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14 11:15
임요환 선수가 평소에도 건담러쉬를 하지 않은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할때 더블넥서스를 의심했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만..더군다나 2인용 맵인 발키리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스갤러라고 하시니 아마 얼마전에 올라온 박정석 선수의 스타일 분석 글을 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 박정석 선수는 웬만하면 박지호나 오영종 선수처럼 배짱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는 아닌 편이죠. 아마 처음에는 투게이트 파워드라군을 의식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게이트 수가 적고 로보틱스가 안 보이니 들어갔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5/10/14 11:17
그리고 어제 몰래 로보틱스를 보았을 때 김동수씨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사일런트 볼텍스였던가요? 김대건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거의 말도 안되는 배짱 앞마당 얼굴로보틱스.. 올드팬 분들이시라면 많이들
기억하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어제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다시한번 가림토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05/10/14 11:20
임요환 선수가 정말 연습을 안한 것이 아니면 1게이트에 테크트리 건물도 없는데 과연 몰래 건물을 짐작하지 못했을까요? 탐색을 하는 모습도 안보였구요. 아마 더블넥이라고 알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원 게이트 웨이에서 꾸준히 드라군을 뽑아주면 컨트롤로 FD견제는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마린 끊어주고, 벌처 일점사, 마인 일점사로요.
05/10/14 11:23
참 어제 전략들 때문에 재밌었습니다... 음 더블넥서스 훼이크인지는 아직 내공이 딸라서 잘 모르겠네요... 어찌 되었든 일부러 정찰을 허용함으로 방심하고 유인하게 만든 박정석선수의 전략 굿이였어요
물론 정말 임요환 마인 매설또한 멋졌구여 다만 아쉽게도...박정석 파이론 3개 때문에 막힌 것이....
05/10/14 11:24
중요한 것은 임요환 선수가 뭔가 이상한 걸 느꼈느냐
아니면 몰랐느냐 하는 점입니다. 두 번에 걸친 정찰을 했는데 첫번째는 원게잇 사업에 파일런 두개, 두번째는 파일런 숫자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직 원게잇. 제 기억으론 드라군 한마리에 본진 추가건물 없음. 이 정도면 대충 들킨거나 다름없다고 보였고 최소한 테란 본진에 터렛정도는 지을 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몰랐을까요? 그게 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