에는 맵도 저그가 별로 안 불리한데 플토한테 죽어나갔으니..
알포인트 라이드오브발키리즈 네오포르테 815.. 정도면 플토 상대로 좋죠.
체념토스
05/10/17 01:23
수정 아이콘
적절함이 부족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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