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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2 09:59
짐캐리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영화. 두번째 볼 때 더 감동 받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한번 보신 분께서는 다시 한번 보시면서 영화를 곱씹어 보면 또 다른 느낌 받을 수 있을겁니다.
05/10/12 10:03
전 처음에 마스크 보고 어찌나 웃겼던지.. 어렸을 때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였죠.
너무 재밌게 봤었어요. 그리고 트루먼쇼도 재밌게 봤었구요. :) 음.. 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 그런데 저는 생각이 그리 깊지 못해서, 재미 없으면 좀 싫어하거든요. 완전 멜로물인가요? 아님 코믹멜로 정도 인가요..? 그냥 완전 감동?
05/10/12 10:03
네...작품을 쓴 Kauffman 아저씨 및 Gondry 감독 아저씨의 상상력 및 구성에 100점을 주고 싶었던. 그리고, 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무난하지도 않았던,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에 100점을 주고 싶었던 영화.
근래에 본...몇 년간 보았던 몇 안되는 영화 중에서 최고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영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s...
05/10/12 10:08
I'm fine without you...
영화 시작 10분동안 '대체 짐캐리는 언제 나와?'싶었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그렇게 얌전하고 멋진 남자역을 연기 할줄이야;; 확실히 짐캐리 스스로가 외치던 '최고의 배우'답더군요.. 영화가 꽤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다시 한번 깨닫게되는 사랑의 감정(?) 을 그려놓은 듯한.. 여튼 전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반가운 인물도 있죠~ 절대반지 프로도의 등장과 함께 스파이더맨의 여친 제인도 등장해주고.. 그나저나 케이트양은 타이타닉 시절에 비해서 많이 서민적인 연기를;
05/10/12 10:13
'맨온더문'은 못보셨나 보네요 ^^
짐캐리 저도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개인적으로 짐캐리 최고의 영화는 맨온더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외삼촌이 좀 닮으셨다는 -_-
05/10/12 10:16
이영화는 한남자가 한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하며 그녀를 잊지 못하는.. 결국엔 정신분열까지 치닫는.. 음. 미스테리 멜로물이라구 해야 하나요..
05/10/12 10:28
야한마음색구 // '맨온더문'도 무척 재미있었죠. 그리고 거기에서의 짐캐리의 연기도 정말 놀라운 연기였구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터널 션사인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더 마음아프게 다가왔고요. 제목만 생각해도 마음아픈 영화입니다 저한테는.. 그래서 더 특별하게 생각될지도 모르겠군요. 여하튼 다시 한번 극장의 큰 화면으로는 보고 싶은데 주체할 수 없이 흐를 눈물은 뭘로 가려야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05/10/12 10:44
그러고 보니 올해 한번도 극장에서 외화를 본적이 없네요
요즘 국산영화가 워낙 잘만들어져서 말이죠 예전엔 한국영화볼바에 외국영화봐야지 했는데 요즘은 반대가 되버렸네요 ^^ 올해 첫 외국영화티켓이 트랜스포터익스프레스가 될것인가 이터널션사인이 될것인가~
05/10/12 10:44
친절한 메딕씨님//흠.. 스포일러가 될수 있겠습니다만..;
반대의 경우입니다 포스터 내용처럼 지울수록 특별해지는 사랑이죠. 원래는 여자쪽에서는 다 지웠죠.... 자 여기까지;;
05/10/12 11:33
스포일러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처절한 연애를 해보신분이면 많이 동감할듯. 단, 처절한 짝사랑만 하신분들은 전혀 동감 못할수도 있습니다요
05/10/12 12:20
원래 짐 캐리라는 배우를 안좋아했습니다. 제가 그런 류의 코메디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었고요. 하지만 제게 저질 코메디 배우 정도로만 여겨졌던 그가 후에 영화를 선택하고 연기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잘못 생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이터널 션샤인도 한 번 극장에서 봐야 할 듯 싶습니다.
05/10/12 12:29
드디어! 하는군요.
언제 하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이 영화는 짐 캐리의 재발견이라는 재미를 준 영화예요. 목소리가 어찌나 낮은지.. 그리고 케이트 윈슬렛! 머리색을 어떻게 하던 저에겐 제일 우아한 배우로 느껴져요. dvd를 잘못 사오지만 않았더라도 매일 볼텐데 안나오는 고로 껍데기만 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크흑.. ㅠ.ㅠ
05/10/12 12:31
이 영화의 최대의 약점은.....
불법파일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죠... 2004년 3월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라서.... 우리나라에는 2월에 개봉하기를 바랬는데...
05/10/12 13:19
나멋쟁이님 말씀에서 씁쓸함을 느낍니다.
친구,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실미도나 태극기, 등등.. 조그만 컴퓨터 모니터 화면으로 보고나서 재미 없다고 하면 정말 역겹죠. 그러고 보니.. 친구를 어린 나이에 봤었는데, 지금 나이에 봤다면 더욱 재밌었을 텐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05/10/12 16:55
스포는 아닐꺼라 믿으며 씁니다만.. 등장인물중에 "프로도" 역을 맡은 분도 있죠 (이름은 잘 몰라서..) 뭐 그렇다는겁니다^^
근데 이 중에 '케이블 가이' 란 영화 보신분 있으신가요? 찾기가 느므느므 힘듬 --;
05/10/12 17:05
인생이NG// 웬만하면 그냥 SKIP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아마 짐캐리가 소위 말해서 뜬 다음에 나온 최악의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만, 굳이 보시고자 한다면 어둠의 경로보다는 비디오 대여점을 찾아보심이 어떠실지..
05/10/12 18:41
거의 국내 개봉 예정일에서 1년 늦게 개봉하는군요.
국내에서 작년 11월 개봉이라고 했던 때가 기억납니다.=_= 그러다가 스물스물 미뤄지고 어느새 잊혀졌었는데... 국내 개봉한다면 DVD도 당연히 출시될테니 필히 구입해야겠습니다.
05/10/12 19:03
저도 이영화 봤지요.
사랑했던 기억을 아예 지우고싶다... 사랑에 실패해본 경험(그것도 쓰라리게)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봤을 소재를 참 기상천외하게도 풀어나가는 그 영화적 "재미"라는 부분을 백퍼센트 만족시켜주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해요. 이 영화 헐리우드에서 천재각본가라고 불리우는 카우프만(대표작:존말코비치되기 역시 강추!)의 작품이고요. 전 짐캐리가 나온다는 것보다 이사람이 쓴거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했었드랬죠. 끝 부분이 좀 맘에 안들긴하지만 본인 헐리우디식 결론.. 별로 안좋아해서.. 이런건 뭐 순전히 제 개인 취향이겠지요. 위엣분은 짐캐리의 최악의 영화다라고 혹평하시는데 트루먼쇼에서도 그랬지만 짐캐리는 그저 코믹배우로만 한정할 수없는 연기자로서 대단한 재능을 가진 배우란걸 이영화를 통해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답니다. 짐캐리 나온다고 해서 코믹하고 무조건 웃긴거 기대하시는 분은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이 영화는 짐캐리가 말그대로 "배우" 역할에만 충실한 영화이니까요
05/10/12 19:15
이영화가 아직까지 한국에 개봉을 안한거군요...
강추입니다... 강추 천만번 때리고 갑니다... 전 이나라에서 개봉했을 때 못보고 내려서 봤습니다... 영화관에서 못 본걸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05/10/12 22:39
김영대님 // 음 장르는 멜로라고 생각되구요. 코미디나 웃긴 요소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미디 생각하시고 보신다면 그다지 좋아할만한 내용은 아닐꺼 같네요~ M@estro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영화는 예고편이 전부는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영화내용 전체를 봐야 흐름을 알 수 있거든요. 클레멘타인의 머리색에따라 시점이 바뀌거든요. 현재인지 과거인지.. 극장에서 한번더 보세요~ 시점을 맞춰가면서~ 물론 저도 어둠의 경로로 이 영화를 다운받아봤습니다. 워낙 짐캐리를 좋아하는지라.. 그래도 개봉하면 꼭 여자친구랑 보러갈 겁니다. 이런 좋은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게 제 맛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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