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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2 05:55
예전엔 그런 남자의 로망도 참 많았는데요. 그 선수라면 딱 떠오르던..... 위의 두선수 말고도 예전 임요환선수의 드랍쉽, 나도현선수의 벙커링, 임성춘선수의 한방,조정현선수의 대나무, 김정민선수의 삼만년조이기, 강민선수의 꽃밭, 파파곰의 옵드라,베르트랑선수의 처절멀티,주진철선수의 드론, 홍진호선수의 폭풍등등...그래서 지금의 완성형선수들의 비슷해져가는 플레이보다는 스타일리쉬했던 예전모습이 그리운지도....이거 왠지 삼천포로 많이 빠진듯..;;
05/10/02 09:31
지금은 임요환선수도 대세인 물량(자원관리)덕분에 컨트롤도 자제하는편이고.. 변길섭선수도 3배럭 불꽃으로 가기보단 팩토리....홍진호선수도 몰아치는 폭풍스타일보단 요즘 저그스타일인 운영을...
점점 실력이 늘고 경력이 쌓이면서 완성형이 되어가는 것이지만... 예전이 정말 그립네요...
05/10/02 11:21
뜬근없는소리지만 kbs오늘 메인화면에 스타골든벨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이라고 써잇더군요 사진도 올라와있구요 kbs메인화면에...감동입니다.ㅠㅠ
05/10/02 11:51
스타일 리스트. 박경락의 경락. 홍진호의 폭풍, 변길섭의 불꽃, 임성춘의 한방, 김성제의 리버, 박용욱의 프로브, 랜덤최강 최인규, 베르트랑의 무조건 멀티, 주진철의 해처리, 전태규의 무조건 안전, 김정민의 정석과 삼만년 조이기, 등등.... 이선수들의 스타일 스러운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이런 모습이 나왔을때 우리는 열광하게 되는것 같네요 [..]
... 괜한말을 한듯 -_-
05/10/02 13:09
주진철,베르트랑 선수 하니까..생각나는게..
예전에 스타리그에선가...아무튼 온게임넷에서 두 선수끼리 붙었는데..맵은 노스텔지아였습니다. 엄재경해설께서 커맨드숫자와 해처리숫자 중에 어떤게 많을 것인가? 하고 장난식으로 말씀하셨는데, 노스텔지아 3시에 커맨드와 해처리가 나란히 지어지는거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05/10/02 13:35
임성춘의 한방러쉬!!! 한빛배이던가 코크배이던가 김갑용선수와 16강전 레가시 오브차에서 꾸역꾸역 2멀티 먹고 천지스톰 뿌리며 진격하던... 너무 멋졌죠.
05/10/02 17:04
이영표 선수 이말이 생각나네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 (現대한민국 국가대표 이영표)"
05/10/02 23:17
글쎄요..적어도 프로게임계에서는 별로 많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즐기는사람이 몇백만명이나 되었던 게임의 상위 100명정도는 천재로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적어도 만분의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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