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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6 10:58:44
Name paramita
Subject 요즘 개그프로 보고 웃나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주관적인가요?
적어도 저희집에서 만큼은 사실입니다.
얼마전 부터(기억이 가물가물함) TV3사 개그프로(개콘, 웃찾사, 웃복 등)를 보고 크게 웃어본 적, 아니 그냥 웃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도 와이프랑 개콘을 봤는데, 웃음은 커녕 졸리기까지 하더군요..(와이프는 아예 자버더리군요 OTL)
마지막 쯤에 하는 '사랑의 가족'이라는 프로에서는 개그맨들이 자기들끼리 히죽거리고 웃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냉소섞인 미소가 나오긴 하더군요..
대부분의 코너에서 젊은 개그맨들은 소위 말 장난식 개그에 열을 올리고 있고, 웃기지도 않은 유행어를 만들어 시청자를 쇄뇌시키는 데 여념이 없더군요..
더욱이 일부 코너는 이제 약발이 떨어졌는지 남자끼리 뽀뽀하거나 상대가 쓰던 칫솔을 자기가 사용하는 등 자학성이 극에 달하기까지(이 정도는 약과죠?)..
차라리 다음 프로인 정보성 교양프로인 '비타민'이 훨씬 재미있고 웃기더군요..(특히 성동일씨의 입담때문에 요즘 웃고 삽니다..) 이거 잘못된 것 아닌가요? 개그프로보다 교양프로가 더 웃기다니..^^;
전, 요즘 들어 예전의 심형래, 이창훈, 최양락, 이봉원, 김형곤, 주병진, 박미선씨 등등 입담과 연기력, 재치 등을 두루 갖춘 코미디언들이 활약하던 80~90년대 코미디프로그램인 유머1번지, 쇼비디오자키, 옛 일밤 등이 그립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열분들은 어떤가요?

* 오타나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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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6 11: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 웃긴 건 아니지만 일부 코너는 진짜 웃겨요.. 웃찾사의 왜이래나-_- 그런 거..
악플러X
05/09/26 11:02
수정 아이콘
전 사랑의 가족 하고 gogo~ 보고 뒹굴었어요; 오홋홋;;;
지금여기에있
05/09/26 11:05
수정 아이콘
김연우
05/09/26 11:06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 나오는 쇼프로는 다 웃기던데;;
05/09/26 11:08
수정 아이콘
그건 개그의 장르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 옛날부터 슬랩스틱이라는 자신이 망가져서 남을 웃기는 개그가
유행해왔었고, 요즘의 남을 웃기는 대세는 순간순간 재치로 발휘되는
쇼프로그램에서의 말재주 인것 같더군요.
어렸을적 유머1번지 는 정말 싫어했고 한바탕웃음으로에서 이창훈씨의
맹구연기와 오재미씨의 오서방연기에 정말 배꼽이 빠져라 웃었던 저로서는..
그런생각이 드네요.. 유행은 돌고돌지만. 취향은 제각각인거랄까요.
05/09/26 11:0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사랑의 가족 너무 웃기던데^^;;
05/09/26 11:12
수정 아이콘
카타르시스의 개인차에 대한 연구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지금까지도 "연구자의 개인차"에 의존할 정도라지요 ^^
봄눈겨울비
05/09/26 11:12
수정 아이콘
요즘 개그 프로 안보게 되더군요..
그나마 웃찾사는 몇개 골라보고 했는데..
카르디아
05/09/26 11:14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그룹 싸쓰는... 모라고 말해야하나요...
Go2Universe
05/09/26 11:15
수정 아이콘
개그는.. 남을 까느냐 아니면 자신을 까느냐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뭐 요즘엔 둘이 혼합되어서 많이 나타나는 것 같긴 하지만요.

뭐.. 군대에서 1주일마다 하던 개그콘서트 이후론 보지 않습니다. 그 시절에야 1주일이 갔다는 기쁜마음에 낄낄 댈수 있어서 좋았었는데 말이죠
초록추억
05/09/26 11:17
수정 아이콘
웃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보면 모를까..별 생각없이 채널을 돌리는 저 같은 사람을 웃기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개그소제자체는 일회성인데 그걸 패턴화시켜서 장기적으로 끌고나가버리나까 어이가 없다는-_-+유행어 만들어서 거져먹으려는 심보로 밖에 안 보입니다~정신차리세요 개그맨분들!!(개그콘서트 처음~1년후가 제일 재밌었어..ㅠㅠ)
Lugaid Vandroiy
05/09/26 11:17
수정 아이콘
공중파 방송은 아예 안보다시피 하지만

요리왕인가-_-;;;; 그건 꼭 봐야겠습니다.

추석때 그거보고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어요
악동이™
05/09/26 11:21
수정 아이콘
저는 폭소클럽을 봐요..
개콘이나 웃찾사보다 부드러운 웃음을 보여줘서요..
가장 재밌게 보는건 유민상의 `마른인간연구 X파일`..
정말 재밌어요..아직 못보셨다면 꼭 한번 보세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민상씨가 개콘이나 웃찾사에서 지금 보여주는 자신의 개그를 보여줬으면
김현숙씨가 개콘에서 보여주는 `출산드라` 개그보다 더 인기가 많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션 아담스
05/09/26 11:22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슬랩스틱이나 정통코미디프로가 훨씬 재미있더군요. 뭐 지금의 개콘도 괜찮구요. 근데 어설프게 시사교양 들먹거리면서 MC들 나와서 희희덕 거리는 프로그램은 짜증나서 안봐요. 대표적인게 비타민 같은 거 말이죠. 그리고 무슨 이휘재 같은 사람들 나오는 프로그램들. 아무튼 그런건 취향차이가 아닐까요?? 전 사랑의 가족 코너 그거 근 1년 정도만에 터진 대박 같던데..
구경플토
05/09/26 11:24
수정 아이콘
음, 가끔 한번씩 보면 웃기는 코너도 있더군요.
저도 꼬박 꼬박 찾아서 보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돌리다 나오면 볼 때도 있고 그냥 넘길 때도 있고...
05/09/26 11:24
수정 아이콘
개콘이나 웃찾사보고 웃어본 적이 몇년동안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본방은 한번도 본적없고 어쩌다 케이블채널에서 재방송 할 때 가끔 보는데.. 도대체 어디서 웃어야 할지 난감하더군요. 한 5년전 부턴 연예,오락프로.. 채널 돌리다가 스쳐지나가듯이 보지.. 거의 안 봅니다.
Go2Universe
05/09/26 11:25
수정 아이콘
악동이™// 오.. 그거 저도 잠깐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개콘이나 웃찾사로 넘어가면 훨씬더 자극적으로 변할텐데.. 그때까지 재미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닌다.
써머타임
05/09/26 11:28
수정 아이콘
저번주 고고 예술속으로 재미있네요.
Gareth Gates
05/09/26 11:28
수정 아이콘
스타경기보는것도 시간빠듯한데 공중파방송따위를 볼 시간은 전혀 없죠.. 더구나 웃기지도 않은 개그프로그램이라면 언급할가치도 없죠..
그것은...
05/09/26 11:30
수정 아이콘
탁사마...상상플러스...말이필요없습니다.
05/09/26 11:30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진미령 꽃게장이나 김수미꽃게장 홈쇼핑 광고 보는 게 더 웃기더구만요. 볼 거없으면 홈쇼핑 채널 틀어놓고 봅니다. 오버하는 게 은근히 재밌습니다.
05/09/26 11:31
수정 아이콘
취향차이라고 얘기하고 싶은데요.
웃찾사, 개콘으로 한시간을 정말 재미있게 보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사랑의 가족 좋아합니다.
나누는 마음
05/09/26 11:32
수정 아이콘
폭소클럽의 대부분의 코너, 웃찾사의 <왜이래>를 재미있게 봅니다.
김석동
05/09/26 11:32
수정 아이콘
개그 프로그램도 신선한 맛이 점점 떨어지지만 저희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들 웃게 되는거 아닐까요 ?
정지연
05/09/26 11:3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웃찾사에서는 '왜이래'만, 개콘은 틀다 나오면 보고, 폭소클럽에서는 '마른인간연구 X파일만' 골라서 봅니다.. 요즘은 개콘이 웃찾사보다는 1g정도 더 재미있는거 같더라구요.
조영래
05/09/26 11:34
수정 아이콘
김석동님 말씀에 공감하게 되는게 가끔 집에 조카들이 오면 웃음 소리가 거의 끊이질 않습니다. 아무 일도 아닌데 어린애들은 너무들 잘 웃죠.
05/09/26 11:34
수정 아이콘
개콘도 재밌긴한데 요즘은 상상플러스가 최고죠.. 쓰러집니다.
김형석
05/09/26 11:34
수정 아이콘
맨손으로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 육봉달이야 요즘 배꼽잡네요
카타르시스
05/09/26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개콘은 별로 웃찾사도 예전만 못하지만 웃찾사 코너중에 폼생폼사 자주찾기 2개는 보면 뒤집어 집니다
라바셋,,,
05/09/26 11:35
수정 아이콘
예술속으로~~~~~GOGO!! GOGO!! 가 최곱니다
필요없어™
05/09/26 11:35
수정 아이콘
마른인간연구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요즘 이만한 개그 찾기 힘드네요.. -_-;;
나다NaDa나다NaDa
05/09/26 11:36
수정 아이콘
요즘 개그프로 보고 웃나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주관적인가요? 적어도 저희집에서 만큼은 사실입니다. /////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부분? -_-;
05/09/26 11:37
수정 아이콘
마른인간연구재밌죠.. 볼때마다 푸하하하. 웃게 됩니다. 그렇게 잘 웃는 편이 아닌데도 말이죠.
공안 9과
05/09/26 11:38
수정 아이콘
개콘, 웃찾사 둘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날로 먹는다는 생각 보다는, 저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때 그 시절 개그를 그리워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지난 추석때 특집으로 했던 '7080 코미디쇼' 는 안타깝더군요.
봄눈겨울비
05/09/26 11:38
수정 아이콘
역시 개개인들 취향들 차이군요^^;
공방양민
05/09/26 11:39
수정 아이콘
많이 웃어요 재미난 프로도 많거든요
미야노시호
05/09/26 11:46
수정 아이콘
개콘하구 웃찾사는 태어나서 총 30분도 안봤습니다.. 너무 재미 없더군요..

폭소클럽은 예전에 재밌게 봤었고

토크쇼 같은 경우는 왠만하면 대부분 재미있게 봅니다
05/09/26 11:59
수정 아이콘
개그프로그램이 안웃기는(-_-..)이유는 개그맨의 역량차이와 연출된 상황을 반복해서 보는 것에서 오는 식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락프로그램에서 신동엽, 이경규씨가 애드립으로 날리는 멘트가 훨씬 웃기죠..
공중산책
05/09/26 11:59
수정 아이콘
전 개콘이나 웃찾사같은 전문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일반 쇼 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웃습니다.
아, 개콘 예술 속으로 gogo~는 제외. 두 분 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것 같고 그만큼 웃깁니다. 억지로 웃기는 것도 아니고. ^^
요즘은 상상플러스 보고 대 폭소!!! 탁사마 전성기예요~~
마리아
05/09/26 12:03
수정 아이콘
요센 상상플러스와 해피투개더를 좋아합니다.
저도 탁사마에 빠져있죠 ㅎ

X맨, 연애편지.. 이런 스타뛰어주기 프로그램 너무 싫고요.
가식적인 사랑 타령... 어이없음-_-;;
솔로처
05/09/26 12:05
수정 아이콘
눈이 너무 높아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 글쓴 분이 향수를 느낀다는 개그 프로들 보면서 졸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공중산책
05/09/26 12:08
수정 아이콘
마리아님// 동감입니다. 특히 엑스맨은 내용도 뻔하고 출연진도 뻔하고. 지겹습니다. 이거 안 끝나나요 -_-
밤짐승
05/09/26 12:11
수정 아이콘
05/09/26 12:18
수정 아이콘
저도 개그프로그램 가지고 웃은 적 별로 없습니다. 예전에는 가끔 보고 가끔 웃기라도 했는데 요즘은 보고 싶어지지도 않더군요. 뭐, 쇼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만......
05/09/26 12:21
수정 아이콘
예전 김병조,김보화씨가 나왔던 일요일밤의 대행진 시절
서세원씨가 익명의 영숙씨를 갈구던(?) 청춘행진곡(청춘만만세도 좋았죠) 시절
네로25시, 쓰리랑부부등이 나왔던 쇼비디오쟈키 시절
신현섭씨가 맹 활약하던 시절과 박준형씨가 막 뜨던 시절의 개콘
작년 말부터 올초까지의 웃찾사...

이 정도 밖에 없네요.
특히 작년말부터 올 초중반까지 웃찾사는
보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 생을 돌이켜보건대 이때 가장 많이 웃었던것 같네요.
요즘은 볼게 별로 없지만 그나마 개콘이 재미있습니다.
05/09/26 12:22
수정 아이콘
아... 저건 개그 프로그램을 떠나서 제 모든 인생을 말한거예요.
그만큼 소중한 웃찾사였는데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넨네론도
05/09/26 12:24
수정 아이콘
보는사람 관점 차이죠 뭐...
너그럽게 보면 방송 프로그렘 안 웃긴게 없죠.
아홉시 뉴스를 보면서도 몇번을 웃는데요 저는 하하 ㅋ
05/09/26 12:27
수정 아이콘
아 미주알 고주알과 배워봅시다를 진행했던 주병진씨도 참 좋아했는데;;
05/09/26 12:42
수정 아이콘
코메디나 유머 만큼은 정말 취향 차이죠.
전 국내 모든 코메디에 조금도 웃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입니다.-_-;
(외국 프로 중에서는 프렌즈 보면서 웃겨 기절했습니다)
Love.of.Tears.
05/09/26 12:43
수정 아이콘
뻘짓님께// 하하!! 주병진씨 배워봅시다에서 노사연씨한테
노사연 살좀 빼!! 압권이었죠 이경규씨의 몰래카메라에서 유열씨 감아도 감아도 계속 안빠지는 샴푸물...^^
낭만토스
05/09/26 12: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억지로 웃기려는게 더 안웃긴것 같아요. 요즘은요... 저는 요즘 탁재훈씨에 완전 빠졌습니다. 해피투게더 - 프렌드... 소재는 재미는 있어도 웃길것 같지 않은데 탁재훈씨가 들어가니...너무 재미있고 배꼽빠지게 하더군요. 그렇지만 본좌는... 상상플러스. 올드앤뉴 내용도 유익하고 정말 재미있죠. 개콘은 옥동자, 우격다짐.. 이런것 할때까지 본것 같네요..(정말 오래전이죠)
My name is J
05/09/26 12:50
수정 아이콘
언제 하는지 잘 몰라서 개그프로 못보고...
가끔 케이블에서 하는거 틀어놔도...언제 웃어야 할지 몰라서 못웃습니다. 쿨럭-
WizardMo진종
05/09/26 12:53
수정 아이콘
최근 십년(?)정도 평균 공중파 시청시간이 하루에 30분밖에 안될듯해서...
05/09/26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코너별로 차이가 심하더군요.

왜이래, 마른인간연구, 3/6/9, GoGo예술속으로... 이런것들은 정말
배꼽빠지게 웃어대는데,

사랑의 가족, 행님..., 자주찾기, 목포는항구다, 화상고... 이것들은
어디서 웃어야할지 감을 잘 못찾겠더라구요^^;;
나름대로 좀 이해해보려고 해봤는데,
'사랑의가족'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연기자들끼리 자기들끼리 웃기만 하는 것 같과, 어떤 부분이 웃긴건지 모르겠어요.ㅠㅠ
KeyToMyHeart
05/09/26 13:03
수정 아이콘
개인 취향이겠지만..저는 너무 유행어만을 위한 개그는..질리더군요.
개콘보다 웃찾사를 더 좋아했었는데, 이젠 웃찾사는 거의 안보게되네요.
개그를 위한 유행어가 아니라, 유행어를 위한 개그라고나 할까..그런게 좀 심해진듯 보였습니다.
개콘은 그전부터 잘 안봐서 그런가 그런면에선 오히려 낫게 느껴지더군요. 폭소클럽은 그전엔 많이 봤었는데, 언제부턴가 안봤으므로 모르기때문에;;;웃으면 복이와요는 방송시간자체도 모르기때문에;;;뭐라 할말이 없네요.
05/09/26 13:15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 프로를 보면서 가~끔 웃었는데.. 점점 갈수록 그 가끔도 줄어들어가네요
대략낭만
05/09/26 13:40
수정 아이콘
맨손으로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 육봉달이 대세가 될 겁니다
유신영
05/09/26 13:55
수정 아이콘
우리 둘만 웃는겨~
꿈꾸는콥터
05/09/26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폭소클럽이랑 상상플러스가 최고던데요..
특히 물오른 탁사마.. 최강입니다...^^
05/09/26 15:45
수정 아이콘
웃긴건 웃기고, 안웃긴건 안웃깁니다.
맨손으로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육봉달과 박성호씨 나오는 제3세계는 정말 대박날 듯 합니다. 살짝 기분 나쁠뻔한 길거리 캐스팅에 지친 봉순이와 동안인 봉고가 나오는 강남유머도 재밌습니다.
저는 요즘 봉고역으로 나오는 박휘순씨 너무 좋아요!
하늘 한번 보기
05/09/26 15:46
수정 아이콘
방송 3사 TV코미디 프로를 통틀어서 딱!!! 2개의 코너만 봅니다.(프로가 아니라 '코너')
폭소 클럽(KBS)의 '마른인간의 관한 연구'와 개그콘서트(KBS) '제3세계'
제3세계는 시작한지 몇 회 안된 것 같은데....벌써들 난리더군요..
맨손으로 청둥오리(어제는 북경오리였어요)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 육봉달은....최곱니다^^
Peppermint
05/09/26 16:24
수정 아이콘
역시 제3세계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군요..근 1년 이상 안보던 개콘을 요즘 다시 열심히 보는 이유가 "제3세계"와 "공포의 외인구단"!!!
"느낌이 이상해...전혀 유치하지가 않아."
항즐이
05/09/26 17:39
수정 아이콘
paramita 님//

음.. 우선 15줄을 채워주세요 ㅠ.ㅠ


개그프로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 올드앤뉴가 가장 재미있긴 하지만.. 하하

육봉달님의 명언과 외인구단의 "뚜씨! 이럴수가~ 정말 이상해~ 하나도 유치하지가 않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오는 그런 개그야~"
FantAsista
05/09/26 18:12
수정 아이콘
상당히 주관적인 관점이죠..
저는 개그프로의 몇몇코너를 보면서 쓰러지기도하고~
상상플러스와..행여 진실게임조차도 엄청재밋게봅니다ㅠㅠ
유재석 송은이 진짜웃김..진실게임은 출연자도 와방웃겨요~~
자기 취향인듯~~ 재밋는건 재밋고 재미없는건 봐도봐도재미없고~
remedios
05/09/26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육봉달 회장님만 골라봅니다
Liebestraum No.3
05/09/26 19:05
수정 아이콘
공포의 외인구단. 완전 뒤집어집니다.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개그 프로 봐도 하나도 안웃겼었는데
보다보니 다 재밌더군요.
개콘이나 웃찾사나 다 재밌지만 전 개콘이 3g 정도만 더 재밌더군요.
레지엔
05/09/26 19:18
수정 아이콘
이젠 좀 철저하게 관객이나 시청자의 반응을 계산한 치밀한 개그를 보고 싶군요... 아니 저렇게 되면 코미디라고 해야될까요. 상황 설정이 어처구니없거나 빈약해서 재미가 떨어진다는 느낌이...(그래서 개콘이나 웃찾사 등은 안보면서 코믹풍의 시트콤이나 - 특히 해외쪽의- 드라마는 많이 봅니다-_-;)
05/09/27 00:40
수정 아이콘
'맨손으로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번에서 뛰어내린 나 육봉달'...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걸요..^^
'왜 안 웃어, 유머 아니야, 이거 아주 저질이구만'..이것도 좋고..육봉달회장 팬이에요..
타임머슴
05/09/27 13: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청둥오리, 천연기념물 아닌가요? 때려잡으면 걸릴 것 같은데.....
Peppermint
05/09/27 16:06
수정 아이콘
타임머슴님// 그래서 북경오리로 바꿨나보죠..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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