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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6 11:08
그건 개그의 장르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 옛날부터 슬랩스틱이라는 자신이 망가져서 남을 웃기는 개그가 유행해왔었고, 요즘의 남을 웃기는 대세는 순간순간 재치로 발휘되는 쇼프로그램에서의 말재주 인것 같더군요. 어렸을적 유머1번지 는 정말 싫어했고 한바탕웃음으로에서 이창훈씨의 맹구연기와 오재미씨의 오서방연기에 정말 배꼽이 빠져라 웃었던 저로서는.. 그런생각이 드네요.. 유행은 돌고돌지만. 취향은 제각각인거랄까요.
05/09/26 11:15
개그는.. 남을 까느냐 아니면 자신을 까느냐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뭐 요즘엔 둘이 혼합되어서 많이 나타나는 것 같긴 하지만요.
뭐.. 군대에서 1주일마다 하던 개그콘서트 이후론 보지 않습니다. 그 시절에야 1주일이 갔다는 기쁜마음에 낄낄 댈수 있어서 좋았었는데 말이죠
05/09/26 11:17
웃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보면 모를까..별 생각없이 채널을 돌리는 저 같은 사람을 웃기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개그소제자체는 일회성인데 그걸 패턴화시켜서 장기적으로 끌고나가버리나까 어이가 없다는-_-+유행어 만들어서 거져먹으려는 심보로 밖에 안 보입니다~정신차리세요 개그맨분들!!(개그콘서트 처음~1년후가 제일 재밌었어..ㅠㅠ)
05/09/26 11:17
공중파 방송은 아예 안보다시피 하지만
요리왕인가-_-;;;; 그건 꼭 봐야겠습니다. 추석때 그거보고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어요
05/09/26 11:21
저는 폭소클럽을 봐요..
개콘이나 웃찾사보다 부드러운 웃음을 보여줘서요.. 가장 재밌게 보는건 유민상의 `마른인간연구 X파일`.. 정말 재밌어요..아직 못보셨다면 꼭 한번 보세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민상씨가 개콘이나 웃찾사에서 지금 보여주는 자신의 개그를 보여줬으면 김현숙씨가 개콘에서 보여주는 `출산드라` 개그보다 더 인기가 많을거라는 생각입니다...
05/09/26 11:22
전 솔직히 슬랩스틱이나 정통코미디프로가 훨씬 재미있더군요. 뭐 지금의 개콘도 괜찮구요. 근데 어설프게 시사교양 들먹거리면서 MC들 나와서 희희덕 거리는 프로그램은 짜증나서 안봐요. 대표적인게 비타민 같은 거 말이죠. 그리고 무슨 이휘재 같은 사람들 나오는 프로그램들. 아무튼 그런건 취향차이가 아닐까요?? 전 사랑의 가족 코너 그거 근 1년 정도만에 터진 대박 같던데..
05/09/26 11:24
음, 가끔 한번씩 보면 웃기는 코너도 있더군요.
저도 꼬박 꼬박 찾아서 보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돌리다 나오면 볼 때도 있고 그냥 넘길 때도 있고...
05/09/26 11:24
개콘이나 웃찾사보고 웃어본 적이 몇년동안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본방은 한번도 본적없고 어쩌다 케이블채널에서 재방송 할 때 가끔 보는데.. 도대체 어디서 웃어야 할지 난감하더군요. 한 5년전 부턴 연예,오락프로.. 채널 돌리다가 스쳐지나가듯이 보지.. 거의 안 봅니다.
05/09/26 11:25
악동이™// 오.. 그거 저도 잠깐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개콘이나 웃찾사로 넘어가면 훨씬더 자극적으로 변할텐데.. 그때까지 재미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닌다.
05/09/26 11:28
스타경기보는것도 시간빠듯한데 공중파방송따위를 볼 시간은 전혀 없죠.. 더구나 웃기지도 않은 개그프로그램이라면 언급할가치도 없죠..
05/09/26 11:30
저는 왠지 진미령 꽃게장이나 김수미꽃게장 홈쇼핑 광고 보는 게 더 웃기더구만요. 볼 거없으면 홈쇼핑 채널 틀어놓고 봅니다. 오버하는 게 은근히 재밌습니다.
05/09/26 11:31
취향차이라고 얘기하고 싶은데요.
웃찾사, 개콘으로 한시간을 정말 재미있게 보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사랑의 가족 좋아합니다.
05/09/26 11:34
요즘은 웃찾사에서는 '왜이래'만, 개콘은 틀다 나오면 보고, 폭소클럽에서는 '마른인간연구 X파일만' 골라서 봅니다.. 요즘은 개콘이 웃찾사보다는 1g정도 더 재미있는거 같더라구요.
05/09/26 11:34
김석동님 말씀에 공감하게 되는게 가끔 집에 조카들이 오면 웃음 소리가 거의 끊이질 않습니다. 아무 일도 아닌데 어린애들은 너무들 잘 웃죠.
05/09/26 11:36
요즘 개그프로 보고 웃나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주관적인가요? 적어도 저희집에서 만큼은 사실입니다. /////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부분? -_-;
05/09/26 11:38
개콘, 웃찾사 둘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날로 먹는다는 생각 보다는, 저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때 그 시절 개그를 그리워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지난 추석때 특집으로 했던 '7080 코미디쇼' 는 안타깝더군요.
05/09/26 11:46
개콘하구 웃찾사는 태어나서 총 30분도 안봤습니다.. 너무 재미 없더군요..
폭소클럽은 예전에 재밌게 봤었고 토크쇼 같은 경우는 왠만하면 대부분 재미있게 봅니다
05/09/26 11:59
개그프로그램이 안웃기는(-_-..)이유는 개그맨의 역량차이와 연출된 상황을 반복해서 보는 것에서 오는 식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락프로그램에서 신동엽, 이경규씨가 애드립으로 날리는 멘트가 훨씬 웃기죠..
05/09/26 11:59
전 개콘이나 웃찾사같은 전문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일반 쇼 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웃습니다.
아, 개콘 예술 속으로 gogo~는 제외. 두 분 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것 같고 그만큼 웃깁니다. 억지로 웃기는 것도 아니고. ^^ 요즘은 상상플러스 보고 대 폭소!!! 탁사마 전성기예요~~
05/09/26 12:03
요센 상상플러스와 해피투개더를 좋아합니다.
저도 탁사마에 빠져있죠 ㅎ X맨, 연애편지.. 이런 스타뛰어주기 프로그램 너무 싫고요. 가식적인 사랑 타령... 어이없음-_-;;
05/09/26 12:18
저도 개그프로그램 가지고 웃은 적 별로 없습니다. 예전에는 가끔 보고 가끔 웃기라도 했는데 요즘은 보고 싶어지지도 않더군요. 뭐, 쇼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만......
05/09/26 12:21
예전 김병조,김보화씨가 나왔던 일요일밤의 대행진 시절
서세원씨가 익명의 영숙씨를 갈구던(?) 청춘행진곡(청춘만만세도 좋았죠) 시절 네로25시, 쓰리랑부부등이 나왔던 쇼비디오쟈키 시절 신현섭씨가 맹 활약하던 시절과 박준형씨가 막 뜨던 시절의 개콘 작년 말부터 올초까지의 웃찾사... 이 정도 밖에 없네요. 특히 작년말부터 올 초중반까지 웃찾사는 보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 생을 돌이켜보건대 이때 가장 많이 웃었던것 같네요. 요즘은 볼게 별로 없지만 그나마 개콘이 재미있습니다.
05/09/26 12:42
코메디나 유머 만큼은 정말 취향 차이죠.
전 국내 모든 코메디에 조금도 웃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입니다.-_-; (외국 프로 중에서는 프렌즈 보면서 웃겨 기절했습니다)
05/09/26 12:43
뻘짓님께// 하하!! 주병진씨 배워봅시다에서 노사연씨한테
노사연 살좀 빼!! 압권이었죠 이경규씨의 몰래카메라에서 유열씨 감아도 감아도 계속 안빠지는 샴푸물...^^
05/09/26 12:45
오히려 억지로 웃기려는게 더 안웃긴것 같아요. 요즘은요... 저는 요즘 탁재훈씨에 완전 빠졌습니다. 해피투게더 - 프렌드... 소재는 재미는 있어도 웃길것 같지 않은데 탁재훈씨가 들어가니...너무 재미있고 배꼽빠지게 하더군요. 그렇지만 본좌는... 상상플러스. 올드앤뉴 내용도 유익하고 정말 재미있죠. 개콘은 옥동자, 우격다짐.. 이런것 할때까지 본것 같네요..(정말 오래전이죠)
05/09/26 12:50
언제 하는지 잘 몰라서 개그프로 못보고...
가끔 케이블에서 하는거 틀어놔도...언제 웃어야 할지 몰라서 못웃습니다. 쿨럭-
05/09/26 13:00
저는 코너별로 차이가 심하더군요.
왜이래, 마른인간연구, 3/6/9, GoGo예술속으로... 이런것들은 정말 배꼽빠지게 웃어대는데, 사랑의 가족, 행님..., 자주찾기, 목포는항구다, 화상고... 이것들은 어디서 웃어야할지 감을 잘 못찾겠더라구요^^;; 나름대로 좀 이해해보려고 해봤는데, '사랑의가족'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연기자들끼리 자기들끼리 웃기만 하는 것 같과, 어떤 부분이 웃긴건지 모르겠어요.ㅠㅠ
05/09/26 13:03
개인 취향이겠지만..저는 너무 유행어만을 위한 개그는..질리더군요.
개콘보다 웃찾사를 더 좋아했었는데, 이젠 웃찾사는 거의 안보게되네요. 개그를 위한 유행어가 아니라, 유행어를 위한 개그라고나 할까..그런게 좀 심해진듯 보였습니다. 개콘은 그전부터 잘 안봐서 그런가 그런면에선 오히려 낫게 느껴지더군요. 폭소클럽은 그전엔 많이 봤었는데, 언제부턴가 안봤으므로 모르기때문에;;;웃으면 복이와요는 방송시간자체도 모르기때문에;;;뭐라 할말이 없네요.
05/09/26 15:45
웃긴건 웃기고, 안웃긴건 안웃깁니다.
맨손으로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육봉달과 박성호씨 나오는 제3세계는 정말 대박날 듯 합니다. 살짝 기분 나쁠뻔한 길거리 캐스팅에 지친 봉순이와 동안인 봉고가 나오는 강남유머도 재밌습니다. 저는 요즘 봉고역으로 나오는 박휘순씨 너무 좋아요!
05/09/26 15:46
방송 3사 TV코미디 프로를 통틀어서 딱!!! 2개의 코너만 봅니다.(프로가 아니라 '코너')
폭소 클럽(KBS)의 '마른인간의 관한 연구'와 개그콘서트(KBS) '제3세계' 제3세계는 시작한지 몇 회 안된 것 같은데....벌써들 난리더군요.. 맨손으로 청둥오리(어제는 북경오리였어요)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 육봉달은....최곱니다^^
05/09/26 16:24
역시 제3세계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군요..근 1년 이상 안보던 개콘을 요즘 다시 열심히 보는 이유가 "제3세계"와 "공포의 외인구단"!!!
"느낌이 이상해...전혀 유치하지가 않아."
05/09/26 17:39
paramita 님//
음.. 우선 15줄을 채워주세요 ㅠ.ㅠ 개그프로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 올드앤뉴가 가장 재미있긴 하지만.. 하하 육봉달님의 명언과 외인구단의 "뚜씨! 이럴수가~ 정말 이상해~ 하나도 유치하지가 않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오는 그런 개그야~"
05/09/26 18:12
상당히 주관적인 관점이죠..
저는 개그프로의 몇몇코너를 보면서 쓰러지기도하고~ 상상플러스와..행여 진실게임조차도 엄청재밋게봅니다ㅠㅠ 유재석 송은이 진짜웃김..진실게임은 출연자도 와방웃겨요~~ 자기 취향인듯~~ 재밋는건 재밋고 재미없는건 봐도봐도재미없고~
05/09/26 19:05
공포의 외인구단. 완전 뒤집어집니다.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개그 프로 봐도 하나도 안웃겼었는데 보다보니 다 재밌더군요. 개콘이나 웃찾사나 다 재밌지만 전 개콘이 3g 정도만 더 재밌더군요.
05/09/26 19:18
이젠 좀 철저하게 관객이나 시청자의 반응을 계산한 치밀한 개그를 보고 싶군요... 아니 저렇게 되면 코미디라고 해야될까요. 상황 설정이 어처구니없거나 빈약해서 재미가 떨어진다는 느낌이...(그래서 개콘이나 웃찾사 등은 안보면서 코믹풍의 시트콤이나 - 특히 해외쪽의- 드라마는 많이 봅니다-_-;)
05/09/27 00:40
'맨손으로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번에서 뛰어내린 나 육봉달'...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걸요..^^
'왜 안 웃어, 유머 아니야, 이거 아주 저질이구만'..이것도 좋고..육봉달회장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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