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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5 21:10
사실인지 비 효리 사건과 같이,정말 악질 네티즌 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오이 3개 발언과,,한국에는 존경하는 음악가가 없다? 맞나,,하여튼 이런 발언한거 때문에 욕을 먹는것 같습니다.
05/09/25 21:13
'저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에게 락매니아!'같은 발언만 아니었으면 그를 옹호하는 분들이 더욱 힘을 받을 수있었겠지만....ㅡㅡ))) 어쨌든 벌려놓은게 큰 터라 비난이든 비판이든 막을 수도없고 피할 수도 없게 되버렸죠.ㅡㅡ)))))
05/09/25 21:13
락이 무엇입니까 ?
어떠한 정형화된 틀이있는게 락인가요? 문희준씨음악이 질낮다고 생각하는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부분 정말동감합니다.
05/09/25 21:14
저도 문희준씨를 욕하는 분들이 어이가 없습니다.
예전 고쓰에서 신해철씨가 한 말이 있었죠. 락이라는것이 어떤 특정한 틀에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과연 비난하는 자들이 락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가?? 그들이 그토록 락에 대해서 잘 알고 아껴왔다면 한국의 락 가수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라구요.. 과연 문희준씨를 욕하면서 음반을 사서 들어보신 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문희준의 음악을 듣고 감동하고 머리를 흔들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이 욕하니까 나도 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05/09/25 21:17
동의합니다.
요즘 나름대로 락쪽을 접해보고 있는데, 그 정의는 정말 불분명하더군요. 음악이라는건 어차피 전부다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05/09/25 21:21
답답은 하시겠지만 한번 안티는 영원한 안티일뿐입니다.
안티가 많은 사람 어디에서 옹호해봐야 안먹힙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죠. 안티들 왈 "싫은걸 어떡해?"
05/09/25 21:24
그렇죠...
정말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로 달기엔 양도 많고 이런 글은 여러 사람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락이라는 장르는 어느 누가 이렇게 해야만 락이다라고 틀을 정한 적도 없고 정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음악 장르도 다 마찬가지죠. 그리고 글쓴이 말씀 중에 공감가는 다른 부분은 자신의 귀에 안맞으면 듣지 마세요. 다른 음악을 들으세요. 그리고 욕하지 마세요. 왜? 그 음악을 좋아할 다른 귀도 분명히 있을테니 말입니다...
05/09/25 21:26
사실 이름을 밝히지 않으시는 건 이해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넷상에서 욕 많이 먹는 문희준씨인데 인터넷으로 어느 밴드의 누구가 문희준 옹호 하더라는 소문이 퍼진다며? 정말 덜덜덜 이죠. ㅡ.ㅡ;;(물론 이 글이 100% 문희준씨 옹호글이라 보는 건 아닙니다. ^ ^)
05/09/25 21:26
문희준을 욕하는 사람들이 락음악 팬이기 때문이라는 말 만큼 코메디도 없지요. 우리나라에 락음악 팬들이 그렇게나 많다면 대한민국에서 락이라는 장르가 마이너 중에 마이너이라는 현실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락이라는 음악만큼 탈권위적이고 자유로운 음악도 없습니다. 그런 락음악에 알량한 권위를 부여해서 문희준이 락을 모욕하고 불쾌하다고 말하는 것이 말로 락을 모욕하는 행위죠.
05/09/25 21:27
그리고 나서 신해철씨가 자꾸 고쓰사이트에 문희준욕쓰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일주일 내내 틀어 준다고 했었죠. 크흣.
예전에 아는 동생이 문희준 cd를 가지고 있어서 심심하던 차에 들어 봤습니다. 2집이었을 겁니다. CD를 친구와 같이 듣던 도중 상당히 많이 듣던 멜로디가... 알고보니 린킨파크 음악이랑 많이 비슷하더군요. 다음날 린킨파크 시디 들고오고 문희준씨 시디 들고 같이 들었는데 아주 똑같았습니다. --; 그 이후로부터 문희준씨 음악 안 듣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랑은 거리가 좀 멀어서요.
05/09/25 21:29
산적님//님말씀대로 write 버튼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제생각에 대한 리플도 궁금하네요. mystory //님 비아냥으로 밖에 들리지않네요. 공중파 기타리스트 홍대서 음악 많이하구요 공중파나가는 중에도 홍대서 클럽활동하며 살앗습니다. 그리고요 앞으로도 평생 그렇게 할겁니다. 왜냐면? 저의 또는 모든음악인의 터전이거든요. 좀더 쉽게 설명해서 공중파방송은 돈을벌기위함이고 홍대선 저의 음악을 하기위함이라고 말하면 이해하시겠죠.
05/09/25 21:30
하하 그 사이 mystory 님 또 물어보시네요.
산적님말씀대로 솔직히 무섭네요 ㅡㅡ 님이면 말할수있겠나요?^^ 암튼 그만해주세요.
05/09/25 21:32
네 ..그정도는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홍대서 유명한 클럽에서만 연주합니다 롤링홀,사운드홀릭 대학로 질러홀 등등 말이죠. 클럽문화를 좀 아시는분같네요?.
05/09/25 21:33
가끔 가다 영화 감상에 악평을 쓰시는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최소한 그분들은 자기 돈주고 영화를 본 사람들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맘에들지 않는 상품에 대해 적절한 선에서 비판을 할 수는 있겠지요. 문희준의 음악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쩌다 듣게 되는 문희준의 음악은 분명 저의 취향과는 굉장히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돈 주고 문희준의 음반을 산적은 없으며 그러니 욕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습니다. 글쓰신분의 말씀처럼 저도 메탈리카의 '메탈리카' 음반이후로는 살 때 마다 실망을 느끼고 주위에 불만을 표시하지만 내가 사지도 않은 음반, 그냥 듣지 않으면 그만인 음악들에 대해 욕을 하고 비판을 늘어놓는 분들은 도데체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듣기 싫으면 듣지 않으면 됩니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인 거죠. 남들이 욕하니 군중심리에 같이 조롱하며 즐기는 모습들 보면 정말이지 한심하더군요.
05/09/25 21:33
그루비님 궁금한게 있는데 경제적으로는 어떤가요?
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네요. 아마 부모님에게 의지해야 하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알바를 뛰던지....
05/09/25 21:35
mystory님//Groove님의 직업에 대한 진실 보다는 글 내용에 더 집중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Groove님이 맘 먹고 거짓말 한다고 해도(Groove님 죄송합니다. 단지 예라고 생각해 주세요.) 쉽게 진실여부를 밝혀 낼 수 없는 것이고 진짜라고 한다면 어느정도는 문희준씨 옹호한 글인데 소문나서 좋을 건 없지 않겠어요. 그냥 Groove님의 직업 여부를 떠나서 글 자체로 이야기 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물론 글에서 직업때문에 힘을 실어주는 면이 없진 않지만 그걸 배제 하더라도 충분히 반박할 것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글이라 봅니다.)
05/09/25 21:45
수입 힘듭니다.
버즈 , 윤도현 밴드정돈되야 좀 먹고삽니다. 크라잉넛 ,레이지본 ,노브레인 대표적인 홍대 펑크 3인방이죠. 이분들도 방송활동이나 음반으론 힘들구요. 그나마 행사,이벤트 페이로 목 간간히 축이는 정도지요 (쇼핑몰공연 , 대학교 축제, 해변가 스키장 등등) 요런거하면 크라잉넛 보통 700 받습니다 레이지본, 노브레인 보통 3~400 받습니다. 방송 못타고 홍대서 정말 유명한 밴드 100도 못받습니다. 그리고 중급정도 되는 밴드 20 정도받습니다. 밴드원이 5명이고 기획사에 매니저에 코디에 나눠가지면 돈 안되겠쬬 ..?^^ 저는 학원에서 강사하며 레슨하며 그러고 풀칠하는정도입니다. 월수입 100도안되죠.. ^^ 우리나라 음반수입너무 없어서 걱정이네요. 외국에비하면 정말 많이 힘들죠.
05/09/25 21:45
다른건 몰라도 배고픈거 알고 락음악했다라...-_-
그분은 어떤 팬층이 분명 있는 사람입니다 그걸 우리보다 자신 스스로가 더 잘 알테구요 팬층은 기본으로 믿고 이런 거 저런 거 하는 것이지 용감하다 어쩐다 할 일은 아니죠 그냥 어차피 팔릴 음반량 어느정도는 고정되어있겠다 편한 마음으로 하고 싶었던 것에 욕심을 냈다고 봐야지 어떤 비장한 결심으로 밑바닥부터 올라온 건 분명 아니죠
05/09/25 21:47
집에 돈많으면 차 끌고 허황되게 잘살고요
집에 돈없으면 알바하면서 지하철타고 기타매고 다닙니다.^^ 음악으로 돈벌어서 차사고 집사고 하는건 꿈이죠..
05/09/25 21:49
크라잉넛이 버즈(?)보다 인기가 없나요?
쪽팔리지만 크라잉넛은 알아도 버즈는 누군지 모르겠네요. 버즈는 다소 상업적인 그룹인가 보군요.
05/09/25 21:51
mystory님은 Groove님이 어느 클럽에서 활동하시는 게 왜 그리 궁금하신지 모르겠네요... Groove님이 클럽 이름 말씀하셨으면 거기에 대한 반응은 있어야 되지 않나요? 왠지 사람을 추궁하는 듯한 뉘앙스여서 말씀드려봅니다.
05/09/25 21:54
정테란님// 혹시 군대에서 최근에 제대라도 하셨는지...^^;;
아무래도 SG워너비까지 설명하다보면 올한해 음악을 다 말해야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대략 음반판매량만 말씀드리자면 현재까지는 2005년도 음반판매 1위가 SG워너비입니다. 약 40만장가량 팔아치웠죠. 버즈는 약 20만장이구요...SG워너비는 3명의 남자그룹 가수로서 화음이 아주 환상적이죠. 노래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비슷해서 빨리 질리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현재까진)올한해 최고의 히트 가수임에 틀림없습니다. 현재 1집, 2집, 그리고 2.5집(리메이크)앨범까지 나와있습니다.
05/09/25 21:56
많이 상업적이죠^^
처음엔그들도 언더에서 밴드하며 클럽공연하던시절이있었죠 하지만 기획사가 그들을 여기까지 만든거죠. 물론 그들도 싫지는 않았겠쬬 버즈의 베이스치는 준기랑 개인적으로 아는사인데 저희 밴드랑 같이 공연한번 하는거 어떻냐고물어봣는데 그땐 2집준비할때인데 기획사에 물어봐야한다고하더라구요. 기획사에선 돈되는 공연만 기획하죠^^ 우리나라에서 음악하려면 일단 뜨고나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물론 언더에서 한10년 하다가 뜰수도있습니다. 윤도현밴드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버즈처럼 어린나이에 돈 버는게 더 달콤하죠.
05/09/25 21:58
버즈라는 그룹은 이름만 들어봤는데.. 판매량이 2위라뇨;;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Groove님 말씀처럼 듣기 싫으면 안들으면 그만.
05/09/25 21:58
작년 음반판매 1위가 서태지씨의 약 50만장임을 감안하면...
아마도 이제 갈 수록 줄어들 것 같군요. 올해는 이수영씨 아니면 SG워너비가 골든디스크를 받을 것 같은데 아마도 45만장선이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엔 디지털로만 음반을 발표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암울하죠...^^;; 아마도 몇 년뒤엔 음반판매량에 디지털음원 다운로드수도 집계해서 같이 합산할지도...
05/09/25 22:01
정테란님은 30대시니까 요즘 가요계 근황을 잘 모를수도 있죠.
저만 해도 창창한 20대 초반이지만-_-;; 가요 안들은지 1년은 넘은 것 같네요. 그냥 간간히 인터넷 여기저기서 나오는 노래만 좀 알아요. 제가 아는 노래중에 제일 최신 노래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인 듯.
05/09/25 22:02
사실 버즈는 1집까지만해도 상업적 이미지는 별로 없었는데...
2집 '겁쟁이'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확실한 상업적 가수로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버즈가 판매량 2위인건 정확치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2~4위정도인건 확실합니다. 16만~20만장을 팔아치운 걸로 압니다... 타이틀 곡 '겁쟁이'를 비롯 후속곡 '가시' '나떠여(줄임말;;)'가 모두 히트하면서 10대들에겐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오히려 SG보다도 더...
05/09/25 22:03
이런면에선 정말 일본이 부럽습니다. 아무리 인기없는 마이너 장르라도 기본적인 매니아 팬층이 쫘~악 깔려있고
다양한 장르에 실험적인 밴드는 넘쳐나고 내수시장만으로도 충분히 음반을 팔 수 있으니까요. 40만장이 1위라니요... T_T
05/09/25 22:03
버즈는 예전의 클릭비처럼 상업적인 밴드로
흘러가지않을까 걱정되네요. (그렇게 심하게 흘러가진 않을거같지만) 개개인의 연주력은 괜찮은데말이죠. 정테란님 버즈를 모르시다니 ..후훗^^
05/09/25 22:04
어쩌다가 음반 판매로 주제가 옮겨졌네요.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만큼 그 흐름을 타아죠.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죠.
버즈라는 그룹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대중에게 인기 있는 그룹이죠. 노래방에서 남자가 노래부르기도 적절하고, 보컬인 민경훈씨 외모도 꽃미남 스타일이라서요. 아 물론 노래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락밴드가 아니라 팝밴드입니다.
05/09/25 22:07
Groove님// 사실 SG워너비 2집만 돈 주고 산 사람으로서;
화음보다는 각자 보이스가 뛰어난 그룹같아서 덧붙였습니다^^;; 물론 SG워너비 3명의 보컬이 화음을 낼 때는 정말 환상이긴 하지요^^ 최근 발표한 2.5집에 수록된 '사랑과 우정사이'도 정말 자신들의 곡인 것처럼 아주 잘표현했더군요. '꿈의 대화'도 아주 잘 표현했고... 그렇지만 SG워너비는 너무 곡이 비슷한 게 아닌가 합니다. 1집, 2집, 2.5집을 비롯 MtoM(엠투엠)과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죠; 저 역시 2집을 처음 사고는 보름간은 정말 좋았으나 계속 듣다보니 그 곡이 그 곡...(-_-;;) 여하튼 훌륭한 가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주제에서 벗어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박효신씨를 매우 좋아합니다. 제가 지방인 창원에 사는데 창원엔 처음으로 콘서트를 오시더군요... 학생으론 거금인 6만원을 들여 샀습니다...처음으로 가까이서 보는... 아마도 제가 전집을 소유한 가수는 박효신씨 뿐인 것 같군요^^; (심지어 눈의꽃 하나때문에 미.사 OST까지 샀죠... 그랬더니 리메이크 앨범에 보너스트랙으로 넣어주는 센스...^-_-b) 아...테이씨도 1집, 2집 모두 있으니 전집이군요^^;;
05/09/25 22:08
2000년도를 기점으로 해서 음악시장하고 영화시장의 상황이 정 반대로 되어버렸죠.ㅡㅡ)))))) 음악계가 영화계의 호황을 보고 부러워하는 상황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ㅡㅡ)))))
05/09/25 22:09
그렇죠. 버즈를 간혹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게 락이냐...라고 하는데
버즈가 자신들의 입으로 저희는 락밴드가 아닙니다. 그냥 밴드입니다. 라고 말하며 해명(?)을 했죠...개인적으로는 버즈를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다만 2집부터는 민경훈씨가 1집때는 안나가던 오락프로그램도 나가고...상업적으로 변해버려서 2집 앨범은 안샀습니다.(1집은 샀습니다^^;) 이것도 아마 문희준씨와 매한가지인 듯 하군요. 마음에 안들어서 안샀으니...^^
05/09/25 22:12
락음악은 죽었습니다.
영상매체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귀는 이제 아름다움을 모릅니다. 락음악은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의 역사도 모르며, 수준도 모릅니다. 마이클 조던은 알면서 레인보우는 모르며, 마라도나는 알면서 블랙사바스는 모릅니다. 박성준은 알면서 보스턴은 모릅니다. 클래식이야 워낙 교육 방식이 잘 자리 잡아서 평균적인 실력 유지라도 되지요. 락음악은 집시처럼 떠돌다 운때가 맞아 좋은 스승이나 동료를 만나면 재수고, 그런 대운도 없으면 스스로 파고 들어가야하는 음악이기에 요즘 같이 자신을 통제못하는 허접 락커들의 실력이야 너무나 뻔한것입니다. 모든것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락은 블루스의 정기를 받아 60년대 중반부터 걷기 시작했으며, 70년대 화려한 젋은 시절을 보내고 , 80년대에 그럭저럭 중년기를 거쳐 90년대에는 기어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락을 모르기에 그것의 죽음도 모릅니다.
05/09/25 22:17
하하~~ 요즘 인기있는 노래나 가수 잘 모른다고 우스워 마세요.
여러분들도 30대 이상 정도 되시면 그런것에 관심이 없어집니다. 최신음악 모른다고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말은 들을지 몰라도 한때 음반 수집광으로 지금도 LP 모아놓은거 1,00여장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귀차니즘으로 판은 안듣게 되지만 20대 시절의 추억이라 차마 처분은 못하고 이사다닐때마다 이삿짐 센타 직원을 당황하게 합니다만... 이제 이사 다닐 일도 없으니 판이나 좀 들어 봐야 겠네요. 아직도 판이 CD보다는 음질이 훨 낫더군요.
05/09/25 22:19
음악이군요 괴로울때 친구가 되어 주고 기쁠때 같이 기뻐해 주는..제가 이제 30대이지만,10대때는 팝이 최고라고 여기고 팝을 들었고 20대에는 가요가 좋아 가요를 듣고 지금 30대가 된 지금은 jpop 듣고 있습니다 그 누가 어느 음악이 좋고 어느 음악은 나쁘다고 말할 수 있나요?락이 최고?힙합이 최고?아니 jpop이 최고..어느것도 듣는 사람자신에게 최고의 음악이 최고입니다 서태지가 최고일수도 린킨팍이 최고일수도 럭스가 최고일수도 있죠 물론 문희준도..문희준 음악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 음악이 최고입니다 외 자신이 문희준 음악이 싫다고 질이 떨어진다고 자신들 하시는지?문희준이 자기가 이 음반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걸 알아달라고 했나요?단지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엇고 자신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려고 음반을 내는것입니다 싫으면 안들으면 되는것입니다 진정 그 음악이 소음에 질이 떨어져도 단 한 사람이라도 그 노래를 듣고 즐거워 하면 음악입니다 제발 이젠 그만들좀 하세요
05/09/25 22:19
정테란님// 무시했다거나 우스워한 건 아니었습니다 ^^;
다만 제가 10대이다 보니 잠시 착각을 해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LP가 CD보다 단연 좋습니다 ^^ 일단은 아날로그라는 점이 건강, 정신적으로도 좋구요. 다만 현대에 들어서는 LP로 낼 수가 없게 되었지만요... 혹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5/09/25 22:22
정테란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저희 아버지가 대단하시네요 ..
저희 아버지만 해도 전혀 음악계통과는 상관없는 분이시고 .. 7080세대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지만 (컬러링도 그때 노래) .. 차를 타면 조PD의 노래를 트시고 .. SG워너비를 알고 계시며 ;; 마야와 코요테의 노래의 팬이십니다 ..
05/09/25 22:27
1. 밴드에 대해서 밝히기 싫으시면 사실 처음부터 티내지(나쁜쪽으로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않으셨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지금 그 대목으로 씹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요.
2. 락은 락입니다. 그거이외엔 없죠, 클래식이 락보다 낫다고 할 수도 없고 락이 댄스보다 낫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비교가 애초에 불가능하죠. 하지만, 락이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제시된 모습이 있습니다. 제법 모습이 쌓여왔으니까요. 하지만, 문희준씨 음악은 어떤가요? '락하고 싶다' 고 하는 데 정말 락을 하고 싶은건지, 아이돌에서 이어온 인기를 이어가고 싶은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별 돈 안되는 락을 하겠다는 건 자신의 의지였다는 거 정도는 압니다) 인간의 유형중에서는 열의가 있고 실력이 있는 최고의 유형부터 열의도 없고 실력도 없는 최악의 유형..4가지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문희준씨는 열의는 있는데 실력은 없고 관리가 안된 유형으로 보입니다. 지나친 상대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아무것도 평가할 수 없습니다. 3차원의 우리에게서 뛰어난 것이 4차원에서는 형편없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문희준씨의 음악, 아이돌그룹이후로만 놓고 봤을 때, 발전이 없습니다. 뭐가 변화했다고 해도 변화한걸 모르겠고, 발전한건 더더욱 모르겠으며 처음시작은 형편없는 나열과 섞음에 불과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실력없다고 평가합니다. 실력이 없으면 조용히 묻혀가면 됩니다. 하지만, 실력이 없는데 열의가 있다고 떠들어 대면 문젠 달라지지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문씨가 가장 잘못한건 자기 이미지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겁니다. 그 결과 자기 팬은 지켰는지 모르겠는데 나머지를 모두 안티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충분히 만회할 방법은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말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욕하고 인신공격한 네티즌들, 그리고 관리 못한 사람에 대한 평가. 이건 별개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05/09/25 22:28
그런걸로 기분 나빠하는게 아닙니다.
유명한 가수인데 몰르고 있다니 의아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하죠. 대체적으로 나이 먹어가면서 최신 음악에는 관심이 사라지는 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DTS음반이나 SACD에 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최신 음악은 아니고 철 지난 음반들이죠.
05/09/25 22:38
일부 열혈 록 매니아분들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록 음악은 사실 그렇게 고상하지도 신성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록 음악의 출생이야 원래 2~3분 남짓의 간단한 3코드를 이용한 발칙하고 신나는 댄스 음악 아니겠습니까. 록의 고전들인 척 베리, 리틀 리차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이 그렇게 고상하고 현학적이고 심오하던가요? 아마 그랬다면 록은 오늘처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을 겁니다. 록음악이 젊은이들에게 그렇게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도 이런 단순성과 원초성에 있다고 할 수 있거든요.
시간이 흘러 흘러 비틀즈가 라이브로는 연주 할 수 없는 본격 감상용 록 음악을 내놓기 시작했고, 밥 딜런이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록에 포크뮤직의 정치적/철학적 사상을 심기 시작하면서 록 음악은 더 풍부해지긴 했습니다만 전술한 "신나는 댄스 뮤직"의 기본에 충실한 록음악의 전통이 약화된 것은 아닙니다. 정작 록의 본고장인 미국과 그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영국에서는 넓은 의미에서 마돈나와 스파이스 걸스도 록이라는 범주안에 포함시키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록 음악을 너무 편협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네요. 문희준이나 버즈의 음악이 록이냐 아니냐로 입씨름하는 것 자체가 록이 가지는 자유를 구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희준이나 버즈의 음악성 자체나 뮤지션쉽 자체를 가지고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정말 듣기 괴로울만큼 후진 록큰롤도 충분히 존재 할 수 있는 겁니다. 록이라는 딱지를 붙인다고 해서 후진 음악이 좋은 음악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It's only rock'n'roll but I like it -Rolling Stones-
05/09/25 22:42
가레스게이츠님이 자꼬 린킨팍을 까시는데 문희준이 노력하면 린킨팍처럼 될수있다고 했는데 거기서 린킨팍이 별거 아니다라고 하는 뉘앙스가 있는것 같네요. 린킨팍이 실력이 딸리는것 같지도 않고 버즈처럼 사랑노래로 도배한것도 아닌데 왜 폄하하시는지??? 본조비가 까이듯이 락같지도 않은 팝락은 저급한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진 않는지 궁금하군요. 지네 스스로도 락이라고 한적도 없고 오히려 힙합에 더 가깝다고도 볼수도 있는 린킨팍을 (장르는 뉴메틀이지만) 까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여태까지 나온 뉴메틀 밴드중에 손꼽을 수 있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지닌 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R.A.T.M이나 S.O.A.D나 Papa roach나 Limp bizkit 이나 Korn 이 밴드 모두 상업성을 추구했고 아니 모든 락밴드들도 상업성을 어느정도 포함하고있을텐데요. 그리고 린킨팍의 1집은 그렇게 무시할만한 앨범은 아닌걸로 압니다. 뭐 가레스 게이츠님의 대단한 밴드라는 기준이 비틀즈, 레드제플린, 킹크림슨, 스미스, 딥퍼플, 비치보이스, 벨벳언더그라운드, 롤링스톤즈 이런 밴드라면 할말이 없겠지만요. 전 개인적으로는 락밴드 층이 엄청나게 두터운 미국에서 성공한 밴드는 우리나라의 최고 락밴드보다 못한게 거의 없다고 봅니다.
05/09/25 22:55
음악 얘기 나오니 스펜더3/5a 스피커 팔아버린게 엄청 후회되네요.
지금 미션 톨보이 쓰는데 북셀프인 3/5a의 음질과는 비교도 안되네요. 진공관과 3/5a에 물려 들었을 때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결혼하고 뭐하다보니 전부 팔아버린... 흑흑~~~
05/09/25 23:06
그루브님 글 잘 읽었구요, 매우 동감합니다. 혹시 제가 갖고 있는 CD 중에 한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실지도 모르겠네요. 계속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그리고 쌩뚱맞지만 버즈 얘기를 하니까, 민경훈씨가 중학교때 서지훈 선수와 스타를 해서 이겼다는 얘기가 기억납니다. 서지훈 선수는 아니라고 발뺌한다고 하던데..^^
05/09/25 23:06
뭐 취향차이겠지만 린킨팍이니 림프비스킷이니 하는애들이 어떤점에서 문군보다 뛰어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걔네랑 ratm이랑 같은 줄에 넣으면 ratm이 무지 기분 나쁘죠..라디오헤드정도 듣는 분이 어떤점에서 린킨팍이 음악성이 뛰어나다고 말하는지 궁금하군요..물론 대중성을 갖추었다는것은 당근 동의합니다.. 그러나 문군도 만만치 않은 대중성을 갖추었다고봅니다..
05/09/25 23:08
저는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LP가 음질이 나쁘지는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관만 잘하면 CD보다도 오히려 깊은 맛을 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5/09/25 23:08
글을 읽고 있자니 짜증이 나는군요..
굳이 전문가로 나서고 싶으셨기에 홍대에서 밴드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 분명히 밝혀주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숨으시네요.. 박순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그것만으로도 차라리 나 홍대에서 음악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문장의 설득력이 더 떨어졌다는 것은 인정하셔야겠네요. 네.. 이렇게 이야기하죠.. 제 배넷 전적은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만 스타 좀 한다는 사람의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최고 실력자는 *** 입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우승경력이 한 번도 없다. 방송경기에서라도 이겨본 적이 있냐.. PC 방 예선마저도 통과한 적이 없잖느냐.. 이렇게 반박하실 수도 있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송경기 승률이 몇 % 이상이라든가, 우승을 하면 본좌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프로게이머의 실력은 그런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락을 정형화할 수 있냐고 말씀하시는군요.. 네, 당연히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락이라는 음악이 다른 음악과 구분되는 '정체성'도 갖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냥 기타-베이스-드럼만 갖춰지면 다 '락'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제 극단적인 생각에.. 문희준 씨의 음악은 음악도 아닙니다. 기승전결도 없고, 흐름도 없습니다. 시체조각을 붙여놓고 전기충격 한 번 줘서 시체가 살아났다고 그 물체를 사람이라고 합니까? 우리는 그걸 괴물이라고 하죠. 프랑켄슈타인에게는 미안할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사람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로따로 놓고 보면 괜찮은 멜로디, 괜찮은 리듬, 괜찮은 보컬일 지 모르나 문희준 씨는 그걸 하나의 용광로에 넣어서 아름다운 하나의 음악으로 만드는 능력이 참.. 아쉬운 사람입니다. 아무리 상대주의라고 해도 무작정 다 음악이다라고 해서야 음악 같지도 않은 것만 넘쳐나게 되죠..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 정보의 폭주로 오히려 정보의 부재에 시달리는 저희들을 보면 잘 알 수 있겠죠. 그리고 괜찮은 밴드 말씀해달라.. 음.. 바로 생각나는 '델리 스파이스' 추천하겠습니다. - 여담으로.. '노 브레인'의 음악적 깊이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펑크에 대한 고민은 누구보다 진지한 것 같네요. 문희준 씨의 음악적 깊이는 바로 얕다고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락에 대한 고민은 진지하지 않으며 겉으로 보이는 유명한 락커들의 화려한 모습에만 심취해있다고 단정짓겠습니다. 누군가 비판해주십시오. 저는 자기 비판에 약합니다.
05/09/25 23:09
ㅠ.ㅠ......
저 20대 중반인데 버즈 무지 좋아합니다....ㅠ.ㅜ 최근 나오는 가수 중에 제일....좋아해요...ㅠ.ㅜ 버즈 보컬인 민경훈씨가 곱상한 미소년 스타일이라서 인기가 많은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버즈의 노래들이 대부분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모임에 나가면 노래 잘하는 어린 동생들.....(물론 남자죠..-_-;;;)에게 버즈 노래 시키고 감상하는 게 유일한 낙입니다..-_-;;;
05/09/25 23:13
린킨팍이니 림프비스킷같은애들은 들을만하고 문군은 별로 들을만 하지 않거든요. 음악을 글로 설명한다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들어보면 압니다. 린킨팍이나 림프비즈킷은 확실히 듣는 재미는 있죠. 나름대로 개성도 없고, 문군은 슈퍼마켓식구성으로 이것저것 잡탕끼가 많죠. 발라드가 한두곡 들어간다거나... 거기다 원래 hot시절의 팬빼고는 음악이 좋다고하는사람도 없구요. ratm이나 라디오헤드는 뭐 거의 대단한 밴드이긴 하지만 린킨이나 림프 모두 한국 뉴메틀쪽밴드(있긴 있나요? 하드코어쪽은 있겠지만)와 비교할만하지도 않을정도로 괜찮죠. 단 뉴메틀밴드라는 테두리안에서.
05/09/25 23:17
연속으로 리플달아서 읽는분들에게 죄송한데, 영혼의 귀천님 다른사람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부르라고 시키는건 좀 그렇네요. 제가 후배보고 라디오헤드의 파라노이드앤드로이드 불러라하는것처럼 좀 이상한 상황인것 같네요. 부르는 후배가 괜찮다면 상관없지만요
05/09/25 23:25
이런....강제로 시키는 건 당연히 아닌데요....-_-;;;;;;;;
아....물론 그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노래 부르기도 하고, 제가 신청곡을 넣기도 합니다. 그 친구들이 모른다거나 부르기 싫으면 패스하는 거고, 아님 부르는 거고 그렇죠....-_-;;;;
05/09/25 23:29
참나 전부 전문가들 납셨네요. 그럼 왜 여기서 리플질이나 하고들 계실까? 다들 문희준처럼 음반이라도 내시지 그러셨어요. 아, 실력이 없으면 조용히 묻어가라구요? 리플다시는 분들은 리플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분들이시라 여기서 훌륭한 리플들 달고 계시는군요? --
그냥 우리 다같이 농악놀이나 합시다. 얼쑤~ 문희준이 자기가 무슨 음악을 하든 뭔 상관입니까... 왜 까대는겁니까. 항상 느끼는거지만 피지알에는 잘난사람 천지군요.
05/09/25 23:32
내생각에 여기 달린리플은 리플도 아닙니다. 글이라고 주절거리면 다 리플입니까? 주제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없을뿐만 아니라 전혀 객관적 사실도 아니고 그렇게 주장한들 증명해 줄 절대적 존재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싸이트따위 폐쇄하고 여기 리플다시는분들은 다 손가락 잘라버려야 합니다.
따위의 소리를 들으면 좋습니까 여러분?
05/09/25 23:33
넨네론도 // 그럼 여기 계신분들 모두 프로게이머 데뷔해야겠군요.. 잘난 사람 많은게 피지알의 매력 아닙니까..오늘도 여러 pgr식구들에게 한수 배우고 갑니다.
05/09/25 23:36
오야붕 // 맙소사 그게 피지알의 매력이군요... 하긴 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 -- 참 그리고 저는 지금 상당히 비꼬는 리플을 달고있습니다만; 곧이곧대로 이해하진 말아주세요??
05/09/25 23:53
넨네론도님//네, 저 델리 스파이스 관계자입니다.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면야 누구를 추천하든 그들의 관계자 되고 싶은 용의 있습니다. 그리고 DC식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죠. 툭툭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 말 속에 뼈가 있는 것이 DC식이죠. 관계자니 하면서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자신이 논지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무기라도 되는 것처럼 휘두르는 것 뿐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델리 스파이스 뿐만이 아니라 로맨틱 쏘울 오케스트라 관계자도 되고 싶네요.
05/09/25 23:53
Groove님 좀 글에 모순이 있는듯하네요.. 린킨파크나 메탈리카는 욕하시고 문희준씨는 욕안하신다고했는데 그 이유가 단순히 불쌍해서라뇨.. 이건 말이 안된다고보내요.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좋아할껀 좋아하고 욕할껀 욕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게 대중이고 팬이니까요(물론 그 욕이 도를넘어서 심해지는것도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에있어서 비판은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락이 정형화된 틀이 없고 문희준씨도 하나의 음악이라고 주장하시는데, 리플들을 쭊 읽어보니 언더, 오버 따지시면서 락이 정형화되지 않았다고 하시는건 무리인거같네요. 진정 정형화되지 않았다면 언더, 오버가 어디있습니까? 언더건 오버건 음악은 좋으면됬지 이미 이렇게 구분지으신건 좋지않다고보네요.
05/09/26 00:16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구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도 다릅니다.
자기가 어디에 있는 지를 밝힐 수 있는 게 자신의 입장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입장까지 고려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Groove 님이 어디에 있는지 어느 모습인지 밝히려는 걸 애를 쓴다는 건 글 요점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문희준 씨가 안티팬이 많은 지금 어떤 트집이 잡힐 수 있는 상황에 밝히지 않는 게 현명한 생각인 것 같구요.. 문희준 씨를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 '왜 문희준 씨를 싫어하는냐"에 대해서 물어보면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말하는 게 아니라서" 이런게 대다수입니다. 그리구 원래의 안티까지 합쳐서 부풀어졌구요.. 윗 댓글 중에 그럼 비판도 하면 안되냐는 댓글두 있는데..그건 비판이 아니구 비난이죠. 문희준씨의 음악에 대해서 정확히 싫어서 싫어하는 사람은 안티팬 중에 극소수였죠.. 문군의 인터뷰(웃기려는 게 의도랑은 다르게 와전되서..)와 다른 사람이 싫어하구 웃으니깐 대세가 되구 따라한 게 아니나요? 솔직히 Groove님 말대루 단순히 상업적인 목적이었다면 락을 한다는 이야기를 안했겠죠. 그리고 자신의 원래 있었던 기믹대로 댄스 밀구 발라드 밀구 했겠죠. 문군은 락을 정말 좋아해서 욕을 얻어먹어두 계속 하려구 했던 게 아닐까요? 실력을 떠나서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밀고 나간 게 아닐까요?
05/09/26 00:23
댓글중에서 보면 자신과 글쓴이의 생각이 다르단 이유로 짜증난다거나 화난다는 식으로 표현하신 분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네요.
글쓴 분께서 '내 생각이 옳으니 무조건 따라라.'라고 하신 것도 아니고, 권유내지는 청유에 가까운 논지의 글인데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타인과 나의 생각이 다르다면 서로의 교집합이 부딪쳐서 다치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비켜서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게 옳다, 그르다 라고 외치는 것이 무슨 소용인지...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문희준씨의 음악을 매우 싫어하지만, 싫어하기 때문에 안들을 뿐입니다. 딱히 까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05/09/26 00:30
넨네론노 님의 말은 '너네가 뭘 안다고 영화 재미없다며 투덜대냐. 그럴꺼면 그냥 영화 만들고 그럴 능력 없으면 닥치고 있어라'와 뭔가 다른지 궁금하군요. 지금 위에 있는 댓글들이 개념없이 까대는 글처럼 보입니까? 무뇌중 뇌없어 꺌꺌꺌, 이런 것과 같이 보이시는지요. 음반비평은 꼭 어떤어떤 전문가나 가수들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스타에 대한 글들은 프로게이머만 써야 하는 것입니까.(그럼 해설은 어떤가요. 해설자 분들이 프로게이머 만큼 잘하지도 못하면서 경기가 이러니 저러니 해설하는 것은 짜증 안나시나요) 비난과 비판은 가리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희준 씨가 락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 괜히 매니아들 많고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었던 쪽으로 덤벼들 이유는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락의 신성함이니 그런 것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장르는 기존의 아이돌 스타인 문희준의 음악과는 다른 장르였습니다. 그럼 당연히 그 기본부터 차례대로 배우면서 기반을 다지고 발전을 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지요. 솔직히 말해 지금 문희준 씨의 락 콘서트에 가면 해드뱅 하는 소녀 팬들 말고 원래 락을 좋아하던 사람이 있을까요? 역으로 그 소녀 팬들은 문희준을 통해 락을 좋아해서 다른 락 가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했을까요. 그는 결국 자신이 바랬을지 모르는 락의 거장의 모습이 아닌 락커의 모습을 한 또 하나의 아이돌 스타에 머물었고 그리고 그런 자신의 환상에 도취되어 있었다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05/09/26 00:30
문희준씨 음악은 그렇다치고 정말 밴드 하시는 분들 너무나 어렵군요.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금액을 들으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어렵다는 말을 들어도 연예급이 아니어서 그렇지 먹고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믿기 힘든 수준이군요...홍대클럽들 돈 많이 벌지 않나요?
05/09/26 00:38
문희준씨의 음악이 저급하다고 하시는분이나 록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으시는 분들이 있네요, 저도 몇년간 밴드 생활을 하며 공중파와 지상파 모두에 출연한적이 있고, 천장 이상의 앨범을 들었습니다만, 아직도 문희준의 음악이 어째서 '객관적으로 저급한지' 와 '록은 무엇인가' 라는 답변에 명쾌한 대답을 제시할순 없네요.
물론 제가 멍청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록의 정의와 문희준의 음악이 '어째서' 객관적으로' 저급'한지를 말입니다.
05/09/26 00:40
이런 팬도 있고 저런 팬도 있는 법. 모두가 칭찬만 하고 흥분하기만 하고 즐거워하기만 하고 응원하기만 한다면 그 대상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저는 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칭찬하는 쪽이지만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에 딱히 불만을 가지진 않습니다.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에 오로지 응원만 하고 아무런 비판을 하지 않고 칭찬만 해주고 못한 경기에 대해선 다음엔 잘하란 위로만 듣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뮤지션들이 오로지 자신의 음악에 대해서 듣기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임요환 선수가 예전 '황제란 닉네임이 저를 나태하게 만듭니다. 황제라 부르지 말아주세요'라는 식의 말을 한 적이 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문희준씨에 대한 안티들이 좀 심한 면이 있지만 분명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왜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문희준씨는 자기 성찰을 함으로써 발전해나가는 겁니다.
위에서 비꼬는 리플 다신 분들은 자신이 비꼰 리플과 똑같은 수준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고 보기 싫다고 해서 '잘난 pgr 사람들'이니, '전문가들 납셨네요'니..님들이 비난한 리플과 똑같은 리플을 달아놓고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05/09/26 01:24
유신영 // 죄송한데 그 리플은 지웠습니다. 괜히 디씨를 까는거 같아서요. 님의 리플이 부딪힐 곳 없는 메아리가 되고 말았군요. 죄송합니다.
kama // 넨네론노가 아니라 넨네론도입니다. '너네가 뭘 안다고 영화 재미없다며 투덜대냐. 그럴꺼면 그냥 영화 만들고 그럴 능력 없으면 닥치고 있어라'와 뭔가 다른지 궁금하군요. => 뭐가 같은지도 참 궁금하군요. 지금 위에 있는 댓글들이 개념없이 까대는 글처럼 보입니까? => 적어도 일부의 글은 그렇습니다. 시퐁 // 눈높이교육이라는게 있거든요. 저를 직접적으로 지칭하시지만 않으셨을 뿐이지 저 보라고 쓰신글이네요. 글쓴 분의 의견에 동조하는 바이고 시퐁님의 리플도 대체적으로는 수긍이 갑니다. 요런식으로 토달면서 리플다는거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고 스스로도 비겁하고 짜증나는 짓을 하고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점은 참 죄송합니다. 하지만 묘하게 재미도 있고 시간때우기에도 쏠쏠하군요. 요런게 요즘 이슈가 되는 악플의 재미인가요? 물론 악플이니 선플이니 하는 기준은 누가 정하는건 아니지만말입니다. 뭐 PGR이라는데가 한없이 예의발라서 좋은곳이기도 합니다만, 또 이렇게 분쟁이 생기면 서로 이렇게 저렇게 말 돌려가면서 비꼬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비난한 리플과 똑같은 리플이라서 부끄럽지는 않네요. 물론 제가 비난한 리플을 쓰신 분들이 부끄러워한다면 저혼자 부끄럽지 않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해야겠죠.
05/09/26 01:24
솔직히 보수 클래식 음악파들이 이런 글 보면 우습죠... 락같은 음악 같지도 않은 걸 가지고 열낸다고 말입니다... (Bond의 노래가 클래식 차트에 올라가 있으니까 빼라고 난리치던 사람들이 -영국쪽에 좀 있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사람들 못 봤습니다- 보수 클래식 음악파들입니다)
그냥 그 사람한테 맞는 음악이 최고의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겁니까? 어떤 사람한테는 클래식이 최고의 음악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락이 최고인 것 처럼, 어떤 사람한테는 락이 최고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클래식이 최고인 것 처럼 분명히 노래에는 상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군의 노래에는 발전이 없고 기승전결도 없고 진지한 고찰도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쓰레기다 라는 결론을 내려버리면 그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듣고 즐기고 좋아하는 쓰레기같은 인간이 되는건가요? 음악의 다양성과 상대성,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변성을 인정하기 싫다면, 음악을 하면 안되죠. 과학을 하셨어야죠. 어떤 사람이 오늘 인터넷상에서 말도 못할 언어 폭력을 받았습니다. 그럼 그 사람에게는 비틀즈, 린킨파크, 신해철, 윤도현 등의 노래보다도 문희준씨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 노래 맞나요??)'가 더 마음에 와 닿겠죠. 이 사람이 아름다운 세상을 찬미하는 노래(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나 그런 노래들)을 들었다면 '뭐 이런 개XX ㅁ이;ㅏ넒;ㅣㅇ 가 다있어? 사람이 아름다워? 세상이 아름다워? 지X하고있네'라고 할 지도 모르지요.
05/09/26 08:30
흠..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는 글이네요.
락이 무엇인가, 그 실체란 존재하는가, 정형화된 형식 같은 게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실제로 'Rock'을 하시는 뮤지션 입장에서 지나치게 자신의 음악에 대한 고민을 '안'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우리 나라의 락 밴드들(대부분이 모던락이긴 합니다만) 대부분이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팝송, 대중가요 삘이 나는 모던록, 일본 스타일의 꽃미남 비주얼락이 판치는 시대에, 경계에 서 있는 Rock의 정체가 무엇인지, 실제로 음악하는 사람들조차 혼란스러워 한다는 얘기인데.. 아무리 락의 바운더리가 커지더라도 문희준을 락커로 인정하는 것은 어불성설 아닌가요? 락에는 정신이 있습니다. 배고픈 자들만이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아무리 상업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해도, 자유와 저항이라는, 록의 단어만큼은 사라져서는 안 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윤도현밴드는 오래전부터 락 밴드가 아닙니다. 재벌 대기업의 광고모델이 되어주는 보컬, 사랑노래만 주구장창 불러대며, 국수주의,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에 봉사하는 노래를 헌사하는, 그들 역시 문희준과 오십보백보 다를 바가 없습니다.
05/09/26 08:33
하지만 아직 좋은 밴드들 역시 남아있습니다.
레이니썬, 미선이, 델리스파이스, 넬, 허클베리핀, 스웨터, 럼블피쉬, 그리고 롤러코스터.. 소프트하긴 해도 여전히 락 정신을 지켜가는 밴드들이죠.
05/09/26 12:26
juno // 헉.. 미선이가 아직 있습니까??
The)UnderTaker // 맞아요. 그사람 저에요. 하하 ㅋ 뭐라고 썼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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