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20 21:15:48
Name 마리아
Subject 서로 다른 장르의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보다는 일본과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저로써는
참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요세 재미난 드라마가 너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소재가 한정되있는것에 비해 일본과 미국의 드라마들은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있어 새롭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1.여왕의교실 (女王の教室 2005)


악마같은 여선생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벌이는 전쟁이라는 내용의 드라마 입니다.
초등학생이 주인공이라 다소 유치하다는 생각을 할수 있지만...
그 생각은 1화를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역들의 연기 역시 성인연기자를 능가하고... 질질 끄는 것이 없는 빠른 전개로 인해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기분 좋게 볼수있습니다.

초반 이드라마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많아 일본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었지만...
드라마가 끝나면서 1위의 시청율과 많은 찬사를 받아냈습니다.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이런 감동과 이야기를 이끌어낸 다는것에  드라마의 연출과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매일 사랑타령하는 드라마만 보다가 이런 어린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를 보니
기분도 좋고 예전 어린시절이 생각이 나서 두고두고 기억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ps.주인공 칸다를 보다보면.. 정말 연기도 잘하고 귀엽다는 생각만 하게됩니다-_-;;
근영양과 비슷한 포스...



2.prison break (프리즌 브레이크 2005)



제목에서 부터 감옥에 대한 내용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인 이 드라마는 영화에 버금가는 포스를 느끼며 보는내내 감탄과 환호성을
지르며 본 드라마입니다 -_-;;
현재 4화까지 나왔으니 많이 아쉽고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억울하게 감옥에간 형을 탈출시켜주기 위해 자신이 감옥에 들어가는 주인공.
자신의 몸에 감옥의 설계도가 그려져 있는 문신을 하고 탈옥을 준비합니다.
더 말하면 재미 없으니 직접 확인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드라마로도 이렇게 영화같은 작품이 나올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내일 드디어 로스트의 시즌2가 시작합니다.
시즌1에 낚인것을 생각 한다면 아직도 덜덜덜...


ps.루루공주같은 드라마는 이제 그만하고.. 남자들도 볼수 있는 남성류의
드라마가 국내에서도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urayura
05/09/20 21:21
수정 아이콘
Prison Break 강추입니다..후미..우째 그렇게 재밌는지 연기도 잘하고..
저도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이제 5화 나올때가 됬는데..아무튼 지금 방영중인거여서 감질맛난다는..-_-
드림씨어터
05/09/20 21:22
수정 아이콘
드라마 스토리가 영화급이네요.
온게임넷매니
05/09/20 21:25
수정 아이콘
탈옥에 관한 드라마라..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마리아님 근데 저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자막도 다 올라와져 있나요? ;
탈옥하는 영화하면 대대분 쇼생크 탈출을 떠올리실 겁니다. 밀려오는 감동하나만으로 설명하기엔 어려운 영화죠. 하지만 제가 더 재밌게 본 탈옥 영화가 있습니다. 좀 오래된 영화인데 알카트라즈 탈출이라는 영화 입니다. 보는내내 긴장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멋져보이길래 검색해봣던데 굉장히 유명한 배우더군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
마리아
05/09/20 21:2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매니아// 저 같은 경우는 토토디스크에서 다운을 받고 있는데요. 무료가 아니라 좀 그렇죠.
해외드라마는 대부분 클럽박스에서 무료로 받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네이트클럽에도 많은 까페들이 있어서 그 곳에서도 다운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은경이에게
05/09/20 22:07
수정 아이콘
위에껀 배틀로얄같이보여요-_-
05/09/20 22: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이제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이ㅡㅡ;;; 너무 CSI를 따라가는 듯한 분위기라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시도 면에서 부디 방영했으면 하네요.
무지개고고
05/09/20 2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드매니아이기도 합니다 . 일본드라마를 보고있으면 정말 한국드라마와는 다른점이 많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되더군요 .
여러사람들이 추천하는 작품들은 관심이 있으시면 꼭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 저나라 드라마는 정말 영화같다고 느껴지는게 많더군요 .
인생이NG
05/09/20 22:53
수정 아이콘
걘적으로 추천하는 일드는 "세상의중심에서사랑을외치다" 와 " 사랑따윈필요없어,여름" . 미드는 "프렌즈" 랑 "joey"밖에 본게없군요 --;
조인찬
05/09/20 23:05
수정 아이콘
일본드라마는 일본이라는 편견때문에 안보게 되더군요..;;

뭐 편견을 안가지려고 노력중인데... 일본어 특유의 어감이 왠지 싫어서..

미국드라마중에 제가 본건 프렌즈하고 Band of Brothers정도인데..

둘다 강추!
스터너
05/09/20 23:19
수정 아이콘
로스트 드뎌 시작하는군요.. 정말.. 낚인것인지 대작인지 판가름 나겠네요.
보아남자친구
05/09/20 23:35
수정 아이콘
로스트시즌2하고 prison break 같은건 어디서보나요? 케이블에서 해준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rateful Days~
05/09/20 23:41
수정 아이콘
캬.. 여왕의 교실.. 저 여교사역할의 주인공이 엔딩에서 활달하게 춤추는것이 드라마내용과는 안어울리는.. ^^ 저분 이혼변호사1,2에선 무진장 활달하고 멋진데.. 저분 맘에 드시는분 이작품 추천.
부들부들
05/09/20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케이블 자주 보는데
홈CGV나 OCN, XTM에서 하는
CSI시리즈랑 NUMB3RS, NCIS,
콜드케이스,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 재밌더라구요.
슬레이어
05/09/20 23:55
수정 아이콘
루루공주뿐만 아니라 모든 드라마는 킬링타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
Grateful Days~
05/09/21 00:04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님// 혹시 cold case 시즌 1보시면.. 꼭 2도 보시길.. 1시즌은 2시즌을 위한 워밍업정도 밖에 안됩니다. 2시즌의 탄탄함은 여러 에피소드에서 드러나죠.
05/09/21 09:45
수정 아이콘
정말.. 우리 나라는 드라마 시청률 면에선 여성들이 리모컨을 쥐고 있으니.. 여성 취향의 드라마들만 줄줄이 쏟아질 수밖에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실 남성들은 (저도 포함) 못 보더라도 나중에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거나.. 아니면 그냥 지나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들은 잘 안 그러죠. 컴퓨터랑 안 친한 여성분들이 많고 TV 앞에서 베개 끌어안고 보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
아무튼간에 이제 삼각관계, 재벌, 신데렐라, 출생의 비밀 이런 것들은 정말 신물이 납니다. 오죽하면 드라마를 안 보더라도 그 다음날 나오는 기사들만 훑어보면 내용 짐작이 갈 정도이니... -_-+ 이번에 아주 재미있게 본 '부활' 같은 경우는 정말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하지만 부활도 어느 정도의 한계성은 가지고 있었죠.
제가 본 미국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Friends와 Desperate housewives 두 개인데.. Friends야 시트콤이니까 그렇다 치고 DH는 여성 취향의 가벼운 내용 같으면서도 굉장히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보다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상당히 접하기 힘든 형식이랄까요?
그 외에.. 드문드문 본 건 Lost, 24, CSI 등이 있는데 정말 하나같이 방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Lost는 좀 질질 끄는 감이 있긴 하지만 -_-) 재미가 없다기보다는 보다가 지쳐서 드문드문 봤을 정도이니까요.
우리 나라도 제발! 이런 드라마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류열풍을 계속 이끌어 가려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neogeese
05/09/21 12:47
수정 아이콘
드라마라면 가리지 않고 뭐든지 보지만 왠지 일본 드라마는 보기가 힘들어요...--; 왠지 그들 특유의 오버 한다는 느낌.. 무슨 잘못만 하면 엎드려서 비는게 왜 이렇게 보기가 그렇던지... 뭐 그래도 저한테 최고는 춤추는 대수사선.. 이건 정말 몇번이고 다시 보게 만들었다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드라마들은 대부분 1화만 보구 다시 안보게 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676 MSL 스폰서 관련 기사입니다. [67] 푸하핫6784 05/09/21 6784 0
16675 요즘들어 보기 힘든 테란의 대플토전 빌드들 ... [26] 加護亞依♡4357 05/09/20 4357 0
16674 이제 그만하죠 [11] 하얀잼4240 05/09/20 4240 0
16673 저는 프로토스가 좋습니다 [5] jinojino4017 05/09/20 4017 0
16671 나는 게임을 사랑한다. Arata_Striker4354 05/09/20 4354 0
16670 Reach 그리고 Nal_ra ..Kingdom [41] 저그로기4952 05/09/20 4952 0
16669 저는 맵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10] DarXtaR5023 05/09/20 5023 0
16668 밸런스에 대한 생각 [15] 가승희4218 05/09/20 4218 0
16667 서로 다른 장르의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17] 마리아4190 05/09/20 4190 0
16666 이윤열, 최연성 그리고 테란. [44] 웅컁컁♡5728 05/09/20 5728 0
16665 그래도... [54] 날아와머리위4366 05/09/20 4366 0
16664 초록유치원 [6] 태을사자4869 05/09/20 4869 0
16663 흑이 좋은가..백이 좋은가. [20] 비엔나커피5053 05/09/20 5053 0
16662 전 그래도 프로토스를 사랑합니다. [13] 나르실렌4117 05/09/20 4117 0
16661 약 6년간 스타를 해온 유저로써 밸런스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72] 레퀴임4806 05/09/20 4806 0
16657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98] 공방양민5973 05/09/20 5973 0
16656 도대체 인정을 안하는 이유가 뭡니까? [396] Marriot Man..7443 05/09/20 7443 0
16655 화면보호기 사용 하시나요? [25] 리버핸드7048 05/09/20 7048 0
16653 사 실 인 가 요 ? [30] sAdteRraN4710 05/09/20 4710 0
16652 영화-너는 내 운명-(스포일러 없음) [11] silence3972 05/09/20 3972 0
16651 스타리그 주간 MVP(9월 셋째주) [43] DuomoFirenze4172 05/09/20 4172 0
16650 공상笑과학대전 [17] 총알이 모자라.4213 05/09/20 4213 0
16649 스타크래프트 이야기(1)-아이우의 하늘 [5] legend4912 05/09/20 49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