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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4 21:05:48
Name The_Mineral
Subject 결과는 나왔다. 두 테란의 운명은?
오늘 박지호선수와 오영종선수의 엄청난 기세에 두 테란이 자신이 가져온 전략을 완벽하게 펼치지 못하고 아쉽게 졌네요. 올테란이 될 가능성을 주장하고 다녔던 저로서는 참 무안한 결과가 나왔네요 ^^;;  4강에 올라간 박지호, 오영종 두 선수 모두 축하드리네요. 그리고 이병민선수과 서지훈 선수는 연속경기의 압박이 컸을까요? 아니면 가을의 전설인가요? 어쩄거나 저쩄거나 4강대진이 나오면서 듀얼대진도 95%정도 확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듀얼대진표에서 D조와 E조에 들어가게 될 스타리그 선수들이 모호해지게 됐네요.


▶D조 - 10월29일(토) 오후2시
1경기 스타리그6위 <라이드오브발키리즈> 박찬수(저)
2경기 박성준(저)   <라이드오브발키리즈> 박태민(저)
승자전 1경기승자 <네오포르테> 2경기승자
패자전 1경기패자 <815> 2경기패자
최종전 승자전패자 <알포인트> 패자전승자

▶E조 - 11월11일(금) 오후7시
1경기 스타리그5위 <라이드오브발키리즈> 성학승(저)
2경기 박정석(프)   <라이드오브발키리즈> 한동욱(테)
승자전 1경기승자 <네오포르테> 2경기승자
패자전 1경기패자 <815> 2경기패자
최종전 승자전패자 <알포인트> 패자전승자

D조와 E조에 들어가야 될 5위와 6위가 동률이 발생되어버렸습니다.
서지훈선수와 이병민선수 모두 2승1패로 3자동률 재경기를 거처서 2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운명의 장난인지 8강 또한 1승 2패로 탈락하는 바람에 최종성적 5승 3패를 기록하게 되었죠. 그리고 종족또한 같습니다. -_-;;  다행이도 E조에 박정석선수가 들어가서 온게임넷이 같은팀배려를 해줘서 듀얼대진을 짠다면 이병민선수가 D조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보이기도 합니다.

어쩄든 4강에 올라간 선수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SKY 2002 결승전 이후 나오지않던 테란 대 프로토스의 결승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질럿 드라군 vs 벌처 탱크의 싸움 결승전에서 본지 오래된것 같네요.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P.S 오늘 그 선수의 처절함을 최초로 봤습니다. 평소같앗으면 지지를 치고도 남았을 시간이지만 거의 엘리까지 되는 분위기에서 지지를 치는 치는 처절함...;; 많이 아쉬웠나봅니다. 터렛을 10개 지으면서 김도형 해설 말씀대로 자신에게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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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Past
05/10/14 21:07
수정 아이콘
참..-_- 이병민선수나 서지훈선수중 한명이 양박과 만나다니요..;;
양박이 올라가기를 너무나도 빌고있었는데..;;
Fast&Past
05/10/14 21:08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진심으로-_-
lotte_giants
05/10/14 21:09
수정 아이콘
이병민-서지훈 누가 들어가든 D조 덜덜덜해지는군요.
유이치
05/10/14 21:09
수정 아이콘
으아..D조..; (서지훈 or 이병민) , 박성준 , 박태민 세 선수 중 최소 한 명은..
05/10/14 21:09
수정 아이콘
경기보면서 전에 서지훈선수가 지지를 너무 빨리친다는 글이 떠올라씀..^^; 제가 프로토스유저지만 결승은 임요환 vs 최연성이었으면 좋겠네
요..
05/10/14 21:10
수정 아이콘
왠지 대세상 이병민선수가 갈것 같은 기분 -_-;;
I have returned
05/10/14 21:10
수정 아이콘
골수 저그유저인 저에게는 듀얼 D조가 스타리그보다도 관심이 가는군요
정말 덜덜덜..
05/10/14 21:10
수정 아이콘
누가 D조가 되던지 양박이 올라갈거라 믿습니다.
김영대
05/10/14 21:10
수정 아이콘
오늘 서지훈 선수 표정 보니까 정말 무섭더군요.
05/10/14 21:10
수정 아이콘
저도 양박을 믿습니다 ^^
InTheDarkness
05/10/14 21: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누가 속한건 양박이죠
공중산책
05/10/14 21:12
수정 아이콘
양박 올라와야 합니다. 절대 양박!!!!!!!!!!!!!!
05/10/14 21:13
수정 아이콘
두 테란이 임요환 최연성 선수인줄 알았더니 이병민 서지훈 선수였다는
ㅡㅡ;;
05/10/14 21:14
수정 아이콘
글쎄 양박이 올라간다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저는 요번에 박찬수 선수 올라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지니쏠
05/10/14 21:14
수정 아이콘
덜덜. 팀구선수 꼭올라와야해요 ㅠㅠ 겨울은 팀구의계절!
WizardMo진종
05/10/14 21:17
수정 아이콘
양박
WizardMo진종
05/10/14 21:17
수정 아이콘
삼박자저그?
05/10/14 21:22
수정 아이콘
MSL에서 박정석 : 성학승 듀얼에서도 박정석 : 성학승 승자전 할지도 모르겠네요.. ^^:;
귀차니즘교주
05/10/14 21:25
수정 아이콘
삼박자 저그..요단어 재밋네요..^^
검정색
05/10/14 21:27
수정 아이콘
지니쏠님/ 갑자기 그냥 '팀구생활'이란 말이 입가에 맴도네요. 허허.

1차 챌린지 F조에 이어 2차 챌린지 D조인가요? 선수들의 상향평준화가 지켜보는 이에겐 점점 더 한 경기라도 놓치고 쉽지 않게 만드네요.
[couple]-bada
05/10/14 21:28
수정 아이콘
떳다 럭키맨의 삼박자맨이 생각나는듯한.. -_-;
I have returned
05/10/14 21:32
수정 아이콘
양박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는건 바램이지 꼭 그렇다는건 아니죠
만에 하나 양박 다 떨어지면 저희집 리모콘 부서질지도 모릅니다 ^^;;
바카스
05/10/14 21:4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이렇게 gg 늦게 치는거 저도 처음 보네요 -_-;
Fast&Past
05/10/14 21:56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대 공감.. 입니다..-_- 제가 다혈질이라;; 박성준선수와 박태민선수..
저희집 리모콘의 운명은 두분께 달렸으니까 힘내세요-_-;;
부들부들
05/10/14 22:12
수정 아이콘
중간에 낀 박찬수 선수..
첫 듀얼인 것 같던데
조편성 참...-_-
글루미선데이
05/10/14 22:43
수정 아이콘
대신 뚫고 나오면 대박이죠 ㅎ
로단테
05/10/14 23:12
수정 아이콘
양박 화이팅...
Apocalypse
05/10/15 00:04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가 대박을 낼 듯한 느낌이... 박찬수 선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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