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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5 23:10
작년 에버 결승 후 얼굴이 계속 굳어있던 최연성 선수가 떠오르네요..;;
그 대결이 보는 입장으로서는 재밌긴 하지만, 본인들에겐 이겨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는..
05/10/15 23:12
갑자기 이런글들 자주 보이는군요. 사람마다 관점은 다릅니다. 프프전 결승을 보고싶은 사람도 있고 테프전 결승이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테테전 결승이 보고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결승이 되느냐는 임요환 박지호 최연성 오영종 선수의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임요환, 최연성 선수의 사제대결간 테테전을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보고싶은 사람입니다. 그냥 이런글로 시끄러워지지만 않았으면 하네요.
05/10/15 23:15
저는 임요환 선수가 어떻게든 결승에 올라가서 이기시는 것도 물론 좋겠습니다만, 지셔서 (팬분들께 죄송합니다.ㅠㅠ) 정말 승자를 위해서 축하해주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의 실수를 씻고 새로 시작하셔서 다음 시즌에 우승하시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 임요환 선수 팬분들 지라고 했다고 미워하지 마세요. ㅠㅠ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드리기 위하면 어떨까 해서 생각해 본것입니다. ^^
05/10/15 23:19
최연성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라면 임요환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게 제 심정이지만
사실 둘의 결승전은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준우승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않고 임요환선수가 최연성선수에게 두번째로 패배하며 또 준우승하는 모습도 보고 싶지않고요. 이거 두 선수중 한명은 떨어지길 빌어야하는건지.. 그래도 두선수다 우승못하는거보단 안전하게 둘이 결승전 하는게 좋을거같기도 하고 참 배부른 소리네요;; 분명히 일은 잘풀리는건데 이상하게 돌아가는 듯한 기분입니다..-_-;
05/10/15 23:19
두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두 선수의 결승전이 이루어져서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좋은 무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05/10/15 23:29
임요환 선수가 담주에 지면, 최연성선수가 그 담주에 오영종선수 잡고 올라갈것 같고...
임선수가 이기면, 최연성선수가 그 담주에 질것 같은데요... T1입장에선 만약 두 테란이 올라간다면 저번처럼 축제처럼 생각해야죠. 친한사람들끼리 서먹해지겠습니까? 임선수도 저번 인터뷰에서 진다하더라도 이번에 축하해줄 아량이 생겼다고 말했죠. 테테전 결승이라면 이번엔 긴장감은 덜해도 보는 재미는 있을것 같네요
05/10/15 23:29
..온겜넷에서는 KTF 선수들이 결승 간 경우가 별로 없죠..(박정석 선수 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얼핏..) 현 KTF 소속 선수들이 그 이전 팀에서는 결승전 간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05/10/15 23:36
뭐, 글쓰신 분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보는 팬들은 다시 한번 2004년의 감동을 맛보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거든요. 저 역시 그때 임요환 선수를 응원했기에 속상해하긴 했지만 지나고 나니 그래도 그때 참 멋졌어. 라고 추억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사제대결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물론 이번엔 어떤 선수가 이기든 환하게 웃으면서 축하해보려고 하고요.^^
05/10/15 23:40
"솔직히~" 이런말은 좀...자제하심이...
왜냐면 모두가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두 테란이 다시한번 지난 명승부에 버금가는 승부를 냈으면 좋겠는데요 ㅜㅜ
05/10/15 23:42
조용호 선수도 가지 않았나요? 그땐 소울팀이었나요? ㅡㅡ;;
저도 제 심정같아선 토스 테란전 나왔으면 합니다. 프로토스 화이팅!
05/10/15 23:55
전 요즘 테테전이나 프프전이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던데, 해설하시는 분들이 그다지 재밌는 면을 부각시키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동족전이 가져다 주는 재미는 색다른데 말이죠.
05/10/15 23:57
전 개인적으로 오영종 선수가 심상치 않은거 같습니다. 어게인 2002 스카이같은 느낌이랄까요.. 박성준선수 올라오던때도 생각나구요..
05/10/16 00:28
이러니저러니 해도 동족전이 타종족전보다 지루한 것은 사실입니다.
비슷한 유닛 싸움을 계속 보게 되니까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물리죠. 무조건 타종족전 나왔으면 합니다.
05/10/16 00:55
타종족전이 나왔으면 하는 의견은 물론 같은종족전이 지루하고 따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타종족전보다 동족전은 게이머 개인의 자존심을 뛰어넘은, 말 그대로 양 종족의 생사를 놓고 싸우는'우주전쟁'의 느낌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결승만 해도, 테프전이 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암울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프로토스 유저들에게는 한줄기 희망을던져주는 뉴스가 될 수 있을 테고요, 테란 유저들로서도 최근에 프로토스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테란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또 종족 상성에서 은근히 그나마 3종족 중에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는 테란을 깨부숴줄 테란이 나오기를 기대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마디로, 종족별 팬들이 고루 분포하는 상황에서 동족전보다는 종족 간 전쟁이 더 긴박감과 자존 심을 건 '진짜' 승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프로토스 팬입니다. 마이큐브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는...(퍽)
05/10/16 01:58
못난 모습보였다며 후회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만약 두 선수가 다시 올라간다해도 이번엔 진정한 즐거운 사제대결이 될 거 같습니다 고로 별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05/10/16 02:32
최연성선수의 '내가 졌으면 좋았겠다(?)' 비슷한 발언을 듣고 ㅠ.ㅠ
테테 결승 되더라도 임요환 선수의 테테전은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 기대하겠습니다~
05/10/16 06:38
'again 사제대결'도 좋고 '가을의 전설'도 좋습니다. 그냥 임요환선수가 정~~말 오랜만에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05/10/16 11:36
농사꾼질럿님//최근 뿐만 아니라 전 스타리그를 통틀어 프로토스를 꺾고 우승한 테란은 전성기 시절의 최연성 선수 뿐입니다. 그것도 아슬아슬하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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