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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3 12:41
한줌의재님은 15줄을 채우실 생각이 없는거 같네요. 언제쯤 채우실런지 OTL.. 솔직히 이 글이 언제쯤 잘릴지도 모르는데.. 채우세요 15줄
05/10/13 12:42
weg도 저번 방영은 안했고.
엠겜은 그래도 mwl, mfl, 포포롱배 kof등 다양하게 하는데 비해서. 온겜은 좀 소소한 오락프로그램이 많은듯. 카스리그 밀어줄려다가 그것도 요즘에는 뜸하고.
05/10/13 12:51
휴~ 워크리그에 대한 의지가 강한 엠겜에서 마저도 스폰없이 리그가 진행되는 걸 보면 워크의 리그운영이 어럽긴 어려운 모양입니다. 게임방송중에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온겜이 무스폰이라도 꾸준하게 리그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지만 방송국 탓할 상황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쉬운문제가 아니네요.
05/10/13 12:56
생각보다 성과가 많이 없는 모양입니다. 수익이 걸린 케이블 방송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선택의 문제가 존재하겠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05/10/13 13:05
예전에 어떤 분이 자게에 오늘 있었던 워3리그 관중석을 사진으로 찍어 오셨는데,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다들 온라인상으로는 워3 부활시켜라 이래놓고 막상 가는 사람있냐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반문을 하시던게 기억납니다. 저도 한 1년 전까지는 워3도 가끔씩 하고 그랬는데, 너무 어렵고 잦은 패치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매니아적 성향이 너무 강해서 그런거 같네요. 한 번 동네 겜방 가서 봐보세요. 워3 하시는 분들 계시나... 거의 없고 설령 있다 하더라도 카오스더군요. 이래저래 상황이 안 좋은 워3네요.
05/10/13 13:06
안타까운일이지만 현실은 어쩔수없나보네요.
본문내용중 "솔직히 스타이제 얼마나 갈지도 모르는데.." 이구절 마음 아픕니다만 제가 한마디 하자면... "솔직히 워크 벌써 갔죠."
05/10/13 13:11
그리고 "솔직히 스타 이제 얼마나 갈지도 모르는데..." 이말은 2년전에도 나왔습니다. 근데 아직 건재한걸 보면 스타가 대단하긴 대단해요. 잘하면 스타 발매 10주년 기념 블리자드배 온겜넷 스타리그가 열릴 수도 있을듯...허허허 ^^;;;
05/10/13 13:21
피방 워3소리 들리면. .거의 100% 카오스죠.. 예전에 40렙까지 찍었었는데.. 참.. 장재영님 사건이후로.. 완전히 접었습니다.. 프라임리그 완전 광팬이었는데.. 가슴아픕니다.. 워3보면.. 인기만 계속이어졌다면.. 장재호선수는 지금쯤....
05/10/13 13:28
스타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가고 있죠
워크는 못갑니다 ㅡ_ㅡ 초반에 워크를 얼마나 밀어줬는데 세계 대회가 뭐든 대세가 어쨋든 한국에서 워크 리그는 돈이 안되나보죠
05/10/13 13:42
방송국만을 탓할순 없죠
방송국도 엄연히 이익을 창출해야만 살수있는 기업인데요 그런면에서 자기돈 들여가며 열심히 하는 엠겜이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엠겜 화이팅!!!!)
05/10/13 13:42
온게임넷에서 마지막으로 했던 리그를 보면 광고 갯수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알기론 시청률도 꽤나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온게임넷 워3 관계자분들이 스폰을 거의 스타크래프트급으로 원해서 이런 결과가 오지 않았다 조심스레 판단해봅니다. 선수들에게는 어쩌면 가혹할 수도 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워3는 스타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해야 옳다고 보네요. (솔직히 스타크래프트가 가고있는 현재 방향이 전 옳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엠워의 여러가지 실험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여튼 온게임넷에서 스폰금액을 1/2~2/3정도로 줄이고 리그를 계속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워3가 갔다고 하시는 분들 진정으로 서운합니다. 세계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하고 이토록 사랑받는 전략 시뮬레이션은 없었습니다. 또한 현재 밸런스패치 계속 진행중이고 래더맵도 계속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비록 기대엔 못 미쳤지만 폄하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05/10/13 13:57
워3도 초반 투자는 정말 대단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리그는 많이 힘들다고 보네요. 저도 클래식때부터 올해 초까지는 워3를 즐겼지만, WEG 식으로 해외 선수들까지 고려한 리그를 열어야 그나마 실속 있는 리그가 계속될거라 봅니다.
05/10/13 13:59
아 몇몇분들이 제글에 뭔가오해를 하시는듯. 저 스타에대한 반감도 없고
스타+워크 둘다보는팬인데 "솔직히 스타얼마나 갈지모르는데.." <-- 이부분 에서 너무 민감하신듯하네요.그냥 적은말인데... 꼭 그렇게 적대적으로 나오셔야 하는지.. 그리고 워크가 국내에서 한물간거는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지금도 활발하게 리그열리고 있습니다.
05/10/13 14:24
target=_blank>http://esports.uzoo.net/Es/Warcraft/News/detail.do?categoryStep=040201&newsSeq=497421
정일훈님의 인터뷰 입니다 저도 방송사들의 지나친 스타위주 편성은 우려가 됩니다 스타가 망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더라도 너무 스타위주의 편성을 하니 리그에 집중이 잘 안되고 흥미도 많이 떨어진다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스타에 잠시 싫증날때 볼 수 있는 대안게임은 전무하다시피 하는 상태죠 카스? 스포? 카트? 워해머? 전부 찔러보기 식으로 리그 두세번정도 열다 말겠지.. 하는 느낌만 드니 큰 흥미가 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게임들이 그랬고요. 흥미를 느낄때 쯤되면 리그를 접어버리니... 결국은 스타리그에 질리면 게임방송 자체를 보지 않게되겠죠 스타를 백업해줄 보조게임... 워크 팬들은 규모, 선수층, 매니아층, 역사를 볼때 당연히 그 게임이 워크래프트인줄 알았는데 온게임넷에선 워크래프트를 아예 소외시키니 더 아쉬워 하는거 같네요
05/10/13 14:46
근데...
거의 스타전용사이트인 pgr21에 와서 글을 쓰실때 스타가 얼마나 갈지 모른다는 식의 말을 꼭 쓰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저만의 스타사랑이 특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듣기가 꽤나 거북하더군요ㅡㅡ;; 동방신기 팬클럽에 가서 동방신기의 인기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으나..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씀은 자제 부탁...ㅠ.ㅠ
05/10/13 14:48
팬텍 생각하면 이래저래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장재호 선수, 중국에서의 홍보를 위해 중국에서 경기하는 동안 팬텍 옷 입혀놓고, wcg 떨어지니까 바로 아웃이네요. 많은 분들이 2개월 스폰이라는 말 들은 순간부터 이런 결과를 직감하고는 있었습니다.
05/10/13 14:48
아리랑 TV의 영어중계.
중국의 4개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VOD 서비스. 중국 게임 케이블 채널 GTV의 방송 중계권 구입. 미국의 Gotfrag.com, 독일의 Readmore.de, 스웨덴의 VBcast.com/ Fragbite.com를 통한 중계방송. 위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WEG 3차시즌이 외국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근데, 곰곰 생각해 보면 과연 그냥 우리가 가만히 있는데 쟤네들이 와서 '와~ WEG가 대단하니 방송 중계권 좀 팔아주시오~' 란 건 아닐 것입니다. 적어도 정일훈 이사를 위시해서 월드e스포츠게임즈의 적극적인 홍보전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사로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조금만 사정을 알아보면 힘들고 어렵고 치사하고 더럽고... 수많은 이야기와 협상, 홍보등등이 존재했을 것입니다. 온게임넷에 불만을 가지는 것은 월드e스포츠게임즈의 이런 노력이 온게임넷 자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The First, The Best라고 외치고 다니는데도 정작 그런 문구에 맞는 노력은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돈되는거 하지 말란 말은 아닙니다. 일단 기업의 최우선 목적은 이윤 추구이니까요. 하지만, 이윤만 추구하고 재투자가 없다면 언제나 제자리 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돈되는 스타만 꾸준히 하고, 나머지 돈안되는 리그들은 스폰 해주면 좀 하다가 스폰 끊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접어버리는 모습은 정말 이 회사가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은 하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온게임넷은 결승전 인원이 몇명이다 이런 거에만 좀 신경쓰지 말고 좀 넓은 시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05/10/13 14:52
경제시간에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웠는데.... 휴우~~
그리고, "솔직히 워3 벌써 갔죠"라는 말에는 3g정도 동의합니다. 힘들어요 ㅡ,.ㅡ;
05/10/13 15:02
한줌의재// 뭔가 잘못알고 계신듯한데;;
피지알은 이스포츠 커뮤니티가 아니라 스타커뮤니티입니다. 게다가 개인커뮤니티요.... 스타커뮤니티에서 진짜로 스타가 퇴물게임이 다됐어도 그런말씀하시면 비난을 살텐데.. 당연히 비난 받아마땅한 발언이셨습니다.
05/10/13 15:22
"얼마나 갈지도 모른다", "벌써 갔다..." 이런말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한창인 게임과 아직도 열심히 노력 하는 게임인데 구지 그런 식으로 표현 하는것이 좋을까요? 얼마나 갈지 모른다는 그 게임은 벌써 몇년째 그런 소릴 들으며 이렇게 컸습니다. 그 영향력은 이제 어마어마한 수준이 되었죠. 벌써 갔다고 하는 게임은 외국에서는 아직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쪽에 종사하시는 프로게이머님은 다른 쪽에 종사하시는 프로게이머에 비해 인기도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 여러분께서 벌써부터 그렇게 갔니 마니 하시면 그 글을 보시는 아직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그분들은 얼마나 힘이 빠질까요? 모두가 잘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격려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05/10/13 15:40
꼭 스타가 얼마나 갈지 모른다 뒤에는 세계적인 대세는 워크와 카스다
결론이 뭔지...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들과 관계자들 보고 열광하는 팬들에게 왜 괜한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어요.. 지난 케스파컵전후로 자주 이런 비난을 듣는거 같네요.. 외국에서 다른게 좋으면 좋아하라 하고 우리는 우리나름으로 즐기면 되죠 ^^;;;
05/10/13 15:42
근데 유럽쪽에서 프로게이머에 대해서 알고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_-;
그리고 유럽이나 미국쪽은 PC게임보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박스 류의 게임들이 훨씬더 잘나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게임 판매순위를 봐도 그쪽 사람들은 전략시뮬레이션에 대해서 우리나라처럼 열광적이지 않고요. 국내에서 어떨지 모르지만 해외에서는 잘나간다 .. 이건 좀 아닌듯 싶습니다.
05/10/13 15:49
기대도 안 합니다. 평생 스타크래프트만 하겠다고 방침을 세운 온게임넷에게 OWL은 바라지도 않아요.
워3는 보는 재미는 스타보다는 확실히 떨어지지만 하는 재미가 극강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모을 것 같았지만, 좀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소외 받는걸 보고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워3 하나도 안 어렵습니다 -_-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워3 부활시켜 달라는 말보다는, 제발 여러리그를 다양하게 활성화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스페셜포스, 카트라이더에 대한 확실한 지원이나 재방송등이 지금은 필요한 시점입니다. 워3가 안된다면요.
05/10/13 15:57
온게임넷은 반성해야 합니다.
처음 중계를 비롯해 그냥 게임에 불과햇던 스타자체를 이스포츠로 키워낸데 가장 큰 역할을 한곳이 온게임넷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들이 이제 새로운걸 개발하는건 멀리하고 기업의 스폰이 닿는 프로그램과 인기가 몰린 스타만을 위해서 방송을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스타크레프트를 가장 좋아하고 많이 볼수 있다는게 좋지만 조금 심하단 생각까지 들더군요. 월~금요일 오후 대부분의 황금시간대를 스카이 프로리그 첼린지리그 스타리등 스타 관련 프로그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솔직히 스타크레프트가 30년 40년 가는데엔 무리수가 있다고 봅니다. 경쟁이 없는 스포츠는 퇴화 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런식으로 스타 일변도로 나가다 보면 이스포츠 시장 자체가 협소화되고 소위 말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스포츠란 특성상 스타와 경합할수 있는 무언가가 많이 많이 나와서 이스포츠가 하나의 컨텐츠로 확고하게 자리잡혔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 이스포츠의 대표주자로서 스타크레프트가 계속 자리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05/10/13 16:25
일부 엠겜 워3팬들이 그나마 적은 워3리그 시장을 더 좁혀 버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생각 안나세요? 엠겜팬들이 항상 온겜워3 리그를 탓하고 엠겜에서 명경기들 쏟아져 나온다며 그리 난리더니, 나중에 그 명경기들이 기적같던 순간들이 모두 조작되었다는게 밝혀졌었잖아요. 캐스터의 자질론부터 해서 엠겜 홈페이지 갈때마다 몇개씩 보이는 온겜 흉보는 글들. 이게 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죠. 워3쪽은 온겜이 엠겜에게 질 수밖에 없는 걸요. 방송은 시청률과 시청자의 호응으로 먹고 사는 걸요.
05/10/13 17:03
동네노는아이님의 의견에 동의~~~
예전에 게임방송을 만들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을텐데 이젠 돈맛을 알아버린건지 선구자적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철저하게 자본주의적 논리에 의해서만 방송국을 운영해나가려는 것 같아 슬프네요~~ㅠㅠ 그래도 워3는 국내용이 아니라서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진짜 e-sports의 메이저리그로 만들수 있을텐데 어렵나 보군요.
05/10/13 17:20
기업이 워 3를 스폰하지 않는것은 제가보기엔 스타와 워크3 팬이 상당수 겹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는 스타 스폰서의 기본배경이 기업 이미지 제고 혹은 기업 홍보 차원이라는데서 근거를 들수 있습니다.
솔직히 skt나 ktf 굳이 스타를 스폰하지 않아도 충분히 핸드폰 시장에서 잘 홍보 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폰하는것은 좀더 좋은 이미지를 주고 it 에 첨단이며, 주 타겟 마케팅 대상인 10~20대가 엄청난 관람수를 보이기 때문이죠 케이블로 시청률 1% 들었는데, 케이블의 경우 거의 100%의 타겟 시청자가 보기때문에 일반 아무생각없는 드라마보다 훨씬 좋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 바로 이 고객들 대다수가 워3 유저와도 겹친다고 봅니다. 결국 둘중 아무에나 스폰해도 되는데 스타가 10배는(우리나라에서는 50배는 되겟군요) 유저 수 차이가 나니 기업이 스폰할리 만무하죠. 기업에게 너희들 돈많으니 스폰해줘라 방송사에게 옛날을 생각해서 방송해줘라는 암만 100번 생각해도 어불성설 인듯하네요.. 더욱 큰 오류는 스타=퇴조, 이제 워크,카스=떠오른다 이런 개념을 갖는분들이 많은데, 이는 더더욱*백만배 정도 말이 안됩니다. 스타의 경쟁 상대는 차라리 카트나 스포 혹은 미래에 나올 스타 2나 디아블로 3지 이미 워3로 대체하긴 힘들것 같군요. 그렇다고 제자신이 워3에 무관심한것은 아니고 프라임 4부터(그이전은 군대-_-) 계속 보고 이후mwl과 weg도 봐왔지만, 스타를 대체하는것은 어렵고 매니아에 대한 방송에 한계를 드리울수 밖에 없다고 보네요
05/10/13 17:41
저도 처음 오리지날 워크는 많이 봤지만 요즘에는 안 봅니다면 초반 투자는 정말 대단했죠 사람들도 그리 많이 없던 걸로 아는데 우승 상금이 2천이니... 얼른 다시 워크 리그가 활성화되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05/10/13 17:42
이런 이야기할 때마다 슬픕니다. WEG 1차 시즌 개막전, 메가웹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밖에서 보시던 분들을 생각하면……
스타크래프트는 다른 게임과 아예 차별화된 상태이니, 다른 게임에서 그 수준과 그 방식을 기대하면 안 되는데 말이지요. 이래저래 답답합니다.
05/10/13 18:29
안타깝긴 합니다.
장재호라는 걸출한 스타의 탄생에 힘입어 제 2의 태동을 꿈꾸다가 맵조작 사건, 대리게임 사건등으로 그나마 있던 매니아 층도 떠나버렸죠. 저 개인적으로는 워3리그가 보는 재미를 더 느끼니 보는 재미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막 다시 시장이 활성화 되려던 순간에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투자가 중지되어 버린게 안타깝네요..
05/10/13 18:45
스타크래프트 좋아하시는 분 되게 많네요. 한구절 읽고 발끈 하시네요.
전 예전에 BWI놀러갔었는데 사람도 꽤 많이 왔구요. 그때까지만해도 워크는 가망성이 보였는데... 방송사만 욕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돈벌려고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유저도 많이 줄었구요. 이래저래 불쌍한건 웤3 프로게이머(케스파입장에서는 비공식이겠군요.)들이군요.
05/10/13 18:54
워크..종족 4종족이라 그런지..초창기부터 밸런스가 좀 맞지않았고
아이템 개념때문에 너무 복잡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일단 익숙해지면 굉장히 쉽지만 이 익숙해지는게 빨리되지 않기에.. 개인적으론 타운포탈이나 보존스태프같은 아이템이 좀 싫어서..어쨌든 지금 워크리그 한다하더라도 인기를 장담할수없고.. 요즘 피씨방만 가도 워크래프트 자체보다 카오스가 더 인기있으니.. 좀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05/10/13 19:38
언제부턴가 피시방에 가도 워크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동네 피시방이나 대학교앞 피시방이나 번화가쪽 피시방이나 말이죠.(하다못해 카스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는데) 이게 바로 우리나라에서 워크래프트 리그가 성공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워크래프트 하는 사람들이 스페셜포스나 카트라이더만큼 많고 꾸준히 유지되었다면 당연히 리그가 충분히 활성화 될 수 있었겠죠.
p.s 피시방에서 워크래프트 해보려니 시디키가 막히더군요; 아직까지도 워크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워크 정품 사서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어보이고... 제발 피시방에서 시디키 훔치는 저급한 짓은 좀 하지 맙시다;
05/10/13 20:09
MWL 입상한 선수가 아직도 준프로 자격조차 없다니 말 다했죠.
방송사, 기업, 협회, 그리고 워3 이미지 망친 관계자들까지... 어떻게 잘 클 것 같았던 둘째 아들도 무관심으로 빈사상태에 빠졌습니다.
05/10/13 21:15
온게임넷은 충분히 워크에 투자많이했습니다.
정일훈 전 스타리그 캐스터가 워크래프트로 자리를 바꾼건.. 워크래프트를 통해서 세계 E-스포츠를 통합하려는 의도가 있었기때문입니다. 솔직히 스타는 국내에 인기가 한정되어 있는 반면 워크는 출발도 좋았고 세계화가 가능했기때문이죠.. 정일훈 캐스터가 WEG를 위해 중국에 갔을때 중국말도 모르고 가이드도없이 가서 엄청난 노력끝에 성사시킨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하면 모합니까.. 국내에서 워크는 매니아층에 게임이되어 버렸고 세계적인 인기도 식어가는 추세입니다. 대회가 진행되지 못한건 온게임넷을 탓할께 아닙니다. 스폰서를 구하기 힘들고 대회를 진행해 봤자 이득이없으니깐 리그가 중단되는건 당연한일이죠.. 스폰을 해주는 회사들은 자선단체들이 아닙니다. 자신들에게 이득이 있어야 하죠.. 솔직히 게임에 인식이 아직도 높지 않은상황에서 MBC게임같은경우는 스타리그스폰을 구하는데 자주 난항을 겪고있는데.. 워크를 스폰해준다는건 .. 냉정하게 회사입장에서 득이 되는 사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으로써는 워크는 아무래도 힘들듯 싶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라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리그를 진행하는것 뿐.. 근데 이것도 쉽지는 않겠죠..
05/10/13 21:52
그건 온게임넷의 투자가 아니라 정일훈씨의 투자입니다. 정일훈씨와 온게임넷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 누구도 온게임넷에 대한 불만은 말하지 않았겠죠. 누가봐도 스타방송 초창기를 생각하면 온게임넷과 정일훈씨를 뗄레야 뗄수 없을텐데... 오죽했으면 MBC 게임에서 WEG를 방송하겠습니까.
05/10/13 22:54
세계적인 관심이 식어간....다고 하기엔 일단 중국을 무시할 수 없군요-_-
리플레이넷에서 주최하는 장재호 vs Grubby 대결에 대한 관심은 최소한 우리나라 스타리그 4강전만큼은 될 겁니다. 그리고, 그럼 도대체 워3가 저물면 어느 게임이 잘 나가는거죠?; 누가 뭐래도 세계 e스포츠계에서 현재 가장 잘나가는 게임은 워3와 카스입니다. 지금도 유럽의 프로팀리그라고 볼 수 있는 WC3L 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여러 팀에 용병으로 참여해 (극심한 렉을 이겨내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구요.
05/10/13 22:57
성공하려면 진작 성공했겠죠..
솔직히 워3 초반에 얼마나 투자 많이 했습니까? 온게임넷에세도 엄청 밀어줬고.. 그런데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과는 달라서 반응이 저조 한 걸 어쩝니까? 온게임넷이 자선사업단체도 아니고 이익이 안나오는곳에 투자를 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05/10/13 23:03
그리고
솔직히 스타이제 얼마나 갈지도 모르는데.. 라는 말이 스타 팬으로써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글쓰신 분뿐만아니라 다른 워3팬사이트 가보면 그런말들있는데 저런표현을 자제 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타팬이 "워3 세계에서 인기 많다고 해도 얼마나 갈런지..." 라는 말을 하면 기분 안 좋기는 워3팬들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05/10/14 00:04
온게임넷 입장에서도 초반에 얼마나 대대적인 리그를 열었습니까.
그런데 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효과도 없으니 물러나는게 당연한거겠죠. 선구자 정신을 이야기한 분도 있지만 스타같은 경우에는 온게임넷에서 99 PKO열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니까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죠. 처음부터 맥이 죽어버렸는데 그걸 계속하고 싶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워3 하는 사람 얼마나 됩니까? 스타라면 10~20대 남자라면 거의 할줄 압니다. 그런데 워3 실제로 하는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은데 시청하는 사람도 역지 별로 없게 되는 것이죠.
05/10/14 00:06
온게임넷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굳이 말하면 대중화될 수 없었던 게임 자체의 잘못이라고 할까요.. 스타가 비정상적인 것일뿐 거의 모든 게임은 1,2년 지나면 전성기가 끝납니다. 그런데 워3가 나온지는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죠.
05/10/14 00:22
진공두뇌님//저위에도 댓글 달아놨지만 해외 유져들은 전략시뮬레이션보다
다른 장르의 게임을 더 선호합니다. 슈팅 액션이나 심즈같은 시뮬레이션같은걸 선호하죠. 해외 판매순위를 봐도 워3의 인기도 이미 해외에서는 하락세라고 봅니다. 스타야 이미 해외에서는 워3와 비교했을때는 더 이전에 관심이 식었지만요 ^^;
05/10/14 00:26
그리고 e스포츠라는 개념이 해외에서는 일부 매니아들로만 구성되어 있는겁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05/10/14 03:14
shovel/스타랑 워크랑 비교하다니요...일반 중,고등학교가보면,
스타얘기가 훨씬많습니다. 스타는 매니아층에 한정되있지않은데요? 거의 모든 중고등학교의 각반에 적어도 5명이상은 스타를 보고,또 그 이야기를 합니다만,워크는 과연 얼마나 될런지?
05/10/14 10:40
스타워즈 // 님 말에 적극동의 합니다.
온게임넷이나 스폰서해주는 회사들이 자선단체도 아닌데.. 성공했을려면 초기에 성공했어야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리고 스타는 어느정도 대중화가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타를 잘 모르는 사람도 대부분 임요환,홍진호선수 정도는 압니다. 마치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승엽선수정도는 아는거 처럼 말이죠..
05/10/14 11:47
shovel님이 어떤 배경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0~20대 남자들이 모여서 운동 빼고 같이 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오락이 바로 스타크래프트입니다.
물론 평소에 즐겨하는 사람은 매니아층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타를 플레이해보았고 언제든지 어느 정도는 할줄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예를 들어서 4명 정도 남자들이 모였다고 칩시다. 그럼 스타를 할 가능성이 높겠습니까, 워3를 할 가능성이 높겠습니까?
05/10/14 13:16
나이 50대이신 저희 아버지도 스타크래프트는 알고계십니다.
임요환 봉준구 선수정도도 알고 계시고요. 젊게 사시는 분이지만 매니아라고 하기엔 .. 어쨌든 스타크래프트는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죠 -_-
05/10/14 18:08
스타 국내용 워크 세계용. e sports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e starcaraft 만 존재할분... 온스타넷은 포기한지 오래고 그나마 엠겜이 훨씬 낫죠. 스타 팬들을 보면 전 둘다봅니다만 상당히 베타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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