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2 23:47:15
Name RedStorm
Subject 제가 본 오늘 한국 vs 이란 평.....
오늘 정말 오래기다린 끝에(제가 축구광인관계로...) 한국 vs 이란전을 봤습니다. 결과는 모두 아시다시피 2:0 한국의 승!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직 승리의 기쁨뒤에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은것 같네요....

우선 조원희 선수, 말이 필요없이 오늘 경기 MVP 였습니다.시작 59초만에 벼락골... 그 후 안정된 수비가담능력과 공격가담능력.... 멋졌습니다. 아마 본인에게는 평생잊지못할 경기가 될 것 입니다.

어쨌든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고 우리 대표팀은 신나게 경기를 시작합니다.
저도 한 3:0 , 4:0 대승을 할 것 같았습니다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지만 오늘 제가 본 경기는 전체적으로 답답하다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중앙미드필더의 부재같은데요....
믿었던 우리의 게임메이커 김두현선수가 거의 클로킹 상태였습니다....
오히려 오늘 조원희선수와 더불에 데뷔전을 치른 이호선수의 움직임이 돋보였죠.... 전반 중반쯤에 골에어리어 밖에서부터 중앙을 넘어 치고 나가는 속도가 덜덜덜....
김두현선수 컨디션이 안좋으셨나 봅니다.... 워낙 실력은 출중하신선수이시니까.....

어쨌든 미드에서 경기가 잘 안풀리자 계속 수비에서 한번에 공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자주 넣었는데.... 역시 짧은 패스보다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죠....

그리고 살펴보아야 할 것은 공격진...

우선 이동국선수....
이동국선수 정말 열심히 뛰어줬습니다. 우선 수비가담능력이 한결 깔끔해지셨습니다. 사실 안티팬들과 언론의 압박속에 이동국선수가 평소에 덜하던(???) 수비가담을 위해 많이 노력하셨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않은 수비를 하려고 하다보니 그 움직임이 매우 어색하고,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 수비하러 미드까지 빠져있다 필요한 골대앞에서는 실종된 모습을 자주 보여주셨는데... 오늘은 딱 좋았습니다. 공격수가 필요한만큼의 수비가담능력과 마무리... 수비능력은 역대 경기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공격수에게 중요한 공격력.... 솔직히 이동국선수도 오늘 골문앞에서는 거의 실종됬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은 이동국선수가 아니라 아까도 말했던 미드에서 풀리지 않아서 이기때문입니다....
이동국 선수는 혼자 골을 만들어 넣는 스타일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뛰어난 위치선정과 감각적인 슛으로 골을 많이 넣죠....  '뛰지 않는다, 아시아용이다' 등등등 안티팬들의 수많은 공격을 퍼붓지만 우리나라 현시스템에서 이동국선수 자리를 대체할 선수는 없습니다. (김진용선수를 기대했지만 요즘 다시 부진....) 그만큼 포스트 플레이 만큼을 탑이죠...

그 다음은 박주영선수....
수비가담능력은 역시 이동국 선수와 마찬가지로 평소보다 훨씬 더 열심히 했고 잘 했습니다. 그리고 공격, 경기 중간중간 2:1 패스로 상대 수비을 제치고 또 몇몇장면에서는 센스있는 플레이로 역시 수비를 제치고 그랬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계속되는 패스 미스 등 기대이하의 플레이였습니다. 슛팅은 거의 한차례도 없었던 것 같고요.... 오늘 경기보면서 느낀거지만 박주영선수는 역시 사이드보다는 쉐도우가 어울린다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맨유맨 박지성선수....
박지성선수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우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철저한 개인마크, 박지성 선수가 골을 잡으면 거의 2~3명의 수비가 달라붙는.... 고립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죠....
박지성선수 네임벨류에 맞는 상대의 수비였지만 저희로써는 많이 아쉽죠,....
하지만 중간중간 보여주는 스피드와 공을 끝까지 따라가는 집중력은 역시 박지성이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대단했습니다..

그외에 이천수 선수....
비교적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공에대한 집중력 수비가담능력.. 그리고 스피드, 과거 전성기 시절의 몸상태로 돌아가는것 같아 좋았고요...
마지막으로 안정환선수....
제일 짧은 시간을 뛰었고,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죠.... 결국 김진규 선수가 해결해주셨습니다만.... 하지만 역시 평소에는 워낙 대단하신 선수이기 때문에...


마무리하며.....
우선 오늘경기에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이영표선수의 부재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김동진선수도 잘해주셨지만 역시 이영표선수가 그립더군요....
한편 수비의 압박... 중간중간 불안하긴 했지만 2002 월드컵때만큼 대단한 압박이였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이제 우리는 다시 시작입니다.
앞으로 남은 7~8개월....

Again 2002 를 향하여 ㄱ ㄱ !!


* p.s 1 : 이관우 선수는 언제 뽑힐까요??? ㅠㅠ
* p.s 2 : 송종국, 김남일 선수 어서 부활하세요!!

* p.s 3 : 많은 분들이 기억을 잘 못하시는데 조원희선수는 본프레레호부터 이름을 담았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승선했죠.
진정한 대표팀 첫데뷔는 북한과 통일축구경기였는데, 그날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그경기는 fifa 에서 인정하는 공식 A매치가 아니이므로 오늘 경기가 조원희선수에게는 데뷔전인것이죠... 참고로 사우디전에도 조원희 선수 명단에는 포함됬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지단
05/10/13 00:02
수정 아이콘
아드보카드 호 1승이 아니구
아드보카드 당구장 1승 ^^;;
05/10/13 00:03
수정 아이콘
사이드라인 신인발굴은 대단!
문제는 중앙미들 클로킹........( --)
05/10/13 00:05
수정 아이콘
게임비는 이란이.........
-_- 엔토 응?
05/10/13 00:05
수정 아이콘
아드보카드감독=오버마인드
조원희선수,김진규선수=뮤탈리스크
이규수
05/10/13 00:10
수정 아이콘
아드보카드 감독 제생각 보다 훨씬 조은감독이더군요 적어도 코알라 조봉레 감독과비교해서는요(매스컴의 평가와 비교해도 그렇구요)그리고 이동국선수 최고더군요 그리고 전에 청대 부라질전 끝나고 한 네티즌이 한말인데 박주영선수 개인기보다 부라질 수비수 개인기가 더좋다는 그말 오늘 실감했습니다 수비하나 제치지를 못하더군요(중앙의 쫍은 공간은 말할 필요없고 사이드에서조차 시원스레 돌파하고 센터링 올리는 모습거의못본듯 하네요)그리고 이동국은 반니 박주영은 앙리 안정환은 베르캄프 오히려 박주영을 톱으로 이동국을 썌도우로 써보는것도 조을지도(생각보다 동국선수 패싱력좋습니다)조원희 이호 두선수 대단하더군요 봉레감독은 왜못찾았을까요(이런선수 발굴 했다면 지더라도 기대해볼만했을텐데)글고 제일 절 들뜨게 만듯것은 포빽을 성공적으로 도입할지도모른다는 기대 ^^
05/10/13 00:14
수정 아이콘
제가 축구를 많이 안봐서 그런데,
마지막에 김진규 선수가 골을 넣었을 때, 안정환 선수가 약간 앞에 달리선 이천수 선수에게 밀어줬다면 옵사이드 였나요?
RedStorm
05/10/13 00:15
수정 아이콘
아티//님 업사이드 아닙니다. 이미 안정환선수가 수비수보다 앞선상태였기 때문에 업사이드 아닙니다.
05/10/13 00:16
수정 아이콘
4드론 초패스트 뮤탈할줄은 몰랐죠 이란이
People's elbow
05/10/13 00:17
수정 아이콘
4-4-2 후반은 정말 못보겠더군요..
RedStorm
05/10/13 00:18
수정 아이콘
이규수//님, 하나 잘못알고 계신것이 있는데 본프레레호에 조원희선수 이름 담았습니다.
아마도 북한과 통일축구 할때부터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요 실제로 경기뛰었습니다. 하지만 그경기는 A매치가 아니였기 때문에 공식경기로 인정된것이 아니죠..
다음 공식 A매치인 사우디전에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 날 역시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데뷔전인것입니다.
이규수
05/10/13 00:23
수정 아이콘
RedStorm님// 네 좋은정보요 ^^ 그나저나 4-2-1-3 과3-4-3 을 번갈아 쓰면 조을듯 하네요 포빽은 이영표 최진철 김진규(여기는잘;;)최원희 두자리는 이호 김남일(김두현 김정우)일자리에 박주영 쓰리톱에 설기현 이동국 박지성
오야붕
05/10/13 00:23
수정 아이콘
이란 수비수가 잘한 거죠.. 안정환선수에게 달라붙었으니깐요. 아마 안선수도 순간 주면 업사이드겠구나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하프라인부터 보다 스피드하게 사이드로 치고 들어가면 자연스레 수비수가 따라 붙을 것이고 이천수 선수의 업사이드도 풀렸을 텐데 아쉽군요.. 하지만 어쨌든 골은 들어갔으니 다행!!
RedStorm
05/10/13 00:25
수정 아이콘
오야붕//님 제가 알기로는 그냥 줬어도 업사이드 아닙니다. 이미 안정환선수가 수비수보다 앞서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죠.. 혹시 제가 틀린건가요??... 갑자기 혼동이.....
맨유vs풀햄전에서 박지성선수의 3번째 어시스트.... 반니선수가 모든 수비수보다 앞서있었지만 이미 박지성선수가 수비보다 앞선상태에서 패스를 했기 때문에 업사이드가 아니였던것 아닌가요???,.... 흠. .. 갑자기 혼동모드...
레쓰비
05/10/13 00:32
수정 아이콘
박지성의 경우는 반니가 공격과 다른 모션..을 취하다가 되서 업사이드가 선언 안된거고..
이번 안정환 경우는 초반에 업사이드가 아니었는데 안정환이 드리블하면서 업사이드에 걸렸죠..(이때 이천수에게 패스해줬어야 했는데 안정환 욕심이 과해서 결과론적으로 좋아지만 마지막 패스도 객관적으로 봐선 볼트래핑 미슨지 패슨지 애매한 상황이었죠)
헤르메스
05/10/13 00:34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가 하프라인을 넘었고 안정환 선수보다 앞서 있는데 패스가 오면 오프사이드 맞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하프라인을 넘기 전이라면 오프사이드는 아니고요.
동네노는아이
05/10/13 00:37
수정 아이콘
오늘 진팀이 게임비 내는 물리기 경기였나요?
Love♥Toss
05/10/13 00:43
수정 아이콘
얼릉 김남일선수 회복하셔서 김남일-김두현 중앙라인과
만약 4백이 성공하게 된다면 동국 원톱 안느 쉐도우
설기현-김남일-김두현-박지성 미들라인에
이영표-유경렬-최진철-송종국 라인 보구싶네요~ ㅠ
4백이 성공한다면야~;; 김진규선수는 과도한 오버랩핑과
미들로의 패스보단 너무 한번에 공격쪽으로 패스하는감이 있더군요 흠..
오야붕
05/10/13 01:00
수정 아이콘
RedStorm//업사이드라고 말하는게 아니고요.(저도 사실 무지하게 헷갈립니다.이천수 선수의 정확한 위치도 기억이 안나고요)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건 분명 그순간 안정환선수는 패스하면 업사이드라고 생각한 거 같아요.
05/10/13 01:10
수정 아이콘
이관우도 테스트를!!!!!!!!!!!!!!!!
05/10/13 01:10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 초반에 슛팅있었죠. 지금은 어떤 선수한테 어시받은건지 기억이 안나는데 받아서 바로 드리블 슛팅 때렸는데 각을 너무 줘서 골대 옆으로 나갔었어요. 볼 받아서 슈팅하는 센스는 정말 굿~
힘내라!도망자
05/10/13 01:58
수정 아이콘
2연속 쿠션슛에 그져 감탄을...
겨울사랑^^
05/10/13 02:54
수정 아이콘
오야붕//그 상황은 이용수해설위원이 말한것 처럼 업사이드가 아니고, 그때 당연히 이천수선수한테 패스가 갔어야 했는데 너무나 아쉽더군요.. 다소 골 욕심이 많아서인지 안정환 선수가 잘 보여주는 옆으로 볼 제끼고 슛할려고 하는것 같았는데 그게 다소 길어서 김진규 선수 앞쪽으로 간거라고 생각합니다..피방에서 봤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골 안들어 갔으면 대략 난감할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란 수비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추락한마녀
05/10/13 03:37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축구를 직접봤는데.. 저는 축구는 격투기인가..-_-? 하는생각이 계속들었습니다.
4번,6번선수..정말 험하게 싸우더군요;; 그리고 7번박지성선수.
참.. 일단 볼잡으면 둘러싸서..헐..;;
그리고 첫골의 주인공 조원희선수. 정말 경기내내 열심히 뛰더라구요..
대부분의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미있게 봤구요,마지막 안정환 선수는 한템포 참고 옆으로 흘려 줬다고 생각했는데; 중계를 다시 봐야 겠네요~
봄눈겨울비
05/10/13 09:28
수정 아이콘
3-4-3 이 게임 더 잘풀리더군요.
박주영 선수.. 역시 위치를 바꿔서 그런지 어제는 실망스러웠구요.
안정환 선수는.. 국대에서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마지막골이 들어갔기 망정이지....
Winterreise
05/10/13 09:41
수정 아이콘
오늘 마지막에 안정환선수 자신의 패스로 김진규선수인가가 골을 넣었는데.. 왜 그리 얼굴색이 안좋았죠? 큰 실수한 사람 같은 표정이던데..
완성형폭풍저
05/10/13 09: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정환선수 팬입니다만,
어제 최악은 안정환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얼마 안주고 들여보내자.. 차라리 들어가기 싫다고 말하는듯한 표정..
대단히 실망했습니다. 막 잠깬 사람처럼 그런 얼굴로 어떤 플레이를 할수 있을지...
자신을 보여야한다는 생각에 과욕을 부린것 같기도 하더군요.
박주영, 이동국선수도 좋지 않은 움직임이었죠.
카메라에 잡힐때면, 주로 조원희, 박지성, 이운재 선수 정도더군요.
조원희 선수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준것 같구요. (다만 너무 자주 쓰러지시는듯... 보다 악착같이 플레이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미들에서의 압박이 엄청났던것 같아요. 선수들의 체력이 상당히 좋아진듯... (예전에도 좋았지만..)
재스민
05/10/13 10:00
수정 아이콘
전 박주영 선수 역시 다르군! 이러면서 중계를 봤었는데..-.-;;
홍대진
05/10/13 10:0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면서 느끼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트드 처럼 박주영 선수 위치를 쉐도우로 내리면 어떨까요? 박지성과 연계 플레이 더 할수 있겠금 가운데로 하면 더 좋을듯 한데.. (워낙 유기적인 플레이가 좋아서 박지성도 그렇고 ) 뭔가 시너지가 될듯 한데... (박지성 고립 해소 시킬수도..)
05/10/13 10:34
수정 아이콘
어제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동국 선수의 움직임에 만족했다고 인터뷰를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가 본것과는 달리 상대 이란감독은 박지성,박주영,김두현,이동국 선수의 움직임이 인상깊었다고 평했구요. 그런데 아드보카트 감독이 만족스러웠다고 하던 20대 초반의 네 선수가 누구죠?
제가 세본바로는 5명이던데;후반교체 투입된 백지훈선수까지 쳐서
아스피린~
05/10/13 10:56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좋았는데..-_-;
김효경
05/10/13 14:11
수정 아이콘
박주영 스트라이커 - 이동국 쉐도우 체제가 좋은 거 같습니다.
05/10/13 15:50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 이야기가 많은군요...RedStorm// 안정환선수가 치고 달리기전에는 이천수선수가 업싸이드 위치가 아닙니다.다만 정환선수가 치고 달릴 때에는 이천수 선수가 너무 앞으로 나갔죠..몰론 이때 패스를 하면 업싸이드 맞습니다. 안정환선수가 패스안했다고 잘못한거라고 말하는데요. 제가 볼때는 이천수 선수가 자기과신 때문에 안정환선수가 패스 타이밍을 놓쳤죠..공잡은 선수와 수비수들보다 더 앞쪽으로 달리는 이천수 선수 ㅡ.ㅡ;; 그다지 좋은 움직임은 아닙니다. 경기를 다시 보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는 그다지 좋은 경기는 아니였습니다. 미들의 부재..중앙 압박이 잘안된것 같고, 좌우 날개를 잘살리지 못했죠.. 압박의 문제는 김남일 선수와 이영표선수가 돌와오면 어느정도 해결될것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지션에 문제가 있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좌포워드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제가 생각 하기에는 안정환 선수와 가장 많이 닮은 선수라고 생각되거든요. 쉐도우 스트라이커가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그리고 지금모습으로는 좌포워드는 정경호 선수와 설기현 선수가 돌와오면 박주영선수는 선발로 나갈 확률이 극히 적어짐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원하는 경기는 이란이 모여줬습니다..경기를 져서 그러지 내용면에서는 이란이 더 뛰어 나다고 생각됩니다. 주앙의 압박..빠른역러쉬...
05/10/13 17:16
수정 아이콘
-ㅅ-;;
옵사이드 규칙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군요;
아무리 수비를 제쳤더라도
자기보다 앞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하면 옵사이드입니다.
옆이나 뒤로 하면 아니지만...
따라서 안정환선수는 하프라인을 넘기 전에 이천수선수에게 패스를 해야 했고, 그 타이밍을 놓친 후에는 이천수선수가 천천히 달려서 안정환선수와 라인을 맞췄어야 했습니다...
날라리의대생
05/10/13 18:07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슛하고던가.. 개인프로필 나올때 맨체스터utd.. 써있을때
뿌듯함이란..^^;; 박지성 화이팅!!!
거부할수없는
05/10/13 18:36
수정 아이콘
이겨서 기분좋다 (물론 좋습니다만) 에서 끝나선 안될것같습니다.
어제 경기 저도 봤는데... 여전히 공수조율 잘안되고 잦은 패스미스에 무엇보다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모든건 결과가 말하고 이기면 그뿐이지만.. 어제경기는 정식매치도 아니고 평가전인 만큼 말그대로 평가한다는 입장에서 바라봐야할것 같습니다.

저는 어제 경기자체보단 모여든 관중수에 놀랐습니다. 어디서들 기어나왔는지 그동안 A매치 축구에 시민들이 퍽이나 굶주렸나봅니다.
어제 축협 장사 좀 됬겠더라고요.
slambeat
05/10/13 20:17
수정 아이콘
2:0이긴 한데 둘다 수비수 맞고 들어간게 영 쉬원치가 않네요 ;;
국가대표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308 KTF.....일어나야 합니다 [34] ☆FlyingMarine☆4340 05/10/14 4340 0
17307 어제 임요환 선수와 박정석 선수 경기 빌드의 여러 의문점 철저분석 [23] 4thrace5313 05/10/14 5313 0
17306 어제 MSL 4경기를 보고 든 의문. [15] 김성민3914 05/10/14 3914 0
17305 시야.. (CYON 7th MSL 16강 2주차 관련 잡담) [4] 잿빛토끼4595 05/10/14 4595 0
17304 아주 주관적인 어제 임요환 vs 박정석 선수의 경기 분석 [9] 므흣한오후4598 05/10/14 4598 0
17303 CYON 7th MSL 1경기, 박정석 vs 임요환 감상기. [12] 시퐁4590 05/10/14 4590 0
17302 [잡담] 온겜넷 스타리그~ [6] 나르샤_스카이4379 05/10/14 4379 0
17301 오늘 쏘원 8강 결과에 따른 우승자 예상 [36] 야크모4102 05/10/14 4102 0
17300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다...! 은근한 천적 관계. [51] 김성민5746 05/10/14 5746 0
17299 내가 좋아하는 세분 [13] 라이포겐4218 05/10/14 4218 0
17298 박지호 오영종 그대들에게 이번시즌 토스의 운명을 걸겠다...... [23] 초보랜덤4241 05/10/14 4241 0
17292 스타리그 주간 MVP(10월 둘째주) 결과 [8] DuomoFirenze3985 05/10/13 3985 0
17291 자 그럼 이쯤에서 나오는 온게임넷 질레트에서 쏘원까지 (8강, 4강) [42] 체념토스5947 05/10/13 5947 0
17290 온게임넷은 이제 OWL할 생각없는거같네요.. [68] 한줌의재7452 05/10/13 7452 0
17289 월드컵 나머지 5장의 향방은? [26] rakorn3868 05/10/13 3868 0
17286 밸런스 테스트형 맵은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불리하다?(온겜넷 스타리그의 테스트리그화) [114] 4thrace5335 05/10/13 5335 0
17285 오늘 처음 복싱 배우러 갔다왔습니다 :) [30] OddEYe9452 05/10/13 9452 0
17284 힘내라, 강민. [21] 날아와머리위8191 05/10/13 8191 0
17283 나 만큼 미쳐봐?????? [5] 그림자4607 05/10/13 4607 0
17282 MVP, 그리고 파이터포럼 [47] 지니쏠5213 05/10/13 5213 0
17280 스겔 펌]박정석의 물량전에 대한 고찰(vs 최연성, vs 이윤열) [61] Sulla-Felix9395 05/10/12 9395 0
17279 제가 본 오늘 한국 vs 이란 평..... [36] RedStorm4535 05/10/12 4535 0
17278 [yoRR의 토막수필.#3]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3] 윤여광4762 05/10/12 47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