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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8 11:56
자게에 있으려거나 토론 게시판에 있으려면 최소한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는 밝혀 주셔야죠.
아니면 이런이런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거나.. 그림 하나만 올려놓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지 않을까요. 상당히 괜찮은 이야기거리인데 좀 더 잘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05/09/28 12:26
뭐...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제 친구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참...아다리가 잘 안되는 경우라고 할까요? 상대가 대쉬할때는 망설이다가....정작 맘을 굳히고 나면 상대가 시들해진달까... 걔처럼 아다리 안맞는 경우는 첨봤어요...한두번이라야 말이죠.. 그렇다고 성격이 우유부단한건 또 아니거든요? 스무살때 첫사랑 사귄 이후로 여태껏 애인이 없지요...지금 서른..ㅡㅡ;; 키크고 몸매 좋고 얼굴 이쁘고 성격좋고(어느정도 과격한 면이 있지만).. 어느 한군데 빠지는 구석없는데...후배들만 잔뜩 달고 다니는 내친구 김모모양... 제발...이젠 너의 애인을 보고싶다..-0-
05/09/28 12:36
흠..글쎄요 숲을 봅시다. 그렇게 자게가 차별화되어야 하나요.
오히려 자게의 높은 턱 덕택에 유게의 기능이 이상해진거 같은데 말입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토론게시판에 좀 더 성격이 맞아보이기는 합니다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애초에 별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고.. (두드리는 자에게 기회는 오는 법이죠) 연이 안닿아서 그런것도 있죠 뭐.
05/09/28 12:51
귀찮아서죠. 뭐.--'
연애 못하는 (안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귀찮은건 절대 못참는 거란 거죠. 힘든데 나가기 싫고, 나가는데 이쁘게 하기 귀찮고- 잘 모르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는거는 신경쓸게 너무 많고. 연애를 하고싶던- 하고 싶어하지 않던- 상대를 이유로 무언가를 딱히 하고자하는 의지가 없는(그정도의 애정으로는 움직이지 않거나-처음부터 열정적인 연애가 아니라면) 그런 류의 사람들이 주로 연애를 안하더라고요.,,(쿨럭-)
05/09/28 13:02
My name is J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넘의 귀차니즘은 나이 32이 되서도 고쳐지지를 않습니다. 여자보단 혼자 노는게 더 좋으니..에혀..장가가기는 다 글렀습니다.
05/09/28 13:03
그다지 자게감은 아닌것 같습니다. 정성결여.. 후훗
그렇지만 흥미있는 주제네요. 멀쩡하게 생겼는데 애인이 안생긴다라.. 남자입장에서 본다면 여자에게 편하게 다가갈수 있으면서도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것이 관건인것 같아요. 잘생긴 애중에도 의외로 여자에게 접근 하는것을 힘들어 하는 부류도 있거든요. 일단은 여자에게 여유있게 접근할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여자에게 설레이게 하는 마음을 갖도록 유도하는것!! (이부분이 핵심~!!) 여자에게 여유있게 접근한뒤 이부분에서 실패한다면 한낱 여자에게 추근덕대는 하찮은 놈으로 보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칭찬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녀가 마음속으로 살짝 들뜨게 하는 센스있는 칭찬.. 여자들이 이런것을 정말 좋아하더군요. 그러나 모든것은 상황에 맞게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연애란 쉽지 않다는것을 보여주긴합니다. 힘내십시요. 몇가지 룰을 지켜준다면 아름다운 애인을 갖는다는게 꿈은 아닙니다. (지금 뭐하는건지.. 말은 잘한다 -_-;;)
05/09/28 14:23
언젠가 그런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스타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타이밍"이듯 사랑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가 "타이밍"이라는... Dark_Rei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05/09/28 20:00
저같은 경우에는.....
첫째, 윗분중에도 말씀하셨지만 '운명적 사랑'을 믿는 사람이고 둘째, '타이밍'을 모르겠고, 셋째, 막상 기회가 찾아오면 바보같이 망설이고 있습니다 -_-;;
05/09/29 11:08
저도 그랬습니다만... -_-;
결국 생기고, 만들고 갔습니다. 제 경우를 보면 사람마다 다 때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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