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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7 18:11
박정석선수의 슬럼프였다면 파나소닉배부터 올림푸스배에 이르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겠죠. 파나소닉배는 3패로 16강에서 탈락했고, 같은 시기에 KPGA 4차리그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죠.(아마 리그 최하위였던 것으로 기억) 결국 온게임넷에서느 챌린지 예선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겪고 스타우트배 예선에서도 탈락하는등 그 당시에는 딱히 출전한 개인리그가 없을정도로 부진했어요. 박정석선수 부활의 계기는 바로 에버컵 프로리그였죠.
05/09/27 18:14
박정석 선수가 포스가 없었다뇨
2002 스카이 8강부터 경기 하나하나가 전율이였는데 강민선수와는 시대가 다르기때문에 지금 보면 포스를 못느끼지만 그떄만해도-_-
05/09/27 18:14
그 당시 강도경선수와의 팀플조합은 정말 무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막강했죠(정작 결승전에서는 별 힘을 못 썼지만 ㅜ_ㅜ) 게다가 개인전에서도 단 2패만을 거두면서....그때부터 유지된 상승세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05/09/27 18:17
박정석선수의 부활이 에버컵에서 시작했다면 그 완성은 마이큐브에서였죠 아쉽게 결승 진출엔 실패했지만 4강2경기에서의 포스란 대단했었죠
05/09/27 18:19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경우 전성기는 엠겜 3연패와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15연승의 대위업을 달성한 2002년4,5월~2004년 초까지로 보는게 맞을 듯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최연성 선수에게 3:1로 진 것이 있긴 하지만 이 기간이 최정점의 기량을 보여준 때라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야 두말할 필요 없죠 LG IBM 팀리그와 쎈게임 MSL입니다 그냥 닥치는 대로 이겨벼렷죠
05/09/27 18:24
박용욱선수 질레트때 노스텔지아에서 한 경기는 변은종선수와의 경기밖에 없는데요;;;(아 물론 그 경기에서는 변은종선수를 정말 완벽하게 이겨버렸죠)
05/09/27 18:25
박용욱 선수의 나도현전은 8강이었죠 '' 1경기 남자이야기 따내고 나머지 2경기 역전패당했던듯, 나도현선수를 완벽하게 잡아냈다면 에버컵 프로리그 결승 5경기 in 개마고원이었던듯하네요
05/09/27 18:28
박용욱 선수는 마이큐브때 보다도
언제더라... 최연성 선수와 mbc 게임 결승 할때.. 그때 졌지만 그때 포스가 최고였다고 봅니다. 잠시동안이긴 했지만 최연성 선수와 더불어 절대 안질것 같은 선수 둘로 꼽혔었거든요.
05/09/27 18:30
강민 선수의 정말 최강 포스는 우승했던 한게임 배 보다도
준우승에 그쳤지만 정말 계속되는 포스만을 보여준 마이큐브배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이큐브 직전에 스타우트 우승하고.. 홍진호 조용호 두저그를 16강에서 잡으면서 정말 이선수 안질것 같다..했죠. 한게임 우승 이후 아 강민도 인간이구나 하게 좀 졌지만 그래도 최고의 명승부는 언제나 강민.
05/09/27 18:31
누구 박용욱 선수 그경기 아시는분없나요?
질레트는 아닌거같군요. 노스텔지어에서 완벽함으로 나도현 선수를 잡은 경기였는데...기억이 잘 안나네요..
05/09/27 18:34
얼마전 스갤에서 어떤분이 1.07시절 테프전 성적을 올린 것을 보니
임요환, 이기석, 김대건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승률 40%대더군요. 특히 김정민 선수까지 50%승률을 못넘겼다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이기석 선수는 전적이 10전이 안되긴 하지만 6승(7승??) 1패. 김대건 선수는 30전 정도의 60% 정도 임요환 선수는 70~80전 정도에 승률은 70%에 육박하더군요. (정확한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2~3일전에 잠깐 스쳐본거라.-_-) 참 새롭더라구요.
05/09/27 18:39
개인적으로 저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던 시기는
질레트배 당시의 박성준 선수. 당골왕배 당시의 박태민 선수를 꼽겠습니다.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당골왕배의 박태민 선수. 승자조 결승-패자조 결승-최종결승 까지 이어지는 테란전포스는 정말...
05/09/27 19:00
아 그런가요?~...아무튼 16강에서 플토가 테란을 완벽하게 이긴경기였는데 제 기억으로는 노텔같은데 나도현 선수가 아닌가 - -;;
05/09/27 19:25
박용욱 선수와 경기했던 선수...아마 나도현 선수 맞는것같은데요....아마 노텔에서 초반 사업드라군으로 이득을 많이 본 뒤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05/09/27 19:25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SKT VS SG 2경기에서
박용욱선수가 이병민 선수를 '완벽'하게 이겼던적이 있죠. 이경기로 펜텍을 제치고 프로리그1Round결승 갔던것 같네요.
05/09/27 20:51
저도 swflying님처럼 강민선수 최고전성기는 마이큐브 때였더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스타우트우승하고 16강에서 당시 최고저그 홍진호, 조용호 잡고 재경기서 이윤열선수 까지 잡고, 8강에서 3승으로 올라가고 4강에서 박정석선수 누르고, 정말 질꺼 같지 않았죠. 그래서 그런지 마이큐브결승전에서의 패배는 정말 충격적-_-;;;이었더랬죠. 스타우트~스프리스배 아비터할루리콜 경기;까지가 전성기였다고 여겨지고,,
박용욱선수는 마이큐브우승시 및 스프리스배 때가 전성기였다고 여겨지고 박정석선수는 딱히 뽑기가 뭐할정도로 꾸준히 ^^:
05/09/27 20:56
임요환 선수의 2002 스카이배 준우승이 가장 안타까웠죠.
결승 직전까지 온게임넷에서만 10연승.. 같은 시기의 엠비씨 게임 스타리그에서도 8연승..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인가 했는데 엠비씨 게임 준결승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지면서 탈락, 온게임넷 결승전에서 또한 박정석 선수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거치면서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죠. 그때 박정석 선수만 넘었으면 좋았을 것을..
05/09/27 21:09
Ace of Base
혹시 박정석vs도진광선수 경기 아닌가요?// 플토가 가장 테란을 압도해서 이긴경기로 가장 그 경기를 생각하고 있는데..
05/09/27 21:50
3대토스라고 까지 불리우던................ 고독한 토스
전태규가 안보이네요... 너무 그 슬럼프가 길긴했지만... 프프전만 제외한다면, 정말... 제우스의 전적역시 프토에 길이남을텐데.
05/09/27 22:05
2003년 윤열 vs 강민전. 그랜드슬램은 2002년에 했는데..이때서야...비로소 해설진들에게서..진정으로 최고의 테란으로 인정해 줘야 된다는 등의 얘기가 나왔던 경기죠. 윤열선수에겐 매우 의미있는 경기로 기억.
05/09/27 22:16
그랜드 슬램은 03년에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당시 열리던 02~03 시즌의 3대회를 동시에 석권해 버렸죠. 방송사들마다 맵들이 틀리고 연습하기에도 힘듬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대기록이라고 그 당시 난리였죠. 그리고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이윤열 선수의 진짜 포쓰를 느낀것은 1차 프리미어리그가 아닐까요? 그 때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3:1로 확실히 눌러버리면서 테란최강자 논쟁에 어느정도 종지부를 찍어 버렸죠.
05/09/27 22:23
말그대로 닥치고 이곳저곳 다 쓸고 다녔죠...;;
최연성 선수는 그에 비해 "얌전"하게 msl 3연패 ^^;; 임요환 선수는 그보다 심하게 겜큐 WCG 온겜 등 쓸고다니고..
05/09/27 22:48
flower님// 박정석vs도진광 노스텔지어전을 압도,완벽이란 단어로 설명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할루시네이션 질럿 특공대라는 기발한 발상이 나온 경기라고만 기억되는데요.
05/09/28 00:04
서지훈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올림푸스 때를 뽑고 싶습니다.
제가 서지훈 선수를 좋아해서 괜히 불안해하면서 보는진 몰라도 저그 잡는 포스가 예전 같질 않아서 ^^; 저그 선수들의 테란전이 너무 좋아져서겠지만, 어쨌든 요새 서지훈 선수 저그전 볼 때마다 덜덜덜하면서 보기 때문에;;; 예전 경기들은 참 마음 편하게 봤는데 말입니다 ^^; 박태민 선수의 당골왕 때 포스는.. 후...; 말 그대로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운영.. 운영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건 참 어렵죠. 보기엔 화려하지 않으니까요. 전엔 박태민 선수의 플레이가 특징이 없고 재미없다는 얘기도 종종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새롭게 태어난 박태민 선수; 운영이라는 한 단어로 포스를 휘날렸는데.. 다시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강민 선수는 스타우트 마이큐브부터 한게임때까지도 유효하다고 생각해요. 그 때 같이 열렸던 피망배 프로리그마저도 강력한 포스를 내뿜었기 때문에..^^; 스타리그 프로리그 할 것 없이 참 종횡무진이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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