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29 05:08:24
Name legend
Subject 여러분들은 어떤 팀(또는 종족,선수)의 팬이십니까?-집계완료,통계 냈습니다.
우선 저의 간곡한 말을 가볍게 씹어주시고(ㅠㅠ)팀,선수,종족 다 말씀해주셔서 어떻게

해야 될지 난감했습니다;;;어찌어찌 내가 판단해서 구분하자!하고서 열심히 하다가....

어차피 이렇게 할 바엔 팀,종족,선수 통계 다 내버리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냈습니다!팀별,선수별,종족별로 100%수작업으로 30분간의 노가다를 통해 완

성한 통계수치....발표합니다!





대상:스타크래프트 최대 커뮤니티 pgr21 100명
조사대상:팀별,종족별,선수별 팬의 수
조사기간:2005/9/28~9/29
신뢰도:+-50%
조사자:legend


(1)팀별 팬의 수

   SKT1 |================================ 32표
      GO |====================== 22표
     KTF |================= 17표
     한빛 |=========== 11표
     팬택 |======== 8표
     POS |===== 5표
e네이쳐 |==== 4표
     삼성 |== 2표
     KOR |= 1표
     Soul |= 1표
     Puls |= 1표

총표수-104표(중복투표O)

*먼저 이번 통계의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팀별 팬의 수는 저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시다시피 T1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GO또한 만만치 않은 표수를 확보
하며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뒤로 KTF,한빛이 뒤를 따르고 있는데 의
외인 점은 일명 빅4라 불리우는 팀 중의 하나인 팬택&큐리어스가 겨우 8표만을 받으며
한빛에 밀렸다는 점입니다.그리고 e네이쳐는 동정심을 자아내는 처절한 팀 상황 때문인
지 다른 4팀을 제치고 완불모드를 벗어났군요.
자,문제는 빅4와 전통의 강호를 제외한 나머지 4개팀입니다.삼성은 그나마 2표를 얻어
다른 3팀보다 덜 불쌍하지만 그래봤자 도토리 키재기군요;;;한마디로 완불팀4인방이 결
성된 하위권4개팀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삼성이 완불팀 리더인가...퍽!)



(2)종족별 팬의 수

프로토스 |===================== 21표
저그       |=========== 11표
테란       |========= 9표

총표수-41표

*긴급추가된 새로운 통계인 종족별 팬의 수는 본래의 취지가 아닌 바 역시 투표수가 적을
수밖에 없었습니다.일단 지금까지 투표된 수를 본다면 압도적으로 프로토스의 팬이 많음
을 알 수 있습니다.심지어 저그와 테란의 표수를 모두 합해도 프로토스가 더 많습니다;;;
그 뒤로 저그와 테란이 각각 11표와 9표로 2,3위를 차지했는데 둘 다 비교할 필요없이 비
슷하나 그래도 너무 많은 테란유저와 오랜 세월동안 지속된 테란제국의 스타천하를 안
좋아하시는 분이 더 많은듯 싶습니다.



(3)선수별 팬의 수

임요환 |========================= 25표
박정석 |================== 18표
이윤열 |================= 17표
박용욱 |================ 16표
강민    |============= 13표
홍진호 |======== 8표
최연성 |======== 8표
박성준 |====== 6표
박태민 |====== 6표
김정민 |====== 6표
서지훈 |===== 5표
오영종 |====4표
강도경 |=== 3표
박경락 |=== 3표
최인규 |=== 3표
이병민 |== 2표
송병구 |== 2표
박지호 |== 2표
김성제 |== 2표
김동수 |== 2표
이재훈 |= 1표
전상욱 |= 1표
장진남 |= 1표
김근백 |= 1표
임성춘 |= 1표
나도현 |= 1표
변길섭 |= 1표
마재윤 |= 1표
이주영 |= 1표
박신영 |= 1표
성학승 |= 1표
변은종 |= 1표

총표수-163표(중복투표O)

*선수별 투표는 중복투표가 유난히 많아 90여명 정도만 선수투표를 했는데도 160여표가
나왔습니다.일단 부동의 1위!프로게이머 중 아직 그 분의 인기,명성을 넘어설 자는 역시
없었습니다.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기에 1위는 패스.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2,3,4위인데요.박정석,이윤열,박용욱선수가 나란히 1표
차이로 2,3,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그것도 1위인 그 분보단 당연히 못 미치는 수치지
만 그렇다고 도저히 못 따라잡을만큼 엄청난 격차가 난것도 아닙니다.일명 '포스트 임요
환'에 가장 가까운 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특히 박정석,이윤열선수의 경우에는 임요
환선수와는 또 다른 프로게임계의 어떤 축을 구축하고 있고 박용욱선수 또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을꺼라고 봅니다.약간 의
외였던 부분이 바로 박용욱선수인데요.설마 강민,서지훈,최연성 등 요즘 찌를듯한 인기
와 명성을 날리는 메이저 게이머를 제치고 당당히 4위를 차지할줄은 몰랐습니다.어둠 속,
음지속에 볼 수 없었던 박용욱선수의 추종자가 의외로 많았군요;;악마답게 악마의 추종자
들은 어둠속에서 활동하시는 건가요?^^;;
그 다음으로 즐쿰,몽상가 강민선수가 5위를 차지합니다.1년동안 메이저무대에서 만나볼
수 없었지만 전성기 때의 즐쿰모드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을 잠 속에 빠지게 하고 있나
봅니다.그 뒤로 약간 의외의 득표수를 얻은 홍진호,최연성을 비롯한 메이저급 선수들이
5표 정도까지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4표를 기록한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
영종 선수를 끝으로 이제부터 하위권의 득표수를 얻은 선수들을 보자면 올드게이머 또는
은퇴한 선수들과 뒤섞여 있습니다.그리고 완불계의 양대 대부인 이병민,변은종 선수의
대결은 1표차로 이병민2:변은종1로 변은종(?)선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상 팀,종족,선수별 팬의 수에 대한 통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뻘짓과 낚시글,아주 가끔 개념글 등 잡학의 대가 legned였습니다.(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란☞초짜
05/09/29 05:32
수정 아이콘
전 누가 뭐라해도 오직 "그분"뿐입니다,,,
김영대
05/09/29 05:59
수정 아이콘
어제 들어오질 않아서 설문에 참여를 못했네요. -_ㅠ
전 소울팬에 저그팬에 박성준선수 팬인데... 흑흑.
맑은물에 담긴
05/09/29 06:08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네요. 재밌죠.
발렌타인
05/09/29 06:12
수정 아이콘
한 1000명은 조사를 해야 신뢰도가 높아질듯..
05/09/29 06: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05/09/29 06:54
수정 아이콘
앗! 제가 못들어온 사이 이런 설문 조사를 하셨었군요..^^;
전.. GO/ 테란/ 서지훈 선수의 팬입니다..
서지훈 선수 오늘 스타리그 잘 하시구요!!!!!!!
GO 프로리그도 파이팅!!!!!!!!^^
05/09/29 08:28
수정 아이콘
PGR에 플토 유저가 유난히 많아서 그런지 역시 플토가 제일 인기가 많네요^^
05/09/29 09:04
수정 아이콘
설문 너무 재미납니다. legend님 수고많으셨네요.
그분께 한표 못던진게 못내 아쉽습니다.아잉;;
Baby_BoxeR
05/09/29 09:35
수정 아이콘
PGR 운영진에서 웹투표 시스템을 구축해 준다면야 더없이 좋으련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겠죠?
역시나 그분의 인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아~
에화즈
05/09/29 09:46
수정 아이콘
앗! 이런 설문이 있었는지 몰랐군요..ㅡㅡ;; 늦었지만 전 역시 요환선수와 T1에 한표 드립니다^^ 글구 유저는 제가 그나마 할 단축키 제대로 외우는 테란에게로~~~
강은희
05/09/29 10:53
수정 아이콘
리젠님 뭐하십니까-_-..[늦었지만 이윤열 선수에게 한표를 추가하고 사라진다]
ⓔ상형신지™
05/09/29 11:20
수정 아이콘
헉.. 처음 글에 GO/서지훈 선수를 쓰고 돌아온 사이에 벌써 통계가.. ㅜ_ㅠ
서지훈 선수도 한표 추가요...^^
05/09/29 11:23
수정 아이콘
티원만세..(^^);;;;
안녕하세요
05/09/29 11:54
수정 아이콘
저도 못 봤군요.
전 T1/랜덤/임요환,박정석 선수의 팬입니다.
05/09/29 13:00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중요한 설문을 놓치다니.. ^^
잘봤습니다.
역시 플토는 영원하다!!!!
사족이지만 KTF, 플토, 박정석 선수에 한표 추가요
랩퍼친구똥퍼
05/09/29 13: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2번 종족별 팬수는 투표수가 적으니 선수별 팬수로 계산해도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선수별 팬수로 선수의 종족을 계산하니 테란 = 69 플토 = 61 저그 = 33 이렇게 나오는군요.
Ms. Anscombe
05/09/29 13:33
수정 아이콘
저.. 그 이병민, 변은종은 제가 찍은..--;;
seraphim
05/09/29 17:34
수정 아이콘
전 T1/플토/임요환선수 팬이에요
가루비
05/09/30 00:10
수정 아이콘
오호;ㅁ; 이런게 그나마 T1/테란/임요환선수 -_-v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945 KeSPA랭킹 10월랭킹이 나왔습니다. [78] 미라클신화6654 05/09/29 6654 0
16944 어제 학벌사회에 대해 썼던 학생인데요 [17] 막강테란☆5002 05/09/29 5002 0
16943 정의의 사도가 더 편하다! [13] 산적4545 05/09/29 4545 0
16941 "너 진짜 공부 잘한다" [14] 낭만토스4580 05/09/29 4580 0
16939 마재윤선수의 강민선수지명과 박정석선수의 임요환선수 지명을 보고...... [32] 초보랜덤8215 05/09/29 8215 0
16937 드디어 그분이 오셨군요.. [11] 라구요4445 05/09/29 4445 0
16935 쏘원 스타리그 8강 첫주차 경기감상평(스포일러 완전 많습니다) [23] swflying6336 05/09/29 6336 0
16932 빙설..아시나요? [19] 비엔나커피4761 05/09/29 4761 0
16931 자기 얼굴을 본 사람있습니까? [8] Min_Fan3843 05/09/29 3843 0
16930 최연성 선수의 말대로 벙커링은 사기인것 같습니다.. [253] 하두리9760 05/09/29 9760 0
16929 가수 문희준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글 [44] 비버4372 05/09/29 4372 0
16927 답답하네요. 테란의 FD.. [172] 복숭아9006 05/09/29 9006 0
16926 8강에 올라갔으니 난 4강까지는 간다.. [26] 하늘높이^^5892 05/09/29 5892 0
16925 경기중 체팅에 대해서 [33] 나르샤_스카이3961 05/09/29 3961 0
16924 가을입니다. [9] 둥이3882 05/09/29 3882 0
16923 어제 추적 60분 보셨습니까.. [30] kmh103124782 05/09/29 4782 0
16922 게임이 추억이되고.. 추억을 찾으려.. 게임을 한다.. [9] 희노애락..4944 05/09/29 4944 0
16921 옹겜넷 오늘의 경기를 예상해보아요~ [39] 제갈량군4747 05/09/29 4747 0
16920 음악방송 DJ 처럼 스타를 방송 할 순 없을까? [4] OddEYe4530 05/09/29 4530 0
16916 여러분들은 어떤 팀(또는 종족,선수)의 팬이십니까?-집계완료,통계 냈습니다. [19] legend4187 05/09/29 4187 0
16915 SBS 에서 버림받은 e-Sports? [3] kimbilly4830 05/09/29 4830 0
16914 중앙일보 학벌사회 취재를 보고 [95] 막강테란☆4790 05/09/29 4790 0
16913 팬택앤큐리텔이 벌점을 받았습니다. [84] 최엘프7535 05/09/28 75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