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5 04:35:02
Name J.D
Subject 청계천 가보셨습니까?
어제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마장동의 고산지교를 시작으로 해서 광화문의 광통교까지 1시간 30분동안 걸어갔습니다.

딱히 볼것이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꽤 좋았습니다.

뭐랄까?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고 해야하나요?

청계천 사이에 보이는 두산타워나 높은건물들을 가로질러서 걷는 기분은 색달랐습니다.

오랫만에 경험해보는 징검다리도 새로웠지요.

1시간정도 걸어갔을때 좀 지루한 맛도 있었지만 광화문 근처에 도착했을때는 정말 볼거리가 많더군요.

특히 조흥은행에서 기증한 정조대왕 반차도 벽화는 정말 전율을 느낄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 동아일보 광장에 도착했을때는 '야~~ 정말 잘해놨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뚝섬 서울 시민의 숲에 갔을때도 마음이 상쾌해진다는 느낌이었는데

청계천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여기 PGR식구들도 시간이 나면 한번 가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입니다.


P.S 1.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2. 거기서 충청도지역분들이 이명박 시장에 대해서 반대 시위를 하시는 분들을 볼수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명박 시장은 참 일 잘하는 사람으로 봅니다.

       물론 서울 시민으로요, 그런데 서울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의 분들은 어떻게 볼까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파엘르
05/10/15 04:48
수정 아이콘
혼자 걷기 좀 뻘줌하지 않을까요?
거기 물 좋은가요? ^^;
05/10/15 05:03
수정 아이콘
밀어붙인 결과가 좋으면 추진력이 좋은거고 결과가 나쁘면 독선만 강한건데... 청계천건은... 저의 경우 아직 정보 부족이지만 중립내지 판단보류인 50%정도...네요. 시골에서 자란 제가 가서 봤을땐 내라고 보긴 어렵고 길이가 매우 긴 분수로 보여서 그런지 정이 그렇게 오진 않더군요. 깔끔해지긴 했지만 담에 또 오고 싶은 기분은 별로 들진 않아 아쉬웠습니다. 건설회사 사장을 해본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건설관련 계획및 추진은 잘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자신에게 이익이 될것 같은 사업들쪽으로만...-_-;
05/10/15 06:1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자신이 말한 바를 지켜가며 결과를 이루어내는 인물이 있는가하면
입으로만 떠벌리며 말로만 나라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정치인도 있죠.
게다가 단순히 입만 떠벌리는 무능력은 작은 문제이고
그 입이 열렸다하면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무더기로 생긴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겠죠.
iloveeggo
05/10/15 07:24
수정 아이콘
저도 10월 3일날 갔다왔습니다.
정말 '서울에 이런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논 것 같더라구요.
다만 위쪽에 있는 인도가 둘이 걷기에는 폭이 좁다는 점,
그리고 천 옆에 있는 잔디가 벌써 훼손되었다는 점이 좀 그렇더군요.
아무튼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곳입니다.

이명박 시장에 대해서는 저는 대전 사람이고 잠시 학업때문에
서울에 살고 있지만, 다른 지방 친구들과 얘기해도 긍정적 방향이더군요.
저도 그렇구요. 서울에 살아서 그 일처리의 결과를 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요.
하늘하늘
05/10/15 08:26
수정 아이콘
개장이라고 하니 왠지 의미하는 바가 예사롭지 않은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많은 돈을 들여 놀이 공원을 만들어서 드디어 개장했다는 느낌..
뭐 그런거죠.

청계천 사업은 세금이 많이 들어간 사업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많은 세금이 들어가야하는 사업이죠.
여러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로썬 그다지 좋게만 다가오지 않습니다.

워낙 개발논리를 싫어하기도 하거니와
많은 돈을 들여서 가꾼 인공미도 그다지 탐탁치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청계천보다는 양재천쪽이 훨씬 바람직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복개와 수질개선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주 테마는 개발과 자연친화라는 본질적 차이가 있기때문이죠.

청계천은 하천이라고 불리우기 힘든 구조입니다. 물론 아직 공사가
완전히 끝나려면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그 뒤의 계획이 그리 분명한건 아닙니다.
즉 청개천으로 흐를 물을 확보하기 위해서 하류쪽에서 물을 끌어다 다시
내려보내는 식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발상자체가 저에게는 맞지 않죠.

그리고 청계천 개발을 단기간에 하기 위해서 많은 무리가 있었죠.
원래 거기에 살던 많은 사람들을 반강제적으로 이주를 시켰습니다.
물론 생계대책이라는건 전시행정수준입니다.
우리나라 개발 역사상 모든 개발에는 많은 국민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청계천 역시 마찬가지죠.
지금 청계천의 눈부신 모습 아래 그 사람들이 받고 있는 고통은
가려져서 누구 하나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만
그 사람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고통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부분들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원래 그자리에 있던 돌들은 하류쪽에 무더기로 방치하고 있구요.
정조행차의 그림이 눈부시긴 하지만
역사적의미는 상당부분 훼손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많은 교각들이 원래 자리를 잃어버렸죠.

이 모든게 단기간에 공사완료를 목표로 했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입니다.

물론 그에 따른 장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장점만을 이야기하고 있기때문에 전 생략하겠습니다.


검형/ '입으로만 떠벌리며 말로만 나라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정치인'이 아마 노무현대통령을 이야기하는것 같네요.
솔직히 이런글 보면 참 서글픕니다.
정말로 한나라의 대통령이 입으로만 뭘 한다고 믿으시는건지..
그리고 대통령의 말때문에 생겼다는 그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실체가 과연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비판을 해도 실체있는 비판이어야 반론도 가능하고 바로잡을수도 있습니다.
탈권위와 분권.. 그리고 절차라는게 얼마나 큰 가치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이스트
05/10/15 08:44
수정 아이콘
청계천 공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큰 임팩트로 다가온 공사였습니다.
그리고 청계천이 개장되고 그렇게 몰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 이 사람들이 자연에 정말 목말라 있다는 사실또한 새삼 느꼈습니다.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바쁜 서울에서 말이죠.
무엇이든지 장, 단점이 있고 이정도 분위기라면 이번 일은 마땅히 칭찬을 받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명박 시장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
구름처럼
05/10/15 08:44
수정 아이콘
제가 불만인것은 청계천 자체의 사업계획은 좋은데 서울시민을 위한게 아니라 이명박씨의 행사에 맞추려다보니 빨리 지을려고 자연적인 건설이 아니라 인위적인 면이 많다는 겁니다. 시멘트 바르면 빨리 짓고 당장은 깔끔할지는 몰라도 조금의 관리 부족이 있으면 악취가 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세계시장회의인가에 맞출려고 하다보니 겉만 번지르르한 청계천이 되었다는 겁니다. 차후 관리를 잘해서 한국의 명물이 되었으면 하네요....
카이사르
05/10/15 08: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경부운하는 좀 심했습니다..-_- 무슨 수양제도 아니고. 뭐 행정수도 이전에 비하면 훨씬 낫긴 하지만..-_-

재밌는 건 행정수도 이전은 기를 쓰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로 경부운하 건설에 긍정적이라는 점과, 행정수도 무조건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개념파 막무가내 사람들이 경부운하는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하더군요.
05/10/15 08:49
수정 아이콘
청계천이 자연하천이 아니지만 꾸준하게 관리 한다면 계속 맑은 물이 흐르는 인공하천으로 남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차후에 그런 관리가 계속 될지가 의문이니 걱정이긴 합니다. 인공하천의 맹점은 조금이라도 관리가 허술해지면 쉽게 오염될 수 있다는 것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지비가 든다는 것이죠. 때로는 빠른 것 보단 비록 단기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고 비판에 시달린다고 하더라도 돌아가는 지혜도 필요 합니다. 뭐 이런거 저런거 다 제외하고서라도 이명박시장의 추진력은 인정하고 싶네요.(대통령 출마하면 표는 주지 않겠지만......ㅡ.ㅡ;;)
카이사르
05/10/15 08:51
수정 아이콘
청계천 개통식 때 참석한 정동영, 박근혜의 똥 씹은 표정이 떠오르는군요. 말만 앞서는 사람들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의 차이랄까요.
정키고스트
05/10/15 08:55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 / 행정수도를 적극 찬성하면 무개념파 막무가내 사람인가보군요.
05/10/15 08:5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봤는데.. 네이버 붐이었던가;;
무슨 다리 가 유리로 되있는데 치마입고 지나가면 아래서 보고 그런다더군요. -_-;
그것은...
05/10/15 09:14
수정 아이콘
어이쿠야...행정수도 적극 찬성인데 저는 무개념이겟네요..적극 반대는 무개념이라고 말하지않네요
라성논객
05/10/15 09:16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프로게이머 분들에게는 일일히 "선수"라는 호칭을 붙여주시면서, 아무리 싫은 정치인들이라지만, 그 값싼 "씨"라는 호칭조차도 붙이지 않으시네요, 뭐 저분들과 두꺼운 친분이 있으시다거나 철천지 원수라면 관계 없지만요..
비밀편지-kity
05/10/15 09: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명박 시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2004.7.1 서울시 교통개편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학교통학이 무척 편해졌죠^^ 교통비도 절약이 되었었고...) 이명박 시장에 대한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 이명박 시장만큼이라도 일을 '제대로'하는 공무원이 없지 않습니까.
05/10/15 09:24
수정 아이콘
이명박 시장은 적어도 일하나는 끝내주게 하죠. 하는 일 없는 대다수 정치인보다야 훨 낫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치싸움 할 필요는 없겠죠? 청계천의 단점은 추후 보강하면 될 문제로 보이고 일단 현재로서는 좋아보입니다. 전보다야 훨 낫죠.
KeyToMyHeart
05/10/15 09:41
수정 아이콘
순식간에 무개념이 되어버렸네..
강하니
05/10/15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명박시장의 처음 이미지를 그렇게 좋게 보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만
교통개편,청계천 등 밀어붙인 사업의 결과가 이렇게 좋으니... 인정할수밖에 없네요.. 지금은
오랜만에 일하는 시장을 본거 같기도 하구요...
청계천으로 인해 정말 서울의 가치는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되네요.....
주변 상권에 활기도 많이 나구요
크루세이더
05/10/15 10:01
수정 아이콘
교통개편은 인정할 수 밖에 없구요. 청계천은 입장보류입니다.
05/10/15 10:03
수정 아이콘
이명박 시장님이 원래 강력한 '추진력'으로 유명하죠.
중간에 문제는 있었지만.. 어쨌든 쓸데없는데 돈 쓰는 정치인들보다는 낫네요.
아 갑자기 생뚱맞게 어제 뉴스에 나온 보험료 수금건이 생각나네요;
생돈 몇천억을 순이익으로 거저 가져갔는데...
적은 돈이라 신경 안 쓴다는 금감원의 말... 제발 뉴스 보고 생각 고치길..
구글신
05/10/15 10:13
수정 아이콘
청계천도 곧 있으면 개신교 신 에게 봉헌 한다네요. 그전에 가둡시다
오케이컴퓨터
05/10/15 10:26
수정 아이콘
구글신// 특정 종교 비하는 위험 수위 같은데요??
정현준
05/10/15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봤는데, 일단 깔끔한 것은 보기 좋긴 한데 너무 좁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청계천은 항상 범람이 문제가 되었던 곳인데 아무리 봐도 그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 보이진 않더군요. 그리고 주변 상권은 먹는 곳들이야 당연히 좋아졌지만 원래 있던 공구 상가등의 상권은 완전히 죽어버렸죠. 항상 명암은 같이 있는 법입니다. 무조건 좋은 것만 있다면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겠죠. 아무래도 청계천의 공과는 시간이 좀 지나봐야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Go2Universe
05/10/15 10:28
수정 아이콘
교통개편은 다 좋은데... 늘어나는 적자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좀 걱정스럽습니다. 적자문제에 대한 어떤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계획도 사상누각일수 있으니깐요.

청계천은 다 좋은데... 시간 넉넉이 가지고 자연하천쪽으로 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연하천쪽이 아니라면.. 10년뒤 우리가 다소 당혹스러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죠.
글루미선데이
05/10/15 10:28
수정 아이콘
서울 시민인데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요-_-
가양하수처리장 공원화 해준다고 한 게 18년전이라는데
그런거나 처리하지 청계천은 무슨...

인근지역 주민들은 땅값이라도 올랐지
아무리 같은 시지만 몇번이나 갈련지..
지니쏠
05/10/15 10:31
수정 아이콘
청계천은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하더라도 예전 고가도로를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유해가스같은거 새어나오는거 막고 이러는 유지비가 훨씬 많이 든다고 하더군요. 청계천 주변상인들도 다 더 좋은 상권으로 이동시켜 줬다는 인터뷰도 본 기억이나고, 청계천으로 해서 여름철 서울 기온이 2도씨 가량까지 내려간다고 하더군요. 1도씨 올라갈때마다 서울시 냉방비가 얼마나 엄청나게 올라가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청계천은 긍정적인거 같네요. 보기도 좋고, 인공적인게 문제가 된다지만 오페라 하우스, 에펠탑 등등 엄청나게 많은 관광명소들은 인공적이잖습니까. 원래 물이 비올때만 흐르던 시절로 돌리면 보기가 솔직히 좀 그러니깐요..; 관리만 꾸준히 잘한다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올라갈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교통개편도 자취하던 시절에 정말 편하게 바뀌었다고 생각했구.. 하여튼 전 경부운하도 긍정적으로 보는편이고, 개인적으로 이명박시장은 정말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옳다 싶으면 바로 기획하는 추진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05/10/15 10:35
수정 아이콘
공사기간이 너무 짧은게 이명박 씨가 진행하는 일의 흠입니다. 버스노선 개편때도 중앙도로 만든다는거 몇달만에 후딱.. 나중에 어떻게됄지.. 나중에 10~20년후에 다시 뒤엎지는 않을까 모르겠네요... 뭐 당장은 좋습니다. 이런 생각이 훗날에도 변함없길 바랄 뿐이지요.
05/10/15 10:37
수정 아이콘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종교, 정치 얘기는 안 하시는게 상식입니다.. 물론 이 원글은 정치 얘기가 아닙니다만 리플들 중에 은근슬쩍 자신의 정치관을 섞으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그 분들의 아이디를 보면 그동안 여기서 문제를 일으키시던 분들이 몇분 보이시는군요. 트러블메이커는 그냥 아무나 되는게 아닙니다.
안티테란
05/10/15 10:49
수정 아이콘
자기 사는 지역 잘해주지 않으면 무조건 배아프다는 식의 질투성 발언... 좀 어이없군요.
판단은 이번 이명박 시장의 임기가 끝난 후 국민이 하겠죠. 기대해봅시다.
파란만장스타
05/10/15 10:53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생각해 봅시다. 경부고속전철 vs 청계천.... 세금이 낭비된다 낭비된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진짜 세금 잡아 먹는 괴물은 저쪽 위에 있죠.. 이명박시장은 일에 추진 전에 계획을 철저히 하는 사람입니다. 기업에서 하는 방식이지요. 하지만 현재 공무원들은 대강 기획해서 하다보니 오히려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과 돈이 훨씬 더 들어가지요. 철저한 준비와 공사시간에 맞추어 끝내는 능력. 얼마나 사람들이 나라에서 하는 일에 익숙해 졌으면 이젠 공사기간에 맞추는 것을 서두른다고 생각할까요? ㅡㅜ
05/10/15 10:55
수정 아이콘
교통개편이나 청계천의 문제점은 이명박시장이 재임기간중에는 드러지지 않을것입니다. 일단퍼주고나서 적자문제라던지 기타 현재드러나지 않는 문제점들은 다음 시장이 떠안 겠죠.... 너 알아서해라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그래 놓고 그다음사람이 임기중에 문제가 터지면 모든 죄를 다뒤집어 쓰고 말죠...
05/10/15 11:39
수정 아이콘
나라일이 꼭 경제논리로만 판단할 문제가 아니죠. 복지문제라던지 인권, 환경 등 생각해야할 문제가 하나둘이 아닙니다. 다소 시간이 결리더라도 앞으로 10년 20년 혹은 100년 후를 생각하는 행정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보기좋고 데이트할 장소가 늘었다고 해서, 교통비 절약된다고 좋은 정책이라고 할 것이아니라 앞으로 세금도 줄인다고 하는데 그럼 이 재정은 어디서 매꾸나? 이 정책으로 피해를 본 계층은 어디이고 이 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등 많은 부분을 토론해야 합니다. 일방적인 밀어부치기 행정은 당장에는 효율적인지는 몰라도 그로인한 폐해는 계속 누적되고 언젠가는 폭발하게 되어있습니다.
WizardMo진종
05/10/15 11:44
수정 아이콘
추진력은 좋습니다만, 가끔씩 헛소리와 헛짓을 하는게 문제죠. 봉헌발언이나 지 사위(조카?) 댈꾸와서 사진찍는거나. 오죽하면 지맘대로 simcity하고있다는 얘기도 있고

그보다 카이사르님? 이젠 궁금합니다. 시비를 거는겁니까 아니면 말투나 행동이 원래 그럽니까?
베르캄프
05/10/15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가봤는데 좋더라구요
근데 잡음이 많은 이유는 정치와 관련이 되는 문제여서 인것 같은데
뭘그리 확대 해석들을 하시는지-_-
Go2Universe
05/10/15 12:29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 사위 조카가 아닌.. 아들입니다. 건너건너서 아는 사람이라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빨리빨리 끝내놓았던 것들중에 좋았던것들이 그닥 없었던 기억때문인지 이번에 후다닥 끝내버린 것도 걱정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하도 많이 당해서 말이죠..
하늘 한번 보기
05/10/15 12:33
수정 아이콘
청계천과 이명박 서울시장을 떼어 넣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겠지만...
점점 댓글이 정치이야기로 가는군요....ㅠ.ㅠ

글쓰신 님은 청계천 걸어보면 좋다라는 기분을 올리신 건데...
저도 오늘이나 내일쯤 한번 가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무지 많겠지요?? ^^
말코비치
05/10/15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청계천 가봤는데 좋긴 좋더군요. 도시 속에 그런 공원을 조성했다는 것이.. 이명박 시장이 추진력이 좋아서 지금처럼 무능한 정치인들과 대비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부운하나 평소 정책결정의 모습을 볼 때, 그의 밀어붙이기 행정이 언젠가는 국민들의 불만을 살 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씨가 대통령되면 무슨 정책이든 일단 go하고 볼것 같습니다. 그만큼 토론과 합의의 문화는 멀어져갈테고 말이죠..
청계천 새로 만든게 좋긴 한데 교통체증의 문제와, 청계천에 얽혀 있는 민주화 투쟁의 이야기가 사라진 것 두 가지가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말코비치
05/10/15 12:42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마장동 사세요?? 한때 거기 살았는데 ;;
05/10/15 12:44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저희 아버지께서 이명박 시장의 직장 직속상사(현대건설)였습니다.. 아버지께서도 늘 그분을 칭찬하시곤 했죠. 대단한 넘이라고.. 고 정주영 회장의 총애를 받고 여러차례의 검증을 거쳐서 CEO 자리까지 가셨었죠. 집에도 몇번 놀러오셨는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정말 거침 없는 분이죠. 그 시절 대부분 어렵게 살았지만 그런 어려움을 정면돌파해 성공가도에 오르신 분이죠. 지금의 모습이 그저 쇼맨쉽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구경플토
05/10/15 12:50
수정 아이콘
주변에 이명박 시장의 '행사 일정에 맞춰 밀어붙이기'에 피 본 사람들이 꽤 있는지라...
05/10/15 12:55
수정 아이콘
저는 대구 살아요. 얼마전에 서울 갈 일이 생겨서 일 끝나고 청계천에 갔었죠. 좋던데요. 이명박 시장 저는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엔 어떤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그냥 go가 아니라 많은 준비 후 추진하시는 것 같던데요. 뒷감당이나 잘해라..이런 말보다는 지금까지 이명박시장이 현대를 키운(이렇게 표현해도 되겠지요?) 걸 보다 그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청계천 문제 때문에 100분토론 나왔을 때도 자료준비는 정말 철저하던데요. 청계천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처음에 그렇게 반대하시더니 제가 거기 가서 물어보니 손님이 많아서 주말에는 앉아 있을 시간조차 없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속해 있는 조직에서도 탁상공론 때문에 위에 자리 차지하고 계시는 분들 욕많이 먹고 있습니다. 어느 조직에서나 추진력있고 밀어붙이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뒷감당이 무서워서 네티즌 반응이 신경쓰여서 지금 그냥 조용히 지낼란다. 하는 사람보다야 훨씬 멋지지 않습니까? 이명박시장이 대통령이 되어서 네티즌 반응 무서워서 눈치만 보는 정치가가 되지 않는다면야 저는 그를 찍어주겠습니다.
05/10/15 13:02
수정 아이콘
행정일하면서 소신껏 밀어부칠때 피해보지 않는 사람은 없죠 ..
다만 최소화 해야되는건데 충분히 그런능력은 갖추신분인것 같음.

전 충청도 사는데 그냥 알고있는 정치가 분들보다 훨 나아보이는군요.
제이스트
05/10/15 13:10
수정 아이콘
청계천이야기를 하면 자연스레 이명박 시장의 이야기로 빠지는군요.;

일 잘하니 인간만 된다면 그를 찍겟습니다.

그리고 저는 행정수도 이전 찬성하는 사람이였는데
저도 완전 무개념인가보군요. -_-;

서울.. 너무 커요. 한국의 심장이 터지겠습니다.
05/10/15 13:27
수정 아이콘
청계천 가 봤습니다. 산책하며 보고 즐기기에는 정말 편하더군요.
하지만 그 뿐입니다. 청계천 복원의 시작은 아직 흐르고 있는 청계천의 원류를 청계천에 흐르게 하여 자연천을 만드는 이야기에서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청계천은 아무리 잘 봐줘도 조금 큰 분수정도로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정밀한 기계장치에 의한 인공천, 말이 좋아 환경보존이지 완전 개발이랑 똑같습니다.
교통 개편은 꽤 좋은 결과를 낸것 같고 저도 어느정도 이익을 보고 있지만 청계천은 아닌것 같습니다. 향후 다른 하천 복원시에는 청계천처럼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청계천 자체는 저도 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불만세력
05/10/15 13:45
수정 아이콘
청계천 해놓은거 보니 청계천 복원사업이 아니라 청계천 개발 사업이더군요. 안한거보다는 나겠지만 이왕하는거 날림으로 할 필요는 없지요. 시장 취임식에 맞춰서 교통개편 진행시켜서 초기에 얼마나 큰 혼란이 있었던가요. 자신의 대권 욕심에 서울 시민을 담보로 삼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찬양자
05/10/15 13: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교통개편의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라 상당히 이명박 시장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고, 청계천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조금 과한 추진력이 흠이긴 하지만 그 반정도의 결단력과 추진력도 갖추지 못한 윗사람과 그 수하에 비교하면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05/10/15 14:08
수정 아이콘
교통 개편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 사람들보다 많다고 무조건 좋다고 볼 수 있을지... 서울 외곽에 사는 거주민들은 오히려 출퇴근/통학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청계천의 경우, 사업 시작 시에 노점상들에게 했던 진압 때문에 안 좋게 보인다는...[결과만 좋으면 단가...]
김성재
05/10/15 14:10
수정 아이콘
환경 보전을 위한다면 이렇게 복구해서는 안됩니다.. 말그대로 관람용으로 자연도 그냥 경재제의 일면으로 생각하고 마는 전형적인 경제인이었단 시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서울시장 취임 전부터 큰 틀에 교통과 이런걸 해놓겠다 했겠지만 많은 연구는 안한건 사실입니다. 환경영향을 따져보거나 그러려면 이렇게 빨리 할수 없습니다. 단지 지금 당장의 결과가 나쁘지 않다고 좋게 판단하지 마십시오. 이명박시장은 경제계에서 커왔고 80년대 건설업에선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의 사업이 많았고 어떻게든 완공해야된다는 거죠.. 물론 좋은 결과를 많이 얻은것도 분명 있습니다만. 나라를 세우는 일에서 이처럼 하다가 하나 잘못하면 제2의 IMF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입니다. 솔직히 이병박 시장이 하는 일을보면 지금 서울 시장도 조금은 스케일이 큰게 아닌가 합니다. 구청장 정도였으면 자신의 구청을 열심히 잘 키우는 사람이었겠죠.. 아무튼 지금도 너무 실패시 리스크가 큽니다.
그리고 노대통령을 비교하는 사람이 많은데 여러군데서 도와주는 사람이랑 다들 태클거는 사람이랑 일 추진이 어떻게 다를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명박 시장처럼 일처리를 안하면 안돌아간다는게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덜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80년대로 돌아가고 싶진 않은건 왜일까요.
05/10/15 14:11
수정 아이콘
이명박씨에 대해서는 차후에 이야기 하도록 하죠. 하고 싶은 말 많고, 추진력만 보고 믿어버리는 분들이 많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청계천은 지금 당장은 좋습니다. 다만, 이후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다음 시장의 과제로 남는다는게 문제지요.
지금의 청계천은 개발 한 것이지, 복원한 것이 아닙니다.
Adrenalin
05/10/15 14:18
수정 아이콘
저... 한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청계천 쪽을 자주 지나다니는 사람으로서 아주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백년대계를 내놓았다가는 엄청나게 욕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무것도 못하면 못했다고 욕먹고, 뭔가 하면 쓸데없다고 욕먹고... 우리나라는 참 정치하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생각하기를, 우리나라에 욕 먹지 않는 정치인은 없을겁니다.
스톰 샤~워
05/10/15 14: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교통 개편이 잘 된 건가요? 전 교통 개편되고 나서 나아진게 하나도 없고 괴로운데...
하루에 출퇴근만하는데 교통비 5000원이 들어갑니다 -_-;
김성재
05/10/15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교통비 많이 들고.. 자동차 사용시에도 사고 위험이 높아서 별로입니다..-_-; 환승혜택은 좋은 발상이지만 덕분에 환승 안할 사람들도 환승해서 적자폭이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적자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좋은 정책이라고 볼 수 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좋은 정책이라고 보기엔 시기상조 같군요.
김테란
05/10/15 15:12
수정 아이콘
교통개편이 잘됐다라
서울시민 아니면 사람이 아닌가요?^^
서울근교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교통비가 2배이상 뛰었는데
저역시 정확히 두배로 뛰었고, 개선책은 말뿐였다가 끝났습니다.
정책이 잘돼었다라 말씀하지 마시고
나한텐 괜찮았다로 말씀하셔야 할듯 합니다.
스플라인
05/10/15 15: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청계천에 한강 물이 흐르죠? 청계천 물이 한강에 흘러야 정상아닌가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15:35
수정 아이콘
스플라인님// 청계천이 자연하천이 아니라 양수기로 퐁퐁퐁 퍼서 청계천으로 끌어들이느라 그렇습니다. 양수기 멈추면 물이 흐르지 않는 구조라나 뭐라나;;
My name is J
05/10/15 15:35
수정 아이콘
서울시민이 아닌 입장에서는 이명박은 치사스런 지역이기주의의 화신-정도 될겁니다. 으하하하-
D.TASADAR
05/10/15 16:13
수정 아이콘
서울시민 아닌 입장에서 봐도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_-;; 뭐를 근거로 다른 지역 주민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말하시는지...;;
지니쏠
05/10/15 16:14
수정 아이콘
시장이 서울시 자금으로 서울시를 위해 투자하는데 지역이기주의라뇨;
지니쏠
05/10/15 16:15
수정 아이콘
서울근교는 교통값이 올랐나요? 인천에 사는 제 친구들은 좋아하던데..
D.TASADAR
05/10/15 16:20
수정 아이콘
교통개편은 제가 서울 안 살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친구들 말 들어보면 불편해졌다 반, 편해졌다 반입니다.

제가 보기엔 열우당이나 민노당 지지하는 친구들은 불편해졌다 그러고, 한나라당 지지하는 친구들은 편해졌다 그러더군요.(당연한가...-_-;;)

그런데, 처음에 버스 노선 개편 시작한다고 했을 때, 이명박 시장 열심히 까시던 분들이 지금은 "상대적으로" 조용하시군요.

또한 개편 시작 당시만 하더라도 훨씬 많았던 반대 여론이, 지금은 반반이나 오히려 잘됐다는 쪽이 더 많은 상황까지 왔죠.

그리고 외국에서 서울 지역의 교통 개편을 벤쳐 마킹하기 위해서 일부러 서울 오는 경우도 있는 걸 봐서는 그렇게 욕먹을 정도의 정책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뭐, 이것 역시 객관적인 정책에 대한 평가보다는 본 일을 행한 정치인이 어느 쪽 소속이냐에 따라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0/15 16:30
수정 아이콘
버스 노선 개편했을때 욕이 많았던건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고 시일에 맞춰 급하게 시행하면서 터져나온 문제들이 심했기 때문이죠.
그거 안정시켰으니 조용해진거고요.
버스 개편으로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서울시민들은 교통비가 싸졌기 때문에 좋아라 하시지만 결국 나중에 그걸 세금을 다 갚아야 된다는 소리 들어도 잘 했다고 하실까요...

인천쪽은 저희 쪽과는 달리 지하철이 잘 되있어서 괜찮나 봅니다.
여기도 서울로 출퇴근 하는 분들 많으신데.. 대중교통 요금이 장난 아니예요.
가까운 곳이나 환승을 할때 요금 혜택을 받는데 장거리고 경기도 버스와 환승도 안되기 때문에 요금이 많이 들죠.
그리고 서울시 적자로 이쪽으로 오는 노선이 많이 줄었습니다.
서울에서도 환승 안되는 경기도 버스 안타려고 하기 때문에 경기도 버스 회사들도 서울 쪽 노선 줄이는 것 같고요.
가까운 거리라 행정만 다르지 서울과 다름 없는 생활권이었는데
요즘 들어선 정말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가 너무 확연해 보이네요;;
거부할수없는
05/10/15 17:00
수정 아이콘
티비에서 봤을때 그 떼거지로 몰려든 사람들 보면서 진짜 넌더리를 쳤습니다. 뭐 개장이라 그렇겠지만요.
아무리 좋은 환경도 사람들 잔뜩 몰려있는 곳이라면 전 싫더군요.
그래도 좋다는 사람 많은 걸 보니 잘 만들어놓긴 했나봐요. 그럼요 그래야죠.. 그게 얼마나 많은 돈 들인 사업인데...
서울사람들 참 불쌍해요(저도 얼마전까지 서울사람이었습니다만) 외곽으로 조금만 빠져도 한적하고 좋은 곳이 참 많은데..
청계천 쫌 이뻐졌다고 그렇게 좋아하는 걸 보면.. 참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공중산책
05/10/15 17:07
수정 아이콘
그냥 물만 있고 별로 볼 것도 없더라고요. 진짜 깔려 죽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계단은 좀 많이 만들어야 겠던데....
모르고 내려갔다가 끊임없는 인파에 얼마나 계단을 찾고 있었는지. 아주 오래 걸으니까 계단이 나오더군요..-_-
저희 송파구에 있는 성내천이 훨씬 더 예쁩니다 +_+
별가득히
05/10/15 18:51
수정 아이콘
양재천은 오랜 노력끝에(처음의 시작이 누구였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지요) 지금의 상태에 이른거지요. 자신의 PR이 중요한 정치인(공무원이지만, 임기에 대한 안정성이나 현 이명박시장의 행보로 봐서 정치인에 가깝지요)으로서 그러한 정책은 쉽게 말해 뽀대가 나질 않는겁니다. 확~ 티가 나야 하지요. 이명박시장의 여러 행동들을 모두 찬성하긴 힘듭니다만, 이해할수는 있더군요.
05/10/15 20:16
수정 아이콘
잘 모르긴 하는데 교통개편은 성공적인거 아니었나요?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교통개편을 성공적 사례로 보고 연구했다고 하는말을 듣기도 했었는데요
호랑이
05/10/16 03:00
수정 아이콘
이명박 시장 버릴건 과감히 버리는 결단력이 좋아 보입니다. 민주화 운동하신 분들은 그런점에서 아쉽죠.
지나가던
05/10/17 10:55
수정 아이콘
이명박의 다른점은 어떻든간에, 추진력 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에서 사는 입장에선 여러모로 귀여운 짓을 많이 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368 이제 안보이는 유닛에서 아비터는 제외하자.! [54] 경규원4468 05/10/15 4468 0
17367 레드나다를 망가뜨린 임요환이란 이름의 아우라, 프리스타일. 그리고 이윤열이 나아가야할 길. [215] Frank Lampard9265 05/10/15 9265 0
17366 PGR, 팬택 앤 큐리텔, 천재를 사랑하나요? [25] 종합백과4206 05/10/15 4206 0
17365 변화가 전혀 없는 이윤열,끝없는 몰락 [8] 벙커링4219 05/10/15 4219 0
17363 이윤열 선수 안타깝네요. [6] 공중산책3925 05/10/15 3925 0
17362 역시 한가지 전략만 쓰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 Dizzy4561 05/10/15 4561 0
17361 영화보다 더한 감동. 엠비씨 서바이버..(결과 有 - 총 4경기) [4] Arata_Striker4127 05/10/15 4127 0
17360 깜짝 놀랐습니다...(스포일러 있음) [1] StayCool3968 05/10/15 3968 0
17359 오늘 이윤열 당신의 패배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33] 김성민4950 05/10/15 4950 0
17358 그런사람이 있었습니다. [3] cyrano3394 05/10/15 3394 0
17356 편견 [222] Adrenalin5801 05/10/15 5801 0
17354 경부 운하에 대한 저의 생각 [118] 히또끼리5420 05/10/15 5420 0
17353 이 기사는 정말 꿈에서 본건가... [7] ICaRuStoTheSkY4395 05/10/15 4395 0
17349 새로운 맵 형식에 관하여. [9] K_Mton4347 05/10/15 4347 0
17348 주간 PGR 리뷰 - 2005/10/08 ~ 2005/10/14 [10] 아케미5134 05/10/15 5134 0
17347 슬램덩크 [SLAMDUNK] [52] Arata_Striker5682 05/10/15 5682 0
17346 청계천 가보셨습니까? [67] J.D4742 05/10/15 4742 0
17344 아싸~플토2명 올라왔군요~ [9] 한줌의재4107 05/10/15 4107 0
17343 [강추]스타크래프트 50대사건 네이버에서 펌~ [21] 톰과란제리8321 05/10/15 8321 0
17342 무제 [1] 일병4369 05/10/15 4369 0
17341 아~잊혀져 가는 바람이여... [10] mylove50024139 05/10/15 4139 0
17340 징크스 아닌 징크스 [19] 백야4308 05/10/15 4308 0
17338 가을과 태풍과 낭만의... 프로토스. [7] 8분의 추억4748 05/10/15 47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