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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4 07:30
상대 전적으로만 보면 4강 진출했을때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는 서지훈 선수입니다. 대 최연성 7:4, 대 임요환 6:0, 대 박지호 4:0, 이병민 선수와는 비등한 전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어제의 경기를 보니 서지훈 선수의 테테전은 굉장하다고까지 생각되더군요. 요즘 기세도 무섭습니다. 그리고 박지호 선수는 웬지 서지훈 선수에게 맥없는 플레이를 많이 하더군요. 리버도 빨리 잡히고, 타이밍 러쉬에도 허무하게 밀려버리고, 자신있어하는 물량에서조차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가 꼼꼼한 면이 많은 것도 있겠지만 무언가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으리라 추측해봅니다.
05/10/14 07:31
개인적의견일뿐이라고 했는데 너무 주관적 아닌가요..의 댓글은 무슨 의미일까요..=_= 전 서지훈선수나 박지호 선수가 우승했음 좋겠어요~
05/10/14 07:33
테란들은 서지훈 선수와의 싸움에서 초반 빌드 싸움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서지훈 선수는 초반에 우위를 가져갔을 때 역전을 당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이윤열 선수뿐입니다. 임요환 선수도 초반 운영에 밀려 많이 패배했고 최연성 선수도 초반에 우위를 가져가지 못해 패배한 경우가 많습니다. 테테전이 역전이 잘 나오는 종족전이 아니기도 하구요.
05/10/14 08:04
박지호 선수의 우승 시나리오도 있네요. 박지호 선수가 서지훈 선수에게 상대전적 4:0으로 밀리지만 오늘 이병민 선수를 꺾고 임요환 선수마저 천신만고 끝에 꺾는다면 대테란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질 것 같습니다. 박지호 선수의 특유의 자신감=실력 등식을 바탕으로 서지훈선수에게 딱 한 경기만, 특히 1경기를 승리한다면 박지호 선수의 우승을 점쳐 봅니다. 4:1, 4:2 였다면 상관없겠지만, 박지호 선수가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태에서의 1승은 의미가 남다르거든요. 상대전적에서 굉장히 열세인 선수가 만회할 때는 대개 연승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이전 경기에서도 박지호 선수가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고도 맥없이 무너진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대서지훈 전의 자신감만 회복하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영종 선수는 최연성 선수와 반드시 붙어야 하기에 확률을 높여 잡기가 어렵군요.
05/10/14 08:35
신기한분들... 개인적의견이라고 글에 적혀있는데... 그걸로 테클이신가요...? 자기 주관대로 글쓰고 객관적이다! 라고 하면 문제가 되지만... 본문 제대로 읽긴 하셨는지.?
05/10/14 08:38
참.....저 6명중에 두명은 떨어져야 한다는것 자체가....
토스가 두명 다 올라간다고 본다면(가정입니다.) 두번 걸리는 맵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이 되겠는데요. 발키리즈, 포르테는 토스가 할 만하고 815, 알포인트는 테란이 할 만하고 얼마전까지는 테란이 어느 맵에서나 포쓰를 보여 주었엇고 이제 토스가 조금씩 해법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봅니다. 과연 오늘 저 두 토스들은 금년 승률 1,2위의 선수들에게 해법을 보여줄 수 있을지......못 보여주면 양박저그가 기다리는 듀얼과 테테전 대략 20경기와 각종 게시판의 엄청난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05/10/14 09:21
그런데 정말 오영종 선수가 우승하면, 최연성 선수에게 16강의 복수도 되는 거고.. 뭔가 시나리오도 있으면서, 완전 로열로드네요.
박지호 선수가 우승해도 이긴 선수들이 절대 만만한 선수들도 아니고, 특히 요즘 포스를 뿜고 있는 임요환 선수를 이기고 올라가게 되는 거니까.. 어쨋든 결승엔 무조건 임요환 선수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오영종 선수의 결승 진출을 빕니다. ㅠㅠ 테테전 재미 없어~
05/10/14 09:25
서지훈 선수만 올라오지 않는다면 임요환선수..우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임요환선수..서지훈식 스타일에 약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병민선수도 서지훈스타일에 가까운 선수... (이윤열--최연성--이병민--서지훈)이렇게 스타일이 가깝다고 봅니다.. 음...이병민선수가 올라와도 임요환선수는 이겨내시리라....고 믿습니다
05/10/14 09:47
저도 서지훈선수 요반 8강이 가장어려울꺼 같다는 느낌 ! 8강만 지나면야 왠지 승승장구 할꺼 같은 느낌이 드네요 . 결승에서 임요환vs서지훈 선수를 만나기를 빌어요 임요환선수도 복수할것도 있고 서지훈선수는 우승한번더 먹어야하고 임요환선수도 최연성 선수 아니면 서지훈선수를 바랄꺼 같다는 ..... ^^;
05/10/14 09:58
서지훈이 올라온다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되고 그렇지 않는다면 최연성선수가 가장 근접해 있지않을까싶네요. (에징간해선 5판 3선승제에서 안지는 선수니....)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박지호 선수가 우승을 해줬으면
05/10/14 10:53
서지훈 선수가 올라온다면 이번 대진상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2번과 같이 임요환 최연성이 결승에서 다시 만나면, 이번에도 최연성 선수가 우승할것 같습니다..
05/10/14 11:47
제가 바라는 시나리오 (선수호칭 생략)
1위 임요환 전승 우승 2위 오영종 로열로드 우승 3위 서지훈 엄마 사랑해요 우승 ^^
05/10/14 11:59
간질간질//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해요. ^^ 그분// 약속// 세트로 이상한 분들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해놨더니 '너무 주관적'이라니;;;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_-;
05/10/14 12:48
음 제가 봐도 개인적 견해같네요 진짜 저는 분위기를 봐서는 누가 우승할 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4강테란의 전진이 무섭다는...
05/10/14 12:53
하늘 한번 보기님의 의견해 하나를 덧붙이자면 박지호선수의 4강, 결승 모두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우승을 바래 봅니다. 왠지 그게 박지호 선수 다울 것 같아서 말이죠.
05/10/14 14:28
일단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건 상대 전적보단 맵의 특성이나 선수들의 현재 기세죠. 서지훈 vs 오영종 8.15 승패의 결과가 4강, 결승의 판도를 바꿀것 같습니다. 만일 오영종 선수가 승리할 경우 again 2004 에버배 결승이 될 확율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4강 엔트리가 서지훈 vs 최연성 , 임요환 vs 이병민이 된다면 임요환 선수의 우승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테테전은 예나 지금이나 훌륭하고요.서지훈 선수와의 6:0전적은 서지훈 선수의 존재감이 지금처럼 크지 않을때의 결과이니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될듯 보입니다. 2004 에버배 결승의 경기내용은 임선수가 최선수를 압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른 결승이라 잔 실수가 부른 패배였죠. 결승에서 2:1로 밀리는 상황에 수비의 달인 최연성을 상대로 바이오닉을 거는 겜블러가 임요환 이란걸 좌시하면 안될것 같구요. 지금의 기세는 그때에 비하면 (4강에서 vs 홍진호 상대로 3번의 벙커링 ,비난, 잠수,결승을 앞두고 심리적 방황) 사뭇다르죠. 그러나 모든 예상을 뒤업는 특급 신인 플토들간의 결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
05/10/14 14:41
/시퐁 테테전이 그나마 역전이 가장 쉽게 나올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한방 드랍으로 경기가 끝날수 있죠. 그나마 저저전 플플전보다는 테테전이 그나마 그래도 역전이 쉽다고 봅니다.
05/10/14 14:43
2004EVER에서 임요환선수가 패했던 1,3,5경기 모두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패한 경기였죠..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 압도당하거나 하는일은 없을겁니다. (특히 3경기 머큐리 몰래멀티는 정말.. ㅠ.ㅠ)
05/10/14 14:55
야크모//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릴께요 너무 나쁜 뜻으로 말한 건 절대 아니예요 글을 읽기는 했지만 집중해서 안 읽다보니...
05/10/14 15:42
테란 혹은 강한 선수에게 강한 임요환(이병민, 최연성에 승리, 박지호에 패)
테테전 강자 서지훈(임요환도 꺾을 정도) 이 정도 느낌에서 쓰신 것 같네요. 누가 이기더라도 다 끄덕끄덕 할 정도로 대단한 대진이기도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요.
05/10/14 15:53
최연성 선수가 우승확률은 젤 높아보입니다만, T1의 요즘 프로리그 중시정책이 어떤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개인전 연습 못하게 한다던데...
05/10/14 18:36
SiveRiuS//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과민반응한 것 같아서 오히려 죄송합니다 ^^ 위의 리플은 지우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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