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05 17:09:14
Name 그린베레
Subject 네이버 중학생 살인사건...
네이버 뉴스에 뜬 것을 봤을때는 그렇구나...했었지만
파포에서 방금 읽은 이 글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오더군요
피해자 어머니의 글이라고 합니다
----------------------------------------------------------------------------
성인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10월1일 부산 개성중학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입니다.
학교 잘 보냈더니 잘 키운 아들이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우리성인이의 명복을 빌며 빨리 회복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성인이 같은 피해학생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아울러 가해자뿐만 아니라 학교당국에도 정확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책을 촉구합니다.


성인이는 토요일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하여 2교시 수학수업을 마치고 책을 다른 친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몸에 스쳤고 가해자 최군은 성인이에게 책이 자신의 몸을 스치게한 이유를 다섯 가지를 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유가 한 가지씩 나올 때 마다 주먹으로 가슴을 가격했고 다섯 대를 다 맞고 들어가는 성인이를 다시 불러 얼굴과 가슴을 다시 심하게 가격하여 성인이가 쓰러지자 반 친구들이 싸움을 말리려 하였으나 심한 발길질과 “넌 죽어버려야해!”를 외치며 의자까지 던져서 때려 의식을 잃고 거품까지 물고 쓰러지는 피해자를 계속적으로 구타하였다고 합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죽은 상태로 병원에 실려온 성인이는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기계호흡만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 폐가 2/3이상 파열되었고 지주막하출혈로 머리전체가 피가 고여 있어 하루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어 수술을 할 수 도 없는 상황으로 4일을 버티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해자 최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178cm, 70kg이나 되며 소위 5개 학교 짱으로 선생님들만 빼고 모든 학생들이 무서워하는 학생이며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말도 못하고 심지어 시험기간에는 더 예민해져 자신의 공부에 방해된다고 아이들을 화장실도 못 가게 하였으며 되도록이면 가해자 최군과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일부러 피해 다녔을 정도로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였다라고 한 학생이 사건이 있은 후 교장선생님 앞에서 양심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해자가 죄를 무마시키려고 모든 인맥을 동원해 사건을 축소시키려고 합니다. 가해자의 부모는 재력도 있고 학교에서 학무모회 중책을 맡고 있어 등교거부를 원하는 학생과 부모가 있음에도 학교 측과 손을 맞잡고 사건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 동정표까지 얻고 있더군요. 사람죽여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실수였다고..성인이가 재수가 없었던 거라고 들먹이더군요.


물론 지금 학교당국도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다 삭제하는가 하면, 병원에 문병 온 친구들에게 입단속 하라고 주지를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가해자 최군의 무리들이 병원에 면회 오는 친구들을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들도 진실된 말을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고작 이렇게 축소시키는 것 입니다. 감추면 감출수록 더 큰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로 언 발에 오줌만 누고 있습니다. 그래도 성인이를 걱정하는 같은 반 친구들의 양심선언은 계속되어 어느 누구도 절대 진실을 왜곡하고 축소하진 못할 것입니다.

어떻게 교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믿고 학교에 보낸 아이가 죽어서 돌아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이지 끔찍하고도 황당합니다. 그것도 학교 교실에서 말입니다. 애가 맞아서 교실에서 죽을 때까지 선생님들은 뭐하고 있었을까요? 단 점심시간도 아닌 그 짧은 쉬는 시간 10분 동안 말입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체육선생이 발견하고 119가 올 때까지 인공호흡을 하고 기다렸다고는 하나 이미 숨이 멎은 아이에게 119가 와야지만 이동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면 기다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택시로 백병원까지 1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20분 이상 지체되면서 피해자의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양호 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양호교사는 양호만 하라고 있는 것입니까? 아이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선생이라고 하는 어른들 기본적인 것을 알고 있는 어른들이 있었음에도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그런 선생이 와서 한다는 얘기는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면 피해자 가족들에게 눈을 크게 뜨고 큰소리치며 얘기 합디다.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담임선생은 가해자가 숱하게 아이들을 때려왔는데도 전혀 몰랐으며 오히려 모범생으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담임선생이 신혼여행 중으로 사건현장에 없었다고 할지라도 학기 초도 아니고 10월이면 이미 아이들 파악이 다 되어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무서운 존재인 가해자 최군을 인지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사태파악도 못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담임 밑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더 아픕니다.

병원에는 학교에서 나온 선생들과 장학사, 교육감도 다녀갔지만 오히려 그들로 인해 더 상처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교장이라는 사람은 피해자 학생의 이름도 모르면서 병원에서 날밤을 세웠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이런 학교에 우리 성인이를 그리고 수많은 성인이 친구들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은 성인이가 죽었는데도 가해자 최군은 학교에 나온다고 합니다.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으며 초등학교 동창 카페에 “친구들아 나 까페에 자주 못 들어 갈수 도 있어 너무 걱정마” 라는 식을 글을 올리는 이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치가 떨리고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그냥 모르는 사람을 죽여도 이렇게는 안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14살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정확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제2, 제3의 성인이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안심하고 학교에서 또 사회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놀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은 하늘로 가버린 성인이의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정말 무섭습니다
요즘 갈수록 별 엽기적인 사건이 다 일어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리하리
05/10/05 17:18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영화같은데서 깝치는 소위일진과 비슷하군요..짱에다가 부모도 재력있으니..나참...
05/10/05 17:19
수정 아이콘
출처가 분명하다면 정말 ㅠㅠ
[NC]...TesTER
05/10/05 17:19
수정 아이콘
먼저 성인군의 명복을 빕니다.
이건 영화상에 나올 법한 이야기군요. 우선은 사건의 진실을 정확히 파해쳐야 하는데, 심히 걱정스러운게 진실이 묻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예전 집법선봉이란 영화에서 주인공 검사가 법망을 피해다니는 범죄자를 직접 응징하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주인공이 생각나네요.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05/10/05 17:23
수정 아이콘
성인군 명복을 빕니다 ㅠㅠ 저도 중학생인데 .. 정말 안타깝네요.. 학교에서 더 빠르게 대처 했으면 살릴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피플스_스터너
05/10/05 17:24
수정 아이콘
진짜입니까?
난다앙마
05/10/05 17:25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가짜일꺼 같은대요 중학교 2학년이면 법적책임이 분명히 있을텐대 폭력으로 사망한 사건이 어떻게 아무 이유없이 학교를 다닐수있을까요??
05/10/05 17:26
수정 아이콘
저 헝그리보드 에서 이 사건의 기사를 봤는데요..
리플을 다신 분중에 한분이 자신의 누나의 친구가 그쪽 담임 선생님인가?
아니면 한다리 더 건너였을텐데요....
거기의 말에 따르면 최군이라는 사람이 1등이라고 하였고
같이 만화책을 보다가 넘기는 속도로 인해서 다툼이 났고 책걸상이
날라 다녔다고 하더군요..
그러던중에 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
이게 피싱글인지 아니면 그글이 피싱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는(나올 가능성의 거의 없지만)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몰아가는것 안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은 잘한것 하나도 없지만 그 학생 역시 앞으로 겪어야할 후폭풍을
고려해서 너무 상처주는 이야기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05/10/05 17:27
수정 아이콘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지난 1일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한테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있었던 중학생이 끝내 숨졌다. 부산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홍아무개(14)군이 5일 오전 7시20분경 사망했다.

홍군은 지난 1일 오전 10시50분경 ㄱ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같은 반 최아무개군으로부터 맞아 쓰러졌다. 이들은 휴식시간에 만화책으로 책장 넘기기를 하다 시비가 붙었으며, 최군이 홍군한테 주먹으로 가슴과 얼굴 등을 때리고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군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홍군 부모와 학교측은 현재 장례 절차를 논의중이다.

홍군 부모는 자녀가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들은 "학원에 가야하는데도 최군이 홍군의 아버지로 가장해 전화해서 학원에 못 간다고 한 적도 있고, 아파트에 있을 때 찾아와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고 발로 찬 적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아들은 최군보다 체격이 적은데, 그동안 만나지 말라는 말도 한 적이 있다"면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학생들의 진술을 볼 때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ㄱ중학교 교감은 "담임한테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 그동안 가해 학생이 직접 위해를 가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한다"면서 "사건 이후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진경찰서는 당시 현장 목격자와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며, 최군은 현재 경찰서에 있는 상태다.


그 기사입니다.
05/10/05 17:30
수정 아이콘
신문 인터넷 방송등 한쪽의 일방적인 입장은 절대로 안 믿습니다. 하루이틀 낚였어야지 원....
05/10/05 17:34
수정 아이콘
살인보다는 사고인것 같은데.... 물론 고의성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아무리 봐도 상해치사 이상은 아니죠. 자극적인 제목은 수정 해주시기 바랍니다.
05/10/05 17:35
수정 아이콘
결론은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는 겁니다. 그것도 중2라는 나름대로 어리지 않은 사람이. 거기다가 실수로 때리지는 않았을테구요.얼굴을 때리고 발길질 했다는 그자체가 벌써 죄를 저지른겁니다. 왜 어리다고해서 이런 폭력행위가 무마되야하는지 이해 할수없습니다. 죄에 따른 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어느글이 진실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을 때려 죽였다는건 사실 같아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AndJusticeForAll
05/10/05 17:51
수정 아이콘
집에 강도가 들어와도 그 강도를 죽이면 깜방갈 수도 있는데 지 힘세다고 때리다가 죽은거니 할말 없죠.
뉴타입
05/10/05 17:58
수정 아이콘
진짜 황당 그자체 입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미성년자라고 봐주면 않된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네요...
우리나라 법을 강화해서 중학생 부터는 성인 법을 적용시키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Spiritual Leader
05/10/05 18:0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가끔 학교에서 총기사고로 사람이 죽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저런 놈들은 차라리 미국에서처럼 원한사서 총맞아 죽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쓰레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몽키매직
05/10/05 18:10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이 사실인지 먼저 확인하는 센스를..
어차피 고인의 가족은 사실이 어떻든 간에 저런 반응이 나오게 되어있죠. 뭐가 진실인지 여기서 확실히 얘기할 수 있습니까? 사람 죽은 것보다 마녀사냥식으로 몰아붙이는 게 더 잔인한 겁니다.
하늘호수
05/10/05 18:22
수정 아이콘
홍성인군의 명복을 빕니다...
jinojino
05/10/05 18:24
수정 아이콘
이거 가지곤 뭐가 사실인지 전혀 알수 없죠..
김명진
05/10/05 18:24
수정 아이콘
중학교 2학년이면 16세.
형사처벌 가능한가요?
그냥 내두면 제2의 신창원 나오지 말라는 법 없죠.
lotte_giants
05/10/05 18: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최군이 홍군을 때려 죽인것"은 사실이군요. 전 형사처벌감이라 보는데요...
05/10/05 18:40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라 형사 처벌 못 받을듯...
최대 소년원... 아마 과실치사 적용으로... 보호감찰??
singularpoint
05/10/05 19:02
수정 아이콘
형사처벌 안받죠. 사망사건이니 소년원이겠군요. 가해자 부모, 또는 학교에 소송을 걸어서 보상을 받는 것이 피해자 부모가 할 수순일 텐데... 원글처럼 가해자 부모가 힘이 있다면 그것이 쉽지 않겠죠. 그래서 본 글처럼 여론을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닐련지...
내스탈대로
05/10/05 19:07
수정 아이콘
형사처벌 안 받을꺼에요 아마도,,, 소년원 가려나. 가해자측은 실수로 인한 사고였다라고 밀어 붙이면 가벼운 혐의 정도로 풀려날거란 생각이 듭니다 중학생 신분이니깐,,
제가 중학교 때는 자기 책상에 밥풀 흘렸다고 한 학생을 죽도록 패던 깡패 학생이 기억 나네요,, 싸이를 들려보니 차 끌고 쌔까 뻔쩍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소위 싸움 잘하는 애들과 잘나가는 애랑 친해 보려고 주변을 핥고 다니는 5~6명,, 괴롭히는게 오히려 지네들에게는 하나의 훈장감이 되던 고등학교 시절이 됩니다.
하지만 열받는게,,, 보통 사람보다 그렇게 남을 괴롭히며 학창 생활을 했던 자식들이 더 즐겁게 살고 있더군요...
학교 선생들은 폭력 사건이 일어나도,, 원인을 규명하지 않은체 화해시키는데 급구하고, 중고등학교에서의 폭력은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고
어떤 방법이 나와야 됩니다.. 제가 부모가 될때는 일정 키 일정 체격이 아닌 약한 자식은 학교 안보낼려고 난리 칠것 같습니다.
내스탈대로
05/10/05 19:0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람을 죽여놓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듯 잘 살겠죠 양심의 가책도 없이,, 그런 녀석들 입니다...... 나쁜 마음 가짐이지만 누군가 복수 했다는 뉴스를 듣기를 바랍니다
05/10/05 19:10
수정 아이콘
5개 학교짱 ㅡㅡ; 어휴.........
이디어트
05/10/05 19:23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가해자 미니홈피까지 가봤는데...흠-_-;;
솔직히 이 편지도 신빙성이 안가는군요... 처음엔 책이 맞았다고 기사가 났는데 이제는 책이 스쳤다고 하고... 미니홈피서 읽은글중 욱하는 성격... 뭐 이런걸로 봐선...
어쨋건... 결과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처벌 받아야합니다... 뭐 이 사건역시 흐지부지 되겠지만요...
배넷돌이^^
05/10/05 20:15
수정 아이콘
그런넘은 영원히 소년원에서 썩혀야 함!
내스탈대로
05/10/05 20:29
수정 아이콘
휴 어쩌다 가해자 다모임까지 다녀왔네요..친구들이라고 따끔한 말은 커녕 힘내라는 말 뿐,,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 한마디 없네요.... 전화번호도 있길레 전화까지 걸었지만 착신이 중지된 전화이고,,
전혀 반성의 의미가 없는 가해자를 보면 좀 기분이 찹찹
내스탈대로
05/10/05 20:34
수정 아이콘
다모임 친구가 써논 글 그까이거 걱정말라는,, 살인이 그까이거 라니,,
아리쓰리
05/10/05 20:35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 저도 그런생각을 했었는데 이상하게 나쁜놈들이 더 잘살죠... 착한사람들 돈을 나쁜놈들이 뜯어먹기 때문인가?
05/10/05 21:16
수정 아이콘
저기요, 한가지 궁금한데...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폭력 끝에 죽여버린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 자체는 사실인가요? 그것마저도 불확실한건가요?

저런 일은 벌어진 적도 없는데 단지 오마이뉴스의 작문 연습일 뿐이었다거나, 실은 죽기는 커녕 펄펄 살아 있는데 저런 오바질이라거나 아니면 그 사망 시점에 우연히 옆에 있었을 뿐인데 피해자 부모가 때려서 죽였다고 주장했다거나 말이지요... 하도 못믿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도 의심이 들어서요 -_-;;;

만약 실제로 살인이 난 것은 맞다면, 마녀사냥은 자제하는 것이 백번 옳습니다만, 고의로 살인을 저지르고도 힘이 있다고 `그냥 넘어간다`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가능한건가요?
하늘호수
05/10/05 21:24
수정 아이콘
방금 부산뉴스에 나오네요. 가해학생은 피해학생을 2교시 쉬는 시간 5분 정도 계속 때렸답니다. 가해학생이 하도 힘이 세고 싸움을 잘 해서 주변에서는 말릴 생각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피해학생 아버님의 눈물조차 흐르지 않는 초점없는 눈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05/10/05 23:04
수정 아이콘
제가 개성중학교 바로 옆에있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서로 매우 친한친구였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학급부반장이기도 했고, 저 위에 기사처럼 '소위 5개 학교 짱'도 아니라고 합니다.
어떤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까운 일 임에는 틀림없지요..

shovel//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일 맞습니다. 사고는 지난 토요일에 일어났구요 오늘 오전 사망한 것도 사실이라고 합니다. 저는 기사에 있는것 처럼 책을 던지다가 스쳐서 일어난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스피넬
05/10/05 23:32
수정 아이콘
어찌된 사건인지 차차 밝혀지겠지만...
역시 억울한건 세상을 떠난 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OrcLiberatioN
05/10/05 23:45
수정 아이콘
14세 이상이면 처벌됩니다. 형사미성년은 만14세가 기준이지요. (형법 제9조) 단, 소년법에 의해서 형의 선고시에 부정기형을 선고하게 됩니다. 부정기형이란 '징역 2년에서 5년' 이런식으로 장기와 단기를 정한 선고형을 말합니다. 살인죄가 인정될 수도 있고, 상해치사가 될수도 있을듯 한대요. 상해치사도 사람의 생명, 신체에 대한 중대한 범죄입니다. 콩밥먹어야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OrcLiberatioN
05/10/05 23:49
수정 아이콘
학교 측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은것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면 학교측도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지 못할겁니다. 원문을 다시 보니 '너같은 놈은 죽어야돼'라며 거품을 물고 있는 사람을 계속 때리고, 의자까지 집어던질 정도였다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고도 남겠네여. 상해치사도 아닌듯 합니다.
Jupiter_sunny
05/10/06 00:11
수정 아이콘
참.. 나쁜넘이군요.. 정말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그정도로 생각없다니..
제발 이글이 사실이라면 (사실이겠지만..) 받을수 있는 최대한의 벌을 받고 죄를 뉘우칠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런 사건이 생길때마다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학교측 관련자도 모조리 처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조리 다~!!
swflying
05/10/06 01:17
수정 아이콘
교실에서 안말린 아이들도 좀 그렇군요.
그냥 싸운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계속해서 패는데
반아이들은 때리는 한 아이가 무서워서 가만히 있다니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용잡이
05/10/06 01:28
수정 아이콘
그런걸 보고도 안말리는 학우들은 도대체 뭐랍니까?
저도 한때 생각없이 우리반짱?하고싸운적이 있는데
무지 맞았습니다.
그때 반장넘..지금은 좋은 친구이지만 반장이 그친구와 맞서서
말리더군요.아무튼 많이 맞았지만
반장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말리긴하던데..
기사가 전부다 사실이건 아니건..
분명한건 맞아서 죽었다는건 사실이군요.
그거 가지고 마녀사냥이니 아니니 진실을 알아야 정말
얘기를 나눠야 할만한 대상일까요..
전 그 가해자 학생을 본다면 정말 주먹이 가만히 있지 못할듯 한데요.
그런 학생하고 같은반에 같이 생활하고있는 학생들이 측은하고
가엽고 조금은 역겨울뿐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088 학교와 군대의 공통점~! [4] 아르바는버럭4912 05/10/06 4912 0
17087 상당히 유용할수도 있는 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봐야할 글입니당^^ [7] 어머니사랑해4289 05/10/06 4289 0
17085 최강 G.O - 룰루랄라 [21] 호수청년5396 05/10/06 5396 0
17083 7th MSL 16인의 간단한 전적 및 MSL 1회전 통과 횟수. [18] Daviforever5217 05/10/06 5217 0
17082 문화를 즐기기 위해선 그 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65] neogeese3989 05/10/06 3989 0
17080 쇼트트랙 많이 응원해주세요. [14] EndLEss_MAy4254 05/10/05 4254 0
17079 여러분때는 소위 일진의 괴롭힘이 있었습니까? [87] 내스탈대로7672 05/10/05 7672 0
17078 프로게이머팀이 스폰서를 못잡는 이유. [36] 앗뜨6559 05/10/05 6559 0
17077 요즘 기다리고 있는 두 만화 - pluto & cross game [26] 어딘데4254 05/10/05 4254 0
17076 핸드폰 요금 조심합시다. [19] SEIJI6066 05/10/05 6066 0
17074 스타가 내게 준것들 [18] 식수센스4214 05/10/05 4214 0
17073 금융회사는 모두 바보인가봅니다. [31] 4180 05/10/05 4180 0
17072 성형,,,싫어하세요? [42] I3estSG5291 05/10/05 5291 0
17071 [2006 월드컵 특집] 조예선 및 32강 예상 [45] 세브첸코.A4144 05/10/05 4144 0
17070 네이버 중학생 살인사건... [38] 그린베레6479 05/10/05 6479 0
17069 삼성 칸, 그리고 인센티브. [13] 김치원4967 05/10/05 4967 0
17068 분야별 랭킹 총정리 2005 SKY프로리그 후기리그 (051004) [5] James83939 05/10/05 3939 0
17067 세계축구선수중 3명을 귀화시킬 수 있다면..?! [63] 서지훈퍼펙트5027 05/10/05 5027 0
17065 MSL 조추첨식 사진+후기입니다^^ [33] Eva0105737 05/10/05 5737 0
17064 만능 엔터테이너의 시초 임창정 11집 컴백! [33] KilleR4901 05/10/05 4901 0
17062 최연성 vs 박지호 - 프로토스 지상군의 힘! [52] Dizzy8263 05/10/05 8263 0
17061 좀 덜 유명한 명작 만화들 [37] letsbe07678 05/10/05 7678 0
17059 미련한 자 [6] 총알이 모자라.4622 05/10/05 462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