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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30 21:44
무적의 전략 까지는 아니지만.. 체감상 FD가 강하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배틀넷에서 뛰어봐도 그렇고 친구랑 하면서도 직접 FD를 해보고 또, 프로토스로 플레이해보기도 하는데 빠른 확장 + 초반 압박이 정말 무서운 칼이더군요. 물론 막히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만. FD도 언제까지 대단한 전략으로 남아있을 수는 없겠죠.
05/09/30 21:47
솔직히 FD가 공방에서는 승률 짱입니다. 제 주종족이 토스인데, 공방에서 테란 만나면 99%가 FD더군요. 6마린 1탱크 1벌처 아니더라도 4마린 1탱크, 8마린 2탱크 2벌처 느린 타이밍, 탱크 없이 벌처마린 FD 등등.. 근데 FD는 빠른 다템에 99% gg입니다
05/09/30 21:47
테란으로 해보시면 알겠지만, 승률 70% 이상 되는 공방토스 아니면 FD로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레퀴엠에서 저그 상대로 벙커링 하는 격이라고 할까요?
05/09/30 21:49
상대가 FD쓴다면 막을수는 있는 전략이 보이지만..반대로 말하면 위험부담이 너무 큰게 사실이죠...FD가 아닌 전략으로 상대가 나온다면 힘들고..
05/09/30 21:53
말코비치// 양민한테는 빠른 다크가 통할지 모르나 테란이 어느정도 실력 이상이면 FD상대로 빠른 다크가 통하지 않습니다.. 다크 드랍이겠지요. 현재까지 온 프로토스 전략 중 FD에 가장 강한 전략은 다템드랍입니다.
05/09/30 21:54
FD의 무서움은 병력이 아닙니다.
이후 테란의 더블 커맨드를 견제할 수단이 마땅히 없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병력 잡아먹어도 마인때문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차라리 원게이트 빠른 옵저버로 마인 제거하면서 압박하는것이 더 좋을 듯 싶네요.
05/09/30 21:54
요즘은 또 FD에 또 페이크를 겁니다. 마린 두마리 정도만 입구에 놓고 나머지 마린은 뒤에 숨깁니다. 루나 같은 멥일경우에 마린 두기정도 뽑는건 거의 기본이기 때문에 FD인가? 아닌가?를 심히 고려하게 되죠. 그러면서 FD 병력 갖춰서 나오는 경우가있고, 마린 2마리만 뽑은다음에 안에서는 투팩을 한다던지.... FD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막다보니 병력충원이 빠르고.... 그러다가 어느세 조여저버리는....뭐 투게잇 사업드라하면 나오는건 다 막을수 있지만요. 게다가 로템일 경우엔, FD인척하고 스타포트 올려서, 전 옵저버가 늦으니 체제파악 불가능.... 어느세 터렛과 벙커가 언덕에 지어져있고..... 탱크가 포격시작해서 셔틀로 나르지만 이미 늦어버리기도 하고....
어쨋든 FD라는게 테란이 칼을 쥐고 있다는게 무서운것 같습니다.
05/09/30 21:56
먹고살기힘들다// 원게잇 빠른옵저버면, 컨트롤여하에 다르지만 초반벙력에 밀려버리는 경우가 있던데요. 테란이 빠른옵저버인거 알면 SCV까지 대동해서 조여버린다면...
05/09/30 21:57
마치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 놀이를 하는데 상대는 두손 모두 살아있고, 자신은 한손만으로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는 가위+바위, 둘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보를 내면 100%패배합니다. 상대는 가위를 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가위를 내도 역시 100%패배합니다. 상대는 바위를 낼테니까요. 바위를 내면 그나마 비길 수 있습니다. 상대가 가위를 내는 바보같은 일만 안하면. 이런 상황에서 한손을 가진 우리는 '바위'를 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비기기'라도 하니까요. 문제는 상대가 난대없이 '보'를 낼 경우입니다. 그러면 바위만 내던 우리들은 꼼짝없이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카드를 버리게 됩니다. 보는 상대의 '가위-바위'카드도 이길 수 없으며, 상대의 난대없는 '보'에도 고작 비길 뿐이니까요. 상대는 가위,바위,보 라는 세가지 카드를 골라내는데 비해, 우리는 가위와 바위만 내야 합니다. 상대보다 승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프로토스가 가진 'FD파해법'이 바로 위에서 말한 '바위'의 성격을 가집니다. 가위나 보와 달리 '패배'는 안합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비기기'일 뿐이며 상대의 보에 무력하게 먹혀버립니다. -> 추게에 김연우 님이 쓰신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저는 이 내용에 공감..
05/09/30 22:00
공방 수준 테란이면 FD하면 그냥 2게이트에 드라군만 뽑고 탱크 일점사 해서 잡고, 마린이랑 싸우다가 뒤에 추가 벌쳐는 추가 드라군과 합세해서 싸워주고 테란 앞마당까지 압박하면서 앞마당 넥서스 소환하면.. 뭐 볼 거도 없던데..
05/09/30 22:01
어차피 공방 수준의 테란들은 뭘 하든 이길 수가 없겠지만, 공방 수준의 테란이 FD로 1탱크+마린으로 압박하는 건 1탱크 관리가 될 리가 없기에 탱크만 잡아주면 자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05/09/30 22:01
FD가 무서운것은 fd의 병력이 아니라 fd의 존재로 인해 토스가 선택할수 있는 수가 줄어버렸다는거죠.
예전엔 자주 쓰이던 1겟패옵을 요즘엔 거의 볼수 없지요.
05/09/30 22:01
제가 볼때 FD의 무서움은 바로 FD를 안쓸수도 있다는 점이 아닐지.. FD의식해서 FD빌드의 맞춤 빌드를 사용하면 FD를 안쓰는 테란 ㅡㅡ'' 상대가 FD라고 확신하고 경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FD가 더 무서운것 아닐까요
05/09/30 22:02
같은 레벨의 수준이 아니라면.. 전략보다 실력을 탓하는 게 좋을 듯..
근데 공방 테란들이 FD 그렇게 많이 쓰는지는 또 못 느끼겠던데요...
05/09/30 22:04
FD 정확히말하면 완벽한전략은 아닙니다.
이런것은 맵의 영향으로 충분히 막을수있는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어느맵이냐에따라 경기양상이 많이 좌우될텐데 루나나 로템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FD가 강력하긴하나 충분히 막을수 있는 전략입니다. 제가 프토유저는 아니지만 제 친구가 테란이 FD하면 곧잘막고 이기더라구요... 세상엔 완벽함이란 없습니다. FD도 언젠간 거의 안쓰는 전략이 될것이구요...
05/09/30 22:07
제가 볼 때 FD에 가장 완벽하면서도 다른 전략에 대비하기 위해서 쉽게 돌아갈 수 있는 빌드는 온겜 8강 1주차 4번째 경기 오영종 vs 서지훈입니다.
빠른 2게이트에서 드라군을 모으면서 압박을 하고 진출을 못하게 막으면서 앞마당을 소환하는 거죠, 테란이 FD를 하지 않고 본진에서 지키면서 넥서스 지으면 플토도 병력 생산 멈추고 넥서스 지으며 생산된 병력으로 압박할 수 있고, 원팩 원스타 드랍류도 이미 5드라군 이상 확보되기 때문에 눈치만 채면 피해 입을 거도 없고..
05/09/30 22:11
Alzheimer 님 그 방법도 제가 주로 쓰던 방법인데요. 투게잇하다가 드라군 잠깐만 쉬면 넥서스바로 지을수 있죠. 그런데 옵저버가 너무 늦어서 테란이 뭘 하는지 당췌 알수가 없더군요. 루나같은 경우면 괜챃겠으나, 포르테나 로템같이 앞마당에 언덕있을때 투탱드랍오면 완전 좌절이었습니다. 로보틱스가 늦으니 셔틀도 늦고, 옵저버도 늦고, 그사이에 테란은 투탱드랍해놓고 스파이더마인과 소수의 시즈모드 탱크로 앞마당을 먹어버립니다. 확실히 김연우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못막는건 아니지만, 유리하긴 힘들다라는것 이죠.
05/09/30 22:13
요즘 피지에서는 FD 잘 안먹히던데..
D 나 C 면 모를까...C 만 와도 잘 안먹힘 요즘 토스들 공방이 아닌이상 FD 는 다 잘 막고 앞마당 늦게가져가고 나서의 운영도 좋아졌음 그리고 타이밍 뚫기도 있구요...
05/09/30 22:13
다른건 몰라도 2번은 터무니 없어 보입니다. 만약 테란이 진출하는데 테란 입구 근처에 포토가 있습니다. ' 어 포토 있네, 그럼 토스가 병력이 별루 없겠네, 앞마당 안전하게 먹을수 있겠다' 이러면서 앞마당 먹고 진출하면 끝납니다. 토스는 그렇게 포토 지어가며 하고 나서 앞마당 먹어봤자 타이밍도 늦고, 효용가치도 없습니다. 테란은 어짜피 찌르는척 하면서 앞마당 먹는게 주목적이니까요.
05/09/30 22:14
투게이트면 안나가고 그냥 마인심고 멀티먹으면 되죠.. 플토가 아주 기가막히게 눈치를 챈다면 드래군 생산중단하고 같이 멀티를 먹으면 그냥 비기는 싸울을 할 따름입니다.. 욕심을내서 드래군 2기뽑고 그냥 멀티먹으면 fd에 바로 gg
05/09/30 22:14
그리고 요즘 고수들한테는 평범한 FD 썼다간 무난하게 깨집니다. 이미 파해법들이 속속 나타나 통하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FD인척 다른 수를 써야지 테란이 좀 통하죠.
05/09/30 22:15
저는 FD 상대로 패스트 옵 하면서 멀티.. 이 패턴 그대로 진행합니다. 상대 테란보다 약간 멀티가 빠르죠. 테란 병력은? 꾸준한 드라군 생산과 프로브 6~7기 섞어주면 무난히 막더군요. 마인도 옵져버가있으니.. 오히려 테란이 쭈욱 올라와주면 쌩큐던데요.
제가 컨트롤이 별로인 테란들이랑만 상대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프로브 섞어서 싸우기도 한가지 파훼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05/09/30 22:24
개나소나 FD하는거보면 짜증남..뭐 80%정석으로 굳어져서; 겜시간 최소20분은 걸려서 ㅡㅡ 수비형토스도 2~3번볼때는 마법나오고해서 재밌었는데 점점 지겨움 한시간 기본으로 넘겨주고
05/09/30 22:30
글쎄요. FD가 좋은 전략이긴 하지만 배째고 벙커도 안짓는 테란은 대부분 뚫리기 딱 좋구요.
제가 pgtour C+까지 올렸다가 관뒀는데 FD 쓰는 사람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이겼습니다. 뭐 쓰는지 뻔히 아는데 못막을 이유가 없죠. 페이크를 넣는다고 해도 기껏해야 2팩인데 드라군 꾸준히 뽑기 때문에 컨트롤 싸움 할만 합니다. 참고로 맵은 대부분 루나로 했기 때문에 드랍이 안온다는 가정하에 로보틱스 늦추면서 오영종선수와 비슷한 빌드를 썼었습니다.
05/09/30 22:32
"가위바위보~ 주먹빼기" 게임 아시나요?
테란 FD 상대하는 토스는 한 손 접고 주먹빼기 하는것과 같죠. 너무 토스의 플레이를 한쪽으로 강제시켜버리는..
05/09/30 22:33
솔직히 공방에서 FD가 뭐가 무섭습니까...사업드래군만으로도
충분이 FD제압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패스트다크이런전략등은 솔직히 자원낭비라고생각합니다...
05/09/30 22:39
확실히 더블후의 불안상태만 벗어나면...........
정말 사기성 전략은 분명합니다... 토스는 트리플 넥서스 늦게가시고.. 최대한 병력 모아야할듯.
05/09/30 22:41
로템에서 FD가 무서운 이유는 토스가 마음먹고 투게이트 사업 드라군 체제 이후 앞마당 멑티를 가져가지 못하는데에 있습니다. 마린 뽑는거 보고 'FD구나' 생각했다가 투탱 드랍오면 망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로템에선 FD가 정석으로 굳어져 가는겁니다. 같은 이치로 포르테에서도 FD가 편하구요. 루나같이 앞마당 언덕이 없는 맵에서는 FD 사용하면 투게이트 드라군 이후 멀티로 바로 가져가면 3번째 멀티를 테란보다 더욱더 빨리 가져가기 때문에 물량 싸움이 가능해지지요.
알포인트오 마찬가지인데, 알포인트는 테란이 너무나도 안정적으로 먹을수 있는 멀티가 많기 때문에(멀티와 멀티사의 동선이 짧기때문) 200 업테란 물량에 밀리는거죠.
05/09/30 22:42
이야 생각보다 FD는 막을만 하다라는 말이 많아서 다행이군요. 어차피 전략은 돌고 돌고 뱅글뱅글 돕니다. 지금은 FD가 대세이지만 몇 개월 뒤에는 또 어찌 될지 누가 알까요?
05/09/30 22:43
FD가 특별한 천적이 없는 빌드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토스로썬 대응하기가 참 까다로운 빌드거든요. 리버드랍을 하자니 초반에 밀리고, 다크를 쓰자니 마인 때문에 안되고, 마린때문에 초반 푸쉬도 못하고, 앞마당도 테란보다 늦고.. 적어도 로테에선 빈틈없는 빌드입니다.
05/09/30 22:46
Fd를 쓰기전 원팩 더블을 한창 할 경우애.. 강력한 드래군 푸시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fd를 한 이후로 드래군 푸시가 뭔지 잊어버렸습니다..fd는 스타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석이 아닐지..
05/09/30 23:06
제가 공방에서만 노는지라 고수들한테는 먹힐지 잘모르겠습니다만
몰래 다크가 어떨까요..흐음.. 약간 도박적이긴 하지만 정상테크를 타면서 타스타팅 멀티 구석에 프로브를 가져다 놓고 본진에는 사이버넥틱스코어 올리고 드래군 뽑기전에 타스타팅 구석에 아둔을 짓습니다 드래군 뽑고 SCV잡아줍니다 템플러 아카이브 올리기전에 게이트 짓습니다 그리고 템플러 아카이브 올라갑니다 본진에서 2게이트 다크로 진출합니다 뭐 초반 마인업 벌쳐 쓰는 테란한테는 약간 난감하긴 하지만 다크로 볼수 있는 효과는 다 보고 (테란이 대응이 늦으면 본진까지 다 다크로 아작냅니다) FD오기전에 다크가 나오기때문에 무난히 잡아내고 4다크로 적당히 견재해주면서 멀티합니다
05/09/30 23:08
"그분"의 리플내용을 지적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군요...
알게 모르게 점점 수준이 낮아지고, 그것에 무감각해진 PGR인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05/09/30 23:10
이제는 fd가 머 특별한 전략이라고 보는것 자체의 개념이 바껴야 될때라고 봅니다. 이제는 거의 정석화 되어 가고 있지요.
벙커링으로 이제는 저그가12드론 앞마당 펴는것이 당연한것이 아니게 되었고 fd로 인해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당연히 앞마당 먹던 시절이 이제는 아닙니다. 이전것이 당연했다는식의 생각은 이제 버릴때라고 보입니다. 이제는 이것이 대세가 되었고요.. 과연 프로토스와 저그가 대처를 어떻게 할지 그것이 이제는 문제지요.. 이런 언제나 진화하는 전략들이 스타를 계속 보게 하는것 같네요. 참고로 예전 강민선수가 대이윤열전에서 보여주었던 포토짓고 앞마당 빨리 먹던 전략도 괜찮다고 보입니다. 플토가 앞마당 빨리 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좋을게 하나도 없다고 하지만요..^^;;; 한가지 방법을 저도 제시한다면 고전적인 방법인 셔틀 4질럿 드랍이 어떨지;; 그러면서 드라군으로 돌파하는게 전 직접 게임할때 제일 재밌더라고요..ㅎ
05/09/30 23:23
다크만으로 이기긴 힘들죠.. FD상대로 할만한건 옵저버와 드라군 사업 잘되는 타이밍으로 찔르는것도 괜찮아 보이구요. 리버 드랍도 괜찮긴 하죠..
05/09/30 23:27
오영종선수가 인터뷰에서 대세가 지난 전략이라고 말했던 것도 있고
WCG에서 이재훈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니 프로게이머들은 나름대로의 해법이 있던것 같던데..... 그치만 뭐든지 자꾸만 쓰다보면 다 노출되리라고 봅니다. 차후에 테란게이머들이 FD를 점점 보완해나가면 그때는 또 다른 전략 싸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05/09/30 23:35
저의 경우인데 9드론해서 포지 더블넥에 아무 피해도 못줬는데
(프로브 2마리 잡았던가...예전 기억이라 ) 로템에서 이긴 경기 있습니다 -_- 즉 FD라고 무적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소 우위에 있는건 맞겠지만 무결점의 최강전략 이런건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빌드 이전에 기본기가 중요하며 강한빌드도 언젠가 대응빌드가 나올테니까요 진짜 윗분중에 어느분이 하신 말씀인데 저같은 테란 허접은 FD하면 오히려 초반에 게임 망합니다 저와 실력차가 좀 있거나 비슷한 친구랑 할때 썼는데 전패입니다 전패;;;
05/09/30 23:37
1. 몰래게이트 효용성이 없을듯.
2. 전진캐논 효용성이 없을듯. 3. 패스트 다크드랍 추천하는 전략 4. 패스트리버는 마린 컨트롤로 쉽게 잃을수도 있음. 5. 투게이트 압박 전 이게 잘 통할지 모르겠음.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는 통할수는 있겠지만 서지훈선수 경기보면 앞마당을 지키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나와야하는 맵이었기때문에 하지만 로템 본진언덕 탱크도 있고 어차피 테란이 멀티를 어차피 먼저 먹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은 안함. 김성제선수인가 예전에 플토가 테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멀티가 하나가 많아야 한다고 했죠. 저그유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앞마당을 먹고 시작해야 테란상대로 할만하다고 말했죠
05/09/30 23:42
FD 할 때 팩토리 막 늘리려는 타이밍에 패스트다크드랍 오면 난감하더군요. 물론 탱크만 있고 터렛도 있지만 도배 해놓지 않은 이상 순식간에 부시고 무한칼질..
05/09/30 23:44
FD를 파해하려면 마린6기+탱크1기+벌쳐2기+마인을 다 뚫고 올라가서 역러쉬로 피해를 줘야합니다.(진정한 의미의 '파해'는요) 아니면 플토가 테란과 비슷한 스피드로 앞마당을 먹되 게이트의 확충시기가 더 빠르던가요. 서프림토스가 가장 무난한 대응이긴 한데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더군요-_-;; 손느리면 좀 힘들기도 하고.
FD가 대 토스전에서 무서운 건 여차하면 그 병력에 끝나기도 하고 조이기를 당할 수도 있고(잘 안되는 경우긴 합니다만) 최악에 상황에도 나간 병력만 다 죽고 마인때문에 플토가 안나오는 사이에 앞마당 돌리고 팩토리 확충시기까지 벌 수 있다는 겁니다. 약점이 뚜렷하지 않은데 반해서 강점이 많죠. 그리고 로템에서 FD는 안좋다고 봅니다만......
05/09/30 23:53
약간 벗어납니다만,
제 생각에 현존 최고의 전략은 강민선수의 대 저그전 커세어,리버 언제쯤 저그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 공중유닛 컨트롤은 독보적이라고 봅니다.
05/09/30 23:58
전테란유저입니다.pg투어에서 계급C구요
루나에서 플토전 70%정도 되는데요 fd는 강하고 무난하긴 하지만 요즘엔 가위바위보 싸움이 된게 확실합니다. 다템 드랍은 까다롭긴합니다... 다템에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 전 요즘 fd라고 속이면 마인제거를 위해 옵저버를 빨리 올리는 분이 많은데 그걸 역이용해 시즈모드 탱크 3마리와 마린 8기정도 끌고가서 상대 앞마당에 벙커짓고 레이쓰 뽑아서 셔틀 못다니게 하는 절략을씀니다. 다크에 너무 약하긴하지만요 ㅎ
05/10/01 00:08
FD의 파훼법은 만약 FD가 아닌 일반적인 흐름을 놓고 봤을땐 윔험부담이 큰 파훼법입니다.
그러니까. FD가 무서운게 아니라 FD를 훼이크로하고 FD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기 어렵다는게 FD의 무서움이죠. 결코 FD자체가 무서운게 아닙니다. 테란프로게이머들이 바보는 아닐겁니다. 그럼 강력한 전략이라도 되도록 숨겨서 하거나 FD인척 정상적으로 할지도 모르죠. 그런데 속아넘어가서 FD파훼법으로 나가다간 정상적인 테란대토스에선 답이 안나옵니다. ㄱㄹ과는 스타는 가위바위보싸움이 갈수록 심해질것이고, 저그대 토스처럼 테란대 토스도 곧 토스가 망할날이 온다는거죠. 이게 바로 다 토스의 초반정찰력이 부족한탓이고, 테란은 무적스캔이 있다는걸 비교해보면.. 당연한 결과죠. 1줄요약. 정찰은 중요하다
05/10/01 00:48
FD 라고 확신 하면 더블넥도 괜찮을듯 싶네요.
시즈모드 전까지는 압박이 불가능 하니까요. 라지만 그렇게 하면 금방 알아챔 당하니 -┏ 원게잇 사업이 가장 무난하면서 괜찮을듯 싶어요 상대가 2팩이면 불독 하고.. FD면 게이트 하나 더 늘리면서 플레이.. 문제는 저같은 급의 유저분들 사이에서는 모르겠지만.. 훨씬 윗단계 테란 분들은...;;
05/10/01 00:54
마치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 놀이를 하는데 상대는 두손 모두 살아있고, 자신은 한손만으로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는 가위+바위, 둘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보를 내면 100%패배합니다. 상대는 가위를 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가위를 내도 역시 100%패배합니다. 상대는 바위를 낼테니까요. 바위를 내면 그나마 비길 수 있습니다. 상대가 가위를 내는 바보같은 일만 안하면. 이런 상황에서 한손을 가진 우리는 '바위'를 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비기기'라도 하니까요. 문제는 상대가 난대없이 '보'를 낼 경우입니다. 그러면 바위만 내던 우리들은 꼼짝없이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카드를 버리게 됩니다. 보는 상대의 '가위-바위'카드도 이길 수 없으며, 상대의 난대없는 '보'에도 고작 비길 뿐이니까요. 상대는 가위,바위,보 라는 세가지 카드를 골라내는데 비해, 우리는 가위와 바위만 내야 합니다. 상대보다 승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프로토스가 가진 'FD파해법'이 바로 위에서 말한 '바위'의 성격을 가집니다. 가위나 보와 달리 '패배'는 안합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비기기'일 뿐이며 상대의 보에 무력하게 먹혀버립니다. ---> 야!!! 이거 완벽한 설명인데요, 정말로!!
05/10/01 01:27
윤태균님이 가장 쉽게 설명 하시네요.^^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전략을 볼까요? 1.몰래 전진게이트 2.전진 캐논 3.패스트다크 4.패스트리버 5.2게이트 압박 거의다 올인성이죠? 글쓴님꼐 묻겠습니다. 글쓴님 말씀처럼 저런 전략으로 대응했다치죠. 그런데 막상보니 FD가 아니었다면요?올인성을 선택한 플토의 OTL 설령 FD라고 해도 마동왕님 말씀처럼 완전한 해법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그저 비기는거죠. 이게 FD가 무서운겁니다.
05/10/01 01:34
다른 예로 들면, 한의학과 서양의학이라고 들 수 있습니다. 서양의학은 만약 기침이 나면 기침을 없애는 성분투여, 콧물이 나면 콧물을 없애는 성분 투여, 가래가 있다면 가래를 없애는 성분을 투여합니다. 뭐 어찌어찌 잘 대응합니다만, '본질'을 꿰뚫지 못하는 그런 처방이죠.
반면에 한의학은 기침이 있다고 하면 기침없애는 성분을 투여하는게 아니라, 그 기침이 왜 나는지, 몸이 허한건지, 한기가 들어온건지 뭐 어쨋든 그 본질을 찾아서 그걸 치료합니다. (전 의학과 한의학에 지식이 전무하므로 그냥 그렇다고 봐주세요) 마찬가지로 FD를 막기위해 FD를 막는 빌드를 선택하면 그건 본질을 꿰뚫는 처방이 아닙니다. '나 FD 할꼐~' 라고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FD는 토스가 어떻게 나오든(현재까지는) 강한압박을 하든 멀티를 하든 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감기바이러스같네요) 병원가서 감기약 백날 먹어봅시다. 감기가 없어지나요? 물론 한철의 감기는 잡을지 모르지만, 내년에는 또, 내년에는 또, 계속 걸립니다. 바이러스는 계속 변화하고 유연하니까요. 극악처방으로는 잡을수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변이를 못하게 하는... 그래서 변신못하는 바이러스를 한방에 잡아서 없에버리는 이런 처방을 해야 하는거죠. 즉 FD를 잡는 전략이 아니라, FD를 포함해서 테란의 다른 빌드까지 커버할 수 있는, 혹은 오히려 주도권을 잡아나갈 수 있는 빌드가 이상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어렵다는게 사람들이 테란이 강하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졸려서 댓글이 좀 두서없네요. 그냥 머리에 들은것들 털어놓은것 같습니다.
05/10/01 01:37
fd하는척하면서 다른거 하는게 더 까다롭더군요.
fd하는척하면서 드랍쉽으로 넥서스테러온다던가(전 이거에 신경을 많이씁니다. 그래서 시즈모드가 빠르면 옵저버말고 셔틀부터 누르죠), fd하면서 투팩조이기 온다던가(전 아케이넘토스로 원게이트로 막기때문에 간혹 조이기를 쉽게 당하기도 합니다), 3팩 조이기 등 모두 당해본것들입니다. 하여간 눈치 엄청봐야 함다. 테란입장에선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
05/10/01 02:28
앞마당에 언덕이 있는 로템류의 경우 FD 하는척 하면서 꾸준한 정찰에 이은 2탱크 언덕 드랍.. 조이기 등 가지수가 많기 때문에 플토가 솔직히 상대하기 까다롭습니다.
05/10/01 03:52
말씀하신 내용중에
1,2번은 엽기니까 논외로 치고(그나마 2번은 어이없는엽기) 3번은 많이 사용중이지만, 앞마당 언덕없는맵에서만 사용가능하고 4번은 도박성이좀 큽니다. 언덕위까지 내워쟈할 상황이 잦기 때문이죠. 5번은 서로 컨트롤 싸움이 필요한데 2게잇 압박해도 앞마당은 테란이 먼저가져갑니다. 뭐.. 이래저래 다크아니면 테란한테 밀리죠
05/10/01 04:10
읽다보니 로템에서의 FD가 별로라고 한 댓글을 보고 남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템에서 대놓고 FD는 물론 별로지만 FD인척하며 알고보니...시리즈류가 엄청 무서운것은 사실입니다.
05/10/01 04:12
음.. 로템에서의 fd가 별로인건, 굳이 루나나 러시아워 rpoint같이 앞마당 오픈맵이 아닌데 압박더블을 할 필요가 없어서 인듯합니다. 무난한 원팩더블이 안전하게 된다면 그이상 좋은게 없죠.
05/10/01 14:31
어차피 FD도 해법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티격태격 하는것도 해법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토스대 테란 밸런스는 괜찮지만 (사실 토스가 좀 더 강해야 좋은 밸런스죠) 토스가 테란의 신전략에 대응하기 급급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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