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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5 20:34
삼성칸의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에서 같이 투팩 체제를 잡을 줄 알았더니 또 SK 저그의 늘어가는 드론들.. 돌아가기 힘든 맵에서는 SK테란은 맘먹고 잡을 준비하고 나오면 쉽게 무너지는 체제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 없는 리그들을 볼 생각 하니 끔찍하군요 ㅜ.ㅠ
05/10/15 20:48
며칠전에 yg클랜에서 리플을 하나 봤더랬죠.. 이윤열선수와 아마츄어 저그유저와의 루나에서의 경기. 거기서도 원마린 더블 이후 SK테란.. 근데 상대분 아마츄어분은 유연하게 히럴로 대처.. 결과는? 거의 관광당하던 경기 투드랍쉽으로 겨우 역전하시더군요.. 물론 이윤열이서 이길수 있었던 경기지만.. 히럴 체제에는 탱크를 적정수 섞는 모습을 보이는게 좋은데.. 무조건 SK 라니.. 유연한 나다의 모습은 정녕 이제 볼수 없는것인가요...
05/10/15 20:56
이윤열선수가 SK 에 뭔가 씌인것 같습니다 . 히럴인걸 알았으면 스타포트 하나 버린다고 생각하고 팩토리 지어서 탱크 3~4기라도 섞어줬으면 게임은 많이 달라졌을거라 생각됩니다.
05/10/15 21:09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오닉의 절정은 SK테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런면에서 이윤열 선수가 SK를 하는걸 보면서 진짜 바이오닉의 극치를 보여주려나보다 싶었는데.. 이윤열도 사람모드로 돌아왔나봅니다..^^; 머신일때랑은 좀 다른 모습이군요..
05/10/15 21:46
알고도 못막는다는 말이 이 게임판에서 얼마나 통했나 싶네요.
프로리그 엔트리가 공개될 때 많이 읽힌 쪽에서는 언제나 이 말을 주문처럼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에는 그 말이 그렇게 힘을 발휘한 적은 없는 것 같군요. 뚜렷하게 보이는 실력차가 아닌 이상 어떻게 알면서도 못막기를 바라는 건지... 요즘 SK테란 꾸준히 구사하는 선수 이윤열선수 말고 또 누가 있나요? 맵에 따라 변형해가면서 적용하거나 그 때 그 때 테저전의 향방에 따라 빌드라 달라지지 않나요? 왜 나다는 그 변화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건가요? 아무리 자신이 자신이 있고 최적화되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게임을 모니터링하고 더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진짜 말도 잘 안나오네요. -_-; 휴우...
05/10/15 23:18
글쎄 뭐랄까..저도 잘은 모르지만 이윤열선수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이윤열선수도 저와 같은 생각일진 모르겠는데 왜 ..그런게 있잖아요 난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 뭐 그렇기때문에 탱크따윈 없어도 이길수 있어야한다 왜,,사람은 모두 자신이 특별한 존재이거나 주목받고 싶어하잖아요 다른게이머는 탱크를 써야만 이겨야 할지 모르겠지만 난 베슬만으로도 이길수 있다 뭐..그런 오기(?)일까요 제가 당골왕배 결승 1차전을 보고 저도 줄곧 Sk만쓰죠 왠지 탱크가 끼는건 다른사람과 별반 다를게없고 이겨도 밋밋하고..뭐 그런,, 그리고 수행완전정복님 SK에서 탱크를 1기라도 뽑으면 그건 SK라고 할수 없을거같아요 그것때문에 궂이 오기로라도 마메베슬로만 이길려고 하는거같고 확실히 탱크 3~4기 섞어줬으면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단지 이윤열선수는 자신의 한계(SK로만)에 도전해보는건 아닐지... 뭐 두서없이 쓴거같은데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엄청난데..역시 제 생각은 아니겠죠 제가 너무 겉멋에만 살아서 ,,뭐 프로는 직업으로 하는거고 하니까 그런 생각따윈 없겠죠 이윤열선수 화이팅
05/10/16 00:07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이야기죠. 오늘처럼 지면 피시방 예선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저런 모습은 오기로밖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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