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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5 10:10
원한해결사무소..완결 아직 안 나왔죠. 주인공이 먼가 일을 꾸미고 있는듯한;;
해황기 강추!! 순정틱하면서 클래식한(?) 노다메 칸타빌레도 추천!!
05/10/05 10:18
Q.E.D 정말 괜찮은 만화죠..
18권인가? 장난기 많은 갑부가 채용할 인재들을 섬에 모아놓고, 그들을 궁지에 몰아넣은 사건에서 사건종료후 갑부가 하는 "애초에 너와 내가 공범이라는 선언을 했잖아~!" 정말 추리의 기본을 아는거 같습니다. 흥미를 위해 스토리에 억지로 추리를 끼워넣는게 아닌 책을 보면서 어느정도 추리가능하지요~
05/10/05 10:28
고스트 스위퍼 미카미...
기억나는 장면은 유령열차에 관련된 얘기 였는데... 은하철도 999의 메텔 코스프레를 한 미카미... ^^;
05/10/05 10:44
lovehis님//'피아노의 숲'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같길래 일부러 뺐어요. ^^; 정말 재미있는 만화죠~
이제 다시 연재가 시작되어 10권이 곧 나온다는데 기대 충전중입니다. ^^
05/10/05 10:53
Q.E.D.는 '수학'이란 말 때문인지 별로 끌리지가 않는군요...ㅠ.ㅠ
(원체 수학은 쥐약. 흑...) 전 모 잡지 기자가 <미스테리 극장 에지>가 아니었으면 이 작품은 탄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했던 <심리수사관 아오이>를 좋아하는데... 세주문화사가 부도 나는 바람에 국내 유통이 되질 않고 있죠. 현재 1권만 가지고 있는데.ㅠ.ㅠ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흑...
05/10/05 10:57
밑에 코난 글에도 답글 달았지만, QED는 'MIT 수학과'만 빼면 재밌는 만화구요..
고스트 스위퍼는 지금 보면 좀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지.. 사이코 닥터 카이 쿄오스케는 일본에서 드라마화가 되었는데, 드라마가 원작 만화를 뛰어넘는 완성도로 제작되는 바람에 원작 만화쪽이 말려들어서 연재를 중단했다나 뭐라나.. 뭐 대강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일드도 보신다면, 원작 만화보다는 드라마쪽을 추천한다고들 하더군요..) 원한해결사무소는 저도 강추하는 만화입니다..
05/10/05 11:01
세주문화사 이야기를 해서 말인데...
실제로 여기서 나온 만화 중에 뛰어난 작품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면 세주문화사 작품이 많죠. 그러나 세주문화사의 부도로 인해 국내 유통은 안 되고 있는 실정이고, 그나마 몇몇 작품은 다른 곳에서 계약해 재발매를 한다고 하지만 나온 건 아직 아무것도 없죠.ㅠ.ㅠ
05/10/05 11:22
letsbe0님//걱정 마세요. 만화, 책, 영화, 음반 등등 문화추천은 수백번 올라와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죠. ^ ^
05/10/05 11:23
세주에서 나온 명작이라면.... '연풍'? -_-;;;;; 아이렌도 세주에서 나왔던가..
음.. 아무튼 숨겨진 명작이라면 허니와 클로버, 플라네테스, 까페 알파, 하나다 소년사.. 이 정도가 지금 생각나는 만화네요. 위에 언급한 4 작품 중 뭘 봐도 실망은 안하실 것입니다.
05/10/05 11:48
사이코닥터 카이 쿄오스케 정말 볼만한 만화입니다.
그림체도 깔끔하고, 내용이 무지 재밌습니다. 정신병? 쪽에 관련된 치료를 하는 만화인데.. 추천합니다. -ㅁ-
05/10/05 11:50
그리고 QED는 꼭 수학에 관련된 내용만 나오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걸 토마 소라는 주인공이 가나라는 여학생과 함께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김전일, 코난과 달리 죽는사람도 별로 없구요.(그런가? -_=;) 단지 좀 질질끄는것같네요. 21권쯤 나왔는데..
05/10/05 12:11
내 마음속의 자전거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일본만화고 원제는 나미키바시 자전거포 던가.. 했는데.. 예전에 카잔이라는 만화를 그린 작가분의 옴니버스식 만화고요.
맨날 자전거가지고 그게 그거인 만화라는 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만화입니다.(소장중인데.. 왜인지 더 안나오더군요) 카페 알파라는 만화도 꽤 좋아하죠. 세기말인데 굉장히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죠. 메이드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보이는 만화 "엠마" 현재 5권까지 나왔고 가장 리얼(?)한 메이드만화라고 생각합니다..^^ 펫샵오브호러즈.. 배경이 미국이면서 동양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아주 멋진 만화입니다 초반에는 그렘린 오마쥬가...;; 최근 다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못봤네요... 어째 쓰다보니 다 일본만화... -_-;;;
05/10/05 13:08
[풀어헤드코코]
없군요..ㅜㅜ가장 잼있게 본 만화인데... 비교대상이 대는진 모르겠지만 원피스가 인기를 끈 반면 풀어헤드코코는 그냥 일부매니아층의 만화가 되어버린게 안타깝습니다.
05/10/05 13:19
세주가 망했군요....
군계는...ㅠ.ㅠ 아흑- 아..그리고 숨겨진 명작-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혹 기회가 되신다면 '프레드워드의 오리'라는 작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좀 피튀기고 살점이 나르는-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가끔 잔잔한 이야기가 눈을 끄는 경우가 있잖습니까. 딱 그런 만화입니다. (참고로 7권부터 보유하셨거나 근처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신분은 연락주세요. 못구하고 있습니다.)
05/10/05 14:12
풀어헤드 코코는 제목이 에러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 추천을 보기 전까지는 해적 만화인 줄 전혀 몰랐거든요. (그런 점에선 원피스도 마찬가지긴 하네요 -_-;;)
개인적으로는 이야기의 완결성으로 보나 그림으로 보나 풀어헤드 코코가 원피스에 꿀릴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피스가 더 낫다고 생각되는 점은 주인공의 카리스마 정도? 사실 코코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기에는 부족한 점이 좀 많았죠. 바츠가 주인공이면 몰랐어도... 그런 점에서 캐릭터의 생동감이랄까.. 그런 게 약간 부족했던 것 같아요. 헌데.. 제가 알기로는 풀어헤드 코코가 더 먼저 나오고 원피스가 그 뒤에 나온 것 같은데... 어찌 보면 시대를 잘못 타고난 명작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 Q.E.D.는 위의 여러분도 말씀하셨지만 수학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수학을 더 친근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할까요? 저도 수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보기 불편할 정도는 전혀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위의 분이 추천하신 플라이 하이를 빼먹었네요. 체조 만화인데.. 이것도 정말 볼 만한 만화입니다. 추천!
05/10/05 16:39
풀어헤드 코코보다 원피스가 더 흥행하는 이유는
감동의 유무입니다. 어찌보면 유치할 수도 있지만 원피스의 에피소드들.. (특히 각 캐릭터들과 관련된) 하나하나 마다 나름대로의 감동이 있죠. 최근에는 조금 덜 해졌지만.......이게 원피스가 비슷한 류의 다른 소년 만화들 - 헌터헌터, 나루토, 샤먼킹, 블리치 등등 - 보다 앞설 수 있는 이유라고 봅니다. 헌터헌터나 나루토도 대단한 흥행을 하고 있지만 원피스는 이미 그 수준은 넘어섰죠. 역대 판매량 1위도 곧 탈환할 테니까요... 요네하라 히데유키의 작품들은 일정 이상의 재미를 보장해주기는 하지만 일본 만화계를 대표할만한 대중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스위치는 영 아니었고..... 우물쭈물하지마가 가장 나았다고 생각하는데......
05/10/05 18:31
사이코 닥터는 작가가 중간에 절필(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하겐 모르겠군요 뒤져도 안나오네요; 필요하시면 일본쪽 사이트를 뒤져보죠;;)하고, 원작을 받아다가 새로운 작가가 쓴게 사이코 닥터 쿄오스케(반대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하더군요.(보긴 다봤습니다만;;) 처음에 나온 작품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가다가 뒷부분에 카이 쿄오스케와 동생의 이야기가 좀 나오다가 끝나고, 나중에 나온 작품은 에피소드 몇 개와 전작에서 못한 주요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운의 명작이라면 역시 용비불패... 어느 리뷰글에서 본 게 있죠. '하늘은 왜 용비불패를 낳고 또 열혈강호를 낳으셨단 말인가!'
05/10/05 20:51
Artemis 님 // 제 로그인 아뒤에 한글아뒤랑..ㅎ 왠지 반가운데요^^;
열강보다는 용비불패를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열혈강호는 너무 이야기가 늘어지고 억지스러운듯 하면서 웃길려고 하는..그런면이 인기가 있는거 같기도 한데.. 용비불패의 약간은 진지하고 이야기의 짜임이라고 하나 그런면이 훨씬 낫더군요. 용비불패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완결되서 첨부터 보기에도 좋다는!!
05/10/05 22:56
Quod Erat Demonstrandum... 화학과긴 하지만 물리하고 수학이 너무나도 좋았던 저한테 고등학교 때 지식욕을 다소 해소해준 만화라고 하기엔 오버일수도 잇지만;; 개인적으로 오일러의 법칙이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상에 각종 상수의 조합이 '-1'로 귀결되는 그 경악감이란... 물론 요즘 미방 배우면서 그냥 기본기[...]로 전락하긴 햇지만 그래도 그때의 감동은 남아있는듯. 이 때 부터 오일러를 욕하는 동시에 찬양하는 이상한 증상이[..]
아, 참고로 오일러의 법칙은 e^(pi*허수i) = -1입니다. 급수전개를 통하면 구할수 있는 식...
05/10/06 00:52
꼭두각시 서커스도 재밌죠. 소박한 (?) 만화라면 생각하는 개도 괜찮고용.. 개인적으로 다 본 만화들만 사람들이 추천해줘서 요즘은 숨겨진 명작찾는 재미아닌 재미에 빠져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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