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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8 13:38
무지 동감합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결론을 내릴 때 '프로들이 알아서 한다. 그들에게 맏겨라.' '맵으로 벨런스를 맞출 수 있다.' 라고 들 했죠.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겁니다 -_-;
05/10/08 13:41
테란이 극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쏘원스타리그에 테란이 적어서죠. 저그진영에서 최다진출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저그전에 엄청나게 강한 이 테란들이 저그가 많은 점을 살려 충분히 밟고 올라올 수 있었고, 이 선수들은 토스상대로도 5:5승부 혹은 그 이상을 하는데다가 같은조에 테란이 없기 때문에, 타종족전 연습에 전념할 수 있는데다가, 소수종족인 테란들끼리 서로 떨어뜨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죠. 거기에 테란에게 나쁘지 않은 맵선정과, 시기좋게 임요환,최연성등의 포스도 예전만큼 살아나고 있고.. 이런저런 이유가 많네요
05/10/08 13:42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 영웅이 나옵니다.(안나올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사실 항상 밸런스 좋아도 재미없겠죠.. 가끔은 이런 경우가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했지만....문제는 그렇게 밸런스가 괜찮았던 기억이 없군요..
05/10/08 13:48
왜 저-플은 맵의 영향보다 유저들의 노력이 빛난 것이고 테-플은 단순히 맵밸런스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FD의 정립과 맵의 영향으로 테란이 좋아졌고, 수비형 토스의 정립과 맵의 영향으로 플토가 저그상대로 아주 좋아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맵퍼들이 도대체 어떤 맵을 만들어야 좋은 소리를 들을지 궁금하네요. 초창기 명맵이 될거라 기대받던 레이드 어설트 마저도 나중에는 극심한 밸런스 파괴를 가져왔고, 이번 815도 명경기 제조맵이 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제2의 머큐리라는 판정을 심심찮게 받고 있으니까요.
05/10/08 13:50
근데 어째서. 이번 스타리그는 테란유저가 4명뿐이 진출을 못했을까여?
현제 진출한 4명의 테란 말고는 전부 아마츄어 수준인가요? . 물론 이번 리그에 사용된 맵들이 현제 테란에게 유리해 보입니다만 아직 시작일 뿐이고. 다양한 전략이 등장해서 발란스를 맞춘..또는 시작과는 다른 발란스를 보여준 맵들이 있습니다. 노스텔지아 레퀴엠 전부 그렇죠. 이번 듀얼에서 테란의 성적을 보면 좀더 객관적인 맵 평가가 이루어지겠죠. 그리고 박성준 선수를 필두로. 박태민, 홍진호, 마재윤, 조용호 선수들이 양대 리그및 이벤트 리그를 전부 휩쓸었을때는 찬란한 노력의 결과고 테란이 기세를 떨치면 종족 발란스인가요. . 아직은 속단하기 힘들다고 보고요. 지금 8강에 진출한 테란프로들의 최근 기세는 누가 우승해도 이상치 않을 정도입니다. .
05/10/08 13:52
The Drizzle // 박지호vs조용호에서의 절묘한 입구 막기와 vs변은종에서 엄청난 수비능력과 다템활용, 오영종선수의 환상적인 사신토스 같은 것을 보고서 맵의 영향보다는 선수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썼습니다.
05/10/08 13:55
즉, 토스가 저그상대로 무난한 양상으로 흘러간 것이 아니라 기막힌 전략과 전투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테-플을 문제삼는 것은 토스가 대부분 무난한 진행을 보였는데도 패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구요.
05/10/08 13:56
테란도 플토를 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플토가 저그를 잡으면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이고, 테란이 플토잡으면 "테란사기" "맵탓".. 테란은 연구를 안 하는 종족입니까?
05/10/08 13:57
토스가 무난한 진행을 하면 당연히 테란을 이겨야 하는 것인가요? 무난하게 했으니까 질수도 있는 겁니다. 저도 왜 다른 종족이 날라다니면 선수의 노력이라고 하면서 테란이 날라다니면 종족이 좋아서, 맵이 좋아서라고 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05/10/08 14:00
테란이 이제는 가장 무난하면서 아무리 테란이 불리한 맵이라도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는 종족이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언제나 테란에 의해 나타나는 종족간 상성문제가 나올때마다 테란플게머들의 노력에 대한 언급은 전혀없이 맵탓, 종족탓의 얘기만 나오면 테란유저입장에서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05/10/08 14:04
냉정하게 따져들어가볼까요? 815 토스대 저그는 토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굳이 박지호선수가 그런전략을 안했어도 유리한맵) 네오포르테 저그대 토스? 토스가 매우 유리한걸 부정하시면 할말없군요. 알포인트는 토스가 저그한테 밀리는게 사실이구요 발키리에서 토저는 토스가 꽤나 유리하다는걸 모르시나요??
토스유저들은 역시 이기면 우리가 잘한거 지면 맵밸런스 역시 제 아이디답네요
05/10/08 14:05
어떤 맵이던간에 밸런스가 문제될때는 특정 종족의 플레이를 애초부터 제한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3해처리 '강요'로 무너질수 밖에 없는 저그와 알포인트에서 구불구불한 지형구조로 테란을 쌈싸먹을 수가 없는 토스(알포인트에서 물량싸움이 벌어졌을때 교전에서 토스가 이기는 모습을 스타리그에서는 많이 못 본것 같습니다) 게다가 골리앗의 영향으로 셔틀플레이가 대단히 난감해진 815등등........머큐리에서 토스가 저그에게 무너진 이유가 원게이트, 투게이트, 더블넥 전부 저그에게 통하지 않기때문이라는 것을 상기해 본다면 제가 왜 맵탓을 하는지 아실 것 같습니다.
05/10/08 14:06
보통 한 종족이 적게 올라온 시즌은 그 종족이 초강세를 보입니다.
그 종족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올라온 최강의 이들만 메이저 무대에 있으니 그렇죠. 스타우트 배 시절에 강민 선수가 홀로 메이저 무대에서 테란들을 족족 잡고 올라가서 우승까지 차지했는데 그렇다고 그 당시 테프전 밸런스가 토스에게 압도적으로 기울어 있었느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현 메이저 리거 4명이 메이저 무대에서 테프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고 그 맵을 더 힘들게 혹은 그 4명 때문에 다른 맵을 사용한다고 하면 그 외의 다른 테란들은 죽어나가게 될겁니다.
05/10/08 14:07
"저-플은 맵의 영향보다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노력이 더 빛났다고는 하지만...."
허... 참... 프로토스가 저그를 압살시키면 게이머의 노력이고 테란이 토스를 압살시키면 개맵빨이군요.
05/10/08 14:08
Marriot/ 당신이나 잘하소.
저 말이 그럼 저 의미외에 도통 어떤 의미인지 내 둔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으니 당신이 한번 설명해주던가.
05/10/08 14:13
蚩尤™//넘 흥분하지 마세요... 테란이 이기면 항상.. 맵 어쩌구 종족이 유리하다고 하시니.. 참.. 테란을 없애라고도 할 수 없고.. 어째야 할까요?? 밸런스 맞추기도 힘들고.. 에효.. 테란이 유리하긴 하지만.. 열심히 한 노력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문제입니다... 모든 사이트에서 그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위기가 테란하시는 분들이 반발하게끔 만드는 뭔가가 있는거 같네요..
05/10/08 14:14
표현이 과격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용에는 문제없죠. 그런데 여기서는 표현이 과격하면 안되는 곳이니까, 같은 말이라도 좋게 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05/10/08 14:15
내가 지금 위에 글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까? 꼭 그런식의 저속하고 더러운 표현으로 댓글을 달아야 하냔 말입니다. 참...좋은 주말 오후에 기분 더럽게 만드시네요. 이런쪽에 소질있으신가봐요?
05/10/08 14:15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물을 흘린 종족은 저그인데
조금이라도 손해보면 들고 일어나는 종족은 토스죠. 낄낄..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05/10/08 14:16
Marriot/
죄송합니다. 그 정도로 기분이 언짢으셨다니 사과드립니다. 어제부터 몇몇 팬의 과격한 반응에 저도 좀 예민해져서 그랬자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바랍니다.
05/10/08 14:20
蚩尤™님외 다른 글을 보신 모든 분들께 괜히 눈살 찌푸리는 댓글을 달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오후 되세요. 날씨가 참 좋네요.
05/10/08 14:20
저-플은 맵의 영향보다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노력이 더 빛났다고는 하지만...." 이건 진짜 아니 라고 봅니다. 테란 프로게이머들은 뭐가 됍니까?
썡뚱 맞지만 발키리에서 토스 프로게이머들이 테란 못잡는 거는 잘 이해가 않간다는 ;;
05/10/08 14:42
자...종족밸런스가 가장 잘맞았던 한게임배를 보면 16강 5-5-5-1(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8강 2-3-3, 4강1-1-2 결승 0-0-2...우연찬게도 플토에게 좋은 맵이 2개나 있네요 파라독스,기요틴... 이것이 플토의 암울함을 설명하지 않나요?
05/10/08 14:50
Liebestraum No.3님// 님 논리대로한다면 모든 종족이 다 그렇겠지요... 그런데 유난히 플토에게 그 암울함이 찾아오는 이유는 뭘까요? 아...플토게이머들이 노력을 안해서?
05/10/08 14:58
테란이 본선에 4명밖에(?) 진출못하자 일제히 들고 일어나 맵탓을 하더니만, 이제 4강을 모두 테란으로 채우게 되니까 남들보고는 맵탓하지 마라,노력으로 극복해라,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4명이다(?)...
정말 대책없는...
05/10/08 15:05
그렇죠. 당시 테란 4명올라왔을때 '테란암울론'이 올라오면서 테란이 이렇게 4명 '밖'에 못올라온것은 맵으로 테란을 약하게만들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이제는 바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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