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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4 22:26
오래 활동하셨나요? 님 글 보니까 참;; 글 솜씨를 떠나서 그리 생각있는 분은 아닌듯 하더군요.
write버튼의 어느정도 무게를 아셨으면 합니다. 그리 오래 활동하신 건 아닌것 같네요.
05/09/24 22:28
뭐랄까.. 기분이 나쁘셔야 정상입니다.. 자신에게 말이죠..
가상의 일이란 누군가의 상상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죠. 글을 올려버린 순간 가상의 일은 현실의 일이 되어버립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일이라고 해서 벌어지는 일이 가상의 일이라면.. 글쎄요.. 고3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그 정도면 옛날에는 어른이었을 나이.. 좀 더 자신의 행동에 생각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사랑하기에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방식이 잘못되었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거든요.
05/09/24 22:30
아래의 글을 읽고...'의도'와 무관한 '발상' 자체에 당혹스러웠던 사람입니다.
음...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가 가지는 영향력-이라는 것은 굉장히 미미하고- 또 미미해야 한다는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좋아하고 미워하는 일이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는걸 말입니다. 애정을 쏟는것과- 이리저리 휘두르는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05/09/24 22:31
유신영//기분이 안나빴다는건 좀 말이 안되죠.. 저도 사람인데요..;;
그냥.... 기분이 나쁘면서도 안나쁜... 그런 기묘한 감정이었습니다. EpikHigh//글쓰기의 무게는 충분히 압니다.. 그동안 '글쓰기 버튼이 무겁네요'관련글을 아주 많이 봐왔거든요.. 상대가 죄를 뉘우쳤는데도 계속 그것을 물고 늘어지는것만큼 비열한 짓은 없답니다.
05/09/24 22:47
못된녀석...님/먼저 남을 호칭할땐 '님'자를 붙히시고요.
여러사람들의 다양한글이 보고싶습니다. 관련된 본인의 글에다 댓글로 다시는게 원칙이고 그게 더 보기좋습니다.
05/09/24 23:14
못된녀석님.. 고3 이시라기에.. 수능 한 달 남겨 놓고.. 공부하기 좋은 황금같은 주말에.. 글 하나 잘 못 올렸다는 이유로.. 오늘 낮부터 하루종일 이곳에서 시간 낭비하시며.. 어린 수험생이 혼자서 많은분들을 상대로 리플올리며 스트레스 받으실 거 생각하며 굉장히 안스러워했고....
이제는 마음 가라 앉히고 공부 하시겠거니 생각했는데..... 11시가 다 된 지금... 논란성 글을 하나 더 올리시는군요;;
05/09/24 23:17
못된녀석...님//뉘우치는 걸 너무 속으로만 하셨는 모양이죠?
자신의 글에 문제가 있다는걸 밝히신 것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이 전혀 정리가 안됐던 것을 보면 말이죠. 이 글은 원글의 댓글로 달아주시는게 모양새가 좋았겠습니다.
05/09/24 23:22
님과 열 올리며 리플을 올렸던 여러 분들은.. 다들 인생의 대 선배인 20-30대 분들일텐데.. 고작 님의 입장에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가상적 공간'에서 놀아난 게 되는거군요;;
오늘의 주인공이 되셨으니 기분이 참 '기묘'하시겠습니다... 한 고3학생의 발상으로.. 세상을 뒤 흔들 수 있다는 기묘함;; 잘 하셨어요.. 글이 다음패이지로 넘어가면 열기가 식을테니.. 하나 더 올리셔서 기묘함을 계속 만끽하시길...
05/09/24 23:35
글을 읽고, "못된녀석"님을 이해하려고 하는 순간에, 예상밖의 내용으로 결론이 나네요. 결국 "못된녀석"님과의 괴리감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05/09/24 23:38
헤어짐이 두려워 너무 사랑하면 안 된다...
안 헤어지면 되잖아요. -_- 움.. 뭐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뜻이 있나요? 밥 많이 드시지 마세요. 응가 많이 하니까. -_-.. 안 좋은 결과가 나올까 두려워 하지 말라는건.. 움... 젊은 사람의 자세가 아니죠.
05/09/25 01:28
너무 심하게 사랑하다가 헤어져도 후회하곤 합니다. "왜 좀 더 사랑하지 못했을까? 그 순간만이라도 더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
사랑을 아끼다가 헤어지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상대가 죄를 뉘우쳤는데도 그것을 물고 늘어지는 것만큼 비열한 짓은 분명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못된녀석님은 죄를 짓지도 않았고, 어떤 잘못된 점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만을 물고 늘어지는 사람은 눈에 띄지도 않네요. 하긴, 수많은 회원들이 한마디씩만 남겨도 듣는 사람에게는 무한반복처럼 느껴질테지만요. 윗분들 말씀처럼 저도 못된녀석님이 자신의 실수와 다른 사람의 지적에 대해서 전혀 기분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걱정스럽군요. 인터넷공간은 가상의 세계가 아닙니다. 글쓴이의 얼굴, 목소리, 나이는 알 수 없다치더라도 그 사람의 사고방식만은 리얼 그 자체죠.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사랑한다는 'PGR'의 규정을 근거로 몇가지 충고드리겠습니다. 다른 유저분을 지칭할때는 존대가 의무입니다. 규정에 보시면 "nim a"라는 말도 반말이니까 쓸 수 없다고 되어있죠. 관련글은 리플로 달아야 하는 것도 규칙이구요. 바로 전 페이지에 님의 글이 있는데, 특별히 상이한 주제도 아닌만큼 거기 댓글로 달아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제자신이 악플러라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아래 글과 리플들을 보다가... 이 리플 하나로 글쓴분에게 악플러로 오인될까봐 좀 걱정스럽지만... 댓글남겨 봤습니다.
05/09/25 01:30
참;;; 못된녀석님// 이래서 pgr21의 공지사항에 "10대들은 가급적으면 안오셨으면 합니다" 라는 말이 있는겁니다;;;; 아까부터 정말 왜그러시는지,,, 님께서 아까부터 계속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글들만 올리시는건 생각도 안하고, 거기에 달리는 쓴소리 댓글들에는 하나하나 합리화식 반박을하시는군요,,, 님께서는 지금 1분1초가 아쉬울 때 같은데요, 더이상 시간낭비 그만하세요;;;;
05/09/25 03:25
tsorain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삼순이에서 들었던 대사인지 라디오에서 들은건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요.. "네가 사랑하다 상처받았거나, 아니면 상처받을게 두려워서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라. 상처받을게 두려워서 사랑하지 않는것이 가장 어리석이 행동이다" 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아..그때 이렇게 해줄껄.. 왜 이건 못해줬을까.. 조금더 따뜻하게..조금더 다정하게..조금더 웃게..조금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었는데.. 미안해라.. ...이렇게 후회하는것 보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많은것을..모든것을 주는것이 더 행복할꺼 같은데요? ..그 사람이 내앞에 있든, 없든 말이죠 그런 무서움, 두려움까지 극복하는게..사랑아닐까 싶습니다.
05/09/25 13:57
오잉-_-;; 이 글은 중간부분보다는 마지막을 보여주기 위해 쓴글인데;;
pgr부분보다는 사람과 사랑에 관한 부분이 더 감명깊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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