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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5 22:13
문제는 2 3 4번이..안된다는 겁니다.
3번이 되야 2번이 되고 그래야 4번이 나오는 것이고 그러면 1번은 굳이 안해도 되는데, 그게 안되죠. ps 그나저나 예전에는 버라이어티 쇼나 오락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쓰는 bgm으로 일본애니나 드라마 음악이 나오는게 정말 간간히 였는데 요즘은 아주 대놓고 쓰더군요-_-; 특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resolver랑 대수사선 ost ..
05/09/25 22:14
역시 국민의식이 문제지요...
요즘은 '나 음반샀다'이러면 '돈 쓸 데가 그리 없냐?' 이런 반응이죠...그리고 이젠 학교에 MP3도 가지고 오지 말라더군요. 불법 소프트웨어 무슨 단속한다고 다운로드 받은 거 있으면 안된다고; 전 음반을 직접서서 Ogg로 추출해서 들어서 당당하게 들고 다니고있지만...여하튼 국민의식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 같습니다. 방법이 안보이지만요
05/09/25 22:21
전 CD가격을 좀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옛날에는 CD가격이 10500원으로 기억하는데 요즘 CD를 사면 대부분 12000원이더군요. 아무리 물가가 옛날같지않다지만; 그렇게 올리니 돈이 아까워서라도 사지않죠;
05/09/25 22:29
음반의 판매를 늘리는 방법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성장만 보더라도.. 돈이 되야 산업이 발전되죠. 음반도 돈이 되야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일본의 음반시장이 부럽습니다. 인디에서의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메이저로 대뷔하는 단계.. 정말 부럽습니다.
05/09/25 22:31
제가 한참 CD 살때는 팝이나 클래식이 14000원이었습니다.
수입음반은 그보다 2,000원 정도 더 비쌌구요. 국내 음악은 그 당시에 구입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고요.
05/09/25 22:44
음반의 주 소비계층중에 학생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의 음반값이 충분히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미국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고 일본이나 영국에 비하면 우리 나라는 아직 많이 싼 편이죠. 저도 소비자 입장이라 내리면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요즘은 예전의 블랙 마켓들이 거의 사라져서 수입 음반들도 정찰제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제가 산 CD중에는 35000원짜리도 있습니다. (1장짜리고 요즘처럼 무슨 포스터 끼워주고 그런 것도 아닙니다. 90년대초 35,000원이면 88담배 4보루 사고 3000원 남습니다.)
05/09/25 22:45
CD가격은 10여년전부터 1000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게 비싸다고 하면....-_-
국내음반만 1000원정도의 소폭 상승 팝이나 클래식, 수입음반들은 여전히 14000원에서 16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CD죠.
05/09/25 22:57
CD중에 희귀 음반이랄게 있나요. 세상 물정 잘 모르고 바가지 쓴 거죠. 프랑스의 신서사이저 연주자인 William Sheller의 Lux Aeterna라는 음반이었습니다. 그때 유럽 록쪽으로는 아저씨들이 바가지를 워낙 많이 씌워서(일제였기 때문에 그런 면도 없잖아 있었겠지만 그 당시 제 기억에 100엥이 300~500원정도 하던 때였거든요) CD가격이 25000~30000원대였죠. 나중에 성시완씨등이 정식으로 수입하면서 그나마 19000원대정도로 정착되었을때 얼마나 기쁘던지. 다 지난일이죠 ^^;
05/09/25 22:58
우리나라 음악을 살리려면 다양한 음악을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 음악방송, 티비에서 나오는 가수들만 인기있죠. 좀 그런데 말고도 음악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행하는곡 한두곡밖에 들을게 없는 앨범은 만들지 않고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명곡만 골라넣어 알찬 앨범을 만들어 파는게 음반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죠.
05/09/25 23:10
1번 녹화방송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게 참 신선하네요. 생음악이면 생방송 이런 이상한 연결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제가)
그런데 표절에 대해서는 정말 진지하게 논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표절에 대해 엄격하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답니다. 물론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었죠. 이를테면 헨델이 표절을 너무 많이하는걸 주변사람이 지적하자 헨델은 "그 사람 곡으로 남기에는 너무 좋은 곡이라서 내 이름을 붙여주려고 했을 뿐이다" 라고 답했다는 일화가.. ^^; 아무튼 표절을 금기시 하지 않고도 음악이 계속 발전했고 우리가 아는 유명한 작곡가들도 표절을 했다는걸 생각해보면...
05/09/25 23:19
표절은 확실히 안좋죠. 개망신당할 수도 있고.... 예전에 hot가 열맞춰로 mtv뮤직비디오상인가 받을예정이었는데 ratm 킬링인더네임 베낀거 드러나서 박탈당했죠 -_- 그리고 누가 내가 만든것을 이용해서 돈벌이로 쓴다면 짜증날것같네요
05/09/25 23:26
오케이컴퓨터님// 그건 표절이 금기시되는 현재의 통념 때문이죠. 오히려 작곡가 입장에서는 자랑스러워 할 수도 있는거고, 로열티를 지급하는건.. 그건 지금이랑 똑같겠군요;; 뭐 아무튼.. 표절이 정말로 나쁜 것인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작곡가들이 남긴 많은 변주곡들..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변주곡들이 다른 작곡가의 곡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졌죠.
05/09/25 23:28
시디의 휴대성을 좀더 편하게 할 방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엠피3플레이어를 이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시디피보다 들고다니기 편해서일것 같은데요..저도 그렇고..
05/09/25 23:30
아... 제가 표절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표절이 정말로 나쁜것인가에 대한 궁금증 뿐만 아니라, 표절을 없앰으로서 생겨날 이익들도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단지 추측일 뿐이라 정말로 그렇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요) 예를들어서 더 많은 양의 곡들이 생산될테고, 어울리지 않는 억지 클래식 샘플링도 줄어들 것이고, 표절된 곡과 차별화하기 위해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여전할 것이구요, 표절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떠오르는 음악을 자연스럽게 가게 두지 않고 억지로 바꾸는 일도 없어지겠죠.
05/09/26 00:20
저도 한창 시디 살때는 14-15000원이었습니다. 요즘은 수입반 위주로 사기 때문에(좋아하는 밴드의 라센판이 잘 안나오네요) 조금 더 들지만, 가격이 비싸도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반을 산 것이 더 기쁘더군요. 고등학교 2학년때, 당시에는 라이센스가 되지 않아 시골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EXTREME의 두번째 앨범을 겨우겨우 16000원에 구해가지고 너무 좋아서 익히 아는 곡들인데도 며칠동안 그것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그런 기쁨이 별로 없나봅니다. 사회 분위기라 생각하면서도 씁쓸하기 그지 없네요.
05/09/26 01:31
일단 게임이든 음반이든 사서 쓰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할것같습니다. 제가 게임이나 음반을 샀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것이 당연한데도 말입니다. 사실 가격도 외국에 비하면 비싼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전 일단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05/09/26 01:40
표절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죠.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 속고 있거나 모르고 있거나 한 곡들 중에, Pink의 Last to Know 와 쥬얼리의 Superstar의 그 오묘한 상관관계-_- 는 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있더라구요. 어머니가 운동하실 때 항상 제 mp3 플레이어를 들고 나가시는데 저 노래를 들으시고 "쥬얼리가 팝송도 불렀냐" 라고 하셔서 "그게 원곡이야-_-" 이랬던 적도 있건만.. 작곡가가 박근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 그 사람을 믿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 정도면 표절이라고 벌써 기사가 떴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없더라구요; (글쓴 분께는 죄송하지만 이 건은 정말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05/09/26 10:15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더더군다나 1번같은 경우는요 우리나라에 음악 전문채널에 전문적으로 타 장르를 소개하는 방송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턱대고 다른 장르가 나온다고 해서 맨날 발라드나 댄스 r&b 힙합 이런것만 듣던 국민들이 쉽게 받아 들일까요 ......심지어는 buzz도 락이라 칭하고 가수가 공익광고에 나와서 거짓말 해대고 .....이런나라에 더이상 음악적 발전은 없습니다. 제가 여태껏 용돈으로만 사왔던 락 메탈CD가 1000장 가량 되는데 이중 90%가 라이센스 입니다. 보아라는 가수가 공익광고에서 이랬죠 "문화에 투자하세요 우리 모두에게 돌아옵니다" ...............뭐가 돌아왔습니까?
05/09/26 17:33
딴거 보다...
라디오의 획일화를 욕하고 싶네요... 지금은 인터넷이 있어..원하는 음악을 쉽게 들을수 있지만... 예전에는 라디오..와 잡지등을 통해 음악소식을 접했죠... 지금 라디오 FM방송을 들으면...저 같은 락매니아는... 정말 짜증이 치밀어 오름을 느낍니다..십대위주의..잡담... 전문적으로 음악만 트는 채널은 한군데도 없죠... 솔직...저 같은 경우...락음악이면 락음악만 24시간 틀어주는 그런 방송을 원합니다...전문적인 채널로요.. 이건 라디오가 전부...잡담위주이니... 재미도 좋지만....좀 돈이 안되더라도...전문채널좀 만들어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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