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29 18:04:56
Name 하두리
Subject 최연성 선수의 말대로 벙커링은 사기인것 같습니다..

물론 8배럭 벙커링을 시도해도..
박성준처럼 저그의 컨트롤이 비정상적으로 좋으면
테란이 뭣도 못해보고 지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예외적인 경우이고 보통 벙커링 하면
성공 못시켜도 테란이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방경기도 아니고 프로게이머간 경기에서 말입니다..
저그 프로게이머들은 밥먹고 맨날 벙커링 막으려고 연구할텐데
왜 못막는걸까요? 일반적으로 12드론 앞마당을 했을경우에
대각선이어야만 막을만하고 그외의 경우는 드론으로 막기 정말
힘듭니다.. 특히 3해처리 강제맵에서 입구 근처에 두번째 해처리
폈는데 가로방향에서 상대가 벙커링하면 벙커링 거의 무조건
성공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거 이기려면 박성준 선수처럼
상대의 방심을 노려 저글링으로 빈집터는거 외에는 거의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첨부터 9드론으로 시작하면 벙커링 무조건 막습니다..
근데 상대가 투배럭으로 시작한다면? 저그는 테란이 8배럭한것보다
훨씬 가난해집니다.. 그래서 저그유저들이 9드론 거의 안하려고 하고요..
8배럭같은것은 안할것같던 최연성, 서지훈 선수도 간간히 8배럭을 요즘은
합니다.. 그걸보고 벙커링이 정말 좋긴 좋구나.. 사기적으로..
이런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제 심정은 벙커링을 못하게 규정으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벙커링은 사기적인것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려라붸붸
05/09/29 18:06
수정 아이콘
또 시작이군요.ㅠㅠ
05/09/29 18: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뭐 맵핵을 쓴 것도 아니고
엄연히 스타 자체의 정상적인 기술과 순서의 조합을
규정으로 못 쓰게 만든다는 것은 좀 웃긴 거 같습니다.
EvenStar
05/09/29 18:07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되겠죠...
공중산책
05/09/29 18:09
수정 아이콘
박성준, 박태민 선수들이 한참 막아낼 때는 벙커링 쓰면 쌩큐다. 라는 말도 나왔었죠.
또 한 경기 당하니까 이런 말이 나오네요. 그럼 규정으로 금지 시킬 전략 많습니다. 저그 4드론 5드론도 안 되고..
오늘은 박성준 선수가 방심해서 당한 것이라고 봅니다.
내가 12스포닝 했으니 당연히 벙커링 안 하겠지? 나 벙커링 잘 막는 것도 알테고. 해서 드론 단 3기만 나갔는데, 당한 거죠.
(물론 벙커링이 좋은 건 맞습니다만;)
Ms. Anscombe
05/09/29 18:09
수정 아이콘
못 쓰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하다는 뜻이죠..

터렛과 벙커의 가격을 조금 올리는 건 어떨지..
정테란
05/09/29 18:10
수정 아이콘
4드론은 금지 안되었나요?
달려라붸붸
05/09/29 18:10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저그가 12드론 앞마당을 하듯, 일반적인 테란의 빌드는 선서플 후베럭입니다.

저그가 4드론을 쓰는것처럼, 토스가 6게이트를 쓰는것처럼, 8베럭 테란도 그만큼의 위험요소도있고, 또 도박을 건 만큼의 댓가도 있기 마련갔습니다.
People's elbow
05/09/29 18:10
수정 아이콘
맵에 따라 다른것이겠죠.. 다만 앞으로 맵 제작자들이 벙커링이라는것을 염두해두고 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그놈의 벙커링 보지 않고 듣기만 해도 짜증납니다.
크로캅
05/09/29 18:11
수정 아이콘
차라리 5분 노러쉬를 규정으로 만들면 되겠네요?
threedragonmulti
05/09/29 18:1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상대적으로 선스포닝 빌드 연습을 적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발키리 맵 같은 경우 상대위치가 정해져 있고 러쉬거리가 어느정도 가깝기 때문에 8바락 하면 손해볼 것이 없지요. 아예 연습할 때 부터 12스포닝만 꾸준히 했었으면 오늘 같이 허무한 패배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최연성의 벙커링 타이밍은 사실 어느정도 뻔한 일반적인 것이었습니다.
People's elbow
05/09/29 18:12
수정 아이콘
달려라붸붸// 도박이란건 상대방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어야 공평하지 않을까요? 저그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4드론은 대략...
ㅇ_ㅇ?
05/09/29 18: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워크에서 타워러쉬도 너무 강력해서 암묵적으로 ..국내에서는
사용금지 되던 전술 아닌가요?? 머 ~ 덕분에 국제대회에서 외국유저들의 타워러쉬에 쉽게 무너져버렸지만요.
타워러쉬도 초반부터 작정하고 대처하면 막겠지만, 초반에 작정하고 대처했는데. 타워러쉬를 안쓰면 꽤나 난감해진다고 들었습니다.
마치 ,벙커링 막을려고 .9드론했는데. 테란이 정상적인 투배럭 간거처럼요..
애연가
05/09/29 18:13
수정 아이콘
정테란// 호호호 님글보고 순간 풉~ 센스 있네요.
05/09/29 18:13
수정 아이콘
저는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박성준선수 아주 못했습니다.
슬럼프니 연습부족이니 변명 할 것 없이 단지 '실력'이 최연성선수에 비해 모자랐을 뿐. 다시 연습 열심히 해서 원래 모습을 되찾길 바랍니다.

아무튼 경기로 돌아가보면, 이해가 잘 안가는게 박성준선수가 12스포닝을 선택합니다.
여태껏 8배럭 상대로 12스포닝 선택한 경기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시는 분 있으면 리플좀.. 1:1맵이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12스포닝은 12해처리보다 가난합니다. 따라서 박성준선수 나름대로 계산해서 드론을 3기정도만 끌고 온 것 같습니다.
드론을 더 끌고오면 가난해서 못이긴다는 거죠. 거기다 저글링 타이밍도 12햇에 비하면 빠르기 때문에 벙커 못짓게 시간만 끌자는 것 같았는데,
결국 저글링이 나오기 전에 벙커는 지어졌고 앞마당 파괴 이후 경기는 끝난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왜 평소처럼 배짱좋게 12드론 해처리 앞마당 이후 다수 드론으로 (7~8) 마린 쫓아내면서 동시 2햇에서 8마리 저글링 뽑는 플레이를 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최연성선수가 scv를 다수 동반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긴 그렇게 시작한다고 해도 저그가 불리한건 마찬가지이지만-_-;;;
아무튼 다음부터 1:1 맵을 만들 땐 비프처럼 스타팅간 거리를 좀 늘려놨으면 하네요.
무병장수
05/09/29 18:14
수정 아이콘
벙커링을 자주 하는 이유가 벙커를 너무 만만하게 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벙커지으면 드론 다 나와야되고...테란은 취소하면 손해 25원 저그는?? 벙커 가격 조금만 올린다면?
05/09/29 18:14
수정 아이콘
오늘 최연성선수의 발언은 뭐 벙커링의 강력함에 대한 벌언이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런 인터뷰로 상대가 최연성선수를 경기할때 벙커링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기를 노린 점도 있다고 봅니다.
People's elbow
05/09/29 18:16
수정 아이콘
dizzy//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시고는 어짜피 저그가 불리해진다니요...
[couple]-bada
05/09/29 18:16
수정 아이콘
도대체 벙커링 실패해도 테란이 유리해진다는건 무슨 소린지... 성공하면 이기고 실패해도 유리해진다? 그렇다면 당연히 써야될 정석이 아닐까요?

테란이 8배럭 벙커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랄까요.. 물론, 초반에 쉽게 경기를 끝내고 싶어서이기도 하겠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중후반으로 갈수록 저그를 힘겹게 이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벙커링 막히고 암울해져서 진 경기에 대해선 정말 말 한마디 없더니 성공하니까 또 말이 많아지네요.. 차이점은 성공하면 빨리 이기지만, 실패하는 경우는 게임을 길게 끌 수 있다는것 정도? 저그의 4드론이야 이기든 지든 빨리 끝나는거고.....
하두리
05/09/29 18:16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예상되면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벙커링을 예상하라는건지...벙커링이 예상되면 오버뽑은다음 9드론하고 바로 멀티먹으면 오히려 저그가 유리해지죠..
Dragoon_
05/09/29 18:17
수정 아이콘
Dizzy//예전에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최연성vs신정민 레퀴엠이 있었죠. 신정민선수 엄청 유리했는데 3시 몰래멀티 발견 못해서 졌죠.
threedragonmulti
05/09/29 18:17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다수 scv를 동반하지 않은 것은 12스포닝이었기 때문입니다. 박성준이 다수 드론을 동원하지 않은 것은 다수의 scv가 아니란 것을 오버로드로 봤기 때문이고요. 하지만 8바락의 경우에는 이른 타이밍에 마린까지 함께 오기 때문에 약간의 드론으로는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05/09/29 18:17
수정 아이콘
People's elbow님//사기라면 절대로 못막고 이것만 하면 이긴다 뭐 그런거 아닌가요?
사기는 아니지만 1:1맵에다가 거리가 발키리정도 되는 맵이면 테란이 이점을 가지는게 당연하죠-_-
제가 뭐 저그가 엄청 불리해진다고 했습니까? 테란이 근소하게 55:45로 유리해질뿐입니다. 이후 운영이나 교전시 컨트롤에 따라 충분히 역전될 수 있습니다.
푸하핫
05/09/29 18:18
수정 아이콘
사실 박성준선수가 너무 못하긴 했죠 오늘 경기는. 그리고 글 쓰신 분.....박성준선수의 패배와 연성선수의 인터뷰를 보고서 글을 쓰신 것 같은데 글 내용은 이미 예전부터 여러번 의견이 교환된 것이기도 하고 박성준선수는 오늘 패배 이전에는 테란이 벙커링하면 아주 철저하게 응징하던 저그중 한명이었습니다. 박성준선수에게 벙커링 성공한 선수가 없죠. 오늘 최연성선수 제외하고는요.
05/09/29 18:18
수정 아이콘
Dragoon_님//저는 POS 박성준선수에 대해서 여쭈어본 것입니다.
Love♥Toss
05/09/29 18:19
수정 아이콘
더이상 FD라던지 벙커링 이나 한탄하는 글은 자제 해주셧음 하네요 ㅠ
요즘 자유게시판에 너무 많이 올라온다는 생각이 드는거 같구요;;
올리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구 약간은 자제해주섯음 해요 모든분들 ㅠ
하두리
05/09/29 18:19
수정 아이콘
저는 글에서 박성준 선수 칭찬만 했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다른 프로게이머 저그들입니다.. 테란이 벙커링 실패하고도 유리하게 진행했던 경기는 아주아주 많습니다..
된장국사랑
05/09/29 18:20
수정 아이콘
벙커링하는 테란도 상당히 부담을 갖고 하는 건데요?
드론도 별로 못잡고 막히면 완전 불리해지는거 모르시는지...
벙커링기 사기라면 wcg 3,4위전 나도현 vs 박성준 선수때는
박성준 선수 12드론 멀티하고도 막았습니다.
또 한 예로 홍진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 스니커즈 결승에서
9드론으로 이기고 우승했는데... 벙커링 사기라고 하시면
박성준 선수는 완전 신이고, 홍진호 선수 9드론도 안되겠네요..
바람돌이리
05/09/29 18:21
수정 아이콘
벙커링 솔직히 사기지요. 최연성선수도인정했는데 말입니다.
05/09/29 18: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테란이 scv를 '다수' 동반했을 경우에는 저그가 드론이 5~6기 잡히고 막는다고 하더라도
앞마당 12 해처리 편 다음에 막는 구도였다면 저그가 한 70:30 아니 그 이상으로 유리해진다고 봅니다.
05/09/29 18:21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사기면 모든 테란들이 벙커링하죠
레몬빛유혹
05/09/29 18: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박성준선수의 플레이는 못했습니다.....
예전에 벙커링을 막아내던 환상의 드론컨트롤도 안나왔고... 드론도 얼마 안나왔었죠.....
한 경기에만 집중 할 수 없는 박성준선수.... 안타깝습니다....
People's elbow
05/09/29 18:22
수정 아이콘
된장국 사랑//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벙커링은 분명히 테란에게 안좋은 결과를 나을수도 있습니다만.. 저그에게는 결정권이 없죠.
05/09/29 18:22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님//스니커즈 결승에서 벙커링 했었나요? ㅡㅡ;; 그때 이윤열선수 빌드가 s b s b 아니었나요?
거기다 정찰운까지 안따라줘서 9드론이 먹혔던 걸로 기억하는데..
[couple]-bada
05/09/29 18:23
수정 아이콘
그건 벙커링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지요.. 아 물론 벙커링으로 게임을 못끝냈다는걸 그런식으로 표현했을지도 모르지만.. 어떠한 전략을 써서 자신이 이득을 얻고 간다는건 당연히 성공이라고 표현해야 되지 않을까요?

과거 게임빌 챌린지 임요환 vs 박영훈. 남자이야기서 대각선 벙커링 실패하고 매우 암울하게 패배.

대회는 기억 안나지만 지지난 듀얼에서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 상대로 기요틴에서 벙커링 시도했다가 실패하고는 또 암울하게 패했죠.

빈도수의 차이는 있더라도, 벙커링이 실패해도 유리한것만은 아닙니다. 벙커링이 사용하기 쉽고, 벙커링 막는 컨트롤이 조금 더 어렵고.. 이런 차이와.. 벙커링 자체로 게임을 끝내진 못해도 상대를 가난하게 할 수 있는 점.. 이런 점들이 작용해서 테란이 조금 유리하게 이끌 수는 있겠지만, 그것만 가지고 사기라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저그가 테란보고 사기라고 하면 토스는 어떻게 합니까.. -_-;;
05/09/29 18:24
수정 아이콘
지겨우시겠자만 더 많이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맵퍼들이 "아, 진짜 문제 있구나" 하고 그나마 밸런스 맞추려는 노력이라도 할 것 아닙니까?
심지어 임요환 선수는 엊그제 파포 인터뷰에서 "테란이 암울하다"라고 썼던데...
무병장수
05/09/29 18:24
수정 아이콘
[couple]-bada// 머큐리에서의 안좋은 기억;; 제가 저그 유저라서;; 공감합니다
청수선생
05/09/29 18:24
수정 아이콘
-_-
벙커 해처리 못깨도 드론만 잡으면 됩니다. 뭐 다 알겠지만 9드론 하면 테란은 8배럭 이후에 않나가면 그만입니다.
그럼 저그만 손해보죠. 그리고 어떻게서든지 9드론으로 8배럭이나 벙커링을 막는다고 하더라도 문제인게 앞마당이 느리고 드론 타이밍도 힘들기 때문에 러쉬 거리가 가까우면 테란에겐 또 한번 타이밍을 주게 됩니다.

그 수많은 저그유저들과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벙커링을 사기다 사기다 하면서도 굳이 12드론을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2드론으로 한 뒤에 벙커를 막으면 테란이 불리 하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도 저그유저라 벙커링을 자주 당했고 막아봤습니다. 드론을 8기 정도 대려가서 1마린 6scv 정도를 막아 낸다 해도 .. 체력 + 연사력의 scv와 마린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압박감이 심합니다.
테란이 작정하고 드론만 잡으면 진짜 열받아 뒤집니다.


하고픈 말은 1마린 6scv 댈꼬 가면 저그는 8기 드론 가지곤 어림도 없습니다.

그저 벙커링은 정말 짜증 납니다.
패치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된다면 scv가 건물 고칠때 때의 연사력좀 낮추어 줬음 합니다.-,.-


테란은 1마린 6scv 저그는 8~9기의 드론

드론이 벙커링 막을 동안 일 못하는 효율 역시 무시 못하고 그러면서 드론 1기 1기 터져 나갈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_-
05/09/29 18:24
수정 아이콘
하여튼 꼭 비꼬는 사람 있죠. 그냥 글쓴분 생각이 틀렸다라고 생각되면 근거를 들어 설명하면 되지 쯧쯧쯧.. 누구라고 지목하진 않겠습니다. 자기와 다르다 싶으면 무조건 비꼬고 보는 그 그지같은 근성좀 고치십쇼.
된장국사랑
05/09/29 18:25
수정 아이콘
Dizzy님//
네 맞습니다.
전 단지 벙커링을 너무 사기라고 하길래 ...
홍진호 선수도 위험성을 감수하고 도박적인 9드론 한 것처럼
벙커링도 위험 부담을 가지고 한 것이라는 것을 비교해서 말씀
드린거죠
청수선생
05/09/29 18:25
수정 아이콘
relove/ 모든 테란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선수들이 하죠-_-;
lotte_giants
05/09/29 18:2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벙커링 사기 발언이야 뭐...예전에 "레퀴엠에서 앞으로 테란이 토스상대로 이길일이 없을것"이란 발언도 했었고...그냥 "나도 충분히 8배럭 쓸수 있다" 정도의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심리전 정도로 생각합니다.
발바리 저글링
05/09/29 18:27
수정 아이콘
공방저그유접니다. 주로 로템에서만 겜을 하다보니 다른맵은 잘 모릅니다만... 벙커링 당하면 열 받습니다. 맘속에선 정석으로 했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어란 생각이 들구요... 하지만 벙커링이 못막는 전략이 아니므로 벙커링 막고나면 또한 기분 따봉이죠. 승부의 키를 테란이 쥐고있는건 사실이지만 테란의 대 플토전 전략인 FD보다는 훠~얼씬 할만한것 같습니다. 오늘 박성준선수의 패배는 자신을 다시금 다잡는 기회로 삼아야할것 같네요...
threedragonmulti
05/09/29 18:27
수정 아이콘
테란이 8바락 했을 때 가장 두려운 상황은 상대가 대각선인 경우이지요. 오늘 같은 2인용 맵에서는 8바락으로 시작해서 테란이 손해볼만한 타이밍이 "전혀" 없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당연히 그것을 알기 때문에 시도한 것이고 박성준 선수가 연습이 제대로 되었었다면 8바락 막는 선스포닝이나 아니면 다른 빌드를 능숙하게 사용했었어야 합니다.
Love♥Toss
05/09/29 18:27
수정 아이콘
테란이 벙커링 실패하고도 유리하게 진행했던 경기는 아주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말하시면 이런글을 구지 올릴필요도 없지 않으셧나요?;;
벙커링이 사기적이라고 하시구 한탄하는걸루 밖에 보이지 않네요;;
예전에 한창 벙커링 막힐때는 저그가 쌩큐하더니 오늘 또 제대로
한번 당했다고 글 올라오면;; 분명 오늘은 성준선수가 방심한탓이
크죠;; 12드론저글링 가서 분명 벙커안짓거나 짓다가 취소 정도로 생각
하던가;; 양 2해쳘에서 저글링 생산 안한것도 크구요; 미리 4마리정도에
드론 안나온거도 크다고 보는데요?
05/09/29 18:27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제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님께서 예를 드신 그때와 현재는 매우 구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와 달리 테란들이 벙커링 이후의 대처에 대해서 이제 확실히 알고 있다고 봅니다.
그때 해설만 봐도 알수있죠 벙커링 실패이후에는 무조건 테란이 암울하다는 해설진들이 존재하는 반면
요즘엔 어떻습니까 벙커가 깨져도 유리하다는 발언이 심심치않게 나옵니다.

제가볼때는 벙커 빌드 타임을 늘리던지 하는 밸런스조절이 필요할것 같아요.

저그가 갖고 있는 불안요소가 너무 큽니다.
부유하게 가자니 벙커링이 무섭고 가난하게 가자니 더블커맨드가 무섭고 ..
[couple]-bada
05/09/29 18: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건 컨트롤 싸움이죠. 드론 컨트롤 잘하는 사람은 SCV와 싸우지 않고 마린에 딱 붙어서 마린만 죽이고 추가마린들 잡아냅니다. 반대로 SCV컨트롤 잘하는 사람은 마린 빙빙 돌려가며 SCV로 드론 잡죠. 이 과정에서 저그가 조금 더 고도의 컨트롤을 요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막히면 암울한건 사실입니다.. -_-.. (앞마당 해처리가 펴졌을시)
WizardMo진종
05/09/29 18:28
수정 아이콘
테란유저가 .
벙커링한사람이.
이긴사람이.
최강의테란유저중에한명이.

사기랍니다. 뭔말이 필요합니까.
정테란
05/09/29 18:28
수정 아이콘
근데 우브가 제대로 벙커링을 구사한게 오늘 경기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우브 초창기 경기에서도 벙커링 제대로 써 본적이 없나요?
『 Slayers 』
05/09/29 18:28
수정 아이콘
Dizzy 님 // 12드론 앞마당 하고.. 벙커링을 막으면 저그가 유리하긴 한데요.. 드론이 5~6기 잡히면.. 매우 암울합니다. -_-;
테란의 첫 러쉬오는것이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70:30은 좀 아니구요.. 드론이 많이 잡혔으면.. 50:50 혹은 테란이 55:45 정도로 유리하다고 할수 있겠네요.. ;;;
발바리 저글링
05/09/29 18:29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무적전략이 아닌 다음에야 저그유저들 우는소리 그만했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플토는 죽으란 말로만 들리거든요.
푸하핫
05/09/29 18:29
수정 아이콘
정테란 // 예전 EVER2004 박태민선수에게도 한번 썼던 경기는 기억이 나는데......그 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달려라붸붸
05/09/29 18:29
수정 아이콘
People's elbow// 8베럭이 통하고 통하지 않고는 누가 얼만큼 연습했고, 누가 얼만큼 준비했느냐가 관건이라는겁니다. 결정권은 테란이 쥐고있는것은 저도 동갑합니다만, 오늘의 박성준선수는 최연성선수의 8베럭플레이를 생각하지않았고, 최연성 선수는 8베럭 전략만 준비해온것 같습니다.

분명한것은 8베럭이 실패하면 테란도 힘들다는 것이죠.
견습마도사
05/09/29 18:29
수정 아이콘
8 배럭과 4드론 6게이트를 비교하다니요...
8게이트 9드론이 적당해보임..
ㅇ_ㅇ?
05/09/29 18:30
수정 아이콘
제가 1년에 명절때만 테란으로 하는데도 .
8배럭 벙커링 하면 플토로 죽어도 못 때려잡을만한 저그들도 종종 잡을만 하더군요 ..
하두리
05/09/29 18:30
수정 아이콘
대각선서의 벙커링은 사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포르테같은 맵에서 가로 방향에서 벙커링하면 저그가 막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맵을 인투더 다크처럼 만들수도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세로 방향만 나와도 막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대각선이 나와도 꼭 실패한다고도 할수 없고요.. 벙커링이 결코 도박성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05/09/29 18:3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벙커의 빌드타임을 아주 약간 늘리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에서 금지되는게 있어야 한다는 말들에는 반대합니다.
청수선생
05/09/29 18:31
수정 아이콘
제일 불만인게 왜 플토나 저그는 테란에게 항상 주도권을 주고 시작해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_-

저그의 4드론이나 플토의 하드코어 정도가 아니면 거의다 테란이 먼저 공격권을 쥐고 있더군요.-_-

비단 테란의 벙커링 뿐만 아니라 1바락 2바락 이든지 뭐든지 거의가 테란이 먼저 공격권을 쥐더군요. 저그는 4드론 아니면 공격권이 초반부터 없고 플토는 하드코어 아니면 패스트 다크 리버일텐데 -.,-

그럼 테란은 저그 플토와 동등한가요.
05/09/29 18:32
수정 아이콘
오늘 글들을 보면 테란은 토스 상대로 FD, 저그 상대로 벙커링 쓰면 질수가 없고, 무적이네요.
05/09/29 18:33
수정 아이콘
『 Slayers 』님//저는 테란이 '다수' scv를 끌고 오는 걸 가정했습니다만;; 그렇게 가난한 테란이 타이밍 러쉬 오기 힘듦니다.
저그는 2 햇에서 드론 펑펑 뽑으면서 상대방 병력 맞춰서 성큰만 좀 늘려주고 테크에서 앞서나갈 수 있지 않습니까?
05/09/29 18:33
수정 아이콘
주도권이라는 것은 돌고 도는 것이죠. 초반에 다른 종족이 주도권을 가지려면...저그는 스포닝 풀 가격 하락하고 프로토스도 사거리업 시간이 짧아진다던가 그래야 할까요? 어차피 전략은 돌고 돕니다. 한게임 벙커링나와서 테란이 이겼다고 이런식의 반응이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흑태자
05/09/29 18:3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레퀴엠에서는 앞으로 레퀴엠에서 테란이 플토를 이기는 일은 결코 없을꺼라는군요.

언덕포톤을 막은 사람이.
이긴사람이.
최강의테란유저 중에한명이.
못이길거랍니다. 뭔말이 필요합니까.
WizardMo진종
05/09/29 18:33
수정 아이콘
청수선생//밸런스 잘맞고 테란유저들이 노력을 많이하고 연습량이 많아서그럴껍니다. 아맞다.. 테란유저들은 토스랑 저그유저들보다 뛰어나잖아요. 단지 그런선수가 토스와 저그에 없고 테란에 많은거에요. 테란은 유저수도 많잔아요. 그래서 훌륭한선수가 많이나오는거고. 연구도 많이 되어서 그래요. 저그와 토스도 안쓰는 유닛사용하고, 유저늘고 연습도 많이하고 천재적 인물이 나오고 전략도 많이 만들고 하면 좋아질꺼에요. 패스트 퀸이나 트리플 스타게잇이후 타이밍 스카웃등


조큽니다.
kmh10312
05/09/29 18:35
수정 아이콘
선수한사람이 벙커링 이 사기라고해서 믿는다..라

예전에 레퀴엠 에서 최연성선수가 테란이 절대 이길수없을것이라고 했다가 테란과 플토의 밸런스가 거의 50:50 에 가까워졌던 상황 기억안나십니까..선수한명이 벙커링이 사기라고 했다고
그말을 100% 믿어서는 안됩니다.
발가락은 원빈
05/09/29 18:35
수정 아이콘
흑태자 / 왠지 고약한 패러디 센스지만 재밌네요 :)
05/09/29 18: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테란이 우위죠.
그걸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어쩔 수 없이 계속 맵밸런스를 테란에게 불리하도록 가져가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무리 맵을 테란에게 불리하게 가져가도
결국 테란들은 극복할 거 같네요.
탱크와 마메파, 벌쳐, 골리앗, 베슬이 있는 한...)
05/09/29 18:35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씩 8배럭 벙커링하는데요
청수님말씀대로 8배럭에 ㅡ scv그렇게 끌고나오면 본진에 남은
scv 고작 2~3기인데..(테란입장에서도 거의 올인(?)급이죠)
테란도 그거 막히면 거의 GG죠(대신 벙커링 성공확률은 매우높지만..)
뭐 벙커링이 9드론이나 이런 것보다 위험부담이 적긴 하지만
저그가 너무 12햇만 고집하는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전 저그하면 12스포닝 11햇하는데 상당히 좋더군요
벙커링은 의심정도만 해놓고 드론 2~3기 튀어나오면 바로 저글링 뛰쳐나오니까 8배럭이라도 수월하게 막을수도 있고..반대로 역러쉬를
갈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threedragonmulti
05/09/29 18:36
수정 아이콘
tezuka/님 말씀 그대로 박성준 선수가 하다가 오늘 패배했지요.
WizardMo진종
05/09/29 18:37
수정 아이콘
흑태자//패러디까지는 자유니까 암말안한다 칩시다. 벙커링 논쟁게시판에서 포톤질럿을 가져오는 센스는 뭡니까? 그리고 그경긴 결국 사기라고 하던전술을 최연성선수가 막아서 이겼고. 이번경긴 최연성선수가 사기라고 하는전술을 써서 이겼습니다. 이차이를 모르시나요?
WizardMo진종
05/09/29 18:38
수정 아이콘
tezuka//12스포닝 11햇하고 드론 3기 뛰쳐나갔다가 오늘 졌어요 -_-
된장국사랑
05/09/29 18:38
수정 아이콘
letina//
백프로 동감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그대로 써 주셨네요^^
달려라붸붸
05/09/29 18:39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 최연성선수가 사기라고 하는 전술을 써서 진 선수도 있다는것을 모르시나요.

언제나 하는 얘기지만, 무수한 확률과 전적들이 난무하지만,
언제까지나 결과는 5:5
이기느냐, 혹은 지느냐죠.
미소천사
05/09/29 18:39
수정 아이콘
밸런스 패치 솔직히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테란하향도 하향이고 스톰에 러커 한방. 등 하옇튼
3종족 다 공평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으로도 다른 전략 게임에 비해 잘맞는 밸런스지만...좀 더 잘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솔직히 객관전으로 테란은 괜찮은 종족이란 견해가 많고
플토는 암울하다는 견해가 많으니...(물론 플게머들도..)
블리자드 제발 스타에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그렇게 우리나라가 잘 팔아 먹여줬는데도 스타엔 신경도 안쓰니.휴.';
kmh10312
05/09/29 18:3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닌거 같지만 letina님 처럼 긍정적인 시각으로
한번 더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벙커링해서 이긴선수가 사기라고 말했다고 그것이 꼭 진실은 아닌법이니까요..
김함섭
05/09/29 18:40
수정 아이콘
Tezuka // 고도의 성준까?
WizardMo진종
05/09/29 18:40
수정 아이콘
레퀴엠같은경우, 애초에 질럿포톤사기라고 우기던건 배틀넷 유저 딸랑한명이었습니다. 레퀴엠과 네오레퀴엠 둘다 밸런스가 반대로 무너져서 최종 전적이 맞는거지 레퀴엠이 밸런스 맞는맵은 아니죠..
WizardMo진종
05/09/29 18:40
수정 아이콘
달려라붸붸//로또도 맞느냐 안맞느냐 5:5 인가요? 아니죠.
흑태자
05/09/29 18:4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최연성선수가 그랬다고 사기라는건 좀 아니죠-_-
최연성선수가 겉멋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먼가 그런식의 발언같은 느낌이네요.

테란이 상성성 두종족에 비해 좋다는 건 맞지만
플토대 테란처럼 역상성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플토대 저그만큼 암울한것도 아닌데
다소 엄살 같습니다.
kmh10312
05/09/29 18:44
수정 아이콘
흑태자님// 네 저도 겉멋을 부린다고 생각되네요..
05/09/29 18:45
수정 아이콘
테란의 벙커링은 양날의 검 이죠.
하지만 상대로 향한 칼날이 더 날카롭고 깁니다.
무조건 득이 되는것만은 아니니까 너무 사기라고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
강하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일이지만. 전혀 막을수 없는 그런 치즈류 벙커링이 아닌 이상 사기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레퀴엠 에서 박성준 선수가 벙커링을 막는 모습을 보고 느끼신게 많은 분들도 계실텐데요 :(
05/09/29 18:46
수정 아이콘
그냥 그게 다 팔자려니
밸런스 패치는 기대하지도 말고
맵이 잘 나오기를 바랍시다
[couple]-bada
05/09/29 18:49
수정 아이콘
종족의 특성으로 뭐라고 하는것까지 나왔군요.. 테란이 주도권을 갖는건 테란종족의 특성입니다. 테란이 타이밍을 잡아서 진출하고, 저그와 토스는 적절히 막아낸다. (보통 자원량을 앞세우죠.) 토스가 타이밍을 잡아서 진출하고, 저그는 막아낸다. 그럼 테란유저들은 불만갖습니다. 왜 토스나 저그는 적은 병력배치만으로 많은 자원을 갖느냐?

지금 테란이 타종족보다 조금이나마 우위에 있는 이유는 원래는 테란의 진출을 막으려면 자원의 이점이 있어야 막을만한데.. "정확한 타이밍" 혹은 "초반 압박(FD나 벙커링 등)"으로 그것을 원천봉쇄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까 타종족 유저들은 그것을 같은 자원으로 막기 위해 "엄청난 컨트롤"이나 "의외의 기습전략" 등을 사용하는 겁니다. 엄청난 컨트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안될수도 있고, 원래 할 수 있는 선수가 적으니 어려운거고.. 기습전략은 막히면 암울하기 때문에 테란이 타종족에 비해 불리점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거죠.

뒤집어 말한다면 정상급의 테란이 아니라면, "적절한 타이밍"러쉬나 "초반 압박"에 실패하기 때문에 저그나 토스에게 많은 자원을 주고 패배한다.... (패배하게 되는 시나리오의 경우)

테란이 주도권을 쥐는건 종족의 특성입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저그와 프로토스도 많은 준비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좀 더 다양한 공격을 하고 싶다면 테란을.. 그것을 막는데 재미가 있다면 타종족을 하세요.

그리고 이런말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재미 그 이상의 것.. 승률이나 성적에 연연하고.. 또 테란이 그런점에 있어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 싶으면 테란을 하세요. 테란을 하지 않으면서 불평만 하는것은.. 각 종족의 특성을 살리지 않고 무언가 개선점을 바라는것은 좀 그렇습니다.

테란을 하지 않고 "테란은 사기다"라고 불평불만 하신다면.. 테란유저로서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테란은 사기니까 공평하게 저그해줄께.." 라던가 "아니면 니가 테란해.." 가 최선의 답 아닐까요? (패치가 없다는 가정하에) (물론 맵으로 밸런스 조절을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저는.)
랩퍼친구똥퍼
05/09/29 18:49
수정 아이콘
1.07시절 4드론은 써도 되는거엿나요?
랩퍼친구똥퍼
05/09/29 18:49
수정 아이콘
방송은 모르겠고 그냥 대회에서는 막았다고 하던데...
05/09/29 18:50
수정 아이콘
자신의 경험을 마치 객관적인 근거인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여러분 본인은 프로게이머가 아닙니다.
우리는 프로게이머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얘기해야지, 내가 해보니까 벙커링해보니까 다 이기더라 이런 식으로 말하는건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죠.
달려라붸붸
05/09/29 18:5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 로또를 거론하는것을 생각했습니다만,
우선, 로또의 확률과 스타의 확률의 계산법은 다르다는것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어디까지나 로또의 확률은 45중 6을 맞추는것이고, 스타의 확률은 최연성선수가 이기니 박성준선수는 진다. 이런 의미죠.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내가 로또를 맞추지 않았으니, 진 게임이야' 이것 보다는 '난 6중 하나를 맞췄어''둘을 맞췄어'

다르죠.
된장국사랑
05/09/29 18:51
수정 아이콘
C_Sea님// 매우 동감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
하두리
05/09/29 18: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프로게이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프로게이머 저그유저 박성준선수빼고 제대로 벙커링 막는선수 누가 있나요.. 막는 연습을 안하는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05/09/29 18:52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로 보이는 이유.

일단 전 테란 대 저그전에서 저그가 느끼는 압박감이 토스 대 저그전에서 토스가 느기는 압박감 보다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독 테란은 저그 상대로 사기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그 이유는 테란이 저그를 이기는 전략은 초반에 저그가 힘도 못쓰게 하는 강력한 상성이 많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벙커링도 그렇고 화려한 불꽃마린도 그렇고 말이죠. 토스는 저그 상대로 테란전에서 저그가 느끼믐 압박감 보다 더 암울한 경우가 많지만 대체적으로 중후반에 말라죽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초반에 끝나는 건 아니고 이리저리 뭔가 시도해 볼 시간이 없진 않죠. 게다가 요즘은 박용욱선수를 중심으로 한 초반 압박형 토스와 강민선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형 프로토스로 해법도 조금식 보이는 상황이구요. 하여튼 테란이 저그 상대로 사기적으로 보이는 건 워낙 초반 필살기가 다양하기 대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테란이 토스 상대로도 좀 져야 하는데 토스 상대로 상성만큼의 성적을 보이지 않으니 두 종족 사이에서 좀 눈총을 많이 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미소천사
05/09/29 18:53
수정 아이콘
테란은 사기다는 오버일지 몰라도
솔직히 종족적 우위가 있죠.그게 최근에 좀 더 마니 부각되고 있고요.
최근 테란이 플토든 저그든 닥치고 이기고 있죠
그래서 다른 종족 입장에선 사기다란 말도 나오고.
이게 길어 지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couple]-bada
05/09/29 18:53
수정 아이콘
하두리// 박태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 .. 즉 소위 말하는 S급 저그는 벙커링 막는데 도사입니다.

소위 말하는 S급 테란 말고 벙커링을 잘하는 선수는 또 누가 있죠? 나도현 선수정도...?
mwkim710
05/09/29 18:53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사기라...

그 사기라고 불리는 전략의 방송경기 승률은 얼마나 되나요? 사기라고 불릴 정도면 100%는 아니더라도 매우 높은 승률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수많은 테란 프로게이머들은 벙커링이 그렇게 좋은 사기성 전술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정석으로 사용하지를 않을까요? 단지 팬들에게 욕먹을까봐? 이름 뒤에 "벙"자 붙어서 까일까봐? 물론 그런 요인도 무시는 못하겠지만 단지 그것때문일까요? 워크의 타워러시처럼 너무 강해서 테란 게이머들이 자제하는건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하두리
05/09/29 18:55
수정 아이콘
홍진호서수가 벙커링 막는데 도사? 그 근거가 무언지 궁금합니다.. 제 기억엔 홍진호 선수 벙커링 당해서 지거나 막긴막아도 암울할정도로 타격입은것밖에 생각 안나는군요..
된장국사랑
05/09/29 18:55
수정 아이콘
하두리// 박태민 선수와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도 있고,
예전 듀얼 성학승 선수가 서지훈 선수의 벙커링을 막았고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벙커링을 막았고(에버배 이후)
찾아 보시면 많이 있네요^^
People's elbow
05/09/29 18:5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는 진적이 더 많은것 같은데... 특히 임진록에서.
랩퍼친구똥퍼
05/09/29 18:5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 상당수도 테란이 강하다고 인정하는 프로게이머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도 방송상에서 말하는 사람들 꽤 있었습니다.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테란빼고 타종족이 강하다고 한 프로게이머가 있었는지 의문이군요.
[couple]-bada
05/09/29 18:5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와의 4강전에서 한번에 당해서 그렇지 그 후로는 곧잘 막아내었습니다. 위에 썼듯이 듀얼토너먼트서 임요환 선수에게 멋지게 복수에 성공하였죠. 그나저나 벙커링 잘하는 선수는 누구죠?
05/09/29 18:5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8배럭 성공 데이터라도 한번 제대로 뽑아 봐야 이런 논란이 다소 수그러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게 주관적인 의견으로 논란이 분분 할때는 데이터가 약이죠. 문제는 이걸 데이터화 할 방법이 딱히...ㅜ.ㅜ
[couple]-bada
05/09/29 18:59
수정 아이콘
랩퍼친구똥퍼// 강민선수가 스타우트배 우승이후 프로토스는 강한종족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테란이 강하다는 건 압니다. 특별히 약점이 없는 종족이죠. 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실력 차를 극복할수는 없습니다. 왜 자꾸 테란타령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꼭 승률이 5:5가 나와야만 합니까? 프로토스로 저그 상대로 승률 40% 대여도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듯이 굳이 5:5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하거나 하면 인정받는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저그나 프로토스가 우승하겠습니까? 단지 기세만으로? 기세만으로 그렇게 외쳐대는 종족의 유불리를 뒤집을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종족의 유불리 차는 얼마 되지 않는다는것이 되겠죠.
흑태자
05/09/29 19: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런 종족의 특성은 없는겁니다.
테란이 두종족 상대로 모두 주도권을 가져가는건 틀림없이 문제가 있습니다.
맵이 100%밸런스가맞게 나오긴 앞으로도 힘들겁니다.
이럴때는 대체적으로 전략적주도권을 가진 종족에게로 밸런스가 기울기 마련으로 일시적으로 유리할수 있다고 해도 테란이 유리한 상황은 지속될겁니다.
장기적으로 이스포츠 발전에 치명적이죠
테란이 제일 좋은데 누가 타종족합니까
하두리
05/09/29 19:00
수정 아이콘
저도 자료를 직접 조사해보진 못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가장 최근에 홍진호 임요환선수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벙커링 할 기세를 파악하자 스스로 해처리 취소하고 암울하게 하다가 진 경기는 기억이 나는군요. 레퀴엠 12 9였습니다.. 레퀴엠에서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닌데 막을 자신이 없으니까 취소한거겠지요..
05/09/29 19:00
수정 아이콘
벙커링은 안하는 눈치지 못하는 눈치는 아니던데요 -_-
레퀴임
05/09/29 19:02
수정 아이콘
전... 테란이 사기다 라면 인정하겠지만..
벙커링이 사기다 는 인정 못하겠습니다..
벙커링도 하나의 좋은 전략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couple]-bada
05/09/29 19:03
수정 아이콘
하두리// 레퀴엠 12,9라면 듀얼토너먼트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그때 홍진호 선수는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고 미네랄 뒤쪽 섬멀티를 가져갔고, 거기서 멋진 전략으로 임요환 선수의 벙커링과 기타 전략을 파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맵의 특성이니까 벙커링을 막은 예라고 하진 않았지만.. 말씀하셨으니 언급하죠.

어쨌든, 저글링 역러쉬에 거의 끝날 분위기였는데.. 임요환선수의 기적과도 같은 방어 끝에 장기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경기입니다.

근데.. 이 경기가 스스로 해처리를 취소하고 암울하게 하다가 진 경기였나요..? 다른 경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엔 이 경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새로운별
05/09/29 19:0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딱히 8배럭이 그렇게 사기라기보다는 박성준선수가 약간 방심한게 큰 거 같은데요 12드론 스포닝이니까 드론3기로 적당히 시간끌면서 저글링 나오면 막으려했겠죠 근데 벙커를 지어버릴줄은 차마 예상을 못한거같네요//[couple]-bada 벙커링 잘하는 선수는 나도현 임요환 선수 정도아닌가요 나도벙 임요벙이라는 닉네임처럼 -_-
『 Slayers 』
05/09/29 19:04
수정 아이콘
음.. 스포닝풀 가격이 150원이 유지 되었더라면.. 벙커링을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될텐데.. -_-;;
---------------------------------------------------------
입장을 바꿔보면..
테란의 저그전 정석인 서플후 2배럭 빌드를.. 초반에 끝낼수 있는 그런 빌드가 나왔다고 가정합시다. ( 8배럭 벙커러쉬 같이.. 그런류의 전략요 ^^ 굳이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 현재의 9드론은 2배럭에 막히죠.. ;; )
그렇다면.. 테란 유저 분들은 '그 전략 사기다' 라고 말씀하실꺼고..
저그 유저분들은 '저그도 부담이 많이 된다.' 라고 말씀하실껍니다.
보나마나 뻔한것이죠.. 저그로써의 vs테란전 정석이 되어버린 12드론 앞마당 전략을.. 간단하게 격파 할수 있는 8배럭 시리즈(-_-)...
그건 저그에게 너무 심대한 타격입니다. 저그의 정석을 새로 쓰라는 것과 같은것이라고 할까요....
[couple]-bada
05/09/29 19:04
수정 아이콘
새로운별// 네 맞습니다.. 위에도 썼듯이, 소위 말하는 S급 테란.. 그리고 나도현 선수 정도가 잘하죠. 벙커링 잘 막는 저그유저들은 소위 말하는 S급 저그구요.. 뭘 하든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는 얘길 하고 싶었던겁니다; 나도현 선수야 워낙 벙커링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선수이고..
05/09/29 19:05
수정 아이콘
데이터의 화신 공방양민님께서 벙커링 경기만 모아서
승리한 경기가 많은지 패배한 경기가 많은지좀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_-;;
mwkim710
05/09/29 19:0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 상대로 한 그 경기는 홍진호 선수가 시종일관 유리했습니다. 다만 임요환 선수의 꾸준한 방어, 베슬을 잡아주지 못하고 추가 멀티를 못가져간 홍진호 선수의 실책덕분에 임요환 선수가 기적처럼 역전한 경기입니다. 저그가 아~주 유리했죠.
[couple]-bada
05/09/29 19:08
수정 아이콘
테란이 두 종족 상대로 주도권을 갖는것도 맞고.. 그 점에 있어서 테란이 유리한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점은 일반유저들도 아는 것이고.. 그래서 테란이 그저그렇게 승리를 하면 인기를 얻기 어려운거죠.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이병민선수가 그래서 관심을 못받는것이 아닌지..) 성적도 중요하지만.. 원래 스포츠는 인기가 필요 한겁니다. 조금은 불리한 종족으로 더 멋지게 플레이하는 재미.. 그 재미도 필요합니다. 선택이죠. 조금 더 유리하게 꾸준한 성적을 내느냐.. 아니면, 조금은 약해도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느냐. 후자도 의외로 많습니다.
하두리
05/09/29 19:09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해처리 취소한거 아니군요..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홍진호선수는 8배럭하면 드론 넘기기할 작정하고 나온것 같군요.. 바꿔할하면 8배럭하면 막을 자신이 없기때문에 그렇게 한게 아닐까요..
랩퍼친구똥퍼
05/09/29 19:09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다른분들은 모르겠으나 전 저그상대로 승률이 40%나온것을 인정하는게 아닙니다.
밸런스가 맞추어 진다면 더 좋을게 없겠지만 밸런스 T=Z=P=T이건 불가능입니다. 여태 나온 수많은 게임중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이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쉬운방법으로 T>Z>P>T로 밸런스를 맞추는게 저그, 플토, 테란이 모두 1강 1약으로 모두 할만한 밸런스죠.
그렇게 때문에 전 테란 VS 플토가 패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T>Z>P=T라고 생각합니다. 테란만 1강 1중 플토만 1중 1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5/09/29 19:10
수정 아이콘
하두리 // 완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네요.
랩퍼친구똥퍼
05/09/29 19:10
수정 아이콘
1.07시절 방송대회는 모르겠고 그냥 일반대회에서 4드론 못쓰게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거 사실인가요?
The)UnderTaker
05/09/29 19:11
수정 아이콘
8배럭 치즈러쉬가 성공한뒤에 저그가 유리했던 경기도 있는걸로 압니다

ever2005스타리그 홍진호vs서지훈선수의 경기
흑태자
05/09/29 19:1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상성상 불리한 입장에서 임팩트있는 경기를 해보는것도 그리 나쁜거 같진 않네요. 임팩트 임팩트고 밸런스는 밸런스

테란이 저그상대로 플토가 기막힌 역전극을 보여주는 식의 밸런스를 갖으면 밸런스도 맞고 재미는 두배
[couple]-bada
05/09/29 19:15
수정 아이콘
랩퍼친구똥퍼// 저랑은 조금 다른 생각이시군요. 맵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저그가 테란상대로 불리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저그가 좀 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점.. 컨트롤 상 어려운 점이 많다는 점.. 등이 있지만.. 그 둘은 비슷합니다. 요는 "저그의 가스멀티를 얼마나 저지하느냐" 이지요. 저그가 앞마당에 가스 있는 맵에서 쉽게 앞마당을 먹게 놔두면 테란도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더블커맨드 때문에 아닌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루나에서 더블커맨드를 성공하고도 저그에게 졌던 많은 경기를 생각해본다면.. 그것을 감안해도 50:50정도입니다. (저그가 집중력을 잃어서 쉽게 졌던 경기들 때문에 저그가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것 같지만..)

테란 = 저그, 토스 = 테란 (물론 이 관계는 맵에 따라 다릅니다.) 지만.. 지상맵에서는 저그 > 토스가 아무래도 맞겠죠. 이게 미치는게.. 섬맵이라면 저그 < 토스로 완전 뒤집어 지기 때문에 섬맵을 함부로 넣을수도 없죠. 그렇다고 반섬맵을 넣는다면 토스와 테란의 관계가.... (....)

타종족의 입장에선 테란이 원망스럽겠죠. 테란 한번 이기려면 대부분 장기전을 가야하니..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 그냥 싸운다면 특별히 테란이 더 강하거나 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전략적인 승리를 거두지 않는다면)
The)UnderTaker
05/09/29 19:16
수정 아이콘
흑태자//그럼 저그가 다시 대세가 되는건가요?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Dragoon_
05/09/29 19:17
수정 아이콘
벙커링 할라면 위치운도 따라줘야 하고 컨트롤도 대충 잘해서는 안되고
배짱도 있어야되고 욕먹을 준비도 해야죠....
[couple]-bada
05/09/29 19: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러면 다시 저그유저가 많아지겠죠. 테란을 하는 사람들은 밸런스상 불리하지만,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는.. 1.07시절의 테란을 원하시는겁니까? 그러면 그 시절로 돌아가면 테란이 저그나 토스 탓 하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실건지..... 그때되면야 테란이 강하다는 얘기가 없기야 하겠군요. 그렇게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한 종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냐, 조금은 약해도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느냐. 조금은 약해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Hero이고 많은 인기를 얻겠죠.
흑태자
05/09/29 19:20
수정 아이콘
지금 밸런스가 T=P<<Z<T 쯤으로 본다면
이상태보다
T<P<Z<T 상태가 밸런스도 휠씬맞고 불리한 종족상성을 극복하는 임팩트 있는 경기도 더 많이 나오겠네요
『 Slayers 』
05/09/29 19:21
수정 아이콘
[couple]-bada 님 // 저그가 테란을 상대할때.. 테란보다 좀더 높은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라.. 그게 바로 저그가 테란한테 약간이나마 불리한점이 아닐까요? 사람인 이상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고, 또 지속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컨트롤상 어려운점이 많다는점 역시 마찬가지구요..
스타를 좀 한다는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 테란은 저그랑할때 조그만한 실수를 해도 커버가 되지만..
저그는 실수를 하면.. 바로 지는거야.. " 라구요..
[couple]-bada
05/09/29 19:22
수정 아이콘
하두리// 어떤 데이터를 제시해도 8배럭이 사기다.. 라고 하실것 같군요.
흑태자
05/09/29 19:23
수정 아이콘
그러므로 종족상성의 임팩트같은 건 테란의 사기성을 가리는 변명으로는 부적합하다는 뜻입니다
[couple]-bada
05/09/29 19:23
수정 아이콘
흑태자// 네. 그렇겠죠.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하시고 싶은 말씀은 "패치가 필요하다" 입니까..? 패치가 나와서 저런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e-sports를 사랑하는 저로서도 환영입니다.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말이 오가는게 아닐까요...?
얍삽랜덤
05/09/29 19:24
수정 아이콘
테란이란 종족이 밉상이 맞나 보군요
오늘도 3경기 이긴것 중에 2경기에 대해 불만 토로성 글이 올라오고 참;;
하두리
05/09/29 19:25
수정 아이콘
8배럭이 사기다는 오버인지 모르겠지만 그에 반하는 데이터를 제시한적이 없으니 계속 사기다라고 주장할수 밖에 없겠죠..
얍삽랜덤
05/09/29 19:26
수정 아이콘
하두리///먼저 데이터를 제시 한후 벙커링이 센 전략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시죠. 참 님의 내 맘대로식 논리 전개에 할말이 없습니다
The)UnderTaker
05/09/29 19:26
수정 아이콘
벙커링성공한뒤 저그가 저글링의 테란본진난입으로 이긴경기도 몇경기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사기라면 성공하면 압도적인승률로 이겨야 한다고 봅니다만.
[couple]-bada
05/09/29 19:27
수정 아이콘
흑태자// "테란이 사기다" 라고 하면 뭐라고 하실건가요..? "테란 유저는 모두 종족빨.." 인가요? 아니면 "사기종족을 사용하지 않은 나는 고수.."라고 하실건가요? 테란이 사기이냐/아니냐.. 사실, 사기는 아니다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이점이 있는것은 사실이니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점때문에 이기는게 당연시 되고 있는 분위기이고.. 이런 분위기에 반하여 타종족으로 이기면 더 임팩트 있는것 또한 사실이지 않습니까? 패치가 나오기 힘든 이 시점에서 드릴 말씀은 그뿐입니다. 그냥 강한 테란 하시던지.. 아니면 임팩트 강한 다른 종족 하세요.... 저로서는 어떻게 해드릴게 없습니다. 저도 밸런스가 정확히 맞는 스타크래프트를 원합니다.
How am I suppo...
05/09/29 19:28
수정 아이콘
저그는 이제 초반에 궂이 앞마당을 먹지않고도 무난히 흘러가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couple]-bada
05/09/29 19:28
수정 아이콘
하두리// 무슨 소리십니까.. 먼저 데이터를 제시해서 8배럭이 사기다라는걸 입증하는거 순서 아닙니까? 그런 데이터 제시 못하신다면 더이상 말씀 마세요. 혼자 푸념하는건 이해하겠지만, 정확한 데이터도 없이 사기라고 계속 외치는것은 보기 안좋습니다.
하두리
05/09/29 19:29
수정 아이콘
서로 데이터를 조사할 마음이 없는 마당에 님이 데이터를 제시한것 처럼 말해서 한 말입니다. 님이 데이터를 제시하면 제가 수긍하겠습니다.
흑태자
05/09/29 19:30
수정 아이콘
패치가 나올가능성이 별로 없는건 알지만
이런식의 구도는 장기적으로 이스포츠발전에 그닥 좋을거 같지않네요,
별수없는건 맞고 자꾸 문제제기 해봐자 논란밖에 더 않되겠지만
그렇다고 덮어두고 억울하면 타종족하던지 하는것도 그닦 좋은거 같진않고
딱히 방법도 없고-_-;;
얍삽랜덤
05/09/29 19:31
수정 아이콘
사기란 말이 참 우습죠 누구 속인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사기란 말을 참 싫어 하는데 워크 할때 부터 ;;나엘 사기 나엘 사기를 지겹게 들어와서 ;; 사기란 것을 말 하면 테란을 주종으로 삼는 프로게이머들은 뭐가 돼죠? 테란은 이겨도 테란이니까고 딴 종족은 지면 뭐 테란이랑 했으니까 이래야 돼나요?
[couple]-bada
05/09/29 19:33
수정 아이콘
하두리// 무슨 말씀이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님이 하신 말씀은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건 아니고 어렴풋이... 라는 얘기군요. 뭐 어렴풋이...는 저도 8배럭이 강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사기는 절대 아니지만요.
JMD_star
05/09/29 19:33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얼마나 부담이 큰 전략인지도 모르고 사기라 하시네요.

이겨도 욕먹고 지면 더 욕먹는 전략이 바로 벙커링입니다.

얼마나 부담이 큰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The)UnderTaker
05/09/29 19:34
수정 아이콘
하두리//뭔가 순서가 뒤바낀듯 한데요? 사기라고 할수 있을만한 데이터를 먼저 제시해야 되는게 순서아닌가요?

예를들면 벙커링을 사용했을땐 99%이상 이기더라 라던지
벙커링을 사용했을경우엔 저그가 압도적으로 불리해진다더라
이디어트
05/09/29 19:35
수정 아이콘
흠...;;
테란이 배럭스도 안 올리게 센터부터짓는데 가만히 있을 토스 저그 유저가 어딧을까나...;;
라고 항상 생각햇는데-_- 저만의 착각이었나 보군요...
[couple]-bada
05/09/29 19:37
수정 아이콘
흑태자// 억울하면 다른종족 하라는 소리는 제가 정말 싫기 때문에 각 종족의 특성을 부각시킨겁니다. 솔직히 약한종족이라도.. 이기면 임팩트가 강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에선 인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점을 노리고 약한 종족을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박용욱 선수뿐만이 아니라.. 과거의 테란유저나 지금의 프로토스유저들이 그러하겠죠. 그러던 와중에 승리를 위해 전향한 한승엽선수 같은 선수도 있을테고.. 한승엽 선수도 잘하는 편이긴 하지만, 테란으로 바꾼것치고는 신통치가 않고 있죠....

임팩트 강하다는 말로 테란의 사기를 덮을수가 없다면 정말 드릴말씀이 그것밖에 없습니다;; 테란을 하라는 것 밖에는...

솔직히 대안을 제시하면서 말하는것도 아니고.. 대처방법이 없는 지금 시기에 "테란이 사기다"라고 하면 테란유저로서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테란유저가 테란을 안할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방법은 타종족 유저들이 연구하고 개발해서 뛰어넘거나.. 아니면 위에 썼던것처럼 임팩트 있는 경기를 노려서 하거나... 정 안되면 종족을 바꾸거나 하는수밖에 없겠죠.

테란이 물론 사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타종족에 비해 정말 조금 유리할 뿐이죠. 그 이점때문에 사기사기 소리듣는것도 솔직히 조금은 지겹습니다. 왜냐면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거든요..
흑태자
05/09/29 19:37
수정 아이콘
예를들어 집안에 돈이 많다고 한다면 그런집에서 자란 사람은 돈빨이고 노력도 않하고 성공한다라고 한다면 틀린말이죠.
그럼 가난한 집에서 자라서 성공해야 진정 성공한 사람인가요,
그것도 아니죠
마치 "테란 유저는 모두 종족빨" 도 틀린말이고 "사기종족을 사용하지 않은 나는 고수"가 헛소리 듯이.
하지만 이런식의 자본에 의한 사회계층이 고착화된 사회는 올바른 사회가 아닙니다.
흑태자
05/09/29 19:40
수정 아이콘
강남 땅값이 올라서 억울합니까? 그럼 돈을 버세요. 어떡합니까?
라고 하면 좀 그렇죠.
[couple]-bada
05/09/29 19:42
수정 아이콘
흑태자// 하지만, 결국은 그 말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강남 땅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거나 .. 이런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게다가 선택의 문제일수가 있는거죠. 가난하지만,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조용하고 경치좋은 시골에서 산다거나.. 이런거 말이죠. 무슨 대책이 있는상황도 아니고 계속 몰아부치시면 난감합니다.
05/09/29 19: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벙커링이 사기다 라는 말을 한게 현역 최고의 테란 최연성선수라서 더 문제가 되는거 아닐까요?

벙커링이 사기다라는건 저그 팬들의 엄살, 비테란팬들의 엄살로 치부해버렸는데 막상 현역 최고의 테란 유저 최연성이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해버렸으니 ....
하두리
05/09/29 19:44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사기라고 느끼는 결정적 이유는 포르테 가로 방향에서 벙커링 했는데 저그가 과연 그것을 막을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저글링 역러시 말고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JMD_star
05/09/29 19:44
수정 아이콘
직접 사용한 프로선수가 '사기'라고 표현했으면 사기가 맞죠.

물론 '사기'라는 말에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리스크에 비해 얻는 것이 훨씬 크므로 사기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게 밸런스와 직결되는 것이고 더 멀리 보면 스타로 먹고 사는 모든 사람의 밥줄과 상관있는 것이니 더 문제입니다.

근데도 사기기술에 손을 댈 뾰족한 수가 없는 건 더 큰 문제겠지요.
05/09/29 19:45
수정 아이콘
지금 '벙커링이 사기다'라고 한사람은 테란유저 최연성선수입니다.

그런데 다른 종족 유저들에게 그럼 테란을 하세요 라고 할 이유는 없죠.
최연성의 말을 반박하려면 최연성을 반박해야지요. 벙커링은 사기가 아니다라고...
05/09/29 19: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굳이 '테란이 사기다'라는 결론이 나더라도 꼭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결론이 나고 공론화되는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나멋쟁이
05/09/29 19:48
수정 아이콘
왜 저그는 12드론 앞마당 해처리를 피는데
왜 테란은 12scv 노배럭 커맨드센터를 못짓죠?
왜 프로토스는 노게이트 넥서스를 못짓죠?

왜 테란은 팀플에서 초반에 막기만해야 하는 거죠?
주도권은 테란에게 없죠...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밑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하두리
05/09/29 19:48
수정 아이콘
사기다라는 말이 거부감이 들면 벙커링은 저그의 정석 12드론 해처리에대해서 엄청나게 강하다.. 이정도로 하면 되겠군요.. 정석에 너무 강한 전략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물론 문제가 있다고해서 제가 뭘 어떻게 할수 있는건 전혀 없습니다
[couple]-bada
05/09/29 19:48
수정 아이콘
하두리// 그건 님의 막연한 생각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포르테 가로방향에서 벙커링의 위험이 있는데 왜 굳이 앞마당부터 먹냐. 라고 반문할 수 있는거죠. 저그는 그럴수밖에 없다고 한다면 그 맵이 문제인겁니다. 맵을 로템이나 루나처럼 바꾼다면 벙커링 문제가 해결되는거죠. 자꾸 포르테 예만 드시는데.. 인투더 다크니스에서 벙커링 사용하는 테란유저 보셨습니까?

얼마나 일반적인 맵에서 일반적으로 벙커링이 강력해서 사기라는 생각이 드는지 대충이라도 데이터를 제시하여 주신다면 이렇게 반발이 심하지는 않겠죠.
흑태자
05/09/29 19:50
수정 아이콘
대책은 없지만 아예 이런 문제들을 덮어두는것도 그렇죠.
물론 밸런스가 어쨌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해야 되는건 맞는데
뭐 테란을 몰아내자라는 것도 아니고 테란이 좀 유리하네정도의 불평도 못하면 섭하죠-_-. 몰아부치는것도 아니고 테란유저는 각성하라도 아니고 그냥 상황이 좀 섭하죠
[couple]-bada
05/09/29 19:51
수정 아이콘
SEIJI // 지금 얘기는 벙커링에 대한 얘기를 벗어나서 테란종족의 사기성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거죠. 벙커링에 대한 얘기는 이미 지나가버렸습니다. 저와 흑태자님의 대화는 그거죠. "왜 테란이 주도권을 쥐고 시작하느냐"

그리고.. 테란이 사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반발이 일어나는겁니다. 만약 테란이 정말 사기라면 누구나 다 인정하고 반론의 여지가 없어야만 할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도라면 충분히 "테란이 유리한것은 사실이지만, 사기일 정도는 아니다. 타종족이라도 충분히 이길만하다."라는 말을 할법하지 않습니까? 그 정도에 있어서 지금 충돌이 일어나는거죠. "테란이 사기다" "그렇지는 않다"
05/09/29 19: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고의 테란 유저중 하나인 최연성 선수가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했는데 그에 대해 이야기도 못하게 막는건 말이 안되죠.

저그선수가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하는것보다 테란선수가 그런말을 하는게 더 임펙트가 큽니다. 더구나 그냥 테란도 아닌 최연성 아닙니까
[couple]-bada
05/09/29 19:53
수정 아이콘
흑태자// 솔직히 테란이 유리한건 다 인정하는 바 아닌가요? 위에도 썼지만 그 표현의 문제인겁니다. "테란이 유리한건 아는데.. 사기는 아니다. 종족빨이라는 말로 치부해버릴 정도는 아니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테란유저들이 인정하는바 아닐까요? "테란은 약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 보셨습니까....?

그리고 대충봐도 테란이 사기는 아니지 않나요...? 맵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테란이 사기라 타종족이 못이길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테란이 유리한건 인정하지만, 사기일정도는 아닙니다...
05/09/29 19:54
수정 아이콘
couple-bada//
테란이 사기라는게 확실해야만 누구나 다 인정하고 반론의 여지가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세상은 사실이더라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반론을 하게 되는경우는 수두룩합니다. 반론이 있다라는게 테란이 사기가 아니다라는 걸 증명해줄수는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테란은 사기다라는건 아닙니다. 사기라는 기준은 어디까지나 제각각일테니깐요.

그리고 벙커링은 사기다라는 논란은 아직 결론나지않은채로 현재진행형인것 같은데
나멋쟁이
05/09/29 19:54
수정 아이콘
1:1에선 테란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팀플에서는 테란이 있는 팀은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 않죠...

스타크래프트가 꼭 1:1만 해야하는 게임은 아니잖습니까?
JMD_star
05/09/29 19:54
수정 아이콘
벙커링=사기 라고 공론화 되는 것에 기를 쓰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 '테란이 대세'라는 제목으로 데이타 정리를 해주신 공방양민 님에게 집요하게 말장난 거시던 분이죠.

데이타에 데이타로 반박은 하지 못하고 비열하게도

'대세가 무슨 뜻인지 알고 쓰는 거냐' '국어공부 다시 해라' '억울하면 테란해라'

라며 기껏 자료 정리해 준 사람에게 말꼬투리 잡아서 상처주던 분일 겝니다.

어차피 그분은 지금 논란의 시작이 된 최연성 선수의 발언에 반박하지 않을 겁니다.

공방양민님의 데이타에 데이타로 반박하지 못했듯

그저 갖은 비유를 들어가며 '억울하면 테란해라' 라고 얘기하겠죠.
05/09/29 19: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기의 의미는 뭘까요?
사기라면 무조건 모든 종족을 다 이겨야 사기인걸까요?

몇%세야 사기인가요?
테란이 한 10%정도 앞서면 사기고 5%정도는 사기가 아닐까요?


사기라는 개념은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테란이 사기다라는 말보다는 테란이 타 종족에 비해 우위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항상 테란이 타 종족에게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9/29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사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프로게이머에게는 문제는 문제라고 봅니다.
테란이 타종족보다 단 몇 %만이라도 유리한 점을 가져간다면 그것때문에
승패가 갈릴 수도 있는 게 프로의 세계잖습니까?
계속 맵으로 어떻게든 밸런스를 맞추도록 해 봐야지요.
05/09/29 19:57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사기다'라는 말에 반박할려면 일단 그 반박의 대상을 플토유저나 저그유저가아닌 당대 최고의 테란 최연성선수에게 맞추어서 반박하십시오.

그럴때 '억울하면 테란해라'라는 말은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닙니다.
나멋쟁이
05/09/29 19:57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사기면...
테란입장에서
'패스트 다크템플러'도 사기입니다...
하두리
05/09/29 19:59
수정 아이콘
열심히 연습했는데.. 벙커링으로 경기가 끝난다면 저그 프로게이머입장에서도 충분히 사기라고 느끼지 않겠습니까.. 벙커링 막는 연습만해도 막을수 없는 상황이 나오는 마당에.. 그렇다고 12해처리 안가져가면 테란 더블컴 물량을 어떻게 감당하나요..
05/09/29 19:5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생각하지않고 '벙커링이 어떤 맵에선 사기다'라고 생각합니다. 뭐 러쉬거리가 엄청나게 긴 맵에선 벙커링은 통할수있는 기술은 아니죠.
Rocky_maivia
05/09/29 20:00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테란하세요.
나멋쟁이
05/09/29 20:02
수정 아이콘
하두리//열심히 연습했는데 허무하게 패스트 다크템플러에게 밀려버리면 얼마나 화가 납니까?....
[couple]-bada
05/09/29 20:04
수정 아이콘
SEIJI// 물론 그렇습니다. 지금 중요한것은 사기에 대한 정의이지요. 사기에 대한 정의가 없기 때문에 반론은 충분히 나올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사기의 조건 1. 승률 몇% 이상.. 2. 상대방의 막을 확률 몇%이하.."이런식의 조건이 따로 있지 않는 이상.. 누구나 다 인정하는 정의가 없는 이상.. 테란은 사기가 아닙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어야만 합니다.
05/09/29 20:05
수정 아이콘
couple-bada//
그 사기라는 말에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니 또 테란은 사기가 아닙니다는 맞는 게 아닙니다. 테란이 사기가 아닌 그 객관적인 기준도 또한 없기때문이죠.
즉 사람마다 누구에겐 테란이 사기인게 맞고 누구에겐 테란이 사기가 아닌게 맞는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테란유저가 직접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말했다는 거죠. 타 종족 유저가 말한것보다 테란유저가 말한것은 더 임펙트가 큰게 사실입니다.
나멋쟁이
05/09/29 20:06
수정 아이콘
사기...라는 말 자체가 별로 좋은 소리는 아니죠
만약 '너는 사기야'라고 했을 때 그 소리를 듣고 기분 좋을 사람은 없죠
흑태자
05/09/29 20:06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문제가 되는건 초반에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상대적 억울함이 더 심한게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벙커링정도의 사기성을 가진 전략들은 꽤 있죠.
정석에 너무 강하다는 것도
딱히 정석이라는게 없을 정도로 수없이 정석을 수정하며 저그의 여러 전략들에 저항에온 플토입장에서 본다면 아직 서운하죠.
나멋쟁이
05/09/29 20:08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나는 진짜 공부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성적 잘 나왔는데
옆에서 누가
'이번 시험은 쉬워서 너의 성적이 좋은거야' 라고 말했을 때...
공부 열심히 한 당사자는 얼마나 기분이 않좋겠습니까~

'테란은 사기다'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couple]-bada
05/09/29 20:09
수정 아이콘
SEIJI// 어라. 제가 하고 싶은말을 정확히 쓰셨군요. 그것은 기준차이입니다. 전 님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의 우위 = 사기 가 아니라는거죠. 조금의 우위는 그저 조금의 우위일뿐입니다. 사기는 압도적이어야 쓸 수 있는 말이구요.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로 생각하는바가 다르니 당연히 계속해서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벙커링이 사기다. 라는 명제는 진행중입니다. 여기서도 사기라는것에 대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분이라고 하지 말고 정확히 저라고 찍어서 말씀하세요. 저는 말장난 따위를 한 적 없습니다. 공방양민님과 저와의 문제점은 "대세"에 대한 정의가 없었던겁니다. 대세에 과거를 포함시키는 둥.. 했지요. 그게 말장난입니까? 토론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개념에 대한 정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문제는 사기에 대한 정의라고 봅니다. 누군가가 속시원히 "사기란 이런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인정할건 인정하죠. 테란이 타종족에 비해 유리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때도 말했지만, 대세라는 말을 쓰지 않고 구체적인 기간을 제시한 상황에서 저는 충분히 인정했습니다. 표현을 할때 그렇게 구체적 정의가 필요한 용어를 정의없이 사용하게 되면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는거죠.
[couple]-bada
05/09/29 20:10
수정 아이콘
SEIJI// 그렇다면 그것은 애초에 테란은 사기다. 라는 명제가 잘못되었던거죠. 그 어감상 반론을 제시했을 뿐이고, 그 합의점이 "테란은 조금 유리한점을 갖고 있다"입니다. 어쨌든 사기라는 정의 없이 "테란은 사기다"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는건 합의한 바로군요? "테란은 사기다"라는 말이 애초에 없었다면 "테란은 사기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필요가 없었겠지요.
05/09/29 20:11
수정 아이콘
couple-bada//
저는 테란이 사기다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사기라는것에는 기준이 없기때문에 테란이 사기다라는 말과 테란이 사기는 아니다라는건 개인의 생각이지 뭐가 옳고 뭐가 그르고 확실히 구분할수 없다라는거지요.

그리고 벙커링이 사기다라는 건 최고의 테란유저인 최연성선수가 그렇게 말을해서 더욱더 신빙성이 생기게 됩니다. 사기다와 같이 기준이 애매한 표현은 더욱더 많은 사람이 동조하고 또 그 대상이 되는 전문가가 직접 그렇게 말할때 사실이 되어가는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전 couple-bada님에게 공방양민이야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왜 애꿎은 저를 가지고 뭐라고 그러십니까?
05/09/29 20:12
수정 아이콘
그냥 사기라고 하죠.. 뭐 달라질 것도 없는데 ㅡㅡ;;.. 사기라고 하지 않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왜 이런 논쟁을 계속하고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이 날 것 같지도 않구요
05/09/29 20:13
수정 아이콘
couple-bada//
테란은 사기다라는 건 그저 개인의 생각이라고 말했죠? 개인이 그저 그렇게 생각하는데 무슨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테란은 사기가 아니다라고 반론하나요?

다른 사람이 어떤 기준에 의해 테란은 사기다라고 생각하는지 님은 알지 못하지 않습니까....

다만 그런 의견이 점점 모여 공론화되고 전문가가 자신도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하면서 뜻을 모은다면 점점 그 의견이 정설이 될수가 있겠죠.

하지만 지금은 테란은 사기다라는 다른 이의 생각을 억지로 아니다라고 할수도 없고 테란은 사기가 아니다라는 다른 이의 생각을 억지로 맞다라고도 할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둘다 자신의 생각을 입증할 확실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죠
05/09/29 20: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는 님에게 공방양민님에 대한 일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왜 저를 찍어서 면박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couple]-bada
05/09/29 20:17
수정 아이콘
SEIJI// 죄송합니다. 이건 지난번에도 미소천사님에게 했던 우를 범한건데.. 님에게 //를 달고 다른분에게 이야기를 이어서 했던겁니다. SEIJI님께 했던 얘기가 아닙니다. JMD_Star님께 한 얘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죄송합니다; 제 불찰입니다.

그리고 최고에 가까운 최연성선수는 맞지만, 그의 평소 성격으로 봤을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질레트배때 강민선수를 이겼을때처럼 말이죠.. 정말 중요한건 최연성 선수의 발언이 아닙니다. (물론 전문가의 말 자체를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성격도 생각해보자 이거죠.)

그리고 사기 얘긴 그만하죠. 어차피 정확한 정의도 없고.. 구체적인 얘기를 했던 제 주장은 "테란은 유리한점이 있지만 타종족이 극복못할 정도는 아니다".. 입니다. 저게 중요한거지 사기다/아니다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말 그대로 정확한 정의가 없지 않습니까.
05/09/29 20:19
수정 아이콘
couple-bada//
뭐 최연성선수가 어떤 기분으로 그런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역 최고의 테란중 한선수가 대놓고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하니 이렇게 화제가 되는건 당연한거겠죠...

저는 테란이 사기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테란이 사기다라는 사람의 말을 짓누를 생각은 없습니다. 사기라는것에 객관적인 기준이 없지 않습니까
[couple]-bada
05/09/29 20:19
수정 아이콘
SEIJI// 어감이라는게 있으니까 했던 얘기입니다. 그래서 얘기를 할때마다 구체적인 선을 그어가며 얘기를 하려 노력했던거구요. 어쨌든, 위에도 썼지만 그게 중요한겁니까? 중요한건 위에 썼던 제 주장이지 않겠습니까?
흑태자
05/09/29 20:19
수정 아이콘
사기란 말이 좀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건 사실이지만
핵심은 용어가 아니라
테란이 유리한게 큰 문제상황이냐, 그냥 허용할 정도로 유리한거냐죠.
그냥 허용할 정도로 유리한건 아닌거 같죠.
[couple]-bada
05/09/29 20:22
수정 아이콘
SEIJI//생각해보세요.

테란은 사기다(사기란 조금이라도 우위를 갖는것)
테란은 사기가 아니다(사기란 절대압도적인것)

테란은 사기입니다. 테란은 사기가 아닙니다. 테란은 사기입니다. 테란은 사기가 아닙니다. .... 계속 이런말만 반복하실겁니까? 이 상황에서 전 저런식으로 구체적인 선을 그어가며 얘기를 했습니다. 테란이 사기다. 라는 사람의 말을 짓누른다기 보다는.. 구체적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테란은 사기다. 라고 한다면(사기가 좋은 어감이 아니므로) 그에 대해 반박을 하는것 뿐입니다. 굳이 사기라는 표현을 쓸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용잡이
05/09/29 20:23
수정 아이콘
그럼 그동안 벙커링햇던 테란유저는 다사기꾼이네요?
어서빨리 법조계에 협조를 요청해서
벙커링을 사용했던 테란유저들에게
법적인 조취를 취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테란유저들에게 키보드에서 b키를 빼고 경기에
임하도록 조취를 취해야겠군요.
선수하나가 사기다 했다구
근거하나도 제대로 대지못하고
무조건 사기라고 몰아가는 이모습
이 글엔 다시안들어와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군요.
05/09/29 20:2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다라는 말이 나오는것이 테란이 우위에 있다라는 걸 반증하는게 아닐까합니다. 대전액션게임에서 xx캐릭터가 사기다라는 말이 나오는것은 모두 그 캐릭터가 뛰어난 능력을 보일때 그런말이 나옵니다.

플토가 우위에있다면 한번쯤 플토는 사기다 라는 말이 나왔겠죠.
[couple]-bada
05/09/29 20:24
수정 아이콘
흑태자// 네. 그게 중요한거죠. 그 상황에서 얘기가 계속 진행되어야 할겁니다. 그냥 허용한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대신 그것때문에 승리를 하여도 사람들이 크게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라는게 있고.. 그리고, 그 모든것을 다 종합하여 위에 제가 썼던 결론이 나왔던거죠. 패치가 불가능한 지금 이 시점에서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크게 바뀔게 없다.. 테란이 유리한것은 이해하지만 계속 그런 얘길 듣는 테란유저로서는 어떻게 할 것이 없다.. 정도랄까요..?
05/09/29 20:25
수정 아이콘
couple-bada//
구체적인 선을 그었다니요? 어떤 선을 말씀하시는지...

그리고 사기라는 표현이 좋은 어감이 아니다라는것도 개인적인 생각일텐데요. 사실 사기다 라는 표현 스타라는 게임에서만 나오는것은 아니지않습니까 어떤 스포츠건 어떤 게임이건 사기라는 용어는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굳이 사기라는 표현을 쓸정도는 아니라는 그 확실한 기준도 없지 않습니까
05/09/29 20:25
수정 아이콘
저는 말이죠.

테란은 사기다라는 걸 굳이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면 못쓸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 최연성은 마음껏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말하면서 아마추어는 사기라는 표현을 굳이 쓰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couple]-bada
05/09/29 20:26
수정 아이콘
SEIJI// 위에도 썼지만 테란이 유리점을 갖는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뛰어난 맵 적응력, 조금의 실수는 허용된다는 점. 그리고 게임에 대해 주도권을 쥐고 시작한다.. 이 모든것은 대부분의 테란유저가 인정한 바입니다. SEIJI님이 논쟁에 뛰어들기 전부터 충분히 인정했던 것입니다만....
05/09/29 20:28
수정 아이콘
[couple]-bada//
저는 님이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한적이 없는데요.
그저 제가 테란에 대해 생각하는것을 말했을따름입니다.
[couple]-bada
05/09/29 20:29
수정 아이콘
SEIJI// 테란은 사기다. 라는 표현대신, 테란이 타종족에 비해 유리한점을 갖지만 다른종족이 극복못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사기가 좋은 어감이 아니다. 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것에 대해선 할말이 없네요. 그럼 사기가 좋은 어감이라는 얘기신지 뭔지.. 마치 다른건 못해도 이것만으로 승리를 갈취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정상 아닙니까?

최연성 선수가 만약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 있었다면 한바탕 논쟁에 휘말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그 말을 써도 되는것이 아니죠. 중요한것은 그가 이 자리에 없다는게 문제인거겠죠.
Liebestraum No.3
05/09/29 20:29
수정 아이콘
예선에 레퀴엠 정도 되는 맵을 통해서 토스가 11:2 정도로 테란을 압살해야 토스가 좀 할만하구나. 라고 하실건가요.

모 선수가 벙커링 좋다고 하니까 여기저기서 벙커링 사기사기.
하고 있고 모선수는 FD테란은 한물 간 전략이라고 말을 해도
여기저기서 FD테란 사기사기. 이러고 있군요.

사람들은 필요한 정보만 받아들이는 능력은 참 뛰어납니다.
[couple]-bada
05/09/29 20:30
수정 아이콘
SEIJI// 그러니까 테란은 사기다. 라는 표현대신 위에 제가 썼던것처럼 표현하면 테란유저들도 다 인정한다는 얘기죠. 딱 봐도 사기는 나쁜어감이니까요.
05/09/29 20:34
수정 아이콘
couple-bada//
테란이 타종족에 비해 유리한점을 갖지만 다른종족이 극복못할 정도는 아니다를 가지고 테란은 사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애초에 유리한점을 가진다는자체가 사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거죠.

그리고 사기가 좋은 어감이라고 한적도 없지만 나쁜 어감이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또 인터뷰는 공식적인 자리입니다. 그자리에서 최연성선수는 마음껏 벙커링은 사기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마추어들이 그런 표현을 쓰지 못할 이유는 없죠..

아니면 왜 최연성에게 그런 어감이 나쁜 표현을 썼냐며 비판하지 않으시는지요
05/09/29 20:38
수정 아이콘
사기다라는 표현이 무조건 못쓸 표현이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생각일뿐이죠...
[couple]-bada
05/09/29 20:39
수정 아이콘
SEIJI// 최연성 선수를 비판해봐야 최연성 선수가 없기 때문에 되돌아올 말이 없으니까요. 제가 굳이 그런 수고를 할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이런 논쟁이 가능한 글에서라면 얼마든지 사기라는 단어에 대해서 딴지를 걸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기는 나쁜어감입니다. 인정할수 없으시다구요? 그럼 애시당초 이야기가 진행될수가 없었군요. 전 사기가 나쁜어감이기 때문에 반론을 제시하기 시작했던겁니다.

사기다. 라는 말.. 분명히 장난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만.. 분명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말하는 자리에선 쓰기를 자제하고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며 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개념에 대한 정의가 없다면 논란이 일기 마련이죠.....
[couple]-bada
05/09/29 20:40
수정 아이콘
SEIJI// 사기라는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진지하게 쓴다는것 자체가 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05/09/29 20:42
수정 아이콘
couple-bada//
사기는 나쁜 어감이 아닙니다. 실례로 맨유의 루니선수를 보고 루니는 사기유닛이야 라고 한다고 루니를 비하하는게 되는건가요? 스포츠나 게임등에서 사기는 전혀 비하의 단어로 쓰이는게 아닙니다. 설마 사기가 정말로 거짓말이나 도둑질과같은 범죄의 의미로 쓰인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그저 압도적으로 강할때 너무 뛰어날때 사기라는 표현을 쓰는겁니다. 말이 안된다라는 놀라움을 과장되게 표현할때 쓰는거죠.


님의 말이라면 최연성선수도마땅히 비난받아야하겠군요. 사기라는 나쁜어감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용했기때문에...
나멋쟁이
05/09/29 20:43
수정 아이콘
SEIJI//사기라는 말에 담겨진 의미를 살펴보면 '사기'라는 말은 썩 좋은 표현은 아닙니다
사기꾼...이 좋은 말이 아닌건 확실하고, 함부로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하여 남에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죠
'사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대다수의 상대방이 나쁘게 듣는데..
'나는 나쁠게 사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백번 말해도 좋은 말이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발렌타인
05/09/29 20:43
수정 아이콘
벙커링 사기 맞죠, 맞고요.. 물론 사기라는 말을 사전적 의미로 받아들이면 대단히 곤란합니다..
05/09/29 20:49
수정 아이콘
나멋쟁이//
지금 쓰이는 사기라는표현의 의미는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지금 그리고 대다수의 상대방이 사기를 나쁜 표현으로 듣고 있나요?
제가보기엔 일부몇몇 분들이신것 같은데
피날마가
05/09/29 20:49
수정 아이콘
음,,저도 사기를 나쁜 의미로 받아들이진 않았는데,,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군요.
[couple]-bada
05/09/29 20:49
수정 아이콘
SEIJI// 어감 자체가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실제생활에서 장난식으로 사용하는거지요. 어감 자체는 나쁜거죠. 하지만 지금 상황이 장난식입니까? 글에서 이모티콘 하나도 없이 단지 "사기"라는 단어 하나로 상대방의 모든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처하면 누가 과연 반발을 하지 않을까요....?

제가 엄청나게 진지한것도 아니고.. 저도 이모티콘 자주 쓰고 평소에도 "아씨. 뭐여. 사기여." 이런말 자주합니다. 그 상황에서 쓰는 사기라는 단어랑 지금 쓰는 사기라는 단어릉 어감이 다르지 않습니까.

어차피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라면, 그런 좋지 않은 어감.. 그리고 정확한 정의도 되어있지 않는 단어 사용보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는게 좋겠죠. 이게 중요한것 아닐까요?

중요한것이.. 테란이 사기다/아니다 입니까? 사기라는 구체적인 정의 없이? 테란의 강함이 과연 어느정도인가... 가 아니구요?
05/09/29 20:54
수정 아이콘
couple-bada//
대다수가 사기다라는 말이 어감이 나쁘다 그러니 쓰지말자라고 한다면 수긍하겠습니다만 지금 여기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분이 대다수는 아니지않습니까? 그리고 자주 쓰이는 표현중에 하나이구요.

관광이라는 용어도 파고들면 그 어감은 상당히 나쁩니다만 대다수가 그걸 동의하지않기에 관광이라는 용어도 자주사용하는 용어가 되는겁니다.

지금 님이 말하는 사기에 대해 쓰지 말자라고 하는 분들이 대다수인가요??

그리고 더 잘못된건 자신의 생각만으로 다른사람에게 너 그거 쓰지마 그런말하지마 라고 강요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05/09/29 20:55
수정 아이콘
사기라는 표현이 절대 쓰이지 못할표현이라는 것을 공론화시키십시오. 그러지 않은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사기는 나쁜 용어 써서는 안되라는건 오히려 강요나 강압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couple]-bada
05/09/29 20:59
수정 아이콘
SEIJI// ..... 그럼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죠.

해설위원이 맵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맵에서 테란대 저그는 10:1로 테란이 크게 앞서나가는데 그 중 9게임을 벙커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이 맵에서 벙커링은 승리확률이 매우 높고, 맵 자체로도 테란에게 웃어줍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이 맵에서 테란대 저그는 10:1로 테란이 크게 앞서나가는데 그 중 9게임을 벙커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벙커링은 사기입니다. 테란도 이 맵에선 물론 사기입니다."

라고 진지하게 말했을때.

저 사기라는 단어를 아무 감정 없이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저에게 악감정 없는 분 중에.. 저 단어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신의 의견을 써주세요..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아서 입니다.

이렇게 진지한 자리에서 장난식으로 사기야 사기야. 하는것도 아니고..

저런 자리에서 진지하게 사기입니다. 라고 말할때의 사기가...

정말 아무 감정없이 받아 들일 수 있는 단어입니까?
05/09/29 21:06
수정 아이콘
couple-bada//
그럼 제가 물어보죠.

해설위원이
'아 박정석선수 크게 지고 있어요'
라고 말하는것과
'아 박정석선수 관광당하네요'

라고 하는것과 같게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후자는 방송에서 쓰여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관광이라는 용어를 pgr에서 사용못합니까?

아무리 일상생활에서 아무 문제없이 쓰일수 있는 용어라고 해도 방송에서는 쓰일수 없는 용어가 수두룩합니다. 단지 사기가 그런 용어중 하나라고 해서 여기 pgr에서 몼쓰일 이유는 뭡니까?
발렌타인
05/09/29 21:07
수정 아이콘
우문현답이네요
05/09/29 21:07
수정 아이콘
어떤 여자연예인을 보고 pgr에서 죽이네요. 라고 쓴다고 해서
방송에서 해설자가 여자연예인보고 죽이네요~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쓰인다고 해서 방송에서 모든 용어를 마음껏 쓸수있는건 결코 아닙니다.
[couple]-bada
05/09/29 21:08
수정 아이콘
SEIJI// pgr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겁니까? 사기라는 어감이 진지하게 쓰일때와 장난성으로 쓰일때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은 진지하게 쓰였을때의 사기가 문제가 되고 있는거구요. 아닌가요? 그런데도 SEIJI님은 시종일관 장난성으로 쓸 때를 문제삼고 있습니다.
[couple]-bada
05/09/29 21:09
수정 아이콘
SEIJI// 방송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황을 말하는겁니다. 해설위원이 방송에 나오기 때문이 아니라, 장난성 없이 최대한 진지한 자리에서 하는 말인겁니다. 그럼 해설위원을 pgr에서 권위있는 다른 진지한 분들로 교체하죠. 그럼 다시 생각해보시겠습니까? 방송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는데 방송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05/09/29 21:11
수정 아이콘
couple-bada//
그래서 말하지않았습니까 관광이라는 표현도 실생활에선 자주 쓰입니다만 해설위원이 자신있게 말할 표현은 아니라고....


그리고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최연성선수가 말한것을 왜 굳이 장난스런 표현으로 한정짓는 그 근거는 뭐죠?
05/09/29 21:13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쓰이던 장난으로 쓰이던 간에 사기라는 단어가 문제가 있으면 못쓰이는거고 문제가 없으면 쓰일수있는겁니다. 대체 장난으로 쓰면 쓸수있고 진지하게 쓰면 쓸수없다라니요.

말이 달라지시는데 처음에는 그저 사기라는 단어는 나쁜단어다 그러니 쓰지말자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장난으로 쓰는건 괜찮고 진지하게 쓰는건 안된다구요?
[couple]-bada
05/09/29 21:14
수정 아이콘
SEIJI// 말이 달라지다니요. 지금까지 계속 "진지한 대화에서"라고 조건을 달고 있었습니다. 다시 확인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진지하지 않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장난성으로 쓰는 사기에 대해선 절대~ 할말이 없습니다.
05/09/29 21:18
수정 아이콘
couple-bada//
처음에는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을 구분하지 않은채 그저 사기는 나쁜단어다 쓰여선 안된다라고 했습니다.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을 구분한건 상당히 뒷부분에 한해서 그런걸로 알고 잇는데요.

또애초에 진지하면 문제 장난이면 안문제라는 발상자체가 당황스럽습니다. 그걸 어떻게 구분하나요?
05/09/29 21:19
수정 아이콘
다시말하지만 저도 벙커링이 사기다 까지만 인정하지 그러니 벙커링은쓰지말자라는 의견까지 동의하는게 아닙니다. 두의견은 엄연히 다른 의견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게 그거같은데

벙커링은 압도적으로 강하다. 그래서 사기다와
벙커링은 압도적으로 강하다. 그래서 사기다 그러므로 쓰지말아야 한다
는 엄연히 다른 의견이라는겁니다.

여기서 최연성선수나 저의 생각은 전자라는거구요. 그리고 전자라는 의견에서의 사기라는 표현은 엄연히 쓰일수있고 이는 루니는 사기다 라는 의미와 별 다를게 없다라는 거구요.

언제 제가 벙커링 쓰지말자라고 했습니까?
05/09/29 21:19
수정 아이콘
이젠 논쟁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현존 최강 테란 중 한 명인 최연성 선수가..
그것도 자기 종족의 전략을 사기라고 했습니다..
다른 종족 전략을 질투한 것 도 아니고요..
말 다한거 아닙니까?
[couple]-bada
05/09/29 21:21
수정 아이콘
SEIJI// 그 구분은 애시당초 할 필요가 없었지요. 전 처음에 진지한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는데 당황스럽게도 장난스럽게 한 말까지 꺼내서 의외였습니다. 당연히 나쁜의미라는건 진지할때 하는 얘기 아닙니까? 장난식으로 "~는 사기야"라고 하는데에 제가 딴지를 걸다니요. 제가 사회부적응자입니까? 장난도 구분못하는 바보입니까?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05/09/29 21:23
수정 아이콘
couple-bada//
구분을 할필요가 없다뇨.
애초에 어감이 나쁘고 잘못된 표현이면 그건 장난으로 쓰던 진지하게 쓰던 문제가 되는겁니다. 처음에 분명히 사기는 어감이 나쁘고 잘못된 표현이고 문제되는 표현이다라고 하지않았습니까? 그런데 장난으로 쓰면 괜찮다니요. 이건 말이 안되는거죠.
05/09/29 21: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기는 나쁜어감입니다. 인정할수 없으시다구요? 그럼 애시당초 이야기가 진행될수가 없었군요. 전 사기가 나쁜어감이기 때문에 반론을 제시하기 시작했던겁니다.'

님이 한말입니다. 그런 표현이라면 장난으로 써도 문제가 되는거죠


근데 대체 장난과 진지를 구분하는 그 기준은 뭔가요?
어떤 기준때문에 최연성선수의 말은 장난이되고 제 말은 진지가 되는겁니까?
[couple]-bada
05/09/29 21:26
수정 아이콘
SEIJI//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게 하실겁니까? 진지한 대화에서 진지하게 "사기다"라는 말을 쓰면 당연히 기분나쁘게 듣는거죠. 장난스럽게 개인과의 대화에서 "사기네"라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겁니다. 당연히 그 정도야 말 안해도 구분해야되는것 아닙니까?

공부 잘하는 사람보고 "너 공부 진짜 잘한다" 라는것과
공부 못하는 사람보고 "너 공부 진짜 잘한다"라는것은

같은 어감이지만 상황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해석할수 있는것 아닙니까? 지금 말하는 사기는 장난섞인 칭찬 or 시기가 아닌 "하면 나쁜"의 의미 아닙니까. 그것 하나 구분 못하시나요?
[couple]-bada
05/09/29 21:27
수정 아이콘
SEIJI// 자꾸 자기 말씀을 하시는데.. 님이 장난성으로 한 발언은 전 관심조차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위에 썼던 이야기. 게다가 제가 사기라는 표현을 써서 뭐라고 했던 사람은 SEIJI님도 아닙니다. 왜 굳이 끼어들어서 판을 크게 벌려놓고 자기는 장난성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뭐라고 했던건 위에서 저와 논쟁을 벌였던 바로 그분입니다. 도대체 왜 SEIJI님이 끼어들어서 "사기라는 표현을 써도 됩니다"라고 함부로 말하는겁니까? 정말 생뚱맞네요.
낭만토스
05/09/29 21:28
수정 아이콘
제 인터뷰를 보고 느낀건, 최연성선수가 진지하게 사기라고 말한것이 아니라, 조금 장난스럽게 '벙커링이 강력한 전략' 이라는 표현을 사기라고 말 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그 밑에 라이벌에 관한건데요. '내 마음속엔 이윤열이 있다' 라고 하는걸로 봐서는 약간 재미있게 인터뷰를 하려고 한것 같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5/09/29 21:34
수정 아이콘
couple-bada//
대체 그 진지하다라는것의 의미가 뭡니까? 어디까지가 진지이고 어디까지가 장난입니까? 님은 애초에 진지 장난 구분하지도 않고 그냥 사기라는 표현은 쓰면 안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기라는 표현 써도된다라고 반박한겁니다. 언제 님이 처음에 장난으로 쓰는 사기는 써도 된다라고 햇씁니까??
05/09/29 21: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초에 장난으로 쓰면 사기라는 표현을 쓸수있다도 좀 웃기네요. 대체 최연성의 사기라는 표현은 장난이고 여기 분들의 사기라는 표현은 진지한건지 그걸 일일이 재단할 근거가 있습니까??
05/09/29 21:36
수정 아이콘
님이 하는 행동은
공부 못하는 사람에게 "너 공부 잘한다"가 기분 나쁜 의미라고 해서 그냥 공부 잘한다라고 하지 맙시다 그건 나쁜어감이고 안좋은 단어이기때문이죠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 잘한다 라는 표현 써도 된다라고 하는건데 그게 그리 이상한 반박인가요?
랩퍼친구똥퍼
05/09/29 21:3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테란이 강한종족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말했었던걸로 아는데 최연성선수의 말은 장난스럽게 했지만 진심은 분명 들어갔다고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윈디어
05/09/29 21:39
수정 아이콘
레퀴엠에서 나 이후로 테란이 이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밸런스, 전략 등이 잘 물고 물리는 것 같아서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씁슬하네요...
김성인
05/09/29 21:44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사기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들수있겠지만, 그에 반박하는 의견들은 '사기'라는 단어의 의미,기준의 모호성에대한 의문제기에 불과하군요.
랩퍼친구똥퍼
05/09/29 21:46
수정 아이콘
레퀴엠이야기도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봐도 되죠. 단지 예측이 틀렸을뿐이죠. 그 당시 SKT1는 자체에서 테란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거 같은데...
낭만토스
05/09/29 21:4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벙커링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라고 말할 수 있었겠지만, 좀 장난스럽게 '벙커링은 사기다' 라고 말한것 같습니다. 물론 그 내면엔 '벙커링은 강력한 전략' 이라는 의미는 내포하고 있겠죠. 그러니 너무 '사기' 라는 표현에 분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솔라리~
05/09/29 21:49
수정 아이콘
이많은 리플들;;;;
벙커링, FD에 대한 글들 올라올때마다 항상 떠들썩 해지는군요...
위에 어떤분 말대로 벙커링,FD에 관한 글들은 되도록이면 안올리셨으면;;;;;
[couple]-bada
05/09/29 21:56
수정 아이콘
네네.. 저도 최연성 선수가 쓴 단어에 대해선 전혀 불만 없지만.. 이 글을 쓰신 하두리님의 표현이 워낙 강력해서 말이죠... 끄응.. 그래서 반박을 시작한건데 너무 커져버렸군요...
토스사랑
05/09/29 22:03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좀......
서로 죽는 소리 그만 하고 진정들 하죠......
은근히 즐기는 겁니까?
제발 고만좀 했으면...
for。u”
05/09/29 22:21
수정 아이콘
진짜 갑자기 생각난건데 차라리 섬맵에서 하는게 났곘네요..-_ - a;;;
05/09/29 22:37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이 글은 스타리그 현재의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앞으로 테란 선수들이 안 쓸 리도 없구요.
그냥 재미있는 글로 보겠습니다 ^^
05/09/29 22:38
수정 아이콘
사기라는 단어는 분명 나쁜의미이지만.. 상황따라 다르게 표현되는거 아닌가요? 최연성선수 같은경우는 사기라는 말을 쓰는게. 비록 단어는 의미가 나쁘지만.. 그만큼 잘한다는 의미로..쓰는 것인데.. 이걸 지금 상황에 나오는 사기와는 다르지 않습니까?(다른 나쁜의미로 쓰이는 단어도.. 상황따라 받아들여지는 것이 틀리죠..) 바다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그대는눈물겹
05/09/29 22:4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준결승에서.

이병민 vs 박성준 맵:레퀴엠.
12시------3시
레퀴엠에서 최단거리임.
이병민선수가 8배럭 빌드를 탄 후 6에스시비와 2마린 출발.
박성준선수 12드론 앞마당 후 드론을 8기 정도 대리고 나옴.
★박성준선수 4~5마리의 드론 잡힘. 이병민선수 벙커링 막힘.★
박성준선수의 압도적 승리.

저는 이 경기를 보면서 8배럭을 드론 4~5기 잡히고 막아도
저그가 앞마당이 펴진상태이면 빠르게 드론을 충원하면서
태크올려서 태란을 이길수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다른 경기에서는 벙커링에 많이 지는 저그유저들도
보았습니다. 저도 물론 벙커링많이 써봤고. 같은 저그 친구한테
5번째 쓰니까 그 후로는 벙커링 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차라리 저그상대로 더블커멘드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가루비
05/09/30 00: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얘기하면요. 참 웃깁니다. 조금은
역시 대단한 최연성이가 싶기도 하구요 :)

선수들의 전략과 전술은 한끝차이에 끝이 납니다.
그것이 벙커링이든 4드론이든 뭐 그 이상 정말 일꾼만
끌고가서 냅다 뭘 해버리든,,,

길고길게 장기전을 가던지 말입니다.

결국 그럴 물리고 무는 사이에 경기가 펼쳐직
그게 재밌는거 아니던가요?

벙커링도 사기, FD도 사기,
-_-,,, 선수가 사기라면 사기겠죠 :)

선수들이 자신의 종족을 전부 테란으로 바꾸겠다고 선포한것도 아니고
그런 마인드로 게임을 했다면 그 많은 우승자들이 모두 테란이 아니면
안되는 것 아닐까요 :)


... 분명한 건
우리가 이렇게 하더라도 테란.프로토스.저그 게이머들은
자기의 색깔을 가진 그 종족을 갈고 닦는 부분에

좀더 노력을 할 것이고.
자신의 종족을 소중히 할 거라는 겁니다.


... 테란선수 팬이라는게 참 어떨땐 꽤 서글프군요.
호랑이
05/09/30 00:51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투수나 타자 한쪽에 균형추가 쏠리지 않도록 마운드 높이나 스트라잌존 조정을 하듯, 일부 맵에서의 앞마당 거리 조정은 필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성공하면 대부분 이기고 실패하면 5:5 싸움이라면
분명 불공정한 게임이겠죠.
다만 오늘 경기는 '절대' 박성준 선수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
호랑이
05/09/30 00:54
수정 아이콘
How am I suppo... // 이승원 해설위원이 말했었죠. "저그가 앞마당 못먹으면 죽죠"
호텔아프리카
05/09/30 02:27
수정 아이콘
지금 다들 최연성 선수 인터뷰를 진담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럼 앞으로 최연성 선수가 저그전에 무조건 벙커링을 할까요?
김선우
05/09/30 03:1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농담으로 슬쩍 던진 떡밥을.....다들 낚이셨네요... 여전히
진지하게 진담으로 받아들이는분들이 태반인듯 -..-;
랩퍼친구똥퍼
05/09/30 04:44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아예 안 통하고 사람들 사이에 구리다고 한다면 농담이 될 수 있지만 그러지 않기에 최연성선수가 분명 약간 장난성은 있지만 그만큼 진심도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유저중 테란과 할때 그나마 앞마당을 먹어야 테란과 할만해진다고 했죠.
봄눈겨울비
05/09/30 08:5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 내용이 왜 논쟁이 되어야 하죠?
최연성 선수가 말하거.. 벙커링 사기라는거 100% 진담은 아니겠죠.
다만 반은 진담 반은 농담일겁니다.
인터뷰 하는데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을겁니까?
농담 속에 섞인 진실은 그만큼 벙커링은 테란에게 유리한점이 많다는 뜻입니다.
帝釋天
05/09/30 09:1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 매 경기마다 승리가 당연시되면 그거 사기니까 못하게 하자는 말도 나오겠군요...
[NC]...TesTER
05/09/30 09:40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 정리좀 하시죠? 낭비가 좀 심한것 아닙니까?
05/09/30 13:44
수정 아이콘
모두 낚이셨군요..ㅡㅜ*
낚시글도 좀 삭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정환
05/09/30 14:4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고수가 벙커링써주면 감사하든데 호호
05/09/30 17:03
수정 아이콘
플토프로게이머가 테란 사기다 하면 엄살
테란프로게이머가 테란 사기다 하면 장난

아주 그냥 자기들 멋대로 해석이구먼
그래서 어떠한 전문가가 테란 사기다라고 말해도 그냥 씹어버리는 멋진 센스~
05/09/30 18:18
수정 아이콘
혼자서 잘난줄 아는 멋진 센스
치터테란J
05/09/30 19:06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 잊지 않겠다!!-_-
그대는눈물겹
05/09/30 19:37
수정 아이콘
revival님// 동감입니다.
마치 자신의 주장이 진리이고 모든 결과는 정해져있고 무지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기도 귀찮다는 듯한 말투는 자제해야겠네요. 매번 리플이 이래서는 안되겠죠...?
05/09/30 22: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인터뷰 스타일상, 심리적으로 벙커링으로 이겨서 좀 기분도 그렇게에 아예 벙커링을 사기로 규정하면서 본인의 심적부담감을 덜어내려한것 같네요.
그렇다고 벙커링이 사깁니까?
수많은 테란이 8배럭하다가 실패한경우도 많았고...
박성준선수가 그동안 얼마나 잘 막아왔습니까...
2초의똥꾸멍
05/10/03 17:18
수정 아이콘
박성준이 삽질한거뿐 그이하는 아님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945 KeSPA랭킹 10월랭킹이 나왔습니다. [78] 미라클신화6653 05/09/29 6653 0
16944 어제 학벌사회에 대해 썼던 학생인데요 [17] 막강테란☆5002 05/09/29 5002 0
16943 정의의 사도가 더 편하다! [13] 산적4544 05/09/29 4544 0
16941 "너 진짜 공부 잘한다" [14] 낭만토스4580 05/09/29 4580 0
16939 마재윤선수의 강민선수지명과 박정석선수의 임요환선수 지명을 보고...... [32] 초보랜덤8215 05/09/29 8215 0
16937 드디어 그분이 오셨군요.. [11] 라구요4445 05/09/29 4445 0
16935 쏘원 스타리그 8강 첫주차 경기감상평(스포일러 완전 많습니다) [23] swflying6336 05/09/29 6336 0
16932 빙설..아시나요? [19] 비엔나커피4761 05/09/29 4761 0
16931 자기 얼굴을 본 사람있습니까? [8] Min_Fan3843 05/09/29 3843 0
16930 최연성 선수의 말대로 벙커링은 사기인것 같습니다.. [253] 하두리9760 05/09/29 9760 0
16929 가수 문희준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글 [44] 비버4371 05/09/29 4371 0
16927 답답하네요. 테란의 FD.. [172] 복숭아9006 05/09/29 9006 0
16926 8강에 올라갔으니 난 4강까지는 간다.. [26] 하늘높이^^5892 05/09/29 5892 0
16925 경기중 체팅에 대해서 [33] 나르샤_스카이3961 05/09/29 3961 0
16924 가을입니다. [9] 둥이3882 05/09/29 3882 0
16923 어제 추적 60분 보셨습니까.. [30] kmh103124782 05/09/29 4782 0
16922 게임이 추억이되고.. 추억을 찾으려.. 게임을 한다.. [9] 희노애락..4944 05/09/29 4944 0
16921 옹겜넷 오늘의 경기를 예상해보아요~ [39] 제갈량군4747 05/09/29 4747 0
16920 음악방송 DJ 처럼 스타를 방송 할 순 없을까? [4] OddEYe4530 05/09/29 4530 0
16916 여러분들은 어떤 팀(또는 종족,선수)의 팬이십니까?-집계완료,통계 냈습니다. [19] legend4186 05/09/29 4186 0
16915 SBS 에서 버림받은 e-Sports? [3] kimbilly4830 05/09/29 4830 0
16914 중앙일보 학벌사회 취재를 보고 [95] 막강테란☆4790 05/09/29 4790 0
16913 팬택앤큐리텔이 벌점을 받았습니다. [84] 최엘프7534 05/09/28 75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