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2 22:51:39
Name 청수선생
Subject KTF 승리를 축하합니다.
일단 오늘 승리한 SK팀과 KTF 팀 두팀 모두에게 승리를 축하합니다.

두 팀다 더블헤더를 무사히 끝마친것 역시 축하드리구요.



본론으로 가서 KTF 승리 정말로 축하합니다.

본선 23연승 11개의 프로팀들이 전부 발아래에 있는것도 아니고 대등한 위치의 팀들에게 하나의 프로팀에게 이기면서 23연승을 거뒀다는것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군요.

KTF팬으로서 KTF 경기를 지켜보며 조마조마 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정말 오늘 처럼 아슬했던 순간은 전기리그 KTF - SK 강민 박태민 전 빼고는 느껴보질 못한거 같네요.

비록 연승을 이어갈때마다 불안하고 팬인지 뭔지는 구분 가지 않을 분들의 지적들이 굉장히 안타까웠는데 지는것보단 이기는게 나아보이는건지 불안하게 연승을 이어가도 23연승이 얼마나 대단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오늘 KTF팀의 선수기용은 저로서는 정말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엔트리를 보자마자 튀어나오는 이재억 선수와 바뀌어 버린 팀플레이 멤버들 요즘 부진에 늪에 빠져있는 강 민 선수

이재억 선수는 YG 리플게시판에서야 가끔 봤지 실제 경기에선 첨 보는거라 굉장히 불안했었습니다.
김정민 홍진호 팀플 조합이야 1경기보다야 걱정을 덜했었습니다.

철의장막 테란 저그는 이미 좋은 조합이고 테란을 서브하는 저그는 변하지 않았었기 때문이겠죠.

홍진호 선수야 루나나 철의 장막이나 거의 불패(맞죠?)인 상황이고 김정민 선수도 팀플레이도 활약 하던 선수이고 같은 팀이니 분명 자주 연습했을 것이겠지요.
그러니 그닥 큰 걱정은 들지 않았습니다.
경기 내용이야 초중반 지는가! 했었지만 잘 넘기더군요.

이 후 3경기

정말 강민선수 크나큰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LG 싸이언 MSL에서도 1패로 패자조에 내려 가 있는 상황이구요.
근 개인전 중 연패에 늪에 빠져버렸구요.  안타깝습니다. 한때는 양대리그 석권하던 선수였었는데요. 전성기 당시 플플전을 그렇게 잘했었으면서 지금 이렇게 된게 한없이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번 날아 올라 줬으면 좋겠네요. nal_ra


4경기 또한 별걱정 안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팀플만 -_-;?)

조용호 선수 역시 팀플 주축 멤버에다가 서브저그로써 맵을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문제는 플토인데 이 맵 역시 저그플토 조합이 좋다고 증명 되었죠.
조합상으론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불안했던건 거의 없었습니다.
파격적인 선수 기용이었지만요.

5경기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분명 신인이 아닌 김민구 선수에다가 이미 메이져 경험이 있는 선수이니까요.
그러나 5경기 에이스 결정전 22연승이란 부담감을 떨쳤다고 해도 에이스 결정전입니다.

선배들이 잘해준 경기를 그르칠수도 있고 상대는 박성준 인터뷰는 분명 저그전 자신있다 박성준 선수를 예상했다곤 하지만 저그전 역시 스페셜인 박성준 선수..
너무 불안했습니다. 두손 꼭쥐고 6저글링이 제발 앞마당을 취소하게 해돌라면서 있었는데 운이었는지 나발이었는지 파괴까지 되어버리고 경기의 흐름이 김민구 선수쪽으로 기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이겼고 23연승은 달성 되었습니다.


개인전 부진
팀플레이 막강
에이스 결정전 무패

다소 제3자의 입장에서 볼때의 도박적인 엔트리
23연승의 부담감 (인터뷰에서는 부담감 때문에 패배를 하는게 좋다고 하고 떨쳐 내었다곤 하지만)

솔직히 팀플과 에이스 결정전의 무패 빼고는 너무 아슬아슬 했습니다.

하지만 대단합니다. KTF

많은 사람들이 KTF 개인전이 부진하다고 합니다.
팀플은 무적이라고들 합니다.

인터뷰의 내용처럼 개인전에서 역시 좋은 모습 부탁합니다.
(뭐 그래도 좋기만 합니다.)


흐 써놓고 보니 KTF 연승이 대단하다는걸 너무 반복하다고만 쓴거 같네요.(--;)

KTF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오늘 같은 더블헤더를 3:0으로 끝낸 SK역시 축하합니다.



앞서 KTF의 승리에 대한글이 2개나 있지만 내용은 전혀 딴판이기 때문에 축하글을 적습니다. 뭐 다른팀이 승리하였을 떄도 2~3개의 글은 늘상 올라왔었으니까요.



p.s

무슨 승리한게 무조건 운입니까
분명 23연승을 하며 운이 따라준건 사실이지만
실력입니다. 승리한것이구요. 몇몇 분들이 운으로 몰고 가시더군요. 진짜 소수의 몇몇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5/10/12 22:55
수정 아이콘
운이 따르는건 사살이지만, 절대 운만으로 이길 수 있는건 아니죠.
운을 손에 쥐고 놓치지 않는 능력까지 갖춰야 이런 진기록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
23연승을 운이라니요.
난감하네요.^^;
새로운시작
05/10/12 22:55
수정 아이콘
저 밑에 댓글은 사람을 넘 답답하게 만들어서 이런글이 갑자기
보고 싶어졌는데 ^^ 감사합니다...
ktf 화이팅입니다...
llVioletll
05/10/12 22:56
수정 아이콘
맞아요 ㅡㅡ 왜 승리를 폄하 하시는지.. 승리는 승리일뿐입니다..

김민구선수 이기고도 찝찝하시겠어요..

많은사람들이 '그냥' 박성준선수의 실수로 인한 어이없는승리라고 말씀하시니..

아래글들의 댓글으보니까..

제가다 속이 다 상합니다.. 분명히 박성준선수가 실수가 없었어도 유리했는데 말이죠..

특히 본문의 ps.부분 절대공감!!!!! (진짜 소수의 몇몇이......)
05/10/12 22:57
수정 아이콘
케텝,,정말 대단할 따름입니다,,
23연승,,말처럼 쉬운게 아니기에 ..
더더욱 축하드립니다..^^
Luvu[Plus]
05/10/12 22:57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가 정말 극강이라서 .. 개인전만 조금 보강하면 엄청난 포스를 보여줄꺼 같은데 ..강민선수가 슬럼프인데 경기를 더 내보내야 할가요 휴식이 필요할까요 ?
발렌타인
05/10/12 22:5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무사안일주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답니다..
Liebestraum No.3
05/10/12 22:5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기존의 선수들만이 아니라 김민구 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KTF입장에서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김민구 선수 저그전은 역시 잘하는군요.
반면에 박성준 선수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저그전만 했다하면 이기는 경기를 보기 힘들고...
김영대
05/10/12 22:59
수정 아이콘
헉... 사실을 사살이라고 적었네요...;;;
christal
05/10/12 22:59
수정 아이콘
KTF의 23연승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이런 글이 보고 싶었습니다. 엉엉..ㅠ.ㅠ)
Luvu[Plus]
05/10/12 22:59
수정 아이콘
13경기가 남았나요 ? 지금 꽤나 많은 질책을 받고있기에 개인전도 금방 좋아지리라 봅니다.. 다음시즌에 이병민선수까지 가세하면 ...강하겠군요 KTF
이뿌니사과
05/10/12 22:59
수정 아이콘
축하하고 +_+ 기분좋은데요 +_+
해맏사내
05/10/12 23:01
수정 아이콘
KTF의 승리 정말 축하드립니다.
선수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조금 더 자신감있는 KTF팀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The_Mineral
05/10/12 23:01
수정 아이콘
밑의 글에서 지극히 주관적인 논리로 덧글을 다시는 분때문에 덧글논쟁으로 이어진점 사과드립니다.
KTF 오늘 승리 축하드립니다. 이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부들부들
05/10/12 23:02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팀플무패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것 같더군요.
팀플은 무패이나 개인전이 부진하므로 연승이긴 하지만 포쓰는 없다.
이런말 많이 들었는데,
팀플을 너무 쉽게 보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전도 부진하다고는 하나, 대 한빛전 3:0승부도 나왔었고,
신인 김윤환선수가 2승1패로 활약해주고 있는데다
최근 2경기에서 강민선수의 2패를 빼면(그것도 모두 프프전)
변길섭선수의 1패와 오늘 처음 출전한 이재억선수의 1패.
아직까지 심각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강민선수의 부진은 너무 안타깝지만요.ㅜㅜ

다시 말씀드리지만 1승이 목마른팀도 많습니다.
결승을 걱정하기엔 남은경기가 많구요.
좀 믿고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연승 따위 깨지면 어떻습니까
그런것에 얽매이지 말고 몇패 하더라도
잘 안나왔던 선수(특히 조병호선수..)와 신인선수 기용해가면서
전체적으로 튼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KTF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05/10/12 23:02
수정 아이콘
예전 팀리그때인가요? 그때 T1팀을 조병호,임현수, 라인으로 이겼던 기억이나는데요.. 그때 처럼 가끔은 신인들도 기용했으면 좋겠습니다. KTF가 은근히 선수가 고정으로 나오더군요.
Mr.Children
05/10/12 23:02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셋 케이티에프 화이팅!!
이뿌니사과
05/10/12 23:02
수정 아이콘
^^ 팀플을 가볍게 보는게 아니라.. 욕심이죠. 마지막경기까지 조마조마 떨면서 보기가 지치기도 하고 -_-; 날라다닐 선수들이 왜 자꾸 지고 들어가는지 안타깝기도 하고-_-;
청수선생
05/10/12 23:03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 / 과정도 중요한데 그런 소리가 나온게 한두번이었나요?
승리하면 매번 나오던 소리였습니다. 지긋지긋 할 정도루요. 개인전 결승전 아슬함 과정이 험난했다 등 정말 듣기 싫은 소리들입니다. 인정합니다. 분명 사실이지만 그것은 KTF팀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이 해결해야 할 일이지 팬들이 왈가불가 해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그저 선수들 부담만 느끼게 해줄 뿐입니다. 팬이 할 일은 응원이지 패배하여 의기소침한 선수에게 이것저것 지적하면서 비판하기는 싫습니다.

이글에서 왜 과정을 않적었냐고 한다면 요 밑에 2분과 댓글 다신 분들이 아주 자알 지적해주셧고 또한 일명"까"분들 께서도 눈에 불을 켜고 비판 해주시니 팬까지 그럴 필요는 없겠죠?

설마 그것도 생각 못했을까요?
김영대
05/10/12 23:04
수정 아이콘
KTF는 날아다닐 수준의 선수들이 아니죠;
3:0 셧아웃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인데 말이죠.
전 팬이 아닌데도 덜덜덜입니다.
팬분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습니다. ^^;
뺑소니
05/10/12 23:05
수정 아이콘
개인전은 KTF나 Soul 처럼 딱히 엄청 강한 선수가 없는 팀은 엔트리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수영감독 엔트리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폭풍의승리다
05/10/12 23:0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루나에서는 10승 무패로 알고있고
철의장막에서는 T1과의 개막전에서 딱 한번졌습니다...
따지고 보니 참 놀라운 기록인데요??
홍진호 선수도 개인전에서 자주봤으면 좋겠습니다...ㅠ.ㅠ
05/10/12 23:06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쭉쭉 이겨보자구요~!
KTF엔드SKT1
05/10/12 23:08
수정 아이콘
뺑소니//KTF에 엄청강한선수가 없다니요;;그리고 갑자기 왜 정수영감독
엔트리를 따지시는지
Mr.Children
05/10/12 23:0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팀플 성적은 어떻게 되냐요?
진걸 본 적은 없는데 말이죠.
청수선생
05/10/12 23:11
수정 아이콘
Mr.children / 박정석 선수 팀플 아마 10패도 않될 것입니다.
팀플 주력 멤버(루나&철의장막)에서 박정석 선수는 거의 빠지질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한빛 전설팀플은 5패도 않될걸요. 합치면 ㄷㄷㄷ
그냥:-)
05/10/12 23:11
수정 아이콘
과거 명성이 좋아서 그렇지 요즘 KTF 선수들 다 개인전 패닉상태인듯..
그나마 박정석선수가 포스가 좀 좋고.. 후........ 강민........
05/10/12 23:1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경우 루나에선 홍진호, 조용호 선수와의 조합으로 7승? 무패,
철의 장막에선 진호선수와의 조합으로 2승 무패
우산국에선 마차가지로 홍진호, 조용호 선수와의 조합으로 3승 무패,,
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루나에서의 승수는 정확치 않으나,,패는 없었던 걸로,,
푸하핫
05/10/12 23:15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는 개인전,팀플까지 다 합쳐도 정규리그에서는 10패정도밖에 안 될겁니다. 단지 결승전에서 부진해서 그렇지 ㅡㅡ;;;
llVioletll
05/10/12 23:17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는 팀플에서는 머씨형제를 능가하는 괴물이지요..

그리고 정수영감독이 이리저리 실험중이시니까 너무 조바심내지말고 기다리는게 좋을것 같군요..

오늘도 6인체제를 탈피하여 신인들 중심으로 기용하고 아주 좋은모습같던데요.. ^^

아 그리고 임현수선수가 박용욱선수를 이기고 임요환선수에게졌고..

조병호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최연성선수를 물량 정면승부로 눌러버렸었죠..
맛있는빵
05/10/12 23:19
수정 아이콘
이제 간신히 3승 3패로 또이또이 맞춘 티원은 무슨 경사난 분위긴데 23연승에 무적인 케텝은 왜 이기고도 까입니까. 글고 후기리그 들어서 케텝은 벌써 티원을 한번 꺾었는데요. 이건 뭔가 잘못된듯;;;
플레이아데스
05/10/12 23:22
수정 아이콘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KTF 우승의 그 날을. 어떤분이 몇몇분들에게 연승불감증이란 표현을 써주셨더군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전에서 불안한 모습이 보이고 있긴 하지만 '늘 이겨왔기 때문에' 그들의 승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잘못된 점만 낱낱이 들춰내어 지적하고 계신것은 아닌건지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대단한 성적을 내 왔고, 앞으로도 잘 해주시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The_Mineral
05/10/12 23:2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팀플레이 정규시즌 기록은 27승 7패입니다. 승률이 80%가 넘는군요.
푸하핫
05/10/12 23:23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 // 3승 4패 아닌가요? ;;;
청수선생
05/10/12 23:23
수정 아이콘
23연승..

얼마나 대단하냐면 대한민국 어느 스포츠에서도 23연승을 이룬 팀을 가진 스포츠는 손가락을 꼽을 수 있을겁니다.

만약 이 스타판에 몇십년을 간다해도 꺠지지 않을 대기록 같습니다.
맛있는빵
05/10/12 23:24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그럼 또이또이도 못한거네요.
푸하핫
05/10/12 23:26
수정 아이콘
그럼 박정석선수의 프로리그 패배수는 10패가 맞겠네요. 개인전은 3패였던 것으로 기억하니....
솔로처
05/10/12 23:26
수정 아이콘
강도경,박정석 팀플 성적이 14승 2패였던가 그렇죠. 또 개인전도 한때 엄청난 기세로 연승을 거뒀으니..한마디로 프로리그의 사나이.
yonghowang
05/10/12 23:31
수정 아이콘
사실 케텝 양플토는 결승만 가면 져서 그렇지 둘다 개인전 팀플 성적

따져보면 덜덜덜 입니다 둘이 개인전 팀플 전부합쳐도 20패도 안될껄

요? 승수는 50승을 훨씬 넘길테고
제리맥과이어
05/10/12 23:33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14연승인가 했던거같은데 진짜 케이티에프 여기저기서 엄청 까이네요...지난시즌 엠겜 준우승자이기도 하구요. 프로리그 개인전에 잘안나오는 경향이있고 이번시즌에 온게임넷에서 8강떨어지긴 했지만 플토중에 그정도로 꾸준한 선수있나요. 티원팀 박용욱선수보다도 훨씬앞서죠. 그러고보니 23연승이나 했나요. 그러고도 이렇게 까이다니 팀플을 너무 잘해도 욕을 먹나... 그나저나 강민선수...에이스결정전에서 무지하게 연승하다가 갑자기 몰아서 지니까 또 여기저기 터지네요. 너무 이겨도 안좋나봐요. 사이사이 적당히 져야지 안그러면 이래되버리네요. 제가 보기에는 케이티에프는 좀 져야될것같네요.
저스트겔겔
05/10/12 23:36
수정 아이콘
전 티원팀인데요.. 정말 케텝 팬분들께서 조병호 선수가 최연성 선수 이긴거 이야기 할 때마다 좀 너무하신듯..

그 맵 레이드 어썰트였죠... 테플전 밸런스 최악인 맵인데..
박용욱 선수가 엠겜 메이저 경기에서 진거 외에는 기억나는 패배가 없을 정도로 극심한 테플전 최악의 밸런스였는데 참 속상함

뭐 진건 진건데 너무 속상해서 푸념 좀 해봤어요
저스트겔겔
05/10/12 23:37
수정 아이콘
팀이 아니라 팬이에요 ㅡㅡ;;
오감도
05/10/12 23:42
수정 아이콘
케텝의 강함은 장기전의 레이쓰에서 나타나는것 같네요. 오래된선수들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복이 정말 없는 편인것 같네요. 개인전에서의 승리까지 연전 연승한다면야 사기팀이 되는거죠.박정석 선수의 프로리그의 활약은 프로리그사상 전무후무할 꾸준한 활약이 아닐까 합니다.
05/10/12 23:5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에버2005부터 쏘원에 우주배에 사이언배 엠에셀 까지,,,
양대 메이져에 올라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프로리그에서의 뛰어난 팀플 능력과 개인전 능력,,

케텝과의 계약이 끝난다면,,다시 한빛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
정말 탐나는 프로토스 유저,,,,,
그린웨이브
05/10/12 23:55
수정 아이콘
KTF의 팀플레이를 보면, 정말 저걸 어떻게 이겨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잘합니다. 오늘 철의장막 최강 팀플인 박지호, 박성준 조합이 나와서 KTF의 팀플을 한번 깰수 있을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KTF팀플은 그냥 무난하게 이기더군요. 전략 + 전술 + 호흡 + 센스 등이 갖추어진 최고의 팀플 같습니다. 당분간은 이 팀플을 깨기는 쉽지 않아 보일거 같네요.

개인전은 현재 분위기가 안 좋은거 맞습니다. KTF의 대표적인 개인전 멤버 6명 현재 다 부진의 늪에 빠져있습니다. 이병민선수는 출전이 안되고요. 물론 프로리그에서의 개인전 성적은 5할이 넘고 그렇게 까지 나쁜건 아니지만, 각종리그에서의 개인전과 프로리그의 개인전을 통털어서 분위기는 확실히 안 좋습니다.
05/10/13 00:19
수정 아이콘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길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팀은 KTF밖에 없습니다.(저에게 있어서는..) 쉽게 이기는 모습보기 쉽진 않지만 그래도 지고 있어도 별로 불안하지 않아요.
오늘의 에이스전도 김민구 선수잘했는데 꼭 박성준 선수의 스퀄지 미스로 오버로드 잡은것으로 인한걸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김민구 선수가 해처리 깨는 순간부터 많이 유리했죠.
김정민,홍진호 박정석,조용호 선수들의 경우 팀플을 주력으로 하시니 개인전에 많이 나오기도 힘들죠. 개인전과 팀플에서 모두 덜덜덜 포스 갖은 선수들은 없죠. 팀플에선 솔직히 최연성,이윤열 전성기때의 포스보다 더 강한듯 한데 말이죠.
KTF 개인전까지 정말 간지나게 잘하면 거의 3:0승부겠네요.
3:0으로 쭉 이겨도 KTF는 욕먹을겁니다. 돈빨로 이긴다느니 프로리그 참 재미없게 만들었다느니 지면 돈쳐발라도 진다고 욕먹고 KTF 지금처럼 무난하게 이겨주는게 가장 욕 덜먹을듯 하네요.
05/10/13 00:29
수정 아이콘
0:2 스코어에서 편안히 볼 수 있는 내공을 쌓게 해줬죠.. ㅠ,ㅠ
아스트랄해도 좋습니다.
연승하길.

모두가 힘들다고 말해도,
보란듯이 이겨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의 승리 축하드립니다.!!
카이레스
05/10/13 01:00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결과 모르고 재방송으로 봐서 조마조마하면서 봤지만 웬지모르게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KTF 화이팅! 힘내세요~!
로단테
05/10/13 01:22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저쨌거나 축하합니다.
05/10/13 01:23
수정 아이콘
케텝의 23연승...그렇게 매번 승리하는 보습만 보다보니,,,,, 경기 내용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승리에는 무감각해지는 거 같습니다. 23연승을 어떻게 운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운이 23번이나 연속으로 따라준다?? 참 어이없죠. 일단 23연승에 대한 인정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전의 부진은 그 다음 문제죠. 승리의 원동력인 극강 팀플과 에이스 결정전 보다,, 약점인 개인전의 부진만을 지적하며 23연승을 깎아내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케텝 23연승 정말 축하드립니다~!! 개인전까지 확실하게 한다면 정말 약점 없는 극강팀이 될겁니다~!! 팀플과 에이스 결정전은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05/10/13 01:24
수정 아이콘
5경기 김민구 선수가 나왔을때 이상하게 '오늘은 박성준 선수가 김민구 선수에게 잡힐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들면서 편안해지는 것은......... KTF의 연승 포스때문일까요?

이제 1:2로 지고 있는 상황쯤은 편안한 마음으로 보도록 팬들을 '아스트랄'하게 만드는 아스트랄 포스 KTF..........
05/10/13 01:53
수정 아이콘
ktf, 연승 축하합니다.
이겼는데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단히 많네요.
저는 오늘 엔트리로 이긴 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아스트랄했습니다.
05/10/13 02:29
수정 아이콘
위에 이브님께서 쓰신 댓글 마지막줄이 심히 와닫는군요.. 정말 3:0으로 이겨도 욕먹을것 같은팀 KTF;...
제발.. KTF팀..모두 오래살겁니다.. 장수하실거에요!!
그리고.. 연승이건 뭐건.. 암튼 다 이겨버리길~ 23연승 축하합니다! ^^
05/10/13 09:09
수정 아이콘
팬이라는게 그렇죠.
완벽하게 이겨도 다음경기도 이겨줫으면 하는..
어찌됐든 축하합니다.
그리고 개인전이 뒷받침이 못된다고 하는데.
충분하다고 봅니다.
화이팅..
[NC]...TesTER
05/10/13 09:51
수정 아이콘
왜 어제 2차전 경기때 중간쯤에 박성준 선수의 일꾼이 없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분이 없으시죠? 옵저버도 잡질 못했는데. 아마도 분수령은 여기에 있지 않았을까요? 박성준 선수의 중후반 뮤탈의 수가 증가하지 못한 이유가 여길텐데.
지나가던
05/10/13 13:55
수정 아이콘
스타급 센스, 최고의 KTF 팀플레이 사랑합니다.
05/10/13 15:28
수정 아이콘
[NC]...TesTER님// 옵저버가 잠깐 훝고 지나가자,, 엄재경님인가가 홍진호 선수의 공격이 있었던 거 같다고 잠깐 언급하셨습니다. 상황은 확실히 케텝에게 유리해졌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278 [yoRR의 토막수필.#3]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3] 윤여광4649 05/10/12 4649 0
17277 KTF 승리를 축하합니다. [56] 청수선생3982 05/10/12 3982 0
17276 황제, 얼마나 더 놀라게 만들건가요? [41] 종합백과7702 05/10/12 7702 0
17275 '철의 장막' 테란-저그 조합에 대한 해법은? [18] 한스타4463 05/10/12 4463 0
17274 no.23 나는 국가대표 조원희다. [29] iloveus4660 05/10/12 4660 0
17273 아드보가트호 첫경기 이란전을 보고 나서... [94] 저녁달빛4505 05/10/12 4505 0
17272 KTF의 연승행진은 아무래도 하늘이 돕는 거 같습니다. [27] 김호철3945 05/10/12 3945 0
17271 KTF 언제까지 팀플2승후 에이스결정전에만 의지할껍니까......... [157] 초보랜덤6069 05/10/12 6069 0
17268 양심없는 살인마 최원의 종신형에 처해지길 그토록 바랬건만... [112] 치터테란9695 05/10/12 9695 0
17266 가입 후 첫 글입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23] 안티세라3933 05/10/12 3933 0
17264 (축구관련) 대한민국 vs 이란 평가전 [37] 수시아5951 05/10/12 5951 0
17263 'CC Catch'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17] paramita11803 05/10/12 11803 0
17262 내가 존경하는 인물 - 안철수 씨, 그리고 무거운 write 버튼. [8] 뱃살토스4166 05/10/12 4166 0
17261 [영화추천]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을 하네요. [28] Untamed Heart4009 05/10/12 4009 0
17259 내가 뽑은 만화의 명승부들!! [111] 못된녀석...7696 05/10/12 7696 0
17257 방금 재미있는 방송을 봤는데. [15] Ral-ra-ra(All5214 05/10/11 5214 0
17256 [yoRR의 토막수필.#2]주변인, 그리고 껍데기. [7] 윤여광4504 05/10/11 4504 0
17254 음..엠비시게임... [158] S-ky.eA7790 05/10/11 7790 0
17252 나와 친구의 진지한 대화 [24] Lunatic Love4256 05/10/11 4256 0
17250 스타리그 주간 MVP(10월 둘째주) [33] DuomoFirenze4309 05/10/11 4309 0
17249 <연재>빙의(憑依) : 귀신들림 - Chapter1. [5] IntiFadA4528 05/10/11 4528 0
17247 2006 단일 팀단위 리그 구성안(물론 가상입니다.) [10] Daviforever4882 05/10/11 4882 0
17246 (응원글) 이윤열선수 Fighting!!! [30] redsaja4163 05/10/11 41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