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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30 20:01:08
Name 한줌의재
Subject 그나저나 e스포츠가 발전할려면 다른종목들도 스타만큼의 관심이있어야되는데..
제목그대로. e스포츠가 발전할려면 다른종목들도 스타크만큼의 관심과 스폰이 있어야할듯..

스타만 너무 기형적으로 커버린 경향도좀있는거같네요

스타빼고는 워크.스포.카스.프리.카트 정도의종목을 꼽을수있겠는데요. 관중석 비추는것

을보면은 스타빼고는 군대군대 구멍이 나있더라고요..(저번날에 친구놈과 스포리그를

보는데 관중석에 두분계시더라고요. 보는저도 참 난감했었죠..)

워크맨처음나왔을때는

"스타의시대는갔다."

"이제는 워크시대다"

라고하던 유저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상 맞지않고. OWL은 거의사라진 상태고

MWL도 겨우유지되고있는실정이죠.

카스는 여성유저분들이 모르시는분들이 너무많으시고 어려우셔서 접근하기어려운 감도

있고요.

카트나 프리스타일같은거는 너무 단발적이라서 지속되는 맛이없다고해야되나?

스타도이제 수명이 간당간당 하는마당에.... 대체게임도 나와야되는데말이죠..

스타.워크.스포.카스.프리.카트 등등 모두 균형잡히게 발전했으면 하는바람이있네요

P.S: E-스포츠협회 이제 한쪽으로 치우친 E스포츠가 아닌 골고루 발전하는 E스포츠를 만

든다면서 워크를 종목에서 빼는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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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만피하자
05/09/30 20:04
수정 아이콘
스타에 버금가도록 인기가 있을 확률이 있을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 말고는(나온다면..) 솔직히 앞으로 없을것 같은..
그것은...
05/09/30 20:06
수정 아이콘
저번카트리그의 인기는 상당했는데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지못하는군요.
lilkim80
05/09/30 20:08
수정 아이콘
스타의 인기가 간당간당한가요? 흠...
하긴 3년전부터 하던 소리긴 하니까 스타 인기 끝난다는 소리...
오야붕
05/09/30 20: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스타인기가 꼭지점을 찍은거 같아요.. 몇몇 인기팀을 제외하면 관중석에 사람도 별로 없죠..
05/09/30 20:17
수정 아이콘
스타만큼 관심 가져달라는 말은 안합니다. 최소한의 관심과 지원만 해줘도 충분히 성장이 가능한 워3와 카스입니다. 케스파씨, 워3 프로게이머들에게 약속한 세계대회 지원은 잘 하고 계신가요?

p.s : 근데 말입니다. 카스는 워3보다 시청하기 더 편하지 않나요? 5:5로 편먹고 총쏘는거라고 생각하면 엄청 쉬운데 말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05/09/30 20:19
수정 아이콘
아예 처음부터 방송중계를 목적으로 게임을 개발해서 e-sports전용 게임리그를 만들어나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05/09/30 20:23
수정 아이콘
카스는 동시에 여러 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기에 다중화면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전체적인 상황 파악이 힘들죠. 고정적인 전술 몇 가지만 반복해서 나오는 것도 그렇구요. 워크래프트가 게임의 속도가 조금 더 빨라 지루한 초반 시간을 줄이고 전략의 다양화를 추구했다면 지금보단 더 많은 리그가 열렸을거라 생각되네요.
바람돌이리
05/09/30 20: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만큼 성장할려면 보는사람도 재밌는 게임이어야합니다. 솔직히 스포나 카트 같은건 하는사람이 재미있지 보는사람은 그다지 재미를 느끼진 못하지요
그것은...
05/09/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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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랑 카스는끝난듯..
05/09/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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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님//섣불리 판단하시지 마시죠
그것은...
05/09/30 20:32
수정 아이콘
섣불리 판단하는게 아니고 지금 상황이 그렇네요.
05/09/30 20:33
수정 아이콘
..........


워3는 저도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카스는 또 아닌 것 같거든요?
그것은...
05/09/30 20:35
수정 아이콘
카스는 잘은모르겠습니다. 워크는 제가 지금 플레이하고 있고 방송도 보는편인데 카오스리그라면 모를까 워크리그는 아무래도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칼스티어
05/09/30 20:35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에는 스포보단 카스가 더 재미있습니다.
스포는 카스처럼 세이브라운드에 인한 심리전도 없고 또 유닛이 너무 잘죽어서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_-

단지 카스는 게임시작 하기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잘 안하는거 같습니다.
스포는 그냥 채널클릭하면 되기때문에 참 편하죠;;;
05/09/30 20:38
수정 아이콘
칼스티어님//카스의 결정적 단점이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HLTV 보는 법을 지난주에서야 알았습니다. 컨제CD 샀던때가 언제인데 ;;;;)
칼스티어
05/09/30 20:40
수정 아이콘
워크리그는 관중이 적은대신에 소수 매니아분들이 많이 열광하죠.
워3리그가 힘들다라...저 무슨근거로 그러시는지;;
지금 대회 잘 열리고 있자나요. 온라인대회도 있고 워3관련 방송대회도 일주일마다 두번은 해주자나요. weg날짜도 잡히기도 했구요.

일주일에 지겹도록하는 스타크래프트하고는 비교하면 당연히 워3이 작아보이기는 하지만 저로써는 예전처럼 대회가 잘 진행되고있는거 같습니다
칼스티어
05/09/30 20:44
수정 아이콘
카스 시작하는법이 베넷같은것에 들어간다음에 오래된 방을 지우고
새로운방으로 바꾸려면 업데이트인가 그런거 해줘야되고 옵션들어가서 체크조정해야되고 에휴~ -_- 옛날에는 능숙하게 잘했는데(눈알로된 아이콘클릭하면 카스게임이 바로바로 된다는;;;) 지금은 하도안해서 까묵었네요. 저도 오랜만에 카스해보고 싶네요.
그것은...
05/09/30 20:57
수정 아이콘
그 매니아들이 '다수'면 모르겠는데 '소수'네요..
05/09/30 20:57
수정 아이콘
카스와 워3가 확실히 매니아적인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단정 지을 정도는 아닙니다. 매니아적인 게임이라는 소리는 규모는 작더라도 그만큼 열성적인 팬들이 있다는 소리이니까요. 더욱이 세계적으로 봤을 때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 카스와 워3이죠.
바람돌이리
05/09/30 21:00
수정 아이콘
워3리그 잘돌아가고있고 스타만보면 좀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스타다음으로 열광받는게 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은님 뭔근거로 그러말하신건지
아케미
05/09/30 21: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저 힘냅시다. 소수 종목, 비인기 종목, 리그도 없는 종목 소리 듣지 않도록…… 파이팅!!
05/09/30 21:06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 1500명 오는 종목은 스타하고 워크 정도입니다-_-
망했다는 건 말 그대로 섣부른 추측이 아닐까요.

확실히 매니아들은 늘고 워갤은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05/09/30 21:09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죠
이스포츠가 시작한 이유 자체가
중소규모 '스타'대회에서 시작한 거니까요..
부들부들
05/09/30 21:09
수정 아이콘
워크, 카스 모두 해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그냥 시청하기엔 카스가 낫더라구요.

온상민님 열혈해설 때문에 보기 시작했었는데^^
5:5 총싸움하다가 마지막 남는쪽이 이기는 거 같더군요.
폭탄설치해서 시간제한도 있는 것 같던데, 은근히 재밌었어요.
(초단순 무식-_-;;)
반면에 워크는 사전지식없이 보기엔 너무 어려워요.

어쨌거나 워크 카스 스포 카트 모두 화이팅!!
05/09/30 21:11
수정 아이콘
정군님//그런 이유라고 해서 수수방관하고 있어도 되는 건 또 아닌 것 같은데요.....
Gareth Gates
05/09/30 21:12
수정 아이콘
워크가 지원이 없어서 인기가 없다고하는데.. 스타가 처음에 지원이 있어서 인기가 있던게 아니죠..워크에 그나마 장재호선수라도 없었으면 벌써 망했을지도..
05/09/30 21:13
수정 아이콘
BluSkai님//수수방관하자는게 아니라..
현상황이 이렇게 된것은 어쩔수없는 현상이다 이거죠 뭐...
firstwheel
05/09/30 21:18
수정 아이콘
카트리그 재미있던데...
아이템 유저(별장갑)였다가 요즘 스피드에 좀 시간을 투자하는데
지금까지는 세이버로만 겜을해서 방송도 거의 정해진 빌드로만 되다가
이번에 pt랑 fxt나오고 맵별도 다른 카트 타고 새 빌드가 나와서 훨씬 더
재미있을걸로 예상되던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템 팀전도 고수길드들이 좀 있는걸로 아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을듯 합니다.
부들부들
05/09/30 21:1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새로 시작하는 카트리그 스폰서가 올림푸스더군요.
온겜의 스폰잡는 능력은... -_-b
05/09/30 21:20
수정 아이콘
스타,워크 제외하고는 야외 결승무대 그런건 없죠 ,,
그것은...
05/09/30 21:20
수정 아이콘
스타 만큼은 아니더라도 성공할수있는리그가 카트리그라고 생각합니다..
가승희
05/09/30 21:21
수정 아이콘
다른게임들은 그냥 게임일뿐..
스포츠라는 단어가 어울리는건 스타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는 11개의 구단이 있고 안정적으로 팀단위리그,개인단위리그가 양대방송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부는 아니지만 연봉이 지급되고 억대연봉선수도 10명가까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국내 스포츠중 억대연봉을 받는 스포츠는 야구,축구,농구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배구의 김세진선수도 연봉이 9천만원수준...
아직도 많은 불안요소를 안고있지만 점점 스포츠가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워3,카스같은경우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게임이지만.. 게임일뿐 스포츠가 되긴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국내가 아닌 다른나라에서 대회를 열수는 있겠지만 그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스포츠라고 인식하는나라는 대한민국 하나니깐요..
마이스타일
05/09/30 21:28
수정 아이콘
흠...카스리그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보다 재밌는듯
세이브전에서의 심리전과 CT로 수비하면서 나오는 올킬...
스포도 재밌는데 혼자서 2킬이 거의 최고더군요...
05/09/30 21:29
수정 아이콘
스타팀도 스폰이 전부있는건 아닌데 너무 큰 기대를 하시는듯
착한사마리아
05/09/30 21:3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케이드 게임도 이스포츠 종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
특히 리듬게임은 정말 볼만한데;;ㅋ
05/09/30 21:34
수정 아이콘
워3는 그동안의 방송기간을 보면 ..
이제 스타가 처음부터 스폰이 있었느냐 하는식의 비교는 무의미해 보임 ..

그동안 이중헌 장재호 등의 특출난 스타플레이어도 있었기에 ..
임요환 같은 선수가 필요하단 말도 말이 안되는것 같고 .. -_-;;
커피우유
05/09/30 21: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카스weg관련글을 한번 썼던 커피우유입니다. 사실 카스는 1.5에서 스팀으로 전환되면서 저변이 1/10으로 줄어버린게 컸죠. 다분히 현재는 매니아적인(적어도 국내에서는) 성향으로 바뀌어버렸는데 GNA에서 다시 활성화방향을 모색중이니 조금은 기대하고픈게 개인적인 심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WEG3차 예선전이 모두 치뤄졌습니다. 이번 유럽예선에선
카스의 스타군단 NIP (HeatoN, potti가 드뎌 한국으로), 1차리그우승팀
Noa , 이번 CPL UK에서 우승한 부활한 team9, 스페인의 지존 x6tence
그리고 이번 예선을 막강팀플로 EYE, NIP, Noa를 연파하고 1위로 통과한 wings 까지 .. 기대되는 시즌이 될 거 같습니다. 아, 물론 한국대표는
project_kr입니다.
말코비치
05/09/30 21:43
수정 아이콘
워3가 잘 안되고 있는건, e-스포츠 팬들이 너무 스타에 길들여져 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의 화끈한 물량전과 현란한 플레이, 딱 눈에 보이는 컨트롤(임요환 마린이나 이윤열 탱크드랍쉽, 박정석 셔틀스톰, 박성준 뮤탈 등)에 익숙해진 입장으로서 솔직히 워3경기가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네요. (사실 본인도 1종족 오크, 2종족 나엘로 워3을 즐기긴 하지만, 볼때는 재미가 좀 덜하다는...)
말코비치
05/09/30 21:45
수정 아이콘
또하나 문제가, 현재 공식게임화되어있는 게임들이 전쟁, 사격, 운동 종목들이라 여성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e-스포츠 팬들중에도 여성팬들이 많긴 하지만 즐기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점에서 아쉽고, 여성들이 거부감 가지지 않을 분위기의 게임들이 정식종목화 되었음 합니다
05/09/30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아케이드 게임에 좀 기대를 하고는 있는데....

kof나 철권은 리그 열어도 괜찮을꺼 같은데 거의 없죠;
포포루배 kof가 있긴 하지만...

리듬게임이나 슈팅게임은 달인영상식으로 좀 관심가져줬으면 좋겠는데...

바램일뿐이죠;
경규원
05/09/30 22:24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보면 워크나 카스가 스타를 대체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여기서 가능성이란 워크나 카스가 스타처럼 지금 적어도 sk나 ktf등 대기업에게 "체계적"인 스폰을 받으며 프로리그는 안되어도 적어도 팀(감독기반)을 갖고, 개인리그를 지속적으로 여는것을 말합니다.
이는 위에 어느분이 말했지만, 스타도 성숙기라고 보여집니다. 특출나게 많은 유저층이 진입하지 않는것이죠. 문제는 워크나 카스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카스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겟지만, 워크는 무척 좋아하고 weg,wcg,ige,incup 등 다보고 잇고, 와 tv에서 겜상 중계도 볼정도로 어느정도 안다고 봅니다.

문제는 스타의 인기가 식으면 과연 워크로 옮겨질까? 인데요.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무었보다 큰 차이는 전략의 다양성 부재이고, 이로인한 게임의 단순성이죠. 그나마 엠비씨 게임같은 경우 래더맵과 자체제작맵을 섞어쓰지만, 온겜(weg),wcg,incup 등은 트메 로템 놀우드 터락등 거의 4년 넘게 쓴 맵들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석화된 빌드가 정해져있고, 스타처럼 scv 한마리 생존으로 확인한 특정 건물로 전세에 역전을 가져다주는 "전환점"도 겜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겜이 단조로와 지더라고요.

이는 스타에 눈에 익은 많은 게이머들을 차라리 카트라이더나 스포에 눈을 돌리게 할지언정 워크로 유입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워크에 다소 비관적으로 썻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봅니다.
스타의 미래 적어도 5~6년은 갈것 같은데요. 임선수나 이윤열 선수가 군대갈때쯤 되면 식을지도 모르겟네요
경규원
05/09/30 22:25
수정 아이콘
제 입장은 명백히 시청자 입장입니다. 유저로 게임하면 워크가 상대방의 견제나 오버크리핑등의 긴장 요소가 무척 많지만, 보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하셧으면 합니다
발렌타인
05/09/30 22:28
수정 아이콘
워크는 게임안하고 중계보면 절대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인기가 없는듯하네요.. 매니아적 요소가 강하달까..
05/09/30 22: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워3를 보는 것이 스타 보는 것보다 더 재미나더군요(이건 개인차니 넘겨두고). 워3는 결코 단조롭지 않습니다. 영웅에 의한 역전도 오히려 더욱 잘 나오고요(개인적으로 워3할때 어디가 유리해요~ 라는 말은 대부분 믿지 않고 넘어갑니다) 워3가 인기가 없는 것은 스타에 익숙한 유저들이 옮겨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입니다. 정확히는 워3게임이 복잡해서 쉽게 익숙해지고 간단하게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기는 합니다만.(일단 워3를 직접 하는 유저의 수가 부족하죠. 스타나 스포, 카트에 비해서는) 거듭 말하지만 외국에서 워3의 인기는 상당합니다(오래갈 수 있을까 하는 말에는 의문이 들지만) 아무리 기존 시리즈의 명성을 뒤에 둔다고 하더라도 게임이 단순하다면 그런 인기를 끌기는 힘들겠죠.
밀가리
05/09/30 22:3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제목에 생략한 게 있네요. 국내 E-스포츠 이겠죠.
유럽쪽을 대표로한 세계 이스포츠 는 이미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쪽으로 넘어갔죠.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서나 찾아 볼 수 있구요.

이런상태로는 우리나라 E-스포츠는 도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에 카스와 워크리그가 없어도 국내 선수들은 해외스폰서받고 오프라인,온라인 대회 나가면 됩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건 아닙니다만,)

지금 국내 워크래프트등 기타종목들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후를 보면 스타크래프트의 존속이 더 우려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이스포츠협회 라는 명칭을 가진 기관에서는 기타 종목에도 신경을 조금 써주셨으면 합니다.
lilkim80
05/09/30 22: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것은 대체게임을 주장하시는 분들 중에 상당수 분들이 외국에서 워크나 카스가 대세이니 우리도 그쪽을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된다.. 라는 주장을 하시죠.. 무슨 사대주의도 아니고 뭐 스타는 유럽에서 도입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특화시킨 것이죠.
만약 스타가 도태된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워크나 카스가 대체게임이 될 거 같지는 않네요.. 카스야 워낙 게임성 자체가 다른 쪽에 포인트를 준 게임이니 비교가 불가능하고 워크는 RPG적인 요소가 오히려 보는 재미를 반감시키죠. 교전을 붙어도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적고 (포탈의 공이 크죠) 사냥하고 다니면서 늘어지는 경우도 많고 아무리 그래픽이 좋아도 보는 재미가 느는건 아니더라고요. 뭔가 좀 느린 진행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몰라도 보는걸 즐기는 층이 유입되긴 힘들어보입니다.
사실 스타는 직접 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보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 많죠..
히꾸임
05/09/30 23:31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런 인기는 이렇게 말로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물론 스타만의 독주는 좋지 않지만 스타만 제일 인기가 있는것은 스타가 우리나라 정서와 맞고 스타만큼의 게임이 아직 안나왔기 때문이라고봅니다

물론 카스나 스포같은 게임이 재미없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인기가 있을려면 보는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카스나 스포같은 게임은 게임의 진행을 알기가 힘듭니다

제가 그런게임을 자주 안해봐서 처음 스포를볼땐 뭔지 몰랐고 도대체 실감나는 전투씬을 느낄수가 없었죠 그냥 한사람이 대기하고있으면 갑자기 죽고 어느순간에 경기는 끝나있고..

그런점에선 카스나 스포가 큰인기를 못끄는거 같습니다

제생각엔 프리스타일이나 카트라이더같은것은 충분히 가능성 있을듯 싶네요
프리스타일도 조금더 다듬은다면 역전승의 재미도 있고 리바운드 대결같은걸 볼수도있고
특히 카트라이더같은경우는 여자도 많이하고 김대겸선수처럼 역전으로 스릴을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억지로 만들수는 없다는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다는것은 게임의 재미가 아니라 보는재미가 없어서이겠죠
방송으로 리그가 활성화될려면 하는재미는 별로없어도 보는재미가 있는게임이 나와야합니다
밀가리
05/09/30 23:31
수정 아이콘
lilkim80님//제가 주장하는 건 스타크래프트를 없애고 해외 대세의 맞게 다른 게임을 육성하자가 아니라, 한국의 이스포츠협회라는 곳에서 스타크래프트 외 다른 게임에 대해 후원이 미미해서 했던 말입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기둥하나로 지탱하는 한국 e스포츠가 불안하게 안느껴지시는지요. 제가보기에는 기형적인 시장형태입니다. 거품도 있구요. 저는 그러한 차원에서 협회차원에서 다양한 게임을 적극 지원해야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아침해쌀
05/09/30 23:43
수정 아이콘
좀 심하게 말하면...
다른 e스포츠 종목 -> 온게임넷 '채널'유지 -> 스타방송의 정규적 방영 확보

요즘은 이정도 의미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엠겜등의 채널이 없다면 축구,농구,야구등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게 되는 것인데...

스타리그가 정말 커진다면 아예 독립하는 수가 생기기도 하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서 다른 종목이 뜨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발렌타인
05/09/30 23:51
수정 아이콘
그냥 e-sports협회를 e-star협회로 바꿨으면 하네요.. 저는 왜 다른 게임을 육성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star만 맡았으면 합니다.
난이겨낼수있
05/09/30 23:55
수정 아이콘
협회는 다른 게임의 활성화에 신경써야하겠죠..
그렇지 않고 차츰 스타의 인기가 식어든다면(생각하고싶지도않지만)
협회 문 닫게 될겁니다.
한새우청춘a
05/10/01 01:10
수정 아이콘
스타가 쉽게 인기가 식고 망할꺼 같진 않지만
협회가 이렇게 스타에만 올인 하는건 해외시장은 포기 하는거죠 뭐
05/10/01 01: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워3 게임이 느리던가요?-_-
좀 오래했다 싶어야 20분 게임인데.

국내에서의 스타의 인기와 유럽-중국에서의 워3, 카스의 인기는 E-sports를 바라보는 시각차에서 연유합니다.
국내에서는 E-sports를 보는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죠.
아직 외국에서는 "즐기는 게임"에 더 익숙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쪽 동네가 "보는 게임"에 대해 적응했을 때 스타를 볼건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계신다면.
그냥 웃어드리겠습니다. =[
05/10/01 04:51
수정 아이콘
흠...저기...워3 중에 유즈맵중에 하나인 카오스리그는 어떨까요? 비록 이제 방금 시작했지만 보는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더라구요. 뭐랄까, 기술이나 궁극기등이 보면서 화려하고 멋있다고나 할까요? 카오스리그 본다음에 곧장 카오스가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05/10/01 06:18
수정 아이콘
워크리그가 스타리그 만큼 대중화 될 수 없다는 판단에.. 워크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워크리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타리그가 언제쯤 끝나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워크리그도 그런 생명력을 갖고 있는 리그입니다.

시청자의 폭이 더 넓어지지 않더라도 지금 정도의 규모만 유지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역사를 가진 하나의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sports 중에서 확실히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여지는 게임은 아직까지는 스타,워크,카스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다른 리그들은 제작사나 유통사의 지원이 없이도 잘 열릴 수 있을지 확신 할 수 없다고 봅니다.
05/10/01 14:36
수정 아이콘
오야붕//
관중이 주는건 당연한 거죠...일주일에 경기가 몇갠데..
그걸로 인기가 꼭지점을 찍은 걸로는 안보이는데요..-_-
단지 저도 인기 '상승률'이 대폭 적어진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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