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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5 22:01
헬로우키티는.. 대박이군요(..)
유니폼에는 헬로우 키티 캐릭터(....) 입고있는 사람은 졸린눈의 아빠곰과 GO 팀원들 (..)
05/10/05 22:43
아주 많습니다. ktf가 프로게이머팀 스폰맡고나서 8000억원 정도 이익봤다고 들었습니다.
skt는 4000억원 정도고요.skt는 ktf에 비해서 비교적 늦게 스폰 잡았으니 머...어쨋든 엄청난 이익들 봤죠~ 예전에 홍진호선수(프로게이머)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에서 봤습니다.
05/10/05 22:49
좀 오래된 기사긴하지만 홍보효과에 관한 기사가 있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125458§ion_id=105&menu_id=105
05/10/05 23:09
억을 너무 쉽게들 이야기하시네요...천억이 무슨 집 강아지도 아니고... 사업하는 사람들이 그리 바보가 아닙니다.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너도 나도 뛰어 들었겠죠.
05/10/05 23:27
4천억이 아니라 400억정도라죠 이것도 물론 거품이 있기도 하죠 이전에 회사에서 스타리그 스폰서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홍보효과를 알아보았으나 케이블티비에 국한된 매체라 생각보다 홍보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스폰서를 하지 않았었죠 진짜 순이익이 400억정도 나온다면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스폰서 했을겁니다 지금 엠겜도 스폰서때문에 고생중인데 리그스폰서도 못 잡는 형편인데 게임단 스폰서는 언제 잡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2년뒤에는 모든게임단이 스폰서를 다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5/10/05 23:36
홍보와 기획부재입니다. 게임팀의 조직적 마케팅부족은 물론, 기업인들의 젊은 마인드 부재가 어울어진 작품이죠. 프로게임팀으론 힘이 부치고, 현재 최고의 조직이라 할 온게임 측에서 좀더 과감한 투자와 홍보로 판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스타에 올인하면 곧바로 한계에 부딪힌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 시장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그래서 여기 계신 회원분들 하나하나가 브레인이 되어 만들어가야하는 시장입니다. 자긍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가지고 보다 많은 연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10/05 23:40
오리온(동양)의 경우는 당시의 프로게임계가 지금의 프로게임계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초라했었고
기업홍보를 위해서는 당시 최고 인기선수인(물론 지금도 인기가 여전하죠.) 임요환 선수만 잡고 있자는 입장이었습니다. 팀스폰이 아닌 한 선수에 대한 스폰이었죠. 하지만 임요환선수 및 주훈감독 측에서는 계약만료 시기에 연습문제 등등 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임요환 선수만 잡고 있으려던 오리온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어 상측의 협상은 결렬되고 4U라는 무스폰 팀을 거쳐 지금의 T1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05/10/05 23:45
그리고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투자자들의 인식문제인것 같습니다.
프로게임계가 자사의 큰 돈을 들여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일 것이라 생각듭니다. 저의 짧은 생각에 선수들의 몸값도 개인적으로는 거품이 조금 있다고 생각듭니다.
05/10/05 23:54
제가 만약 대기업 간부라도 주저할 것 같아요.
스타가 게임인지라 언제 그 인기가 식을지 모르니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요즘엔 게임이 재밌어서 보는 게 아니라 선수들 보려고 게임을 보고 있어요. 그 선수가 이겼나 졌나를 알고 싶어서 말이죠.
05/10/06 00:01
이득본게 몇백억이다 하는건 솔직히 믿을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수익율이 좋았으면 이미 더 많은 팀들이 스폰서를 잡았겠죠 물론 KTF나 SKT같은 팀들은 성적도 좋고 인기 프로게이머도 많으니 다른 팀과는 다를 수도 있지만
05/10/06 00:24
돈계산 하는데 일가견 있는 분들이 바로 기업체 사람들이죠..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물불 안가리고 나타날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지금에도, 온겜,엠겜 시청률 조사, 광교효과 조사.. 창단비용등을 다 계산하고 있을껄요.. 수익률이 얼마나 되나.. 시장성이 된다면 당연히 뛰어들겠죠.. 다른나라 기업들과도 승부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인데..;;
05/10/06 03:35
전 오히려 우리가 언론과 매체에서 접하는 e-sports의 규모와 성장세는 상당 부분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sports는 전 국민의 극히 일부분이 그것도 그 인생의 일정 시기에만 열광하는 매니악한 문화입니다. 일종의 틈새 시장이죠. 지금 규모가 너무 부풀려져 있고, 확대 해석되어 있습니다. 역사도 짧은 e-sports에 약간은 돈이 된다고 협력은 커녕 협회, 기업체, 관계자들이 이전투구 하고 있는 양상이 벌써 보이고, 프로 구단은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보면 말도 안되게 11개 팀이나 됩니다. 판을 키울 때가 아니라 판을 다시 짜야 할 때입니다. 파이를 키울 때가 아니라 파이의 맛에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kespa컵 결승의 질적인 선전에도 불구하고 그 처참한 오프라인 흥행 부진을 보면서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팬층은 일부 대기업 스폰 특정팀에만 너무 집중되어 있어 팀간의 빈부격차는 갈수록 심해집니다. 능력 없는 프로 구단의 전격적 헤쳐모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에이스의 집중과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업들에게도 좀 더 많은 메리트를 보여줘야 합니다.
05/10/06 07:55
구단에 의한 홍보이익계산법은 어느정도 거품이 있는 걸로 압니다.
사진노출 횟수나 기사실린 글 수를 광고단가와 동일하게 계산하기때문이죠.
05/10/06 11:27
저도.. 좀더 정리가 되어야 할 필요를 느끼긴 합니다. -_-; 지금 있는 선수들 하나 하나 팀 하나 하나 모두 애정 듬뿍 가지만... 10대 20대의 얄팍한 지지층에 기대기에는 너무 과열이라는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05/10/06 11:49
그러고 보니 리바이스같은 의류브랜드도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유명스타가 무슨 스타일 옷입고나오면 유행되는 것처럼 ...
05/10/06 12:19
해외 기업에서는 전혀 해주지 않을거라고 봐요.
외국에서 열리는 스타 관련 이벤트가 WCG 하나인 마당에 무슨 스폰이겠습니까. -_- 참고로, 인텔이나 AMD의 경우에는 워3팀, 카스팀을 스폰 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니, 즉 돈이 되니 하는 것이죠.
05/10/06 13:58
제 생각으로는 필수적으로 두 가지 조건이 성립해야 합니다..
1. 프로리그의 활성화(스타리그가 아닌 프로리그) 스타리그의 활성화가 더 심하다면 당연히 프로팀이 아닌 스타리그와 스폰 계약을 맺겠죠..지금 현실이 바로 그러합니다. 2. 프로리그의 스타리그에 대한 우월성에 대한 각 팀의 인신 그래야만 프로리그의 수준이 스타리그 이상이 되어 인기를 모을 수 있을테니까요... 3. 샐러리 캡 제도의 도입 및 에이스의 분화 솔직히 SK의 개인전 멤버는 누구도 상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선수들 네임벨류 및 최근 포스로 봐서는 말이죠..유감스러운 말입니다만, 그 선수들 왠만한(?) 팀 가면 에이스 할 수 있습니다..이런 것의 분화가 일어나 각팀이 고루 인기를 얻지 않는 한 프로팀의 전 스폰은 어렵죠. 4. 각 팀의 스폰서에 대한 자기 PR GO가 스폰을 얻지 못하는 이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자기 PR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것 빼고는 인기나 실력 면에서 최소 4강 안에 드는 GO가 스폰이 없다는 게 믿기지 않는답니다. 5. 협회의 노력 협회는 각 팀의 스폰 배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소소한 징계 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각 팀으 스폰이 확보되지 않는 한, 유감스럽게도 E-sports 시장은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불안정한' 게다가 '크지도 않은' 시장이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05/10/06 16:50
기업이 스폰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거기서 어떤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업에서의 단순한 스폰 외에 부차적 사업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KTF나 SKT 같은 경우 그런것들에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거기서 어느정도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었겠죠. 기업에서는 단순히 '스폰서'라는 명칭 이외에, 그것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도 고려해야 하니 선뜻 이쪽에 뛰어들기가 쉽지 않겠죠. 단순히 하나의 리그를 '후원'하는 것과는 정말 너무나도 다른 종류의 인적 + 물적 자원이 투입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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