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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0 21:25
현재 대세가 테란이 아니라 테란은 항상 대세였습니다.-_-;;
그리고 테란이 저그에게 약하던 시절 많은 패치로 테란이 지금의 강력함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저그는 몰라도 프로토스에게 패치는 이루어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09/20 21:32
테란이 플토에게 치이고 저그에게 압박받던 1.07 암울모드 시절..
스타의 최강자로 떠오른건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었죠. 그건 패치로 이뤄낸게 아닙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분이 대세인거죠. 테란이 유리할때 그런 업적을 이뤘다면 지금만큼의 평가는 받지 못했을 겁니다.
05/09/20 21:46
일단 가승희님이 말씀하신것중에 토스나 저그의 해법이라고 제시해주신 부분은 중후반 운영에 대한 말씀이신듯 한데... 대체적으로 그전에 승패가 어느정도 결정납니다.
토스의 경우만 봐도 아비터의 경우는 하나의 유닛일뿐이죠. 잘사용되지 않는 유닛을 활용해보자는 것은 솔직히 아주 오래전부터 나온 얘기죠. 초반에 빌드상에 주도권을 잡고 정찰을 가장 허용하지 않고 최고의 방어력으로 초반견제를 넘어가고 화력을 갖춘 조합을 만들어 진출. 정말 강해요.
05/09/20 21:48
4명 올라갔다고 테란암울론이라고 했던거 자체가 좀 웃긴 이야기.. 프로토스는 4명 올라가면 완전 대성공이란 분위기인데... ㅡㅡ
05/09/20 21:55
테란에는 머머형제와 플토에는 날라 리치 그리고 저그에는 양박 저그를 재외한다면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전상욱 선수의 플토전 제외^
05/09/20 22:41
저도.. 선수들이 사기지.. 종족이 사기라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이점이 있을지는 몰라도.. 머시형제의 물량전보면.. 정말 사기라고 생각되구요.. 박정석 선수의 테란전보면 사기라고 생각되고 강민선수의 저그전 보면 사기라고 생각되네요.하하하.. 플토중에 박정석 선수의 테란전과 강민선수의 저그전을 합친다면 엄청날텐데.. 그것이 참 안타까움.하하..
05/09/21 00:54
테란은 최연성, 이윤열을 빼면 서지훈 선수가 남아있지만
저그는 박성준, 박태민 선수를 빼면 저그 우승자는 없고요. 플토는 강민, 박정석 선수를 빼면 박용욱 선수 1회 우승, 결국 가장 저그가 암울하군요??
05/09/21 07:57
이윤열, 최연성은 빼고 얘기하자 - 이거 상당히 위험한 발언인데요.. 둘다 테테전 정말 잘하지 않습니까.
박정석, 강민을 빼고 양박저그도 빼면 비슷해 질까요.세 종족 최강자 2명씩 빼면 비슷해 진다고들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스타는 완전히 테란천하가 됩니다. 원래 게이머수 자체가 적은 프로토스.강민 박정석 없는 프로토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그렇게 되면 테란은 상대적으로 만만한 저그만 잡으면 되니깐요. 1.08 패치전 그 옛날 임요환,김정민 선수가 종종 우승했던건 저그들이 프로토스 씨를 말려놔서 우승했던거지 결코 메카닉을 잘했다거나 해서가 아닙니다. 반대로 머씨형제 없는 테란은 머 그런대로 할만 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새로운 나다,우브가 나타나서 다시 휩쓸꺼라 생각됩니다. 현재 프로게이머 중 테란게이머가 가장 많고 신인들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니까요.
05/09/21 08:20
제 생각에 밸런스 논쟁은 어차피 소모적인 주관적 관점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사람은 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엔 자기가 좋아하는 종족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결과를 해석하고 그런 법 아니겠습니까? 프로토스가 8강에 3명이 갔어도 불만족스럽고 억울하게 생각하는 프로토스팬들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일 거고요.. 똑같은 '마인대박'도 자기가 편드는 관점에 따라 완전히 해석이 달라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 그렇지만 실제 밸런싱 패치의 실행 여부는 이런 상호충돌하는 소모적인 논쟁과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엔 객관적 통계가 그 기준이 되겠지요. 그리고 지금의 각 종족별 밸런스는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비록 종족별로 단기적인 기복을 보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내 또 얼추 균형이 맞아가는 걸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유감스럽지만, 지금의 상태로 봐서는 프로토스팬들의 바램대로 밸런스패치가 당장 등장할 것 같지는 않군요.. -_-) 어쨌거나 이 정도의 밸런스가 스타크래프트라는 일개 게임에서 균형 잡혀진 데는 게임자체의 완성도도 물론 좋았지만, 그러나 선수들 자신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가 또는 조용호가 테란에게 번번히 좌절할 때마다 모든 저그팬들, 또는 저그선수가 "에이 저그 엿같다.. 패치 안되면 테란 절대로 못이기겠다.. 우승은 꿈도 못 꾸겠다." 이랬다면, 지금의 양박저그와 저그중흥기 그리고 박성준우승의 짜릿함등은 결코 볼수 없었겠지요.
05/09/21 13:50
> So1 스타리그시작전까지만해도 스타리그에 테란 4명
> 테란암울론이 대세였던게 몇달전인데 현재 이렇게 바뀌다니.. 제 생각에는 솔직히 그때의 테란암울론도 웃겼고 지금의 플토암울론(?)도 웃깁니다 테란죽이기 맵은 프로게임계에서는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소수종족인 플토를 4명정도 16강에 넣을 수 있거든요 단, 최근 시즌에 그 정도가 심해서, 테란 16강 4명이란 결과가 나온거구요... 맵이 비판당했고, 적당한 수준의 테란조금만죽이기 맵이 되면, 테란진영은 다시 회복됩니다 그리고 OSL 테란 16강 4명 진출했을때, 그리고 MSL에도 똑같은 4명이 진출해서 올 양대리그를 기록했을때, 이 정도 현상(8강에 4테란 전원진출)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_- 그렇게 생각했기에 현 시점에서 플토암울론은 매우 웃기게 느껴집니다...
05/09/21 15:49
아비터와 다크아콘이야말로 토스 최강의 유닛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박용욱선수 말처럼, 마인드 컨트롤은 상대 유닛 하나를 없애고 자신에게 하나를 추가하기 때문에 상대는 -2의 손실을, 자신은 +2의 효과를 보게 되고 대저그전에서 마엘스트롬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죠. 피드백도 유용하구요. 좀 뭉친 시즈모드 탱크에 마인드컨트롤 하면 좋구요..(스플래시)
아비터의 리콜과 스테시스 필드 둘 다 엄청 쓸모 많은 마법입니다. 리콜이 경기의 판도를 뒤집어 놓을 확률은 5:5로 결코 도박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리콜이 최강의 기술이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껄껄 스테시스 공격을 못한다는 점이 하이웨이브 제너럴일렉트릭틱하긴 하지만 시즈모드 탱크에 시전할 시 손해를 줄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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