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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7 11:59
만화잖아~ 그냥 넘어가~ 이런거 정말 싫어요.
분명 그 만화의 세계관 안에서는 불가능한 일인데, 그걸 만화기 때문에 그냥 넘긴다는게 말이죠. 제가 맨날 얘기하는게, 드래곤볼은 프리더 나올 때부터 지구에서 싸우는것 자체가 아예 성립이 안 된다는 건데요; 그 때부턴 서로 싸우는 어떤 충격파(?) 같은 것 때문에라도 지구는 그냥 부서질 겁니다. -_-;
05/10/07 12:38
김영대님//
그러고보니 대책 없이 스케일 커지는 것은 바스타드도 마찬가지죠. 근데 생각보다 말되게 해설하려고 노력하던데요. 절대영도나 에테르 같은 것으로 말이죠. 에거~ 그러고보니 궁금한 것이 있는데.. 텔레포트는 과연 가능할까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유물론보다는 이원론을 믿는데.. 그러면 물질인 육체만 텔레포트되지 정신까지 텔레포트 같이 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05/10/07 12:49
유신영님//
윽 무언가 대꾸를 해드리고 싶지만, 만화책은 많이 안 봐왔던지라, 바스타드가 뭔지는 잘 모르겠내요. ㅠㅠ 맞아요. 정말 작가가 대책없이 스케일 커지게 하는거.... 제 생각에 원피스 작가분께서는 그리시면서 스토리를 짜시는게 아니신지;;;;;
05/10/07 14:51
유신영//육체가 하드웨어라면 정신은 소프트 웨어. 하드웨어를 전송하면 거기에 설치된 소프트 웨어도 같이 텔레포트될것 같군요. 어차피 정신이란것도 육체에 구속되는 것이니까요.
05/10/07 16:15
제가 일본만화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바로 '전문성'.
그들은 만화를 그릴 때 그 분야에 대해서 철저하게 공부해서 만화에 접목시키더군요. 미스터 초밥왕만 봐도 알 수 있죠. 참 대단합니다. 신라 호텔 일식쪽 주방에선 요리사들 필독서라고 ㅡ.ㅡ;; 게임도 그렇죠. 역전재판이라고 아시나요? 누가 '열혈법정배틀' 같은 희귀한 장르에 도전하겠습니까; 제가 어릴때 둠이 인기를 끌자 하데스 등등 별의별 아류작들이 다 나오고 스타가 인기를 끌때도 국산 게임중에 비슷한 게임 정말 많았죠. 지금 MMORPG 쪽도 그렇고 너무 같은 작품들만 만들어 내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뭐 일본은 그만큼 기본적으로 인프라가 뒷받침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05/10/07 16:35
한국겜이 비슷한게 많았던 이유는 색다른 게임이 나오면 안팔렸기 때문입니다 -_-;;
한국시장은 비주류장르 게임을 받아들일 정도로 크지 않았죠 요즘이야 유료계정 만개만 확보하면 과거의 웬만한 히트작이 벌어들이던 액수를 벌 수 있으니 댄스배틀이나 길거리농구 해전 기타등등의 비주류장르가 많이 나오지만 아직도 업계1위는 MMORPG죠
05/10/07 18:41
일본 만화가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건 분업체계 때문입니다.
취재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림도 나누어서 그리죠. 그러고도 이익을 내는 수익구조는 물론이구요. 이걸 한국만화는 혼자 다 해야 합니다. 기껏해야 어시 몇명 그것도 돈도 못주죠. 자본만 있으면, 시장성만 있으면 한국 만화도 그렇게 그릴 수 있습니다. '식객'을 보시면 잘 아실 겁니다.
05/10/08 04:42
정말 도날드덕에 그런 내용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정말 작가분의 생각이 멋진 것 같군요.
유신영님// 사람들이 이원론을 선호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이원론은 결정적인 모순 때문에 최근에는 사장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현대 철학은 유물론 아니면 유신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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