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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8 08:01
서지훈 선수는 맵에대한 생각을 왠만해선 밝히지 않는 편으로 지면 실력이 부족해서 졌다, 이기면 잘해서 이겼다 는 식인데 저건 좀 의외네요.
확실히 815 해법을 찾지 못하는한 플토가 힘들긴한가봅니다.
05/10/08 08:15
서지훈 선수는 기요틴에서의 테플전이어도 해볼만하다고 인터뷰 했을겁니다-_-;; 서지훈 선수는 원래 모든 맵에 대해 테란이 불리하다는 엄살식 발언을 잘 하지 않습니다..항상 할 만하다 해 볼만 하다는 인터뷰를 하죠..방송에서 엄재경 위원도 서지훈 선수에 관해서는 같은 말씀을 하신 적 있습니다 ..맵에 관해서 물어보면 어떤 맵이든 서지훈 선수는 항상 할만하다고 긍정적으로 말한다고..
그리고 또 어떤 선수의 인터뷰만으로 맵의 유불리를 판단하는것이 좀 그런게..전에 최연성 선수가 레퀴엠이 처음 나왔을때 자신 이후로 다시는 테란유저가 토스 이기기는 힘들거 같다고 했지만 레퀴엠은 밸런스가 적절하게 맞는 맵으로 오래 쓰이는 명맵이 되었죠..
05/10/08 08:19
서지훈선수는 어느맵이든 항상 자신잇게 나오죠^^
흠..근데 815가 그렇게 테란이 유리한건가요.. 테란이 멀티먹고 섬전형식으로 드랍쉽+골리앗(자원되면 소수탱크) 운영하는게 토스가 못이길운영인지 의문이네요.. 맵테스트 좀 제대로 한 후 맵을 내놓으시라는 말씀은 좀 심하신듯^^
05/10/08 08:21
오후님//(님의 닉네임이 등록이 안되는 단어라고 나와서 불가피하게 줄여썼습니다;;) 댓글 수정하는데 리플 다셨네요^^; 그리고 한 선수라는 의미는 한 명의 선수가 아니라 특정 또는 어떤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05/10/08 08:37
FantAsista님//
만약 드랍쉽이 플토 멀티에 떨어진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플토는 그걸 막기가 힘듭니다. 첫째, 질럿은 걸어올라가도 드라군은 못올라간다. 둘쨰. 그렇다고 다수의 셔틀 운영하기에는 골리앗의 대공능력에 셔틀이 터져나가기 때문에 내리기 힘들다. 셋째, 설령 격추 안당하고 내리더라도 셔틀 한기엔 드라군 두기, 드랍쉽한기엔 골리앗네기 그 근본적인 싸움때문에 싸움이 힘들다. 그럼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드랍을 오지 않게 할수밖에 없겠죠. 그게 힘들다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드랍을 오지않게 하기위한 방법 첫째, 지상을 장악하며 빈틈없이 캐논도배, 둘째, 드랍올 정신을 주지 않기위해 플토가 견제. 여기서 첫째는 어제 박정석선수가 보여주려다 실패.(솔직히 빈틈없이 다 수비한다는게 불가능) 둘째인 플토가 테란견제는 테란이 섬멀티만 먹으면서 터렛공사 조금하고 골리앗 두기정도 배치해두면 플토가 견제를 할래야 할수가 없습니다. 815맵자체가 나쁜건 아닙니다. 815란맵이 안그래도 테란의 장점이던 드라부십에 4기태우기와 골리앗의 대공능력을 더욱 빛을 낼수있게 도와주고 프로토스의 단점이던 셔틀의 약한체력과 두기태우기, 드라군의 약한 대공능력 이란 단점이 더 심화되었을뿐이지요. 그 장담점의 차이가 기존맵에서는 적었지만 815에서는 차이가 더 심하게 날수밖에 없고, 그래서 플토가 드랍쉽 운영을 막기 힘들다는 것이죠. 나도현선수와 박용욱선수의 대결을 언급하신다면 노코멘트입니다. 어제 엄위원이 말했듯이 소수의 드랍쉽으로 소모전만 해주는거라면 플토가 불리할게 없죠. 문제는 임요환선수처럼 모아서 다수의 드랍쉽이란거죠.
05/10/08 09:23
인터뷰 관련된 글일줄 알았는데 815 맵 관련 글이네요.
815에서 연습할수록 플토가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임요환 선수가 느꼈다고 했는데요.. 뭐 한두판 정도 이길 수 있는게 있긴 있겠죠. 바로 테란이 깨부수겠지만. 어제는 인터뷰글 보다가 살짝 짜증이 나는 글도 있었습니다. 우주의 최연성 선수 인터뷰였는데요..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10/08 09:27
저도 어제 우주의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는 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 말 실수였겠죠. 자신감을 과도하게 표현하다보니 다소 실수가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05/10/08 09:42
하하 초반에 815공개됐을때만 해도 특이한 경기운영 기대한다는 리플들이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되는데.
한시즌 쓰였을뿐인데 이정도 리플은 남감하네요.
05/10/08 09:57
박용욱선수의 인터뷰를 다시 봤는데, 아마 거기에 프로토스가 테란을 잡을 수 있는 열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비터 활용이 좋았는데. ▶이렇게 장기전을 갔을 때는 프로토스가 자원만 받쳐준다면 굉장히 할만하다. 아비터나 다크 아콘을 활용하기 좋다. 만약 상대가 배틀크루저를 생산하면 다크 아콘으로 마인드 콘트롤을, 베슬을 쓰면 피드백을 쓰려고 했다. 마법 유닛에 있어서는 프로토스가 가장 좋은 것 같다. 프로토스 유닛은 잘 쓰면 정말 좋다. 잘 쓰기까지가 힘들어서 문제다. 근데 장기전까지 가기전에, 프로토스가 피해를 어떻게든 받게 되어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05/10/08 10:17
에...박용욱 선수의 말은, 쓰면 좋은데 쓸 수 있는 상황까지 끌고가는게
너무 험난하다...이런 뜻인것 같은데...815에서 토스가 힘들기는 한것 같습니다.
05/10/08 11:21
t1팀의 박용욱선수가 다시 한번 경기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과연 해법이 있는지... 알아도 타선수들에겐 공개 안하겠죠.
05/10/08 11:53
아닙니다.--
서지훈선수는 지난시즌 Ever2005때 저그가 맵이 좋아서 박성준선수가 이길꺼다 라고 했고 우주MSL에서는 테란죽이기맵들이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확실히 815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온게임넷 제발 섬맵은 안나왔으면...
05/10/08 12:42
그 박용욱 선수가 팀내에서 최연성선수를 도저히 못이긴다고 하시니..
최연성 선수는 타종족으로 이윤열을 꺾을수 없으니 테란을 하였다고.. 박성준 선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시니..
05/10/08 16:29
서지훈 선수가 테란죽이기맵들이다라고 했나요 ? 테란한테 나쁘다는말은 한거 같아도 ... 그러면서 나쁘지만 노력하에 승산이 있고 가능하다
라는말도 덧붙이지 않았나요 ?
05/10/08 22:05
임요환 선수 인터뷰에서도 815가 테란에게 좋다고 말한 게 있습니다. 저번에 8강 박정석 선수와 첫 경기하고 난 후 인터뷰 찾아보시면 있을 듯...
05/10/09 22:19
서지훈선수 인터뷰를 보면 항상 쿨하더군요. 자신이 진 경기에 대해서 변명을 잘 하지 않습니다. 장염에 걸려 새벽에 응급실에 실려갔다 와서 경기를 했을 때도, 기관지염으로 계속 콜록거리며 경기를 했을 때도 몸 상태는 아무 문제 없다, 그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이기건 지건 말이죠. 말이 너무 짧다고 하는 분들도 있던데 전 간단명료하고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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