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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4 16:33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하다. 노력하자. 노력한만큼 결과는 나온다..
하나가 더 있죠. 결과를 떠나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 나이가 어리다는건 핑계입니다. 이젠 좀 보여주시죠.
05/09/24 16:37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3천만원만 받아도 감사해야 할 판에 억!억! 운운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보이긴 하네요.... ;;;
05/09/24 16:38
그런 면에서 임요환선수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네요.
임요환선수는 항상 경기 끝나고 이기든지든 관전한 팬들에게 웃으면서 고개숙여 인사하더군요.
05/09/24 16:39
너무 추상적인 내용이네요.
요즘 특정선수가 연봉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도 없고... 선수들이 나이가 어린데 돈만 밝히는게 아니라 어르신쪽에서 나이가 어린데 당당한 요구를 하는 선수들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05/09/24 16:40
공감가는 글이네요.
지금의 억대 연봉자들은 그 보상을 받기 위해 그만큼 열심히 달려왔고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만족하지 말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책임감을 느껴야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겠죠. 지금의 게임 시장은 부익부 빈익빈도 큰 문제지만 그만큼 거품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선수들의 연령층이 낮은 편이라서 그런 걸까요? 이 글을 읽고 선수들이 좀 더 생각을 많이 해 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팬들도 그에 맞춰서 성숙해져야 하겠지만요. ^^
05/09/24 16:41
지금의 이모든 환경은 팬이 만들어준거죠.예전엔 선수와 팬이라는 개념도 모호 하리만치 같은 동질감이 있었는데.(같은 게시판에서 서로 다투기도 많이했던 기억이..) 지금은 선수가 너무 멀리있죠.
모든 선수들은 더 겸손해지고 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05/09/24 16:46
기사의 의도를 마음대로 짐작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더욱이 이 기사는 누구를 겨냥하고 썼다는 뉘앙스도 아니구요. 아직까지 여론재판이 심한 우리나라에서 자세한 내부사정을 까발려서 쓸 수 있을만큼 작은 사한도 아닌 듯 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우리가 봐야할 것은 '누구누구가 성적 좀 올렸다고 건방져 졌다더라', '아직도 멀었네' 라는 비난이 아닙니다. 프로게임계가 앞으로 더 많은 '프로'들을 배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프로의식을 고양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때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05/09/24 16:58
이런건 있네요. 우린 예전부터 개인의 소양이나 자율에 관한 문제를 어떤 잣대로 규정하고 그때부터 흑백을 가려내는 일에 치중한다는 겁니다.
경기를 마치고 진선수가 아무리 분을 참지 못한다 해도 치고박는 격투기 선수들도 포옹을 하는데, 도데체 얼마나 X가지가 없길래 동료들이면서 위로한마디 안하냐..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보기 안좋죠. 하지만 하는 선수도 있지 않습니까. 조용호 선수처럼요. 박정석 선수도 이따금 그러구요. 여타 선수들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잘할때! 칭찬하면 됩니다. 그럼 모두가 그 칭찬에 녹아들게 됩니다. 그게 세상을 바꾸는 힘의 근원이 되길 바랍니다. 꾸짖음은 그때 뿐입니다. 그리고 세상 누구도 자신을 꾸짖는걸 좋아라하진 않습니다. 꾸짖어야 할때 도리어 잘한점을 찾아 칭찬을 하는 문화,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문화는 의무를 넘어 책임감이라는 선물을 모두에게 돌려줍니다. 위의 기사 다 맞는 말인데요. 그리고 이런 글이 있어야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구요.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자율에 맡기는게 최선입니다. 그리고 우린 우릴 기쁘게 하는 행동들을 크게 반겨하면 되구요.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신이 마음먹은데로 달라보이는거죠.
05/09/24 17:19
헉..성준모 기자;; 파포 극성 네티즌들이 하도 기사 내용에 대해서 까대는 글들이 많아서 안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군요 -_-;;
05/09/24 17:34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어디까지나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전을 위주로 한 경기이고 바둑이나 골프가 그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전과 단체전의 비중을 따지자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분명 단체전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그러나 프로리그의 자이언트 차재욱 선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폭발적이지 않았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활약하기를 원하지 개인리그를 희생하며 프로리그의 성적을 잘 내기를 바라는 이는 적을 것입니다. 물론 프로의식이라던가 팬 서비스는 백분 동의하지만 적어도 저는 아직까지는 게이머들이 개인 리그를 더 우선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훈 선수. 우승해야죠!!!!
05/09/24 17:37
성적만이 연봉의 기준은 당연히 아니라는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당연히 팀을 운영하는것은 "회사"이므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어줄수있는 선수가 높은 광고효과를 보증할수있고, 당연히 높은 연봉을 받아야겠습니다. 역시 이글을 보면서도 느끼는것은.. 최고의 프로의식은 역시 임요환선수라는것..
05/09/24 17:48
Sulla-Felix님//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바둑이나 골프처럼 개인을 위주로 지향해나가야된다면.. 팀이란게 필요없죠.. 잘 하는 선수들의 개인스폰서만 있어야 되겠죠..
이미 이스포츠는 팀단위 리그가 뿌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팀들이 만들어져서 현재와 같은 프로리그가 생겨서 판이 이렇게 커진거구요. 그렇지 않았다면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면 억대연봉 같은건 나오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05/09/24 18:06
근데 아직도 스폰도 없는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스폰없는 선수들에게 이글은 또 다른 아픔을 주는 글인것같기도 합니다. 이게 슬픈 게임계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담이지만 파이터 포럼의 전문가는 최소한 제 생각으로 피지알21에서 분석하시는보다 전문가는 절대 아니라고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는...
05/09/24 19:57
성준모 선수와 같은 게임 1세대들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선수로서 조금더 활약해 주기를 바랬었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로 탁자위에 앉는 거만한 (?) 포즈를 취했을 때에 우승을 해서 명예롭게 물러나기를 또한 바랬지만, 지금의 모습도 충분히 멋집니다. 게임 판이 이정도 까지 커지기 까지의 1세대, 그 전의 pc방 세대 ( 0 세대 ) 까지, 빌드도, 체계적 관리도 없던 시절의, 삼시삼면 이었던 시절의 땀과 눈물을 기억해 주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선수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바 아니지만, 분명 아직은 좋은 말을 해주실 분들이 계실 겁니다.
05/09/24 20:50
그만큼 게임계가 발전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맞아요. 이제 '프로 의식'을 논할 때가 된 거죠. 항상 어리게만 보이던 선수들(실제로도 평균연령이 어리기도 하고.)이 열악한 조건에서 힘들게 연습한다고 안쓰러워 하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그들도 '프로'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프로대접 못 받는 선수들을 굳이 언급할 필욘 없는 것 같은데.. 그 선수들에게도 당연히 요구되어지고, 당연히 갖고 있어야 할 조건이라고 생각되거든요.
05/09/24 21:01
프로대접 못받는 선수 아마로 인식되어있는선수..
그게 과연 누구의 탓일까요? 물론 전부 선수들의 탓으로 돌리기는 힘듭니다만.. 제가 정말 프로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의 노력의 반의반만큼이라도 과연 모든 선수들이 노력을했을까요? 솔직히 이런글을 보니 왠지 반가운 기분이 들지만 그동안의 선입견으로인해 필자에대해 안좋은 댓글을보니 또한 눈쌀이 찌뿌려지는군요.
05/09/24 21:51
그 동안 성준모 기자가 보여줬던 안좋은 모습 때문에, 이런 괜찮은 글도 삐딱하게 봐서 좀 죄송하네요.
계속해서 좋은 글만 써주시길....성준모 기자
05/09/24 22:28
참... 프로게이머들 많이 어립니다.. 어려요... 그런 어린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바란다라...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05/09/24 22:56
어리다고 프로의식을 바라는것이 무리라면 프로다운 대접을 받는것도 무리가 되겠죠.
그리고 성준모기자가 어떠한 사람이었고 어떠한 글을 써 왔던 간에 이번 글은 제가 보기에는 틀린 부분이 없습니다. 프로의식없이 고액연봉만 바라는것은 잘못된 것이죠.
05/09/24 23:28
준모씨 파포에서는 낚시질만 해대더니 이 기사는 정성이 있군요 -_-;;
파포랑 이스포스랑 주는 봉급이 틀린건지 -_-;; 그러나 억대안되는 연봉조차도 한번만 받는게 소원인 게이머들은... ㅜㅡ
05/09/25 08:00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 글 100프로 공감갑니다.
어리다고 봐주기에는 그들은 이미 `프로패셔널`이고 프로라면 당연히 거기에 따른 프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죠. 그런면에서 제가 볼때 임요환 ,홈진호선수는 진정한 프로라고 봄니다.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모습.... 존경심이 듭니다.
05/09/25 10:04
선수도 노력해야하지만 팀내에서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프로마인드를 키워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프로하지만 작년 WCG의 어뷰저 문제만 하더라도 팀내에서 감독님이 엄하게 어뷰저를 금지시키고 온라인 예선에 집중시켰다면 어뷰저 논란은 없었겠죠. 결과적으로 국가대표도 어뷰저안하고 온라인예선을 거치고 올라간 선수들만 발탁됐고요. 그리고 비스폰팀과 스폰팀이 상존해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프로의식을 말하는 거는 아직은 섣부른 문제제기같습니다.
05/09/25 13:39
글세요. 사설은 주관적인글 아닙니까?
신문을 보더라도 이 사설은 글쓴이의 생각으로 본사의 기사와 틀릴수도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지요. 조선일보틱하다, 사설이라 할수 있는건지.. 너무 쉽게 기자가 됬고, 벌써 사설까지 쓰네요, 글세요. 님들도 님의 생각을 사설이라는 이름으로 매거진에 올릴수가 있습니다.
05/09/25 13:41
그리고 글을 보실때 제발.. 부탁이 하나가 있습니다.
작은 한부분을 보시다간 큰 부분을 못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문장 한문장에서 보시는것보단 큰부분 하나에서 보시는게 오히려 글 쓰신분의 의도를 알수 있습니다.
05/09/25 17:20
프로의식보다는... 선수들을 프로답게좀 대접해 줬음 합니다. 협회는 스폰서 따기 위한 노력을 3g은 하나요? 아마추어적인 협회의 운영은??
솔직히 이글보고 누가 프로의식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계임계의 속사정을 아는 기자에게는 몰라도, 팬들에게는 어필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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