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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6 15:35
T1 테란들이 815에서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분명 그대로 당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박지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1차전 815경기가 승부의 향방을 가른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그럴거 같습니다.
05/10/16 15:40
제가 보기엔 815란맵은 플토가 불리하지도 유리하지도 않는 맵같습니다.섬맵이라는 메리트는 저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것이고 <--이 부분에서 저그가 아니고 토스겠죠?
05/10/16 15:45
815에서는 테란과 플토 밸런스만 논하던데..
솔직히 저그가 테란 상대하기가 훨씬 힘든 것 같아요. 저그는 원래 테란과의 상성에서 약한 쪽이고.. 아직 별로 관심 끌만한 경기도 안나와서 조용한 것 같지만.. 전적이 쌓이게 되면 어찌될지..
05/10/16 15:48
확실히 저그가 초반 가스 멀티 하기가 힘들죠 또 하더라 해도 선스타팅에다가 멀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방어 하기도 어렵고.. 테란과 저그는
아마 이부분이 고민 일겁니다.. (반대로 테란은 섬쪽으로 멀티를 안전하게 갖고 가기 편하죠) 오버로드의 빠른 수송 업을 통한 멀티도 필요할 것 같고.... 참 저그 골치 아프죠..
05/10/16 15:51
그리고 에릭마틴님... ㅠ_ㅠ 제가 느므느므 좋아하는 미스터빅의 그 에릭 이였네요.. 쿨럭....어쨋든 한번 홍진호 선수가 815맵에서 테란전을 한번 해봤으면 합니다.(왠지 홍진호선수가 815맵에서 잘할것 같아요)
05/10/16 15:54
우리 아마추어들이 보는 눈과 프로가 보는 눈은 확실히 많이 다릅니다. 우리가 여기서 아무리 조잘대도 프로게이머 한명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 그 종족으로 밸런스가 기울게 되는거죠. 아직 몇게임 쓰이지도 않은 맵가지고 밸런스를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05/10/16 15:54
체념토스님//저도 왠지 홍진호 선수가 815에서 잘할거 같은 느낌 ;
815에서의 저그:테란은 현재 전적상 테란이 꽤 좋은걸로 알고 있지만 저그가 죽어나는 맵은 아니라고 봅니다.
05/10/16 15:56
ANT님// 음.. 아직 저그가 확실히 테란을 상대할수 있는 모습 못 보여주고 있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저그가 나쁘다 하기에는 아직 이르죠.. 815의 특성상 뭔가 나올듯.... (예를 들어 어제 박명수 선수의 sk 카운터 전략 같은)
05/10/16 15:58
박서야힘내라님// 사실 이런 이야기 하고 그래도
"역시나 결론은 아직 이르다 입니다" 이젠 다들 숙지 하고 있구요 저또한 그렇습니다.
05/10/16 16:19
8.15에서 밸런스 논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죠; 언제든 누군가가 제기할수 밖에 없는.. 그리고 그것이 꼭 나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혹여 다음에 이 맵이 다시 사용될 경우 과거의 선례에서 보여진 처참한 밸런스 파괴 현상을 예방할수 있을테니까요. 그게 특정 선수 팬들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그렇지. 그리고 역시나 전 이맵이 여전히 테란이 상당부분 먹고들어가는 맵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테란vs저그 테란vs프로토스 모두 어느정도 테란에게 무게추가 쏠린상태라고 봐요. 테란대 저그는 위의 몇몇분들이 언급하셨지만 테란대 플토도 지난 몇몇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사실이지만 두편이 무난하게 가면 테란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건 어쩔수 없다고 보거든요. 플토가 다양한 파헤법을 들고 나오고 있고 이게 어느정도 먹히면서 테란의 승률이 주춤한듯 보이지만 그런 파헤법들에 대한 테란의 대응이 자리를 잡게된다면 다시 테란으로 쏠릴듯한 맵이라고 봅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4강 결과를 지켜본다면 확실해 지겠죠.
05/10/16 16:25
쓰바라시리치!님// 테란이 무난하게 한경기라 함은..패스트 노배럭 섬멀티를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본진 자원을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
일단 송병구 선수의 리콜도 그렇고 오영종선수도 그렇고 프로토스는 무난하게 한 경기입니다. 맞춤 전략도 아니였구요.
05/10/16 16:28
체념토스님// 두 경기들 모두 프로토스는 무난하게 했지만 상대 테란이 무난하게 안했죠.
쓰바라시리치!님은 양쪽이 무난하게 갈 경우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05/10/16 16:39
글쎄요; 그렇게 말하시면 할말이 없군요. 전 그 두경기를 '두 편이 모두 무난한 전략을 사용한 경기'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보고 쓴 리플이라;
지금 당장 이걸가지고 논쟁할 의사는 없습니다. 그저 지금까지의 경기들을 보고 느낀점을 끄적대었을 뿐이구요. 4강은 보고 그리고 확실한 결론을 내려보렵니다.
05/10/16 16:41
또 시작입니까...
도대체가 무난하게가 뭔데 그렇게들 님들 뜻대로 정의내리시는지.. 두 플토유저가 무난하게 했는데요? 그게 815에서는 무난한 겁니다. 꼭 로템이나 지상맵 정석만 무난이라고 보시면 난감 ㅜㅜ
05/10/16 16:41
아마추어인생님// 송병구선수 전략은 815에서는 무난하다고 여겨지구요 그렇고 그때 이윤열 선수도 무난하게 했구요. 음.. 아마추어님 제가 쓴 전략게시판에 쓴 송병구선수의 선스타팅 멀티에 실효성이라는 글 한번 봐주세요.
05/10/16 16:45
된장국사랑// 님이 지금 시작하시려 하는군요; 지금까지의 경기를 본 후의 개인적인 관점일 뿐이고 결론은 유보라고 언급했습니다. '무난'이라는 말자체도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요. 8.15라는 맵에서 '무난'한 플레이다 라고 할만한 범주를 그 경기들이 벗어났다는 개인적인 관점하에서 쓴 리플이구요. 그만하죠. 이제..
05/10/16 16:47
된장국사랑님// 이미 체념토스님과는 지난번에 체념토스님글에서 좀 얘기를 나눠서 어느 정도 정리도 했고 더 할말도 없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뭐.. -> 하하 역시나 결론은 아직 이르다 이지요^^
05/10/16 16:56
아마추어인생님// 네... 정말 815 맵은 어느 정도 정리... 된듯...
어찌 되든 요즘 제 인생이 815맵에 맞춰 져 있어서. 올라오면 바로바로 반응 하게 되네요... =_=;; 느끼는 거지만.. 정말 아직 이르는 다는 것.. 아 그리고 이런 맵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 나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단 예전 글들을 검색 해보고 해야 될듯 합니다.. 공회전 하는 느낌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자꾸 자꾸 전 단계에서 맴도는 듯한..
05/10/16 17:07
제 눈에도 테란:저그는 테란이 좀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이제는 밸런스에 대해 언급하는건 신중해져야겠죠. 프로는 아마추어와 다르니까요. 그런데 어제 이주영선수가 최수범선수에게 무너진 경기를 보니까 저그가 힘들기는 힘든가 봅니다. 솔직히 최수범선수가 그렇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였다고는 생각하기 힘든데 좀 무난하게 밀렸네요.
05/10/16 17:07
체념토스님// 제 초점은 밸런스 문제보단 다음 4강전에 어떤 경기가 나올까 였습니다.
타스타팅 선멀티 전략은 박지호 선수가 1경기에 쓰면 위험할꺼다라는 생각가지고 리플을 달기 시작한 거였으니까요.. 체념토스님 덕에 나름대로 좋은 전략인 거 안것 같고 "그래도 임요환 선수는 컨트롤이 좋으니까 삐질삐질;;"이란 댓글로 제 의견을 마무리 하였는데요.. 체념토스님도 저랑 같이 다음 4강전이나 기다려 보아요~~
05/10/16 17:12
최적화된 골리앗 연속드랍으로 선스타팅 멀티 전략은 깨질 것이라 봅니다. 다크템플러는 나오기 한참 전 타이밍이고, 멀티와 본진에 양분된 질럿/드라군으론 못막습니다.
05/10/16 17:48
815의 맵 밸런스는 이번 4강 경기를 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임요환,최연성 선수가 이겨서 815가 테란맵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인지 오영종,박지호 선수가 이겨서 815의 플토-테란전 밸런스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할 것인지 두가지 경우의 수가 전부 기대가 됩니다. 아니면 테란플토가 한경기씩 가져가서 흐지부지될지도 모르겠군요.
05/10/16 18:52
두 테란이 이기면 테란맵이고, 두 토스가 이기면 어찌 밸런스에 문제가 없는 겁니까? 같은 논리라면 두 토스가 이기면 토스맵이 되는 거겠지만...전 어느 종족이 다 이겨도 모모맵이라고는 하지 않을럽니다.
05/10/16 18:54
검형/ 테란이 이기면 테란맵, 플토가 이기면 밸런스 문제없다?
저도 플토유저지만, 너무 플토중심적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글들이 많아 솔직히 민망하기도 합니다.
05/10/16 18:56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맵에 대한 자기 생각을 굳이 밸런스 논쟁으로 이끌고 가려고 하시는 분들의 심리는 이해가 안가네요.
전 쓰바라시리치! 님 말씀에 공감하는 쪽입니다.
05/10/16 18:58
두테란이 이기면 6승3패 테란 우세 두플토가 이기면 5승4패 토스 우세가 되죠. 그래서 검형님이 그렇게 쓰신거 같으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들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5/10/16 19:02
맵퍼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이라든가 감정적인 글이 아닌이상
맵에 대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전 누구든 815가 토스맵 혹은 저그맵이라고 할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맵은 누구에게 좋은거 같다, 누구에게는 답이 없어보인다 라는 자기 생각을 무조건 밸런스 논쟁으로 이끌고 가지들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대로 반박은 할 수 있겠지만요..
05/10/16 19:47
섬맵이 저그에게 유리하다는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_-
실상 지금 현재 모든 맵에서 압살 당하고 있는 건 저그들인데,,,토스 유저분들은 당분간 좀 조용히 지내으면 좋겠네요.
05/10/16 21:03
815는 테란의 해법이 금방 나올꺼라 생각됩니다.
사실상 캐리어 or 아비터가 나오기전엔 올인 둠두람이 아닌이상 테란의 멀티를 견제한다는게 불가능합니다.(워낙 좁은 멀티지역, 터렛과 골리앗 몇기만 갔다놔도 셔틀은 펑펑 터져나가죠) 테란은 타스타팅 멀티를 꼭 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조급해하지 않고 단지 캐리어나, 아비터에 대한 대비만 하면 된다는 것인데.. 해법은 금방 나올것 같습니다.
05/10/16 21:45
제발 스갤분들은 스갤에 가서 논쟁하고 PGR에 오지 말아 주세요.
그동안 PGR에서 못보던 분들이 갑자기 출현하여 '플토빠'니 뭐니 하는 말을 쓰면서 말귀 못알아듣는 꼬투리만 잡고 늘어지는 분들은 '스갤출신'이라고 단정내리게 됩니다. 제가 그동안 PGR에서 활동하면서 '플토빠'라는 단어를 단 한차례도 듣지 못했는데 그 단어를 하루에 수십차례 읽기는 지난 3일간이 처음입니다.
05/10/16 21:50
그리고 이제 PGR에 오기가 그리 탐탁하지 않습니다. 주장이야 어떤 주장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논의할 자세'가 안된 분들이 다수입니다. '무조건 결론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거나'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 생각이 맞을 수도 있다'는 자세가 아니라 '당신 생각은 틀렸고 내 생각이 맞으니 당신이 내 생각을 수용해야한다'는 태도를 가진 분들이 다수 인것 같습니다. 자기의 생각과 논리를 내세운 치열한 논의 끝에 '결국 문제에 대한 이해만 높였을뿐 어느 쪽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은 ' 논의의 과정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 자체를 이해못하고 거기에다가 거기에 '감정적' 언사까지 개입시키는 분들이 있으니 PGR이 요며칠 좀 어떻게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습니다.
05/10/16 21:53
그리고 '말꼬투리 물고 늘어지기' 그만 합시다. 자기 생각을 피력하면 되었지 정말 '유치한 말꼬투리 물고 늘어지기'를 '논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요 며칠전 부터 다수 계신데 참 한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SEIJI님의 좋은 의도의 댓글들이 여러 꼬투리 늘어지기 속에서 고전하시는 쓸데없는 소모적 논쟁으로 전환되는 것도 그렇고 PGR 정화좀 합시다. 그리고 스갤분들은 스갤로 돌아가시고 온겜넷 게시판이 주활동무대였던 분들도 좀더 생각하시고 글 하나하나 올렸으면 합니다.
05/10/16 23:54
4thrace//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분들이 어떤분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님께서도 님께서 얘기하시는 그분들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걸 모르신다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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