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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4 16:44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건지는 알겠으나...
21세기 글로벌 사회... 이제 우리 모두가 손잡고 나아가야 할 시대가 아닌가? <- 이부분에서 웃어버렸네요. ^^;;
05/09/24 16:53
결론과 본문내용이 미스매치 입니다.
'21세기 글로벌 사회... 이제 우리 모두가 손잡고 나아가야 할 시대가 아닌가?' <-- 이런 마당에 지난과거의 앙금을 들출필요없죠. 지금이 좋으시면 마음껏 피지알을 즐기고 고마워 하시면되죠.
05/09/24 17:02
죄송합니다만 어느 부분이 결론인 것인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 부분도 결론 같고, 저 부분도 결론 같으니.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군요.
05/09/24 17:10
참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
제목과 관계없는 운영자 호감도를 언급하질 않나.. 현재의 pgr을 좋아하신다면서 내용은 pgr특유의 일명 유식한척 리플들에대한 비판이니, 글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 이런식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농담이었습니다. 웃어넘겨주세요.^^; 5시 30분에 런치와 디너라니.. 정말 적절한 비유입니다. 공감도 가구요. 게다가 쿨하게 결론짓는 센스까지 ~!
05/09/24 17:10
앗,홍정석님이다.저 팬이에요^^
피지알에서 끝까지 자신의 길을 꿋꿋히 걸어가는 몇 안되는 자유인.... 가끔 개념없는 글만 쓰지 않으면 당신은 이미 본좌!
05/09/24 17:11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겠네요...
pgr의 리플들만 유식한 척을 하는게 아니라 예전에 어떤분이 쓰셧던데.. 자기이름걸고 칼럼 쓰셨다가 유게로 가셨는데... 그 글도 꽤나 유식한척 하죠... 홍정석님... 그래도 이번글은 시작과 본문과 끝이 연결이 안될뿐 따로따로 보면 다 말은 되네요-_-
05/09/24 17:21
이디어트님 댓글처럼... 글을 부분부분 보면 다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물론 글이 이어지지 않는게 문제지만요. 하지만 저도 글을 잘 못쓰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스겔처럼 ~새퀴 이런식으로 욕이 들어가야만 악플인것은 아닙니다. 글이 담고 있는 내용을 봐야죠.
05/09/24 17:29
서두에서는 항즐이님을 언급하면서 독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본문은 예시의 기법을 중심으로 pgr과 스갤의 악플에 관한 대조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악플하지말고 글로벌사회를 맞이하자로 마치고있군요. 유기적으로 잘 결합된 내적논리에 충실한 글입니다. pgr에서 주제만 심각한 허접한 글들을 보다가 이글을 보니 오금이 저려오는군요.
05/09/24 17:42
너무 재밌는 글이네요.. 글 내용에 공감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고난도의 비평의식이 문체와 구성에서 팍팍~
마지막의 냉소적 흉내내는 결론.. 살짝 건방진 마무리.. 재밌네요.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과 비유들을 접할수 있기에, 그러기에, 제제보다는 자율이 결국엔 옳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어느쪽도 결국 부작용은 있고, 바라보는곳도 같은거 아닌가요. 방법론이라면 항상 웃으면서 시작할수 있는쪽이 결과도 좋다고 믿고 싶습니다.
05/09/24 17:56
과격한거 같지만 오히려 이런 글이 유식한척 쭉 쓴것보다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 피지알의 리플들 제가 생각해도 문제가 많습니다. 정말 좋은 리플들도 많고, 따뜻한 격려의 리플들도 많지만.. 쓴 글과는 전혀 다른 리플들을 툭툭 뱉어 놓은 분들이나 진짜 아무것도 아닌걸로 딴지 거는분들... 이런 분들 보면 왜 피지알이 욕먹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만 하면서 살 수는 없지만, 자신이 쓰는 리플에 대해 책임질 수 있을까, 없을까를 생각하고 쓰셨으면 합니다.
05/09/24 18:07
역시 홍정석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여운을 남기시는 마지막 문장의 센스란... 글이 좀 두서없긴 하지만 좋은 글이네요.
05/09/24 18:41
여타사이트에서는....
밥은 쳐먹었냐? 물으면.... 쳐먹었다.... 남았으니 개밥 남으면 너한테 주마.... 이런 식이다.. 피자알은.... 밥은 드셨습니까? 물으면.... 그에 대한 댓글은... 지금 시각 5시 반.... 지금 밥이라면 점심인지 저녁인지 명확히 얘기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 댓글이 달리고.. 그 댓글 뒤로... 점심이라면 런치.. 저녁이라면 디너 일텐데 밥이라고 모든 것을 일반화하는 오류는 아닌가요? 라는 유식한 척 하면서도 참으로도 뜬 금없고 대책없고.. 쌩뚱맞은 악플들이 따라 올라온다.. ====================================================== 진짜 공감-_-ㅋ
05/09/24 19:16
글쎼요 항즐이님도 운영 참 잘하셨던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옛날에 피지알내에서 논쟁일어나면 항즐이님의 한마디로 논쟁이 잠잠해 졌었고 좋은글도 많이 써주시고 글솜씨 정말 뛰어나신분인데요. 항즐이님에 관한내용빼고는 모두 동감입니다. 저도 이런류의 글 정말 좋아합니다 ^^
05/09/24 21:04
항즐이님 얘기만 빼면 조금씩은 공감은 갑니다.
물론 모두 공감이 간다는 얘기는 절대아니고요.. 이분이 유명한 분이신가요? 아무튼 이상한류?의글 잘보고가네요.. 근데 그냥 정리가 안되는게 기억에는 오래남을것 같지가 않네요..-_-;;
05/09/24 21:27
홍정석 칼럼은 참 독특하다고 느껴지는군요. 나름대로 재밌게 읽고 있죠.
흠... 다소 생뚱맞은 댓글입니다만. 한 사이트를 운영하는 서버의 관리를 맡은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소위 말하는 초ding, 지질이, 악플러 라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뽑아서 연령대를 살펴본적이 있답니다. 흔히 생각하듯 진짜 초등학생은 거의 없다는군요. 막 성장기를 거치고 있는 청소년들 특히 중 고등학생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중고등학생을 비하하려는 얘기가 아닙니다. 댓글의 의도를 청소년 비하로 오인할것만 같군요...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제 막 인생관과 철학을 확립할 시기이다 보니 미완숙한 정채성, 사회경험의 유기적인 대인관계, 그속에서의 화술 등 많은 요소들의 경험도 부족하고 재대로 확립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의욕과 혈기는 가장 왕성할 때입니다. 온라인이라는 접하기 쉬운 놀이터가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은 명찰만 보일 뿐입니다. 여기에 익명이라는 방패를 든 우리 청소년들이 대화 혹은 토론을 벌입니다. 대화 혹은 토론에는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권리... 상대방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배려라는 의무... 상대방을 설득 시킬수 있으되 강요할 순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의무를 잊은채 상대방을 대하고 있지는 않나요? 게임 문화.. 청소년들.. 우리들.. 그리고 나. 한번쯤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세요. 비단 이러한 모습이 우리 PGR21에 많은 부분 차지할것 같군요.
05/09/25 14:52
하지만 반말과 욕이 난무하는 여타 싸이트가 제대로된 길을 걷는 것일까요...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격식을 갖출수 있는 이 곳이 좋네요.... 진지한 분들도 찾아보면 정말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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