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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4 22:33
쿠슬란이 아니구 루슬란일 겁니다~
매우 기대되더군요- 아아. 카라에프가 무사시를 잡을 수 있을까요? 제롬과 아츠로 짜여진 대진은 정말 아쉽더군요. 둘중하나는 떨어져야한다니.. 이왕이면 아츠보다 우승경력이 없는 제롬이 올라갔으면~
05/10/04 22:35
뭐 아직 조 지명식을 직접 보지 못해서 그렇지만 레미가 최홍만과 싸우고 싶다고 조 지명식 '전'에 직접 말했다면 그건 솔직히 자기 상대가 될 수 있는 7명중에 가장 쉬운 상대라 생각해서 였겠죠.
또한 8강, 4강, 결승이 하루에 다 벌어지는 걸 감안해 봤을때 1경기를 하는 것이 4강대비 체력 회복에 가장 좋으니 겸사겸사 땡큐였을듯. 아직까지는 최홍만이 K-1에서 진정한 S급 선수로 인정받기에는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은듯. 너무 비관적인가요?
05/10/04 22:55
그래도 최홍만에게는 접근전이 강한 제롬르밴너나 비슷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세미슐츠보다는 본야스키가 좀 더 수월한 상대일 듯 싶습니다. 본야스키는 자신보다 신장이 큰, 즉 하이킥의 범위에서 벗어난 상대에게는 약간 약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이죠.
05/10/04 23:06
글쓰신분 //
매우 감사합니다... 시간 없어서... 조 추첨식까진 시청못했는데.. 적절한 설명과 , 적절한 심리전까지 해설해주시는 배려... 올해는 우리 홍만이.. 이리저리 인기가 좋겠지만... 내년엔 꼭 덜덜덜모드로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좋은글 감사...
05/10/05 09:13
무사시 싫어한다고 자책하실 필요없습니다..
일본인들도 무사시만은 싫어한다죠..-_- 사시라서 무시하는 건가.. (아.. 정말 썰렁..-__-)
05/10/05 10:41
광속클린치 무사시... 좋아하기 힘들죠.. 판정승의 제왕이기도 하고... 재미없는경기의 주범이구요... 그래도 k1에 남아있는 마지막 일본에이스이니... k1 측에서는 밀어주기싫어도 밀어줄수 밖에 없죠. 최홍만 선수는 미스블로를 줄이고 로우킥 방어와.. 가드시 턱을 내리는 버릇을 고쳐야죠... 180의 카오클라이한테 하이킥 맞을뻔한적도 있으니... 레미의 하이킥을 안맞으리란 보장도 없고... 썩어도 준치라고 k1 수준이 예전보단 떨어졌다고 하지만 월드지피 2회챔프가 그냥 되는건 아니죠. 조금 비관적이긴 합니다만... 모르죠 랜들맨데 크로캅 같은경기가 될수도 있고 의외로 최홍만선수가 짧은 기간동안 단점을 보완하고 나와서 잘싸우던지.... 기대됩니다. 한국인 최초죠 월드지피 파이널...
05/10/05 11:02
이번조지명식을 보신분이나 내막(?)을 아시는분이시라면 아시겠지만
무사시의 대진이 좋게되었다고 해서 더이상 k-1무사시대회 라는 소리는 없어지겠네요 누구라도 배틀사이보그제롬르반나보단 신예를 택했겟죠 그러나 무사시는 저역시 싫어요.. 그리고 레미본야스키가 인터뷰에서 그랬죠 최홍만을 택한 이유가 k-1성인식치뤄보라고..자기가 한번 어떤 신인인가 시험해보고싶다고.. 말만 놓고보면 무시한건 아닙니다.
05/10/05 11:52
일본인들도 무사시 경기 스타일 상당히 싫어합니다..
다만 유일하게 항상 k-1 순위권에 들기 때문에 응원할 뿐이죠.. 일본에서는 무사시를 이렇게 부르죠. 지지 않는 무사시..라고..결국 이기기 위해서 경기를 하는게 아니라 지지 않는 경기를 한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죠.. 그래서 최근에 무사시 선수가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고 공표했으나 아직은 지켜봐야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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