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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0 15:14
공방양민님 충분히 수고하시고 애쓰셨습니다. 다수가 다굴(?)모드로 나오는데 누가 이길 수 있단 말입니까?..예전의 물빛노을님 정도?-_-; 아무튼 너무 맘상해하지 마세요...
05/09/20 15:24
지금 현재 테란이 유리한 상황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유리함이 단순히 유닛이 좋아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인정 못하겠습니다.
05/09/20 15:29
저도 할일 없어서 공방양민님 글과 댓글 보면서 한심했습니다.
명백한 객관적 자료를 통해서 충분히 신뢰할수 있는 정도로 자료를 제시해도 낚시로 몰고가는 사람, 제목이나 구절에 편협하게 치우쳐 글쓴이의 의도를 왜곡하는 사람등 정말 답답하더군요. 명백히 사기는 아니다 즉 종족 빨로 이긴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강점은 가지고 있다라고 초등학생이 읽어도 결론 나오는데(댓글에서 충분히 이유 다셧음) 꼬리를 물고 어이없는 댓글 다는분들땜에 충분히 화나셧으리라고 봅니다. 저정도의 자료와 편집은 온겜넷이나 엠겜 홈피에 공식 자료료 써도 무방할정도로 방대하고 상당히 정확하며, 그래프를 보면 최근 1~2년간 종족간 상태를 알수 있을정도죠. 객관적 자료 제시 없이 뜬구름 잡는식의 반박에 저도 화나더라고요 하여간 저는 공방양민님의 자료/ 댓글 모두 공감합니다. 수고하셧습니다
05/09/20 15:34
문제라면 어느 글도 가치중립적일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치 중립적인 걸 내세우려는'듯'한 공방양민님의 자세였을수도 있죠. 표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세' 라는 말이 '사기'라는 말로 변신하는 데에는 0.000001초도 안걸리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가치중립적이라고 선언한들, 가치중립적이지 않다고 선언하들 반응은 똑같거나 비슷했을테지만 말이죠. 또 너무나 많이 거론되어서 이젠 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분위기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결론은 안났었기때문이죠.
05/09/20 15:38
테란이 요즘 대세인건 인정한다. 하지만 테란유저들이 노력을 안하는건 아니다.
라고 하고싶습니다^-^. 어차피 결국엔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것... 이라 생각하거든요...;; 수능체제가 암만 바껴도 결국 공부잘하는놈이 대학 잘 가듯이 말이죠;;
05/09/20 15:38
그 글에 대해 비방했던 유저들의 논점의 핵심은,
불리하다고 불평할 시간에 연습하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 정도 되려나요? 흠..전 뭐...공방승률 20%의 초하수 허접유저입니다만. 그냥 뭐 즐기고 보고 있습니다. 단지....제가 은근히 응원하는 이재훈선수가 고비때마다 저그에게 무릎을 꿇는걸 보며 OTL할 뿐....-_-
05/09/20 15:41
그 글에 왜 그런 댓글들이 달리는 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의도는 어떻든 잘 쓴 객관적 자료였는데 말이죠.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도로 다가왔다면, 자신도 그런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어서 여기에 올리면 됩니다. 감정적으로 이야기 할 일이 아니라는거죠. 이번 일로 좋은 자료와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줄어들까 걱정됩니다.
05/09/20 15:41
도합 500여개에 달하는 댓글과 밑에 올라온 글들의 댓글들 중 그 어떤 것도, '테란이 대세다' 라는 주장을 뒤집는 글은 못본 것 같습니다. 공방양민님은 벙커에 들어가, 기관총을 난사하는데, 몇 몇 사람들이, 칼들고 뛰어가는 형국이랄까요. 물론 개중에는 화살을 쏘거나, 창을 던져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어림없죠.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고, 결론도 났다고 봅니다.
05/09/20 15:48
공방양민님글에 달린 리플들 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악독할 수 있는지 알게 됐습니다.
특히 '그래서 어쩌라구요? 종족배분제라도 해드릴까요?' 이따위로 리플다는 사람도 있는 거 같던데... 참 못됐죠.
05/09/20 15:55
원본 : 데이터를 보니 테란이 조금 유리해보인다
리플 : 테이터를 일부를 사용한 지나친 일반화 어이없는 리플중에 학생분들 많으시더군요... 이말 꼭 하고 싶네요. 수능칠때 선택과목 중 그해 자기가 선택한 과목이 조금 쉽게나왔다면.... 남이 "그거 좀 쉬웠지?"하면 자기 프라이드상 용납이 안되겠죠? ..........
05/09/20 16:01
테란유저들의 실력이 좋아서 테란이 잘나간다는 말은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 근거가 굉장히 심정적인 반면.. 테란이라는 종족이 대세이다..라는 것은 그 근거가 모두 옳다는건 아니지만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올리려 노력했죠.. 심정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끝까지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하거나 객관적인 자료들을 가치없음으로 일축해버리는것은 그 사실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토론의 자세가 안되어있는거 같습니다.
05/09/20 16:08
테란 유저가 노력을 더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건 확실히 테란선수들이 노력한 시간과 저그,플토 선수들이 노력한 시간을 평균내서 객관화된 수치를 제시해야 모두가 납득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없이 그냥 심증적으로 혹은 한 테란선수와 한 저그선수만 대비시켜서 테란선수들이 노력을 더 많이 했을거야 라고 말하면 그건 근거없는 심증밖에는 안되는거죠. 아무런 근거없이 플토, 저그선수들이 테란선수들보다 노력을 안했다라고 하는건 위험한 발언입니다.
05/09/20 16:15
테란이 좋다라는 건 선수들 사이에서는 보다 노골적으로, 해설진들 사이에서는 은연중에,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그렇다라고 암묵적으로라도 다들 인정하는 건데..
언제가 됐든 다들 보고 듣고 느끼고 한 내용을 주욱 나열해 놓고 좀 보세요 이래도 아니라고 하겠습니까 라는 뉘앙스의 글을 보니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마음이 많이 불편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 종족의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다들 말 그대로 게임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논쟁과 토론은 그 자체로 가치있는 것이지만 한 주제에 대해 같은 상황과 내용이 너무 반복되면 어느 시점부터는 그것보다 무의미한 것이 없죠. 게임이라는게.. 어떤 때는 일부러라도 적당히 멍청한 척 하고 봐야 더 재미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_-;
05/09/20 16:17
그만!!
==================================================== 다들알고있으면서.. 테란이 종족빨이 있습니다. 아니라고 해보실분? 끝!
05/09/20 16:19
공방양민님의 글 아주 잘 보았습니다.
데이터 수집한 걸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는데요. 다만 리플에서 조금 날카로운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의견은 공방양민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05/09/20 16:26
전 공방양민님의 글과 논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결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있는 논리전개와 자기주관, 그리고 소신 만큼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차피 어떤 논리에는 상대의견이 있는거지요. 그렇지 않다면, 내세울 필요도 없는 거 아닙니까. 뻔한 의견이니까요. 새로운 시도와 시각으로 접근한 방법이나, 열정 등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결론은 다르지만, (저는 테란의 대세보다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자기각성필요로 보거든요..) 전 어떤 의견이든, 이렇듯 논리정연하고 과감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파이팅입니다!!
05/09/20 16:29
stardust님
종족상황에 맞춰 맵 제작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노력도 없다면 정말 말이 안되는 거죠. 맵 제작을 하는데 있어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죠. 그러나 몇경기 해보지도 않은 맵을 당장의 승패에 따라 논란의 대상으로 삼는다는가, 하루 경기 끝날때마다 똑같은 밸런스 논쟁을 늘 답습하다시피 하는 보는 입장에서의 과민반응은 소모적인 일이라는 얘길 한겁니다.
05/09/20 16:30
전 김홍석님의 포로토스 유저들이 자기각성이 부족하여 이러한 현실에 도달했다라는 결론은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공방양민님에 대한 소신에 대한 관철의지는 동감하는 바입니다.
05/09/20 16:33
그러려니님//맞는 말씀입니다. 꾸준히 노력해 왔기때문에 지금의 스타리그가 유지되어 온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완벽해지기 위해서 말이죠. 물론 현재 상황으로서도 즐기는 스타리그에 대한 불만은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전혀 없습니다만 그게 직업이 프로게이머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닐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우리가 즐기는 스타리그의 중심에는 그 선수들이 있기에 이러한 논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05/09/20 16:46
stardust님
하긴-_-; 어떤 때 보면 좀 심하다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그래야 맵제작자들이 더 심혈을 기울이겠지란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다들 릴렉스 좀 합시다;;
05/09/20 16:59
테란이 강한 이유? 그건 무조건 임요환선수 때문입니다. 무슨말이냐~ 임요환선수 이전에 테란을 최강으로 인정한 사람들 거의 없었죠. 임요환 선수가 등장해서 테란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엄청난 팬들을 확보하고 결국 그것이 테란유저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계기가 됩니다. 물론 프로게이머사이에서도 테란유저가 증가했지요. 스타란 게임. 많은 사람들이 파고드는 종족이 당연히 강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이 게임 모든게 전부 밝혀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직 전략전술 무궁무진 합니다. 단지 테란이라는 종족이 가장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함으로써 가장 많이 발전되었기 때문에 지금 가장 세보이는 것일뿐이지요. 모든종족의 극한의 상황이 100이라면 지금 테란은 60,토스는40,저그는50이 밝혀진 상태고 이는 현재 테란이 젤 쎄지만 그건 테란이라는 종족때문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아직까진 다른종족에 비해서 발전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인거죠
05/09/20 17:01
공방양민님은 아랫 글에서
지난 4~5년 간의 A, B, C 등의 통계적 자료의 제시를 통해 테란이 대세다라는 결론을 도출하죠. 많은 분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에 감사를 표시하고 자료 정리에 쏟아부은 공방양민님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이 "테란이 대세다"라는 공방양민 님의 결론 또는 증거로 제시한 자료에 수긍하지 않으며 반박 리플을 달기 시작하는데... (사실 수긍하고 수긍하지 않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자신의 의견을 반박이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논리적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플 유형 1 : 그래서 어쩌자는 거죠? 대표적인 비매너 리플입니다. 고작 그정도의 주장하려고 자료 정리 하셨나요?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엄한 데 힘썼다는 듯한 뉘 앙스를 풍기기에 충분한 댓글입니다. 정성들여 자료 수집한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플 유형 2: 그래서 테란이 사기다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또는 테란게이머들은 노력안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쓴이의 결론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신 경우입니다. 사실 글쓴이도 그런 생각을 갖고 글을 썼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아랫 글에 한정해서 보면 오히려 글쓴이가 자신의 주장이 그런 류의 논쟁으로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매우 조심하고 있다는 느낌을 여러 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리플 유형 3: 증거 A는 테란이 대세다라는 결론이 아니라 플토의 암울로 해석될 수 있지 않나요? 자체적으로는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이러한 논지가 반박이 되려면 글쓴이가 증거 A만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제시된 A, B, C의 증거를 종합해보면 글쓴이의 결론이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설혹 A만을 통한 결론이라 하더라도 플토의 암울은 테란이 대세다라는 주장과 양립 불가능한 결론도 아닙니다. 리플 유형 4: 테란이 대세다라는 결론에서 "대세"라는 표현이 부적절한 것 아닌가요? "대세"는 말그대로 큰 세력을 형성하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그 자체로는 아무런 시간적 의미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대세"를 현재와 매우 가까운 시점에서 큰 세력을 형성한다로 받아들일 경우 보다 명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대세인 기간을 명확히 표현해야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제목만이 아니라 글 내용을 읽어보면 글쓴이가 지난 4,5년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테란이 대세다임을 주장하므로 충분히 글쓴이가 어떤 기간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 개인적으로 그다지 적절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리플들이 몇가지 더 있었는데 생략하고.. 가장 바람직한 반박리플은 글쓴이가 제시하지 않은 E,F,G 등의 자료를 제시하며 테란이 대세임이 아님을 주장하는 것이겠죠.
05/09/20 17:23
'테란이 대세다'라고 하면서 2004~2005년 자료를 제시하는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2004~2005년은 테란이 대세였다' 라고 한다면 모를까
05/09/20 17:25
이런 토론에는 항상 패널과 청객의 구분이 없이 공방을 거듭하는게 애로사항이지요. 일일이 댓구할 필요가 있습니까. 모두가 다 압니다. 누가 주도할 능력이 있는지는. 멋진 의견들 만큼이나 쿨한 포용력도 보여주세요~
05/09/20 17:46
공방양민님 그글은 꽤 호감도 가고 좋은 글이였지만..
아마도 공방양민님의 대처가(리플?)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사지않았나보군요.. 저도 그글보단 다음글을 읽고 그글과 리플을보고나니 조금 흥분되었던 사람중하나였으니까요.. 좋은 글을 올리셨던것 만큼 조금만 릴렉스하세요.. 힘드시겠네요..
05/09/20 17:47
인격적으로 모독하거나 그러신 분들은 잘못되신 분이지만.
공방양민님의 자료에 대해 이견이 있으신 분들까지도 안좋은 평가를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위에 리플들 반응이 좀..그렇군요. 그런 분들도 싸잡아 안좋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요..
05/09/20 17:58
그 수많은 리플을 본문에서 나오는 리플들이 아닌
공방양민님 당신이 뿌린 수많은 차가운 답변에 흘러나온 답변들입니다. 알아서 자중하시죠
05/09/20 18:08
무엇이 차가운 답변인지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리플로 딴지를 거는 쪽이 더 많은것 같았는데요...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자기 주장을 하면 차가운 답변이 되는건가요?
05/09/20 18:10
저는 글쓴분의 의견에 동감하는 쪽입니다.
그나저나 '그럼 테란으로 플레이 하라지??'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_-... 어떤 말을 해도 의사소통이 안될 것 같더군요.
05/09/20 18:38
나름대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썼는데
"그래서 어쩌라구" 라는식의 리플이 달리면 누군들 기분이 좋게 리플을 달겠습니까?
05/09/20 18:39
저도 어떻게 보면 원글에 태글성 댓글을 달았던 사람인데요....
졸지에 개념없고 생각도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군요. 여러 분들이 공방양민님이 쓰신 글이 객관적인 정보 전달글....즉 설명문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절대 아니죠? 공방양민님은 테란은 대세다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가지 논거들을 조사해서 정리하셨습니다. 즉 주장문을 쓰신거죠. 당연히 주장문에 대해서는 글쓴이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 아닙니까? 그것이 대세라는 단어 사용에 대한 부적절함에서든 테란이 대세라기 보단 플토의 암울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든.. 어쨌든 글쓴 분의 주장에 대한 반박입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반박이 있었던 건 글쓴 분이 자료 제시는 정말로 공을 들여서 잘 해 주셨는데 결론을 명확하게 내리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은 대세다라는 게 결론이겠지만 그걸 좀 더 풀어서 그러니까 공방양민님이 댓글로 달아주신 여러 내용들을 본문에 첨가시켰다면 읽는 사람입장에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할 만한 여지가 좀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이 비판하고 있는 반박댓글이 상당부분 줄어들었을 것이구요. 또, 글 자체에는 테란은 사기란 직접적인 말이 없었지만 댓글 중에는 분명히 테란은 사기라서 그렇다는 글이 나오지 않습니까?(공방양민님의 댓글이 아니라 다른 분들 댓글 중에....) 공방양민님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두 명제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건 다들 아실 거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 발끈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욕이 적힌 쪽지를 보내신 분들은 당연히 그런 분들 자신이 잘못된 거구요, 그런 분들 때문에 나름대로 공방양민님에 대해 자신의 반박 댓글을 열심히 다시던 분들까지 몽땅 한무리로 섞어 버리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공방양민님이 제시한 자료를 모으기까지 상당한 노력과 고생을 했으리란 건 누구나 아실 겁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장 타당성있는 행위라고도 생각되구요. 하지만 그 노력은 노력대로 인정하되 공방양민님의 주장에 대해 모든 사람이 동의를 해야하는 건 아니겠죠? 동의하는 분은 동의하시는 분대로, 동의할 수 없는 분은 동의할 수 없는 분들대로... 그렇게 다양성을 인정해 주면 안됩니까? 무조건 내말이 맞는데 왜 그걸 인정하지 않느냐고 하면 토론이 될 수 없죠.
05/09/20 18:58
그런식으로보면 어떤 설명문도 논설문이 될수있지요.
세계 GNP등을 다 조사해서 '세계경제강국은 미국이다'라는 결론을 내렸을때 누가 보기에는 그것도 하나의 주장으로 보일수있거든요
05/09/20 19:02
공방양민님 // 관련된 욕설이나 모욕적인 쪽지는 내용과 보낸이를 표시 하시어 제게 신고 하여 주시면 경고 조치 하겠습니다.
쪽지던 리플이던 어떤 형식으로든지 다른사람에 대해 예의를 갖추지 않은 비난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세계 경제 강국은 미국이다 라는 명제를 이끌어낸 GNP 가 적당한 조건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게 워낙에 다양한 의견이 있고 그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1=2 가 아닌 경우를 우리는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조금은 더 부드럽게 토론에 접근하신 것이 편하실겁니다. 템+템 = 아칸, 라바+라바=4저글링 뭐 수학적인 예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
05/09/20 19:06
지구의 온도의 증가를 보여주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는글도 그럼 논설문이 됩니다... 제가 그동안 배워왔던 국어의 논설문과 설명문의 차이하고는 영 다른 개념이군요
05/09/20 19:09
공방양민님....
이런 거 까지 논쟁하고 싶지는 않은데..... 지구 온난화의 가속은 그 자체가 사실아닙니까? 위에 호미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세계 경제 강국은 미국이다'라는 문장과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고 있다'라는 말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까?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과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지요. 테란은 대세라는 말은 충분히 주관적이라고 보는데요.
05/09/20 19:30
전 테란이 대세라는것은 사실로 가정하고 설명문형식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제 개인적인 주장을 글에서 배제하려고 했지요. 논설문이엇다면 그러한 사실을 가정으로 어떻게 해야한다라는 식의 결론이 있어야 합니다. 대체 제 글에서 주장하는게 뭔가요? 테란이 대세다...? 이건 그냥 사실을 설명한거죠. 물론 이것을 부인하시는 분도 있으시지만...
05/09/20 19:30
개념있는척, 논리적인 척 하려는사람이 너무 많네요... 멋있게 한방에 못누를거같으면 그냥 조용히 있음 좋겠네요 불특정다수의 많은분들
05/09/20 19:31
개인적으로 그 글에 저는 제 주장을 피력하지 않으려고 상당히 애를썼습니다.. 섯부른 가치판단으로 논쟁을 막기위해서죠.. 하지만 결국 논쟁은 일어나고 말았군요
05/09/20 19:33
'테란이 대세다'라는 문장이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데서부터 괴리가 생긴 거 같습니다.
생각의 출발점 자체가 같지 않으니 결론은 다르게 날 수 밖에요. 그런데 제 생각에 '테란은 대세다'라는 문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주장이기 때문에 제 댓글을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05/09/20 19:35
공방양민님, 객관적인 자료에다 대고 발끈하는 인간들 일일이 대응해주실 필요 없어요.
아니꼬와서 그냥 태클한번 걸어보는 거지 논리적으로는 공방양민님이 옳다는 거 자기들도 알거든요.
05/09/20 19:35
음....마지막 문장이 좀 이상하군요.
그런데 제 생각엔 '테란은 대세다'라는 문장이 주장문이기 때문에 제 댓글을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로 고치겠습니다.
05/09/20 19:36
이런글까지 올리실필요없이 그 특정 다수분께 쪽지로 해결하시지
그랬나요오~ 흠,, 이렇게 글이 올라옴으로 해서 다시 분쟁이 일어납니다
05/09/20 19:51
문제는 원 글보다도 댓글에 님이 썼던 글들이지요.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려 했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아예 틀린것 취급하지 않았습니까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다는 예가 여기서 왜 나오지요? 형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일 수 있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저주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것을 왜 그리도 우기고 강요하십니까.
05/09/20 19:52
분쟁을 두려워해선 결국 틀안에 갇히는 꼴밖에 안됩니다. 침묵이 일상인 곳에서 고함은 개벽과 같은것이겠지만, 지금은 침묵이 '대세!!!!!!!!!'는 아니지 않습니까. ^^
05/09/20 19:53
분명, 근 몇년동안 테란은 강했습니다.
각종 리그에서 테란이 우승했던 시즌도 분명히 있었고요. 단, '대세'라는 말의 개념이 잘 정립되어 있지 않은데서 오는 말 다툼이었다고 봅니다-_- 대세는 사전으로 찾아봐도 기간이라던지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거든요. DC에서 대세는 "금방 떳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격한 리플이 더 달렸다고 보구요. "영혼의 귀천"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또 하셨네요. 각기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테란은 강합니다 =] 단, 저그가 슬슬 극복하기 시작했듯이 프로토스도 이제 슬슬 극복하기 시작할거라 봅니다. 밸런스는 영원하지 않거든요.
05/09/20 19:53
뻘짓님 그 이유는 공방양민님이 댓글로 달아 주셨습니다.
공방양민님은 '테란은 대세다'라는 문장을 사실로 생각하신 겁니다. 때문에 그 문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되는 거죠. 즉 기본 출발부터가 달랐던 겁니다.
05/09/20 19:54
지금 저의 주장을 억지로 틀어막고 말을 못하게 하려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시죠. 인신공격도 하면서요.
전 강요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제 주장이 틀렸다며 저에게 강요하지 않았습니까? 제목을 고쳐라... 이 글 왜썼냐 이유를 대라... 대체 누가 누구에게 강요를 했다라는겁니까? 테란은 대세다.. 이 말 한줄이 여러분에게 강요라도 된답니까?
05/09/20 19:56
제게 테란이 대세가 아니라는 데이타를 보이라면서요.
이건 뭐 빙산의 일각이고 아무튼 공방양민님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의 모든 댓글을 봤습니다.
05/09/20 20:01
김홍석//
지금은 침묵이 더 좋을거 같네요오;; 분쟁을 두려워해선 안되겠지만 하루이틀 분쟁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요즘들어 엄청 자주 나죠... 그리구 분쟁이 일어나면 한두명이 피해보는게 아니죠 글쓴이도 맘아프고 반박하는사람들도 답답하고 그저 이럴땐 침묵이 더욱더 좋아보이는 제가 바보이려나 ^-^;;
05/09/20 20:04
테란이 타 종족에 비해 좋다는 사실은 대다수 분들이 이미 동의했고 저도 역시 테란이 좋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공방양민님의 남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만 생각하는 태도가 사태를 이렇게 키운것 같군요.
제가 어제 제목이 자극적이라고 했던 이유는 아셨나요? 전 분명히 제 댓글에 명시해 놓았습니다. 아직도 모르신다면 그건 님의 아집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05/09/20 20:08
그 근거가 꼭 데이타여만 됩니까? 그 근거 다른 글로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비난이요? 님이 처음 쓰신 글 댓글에 제가 남긴 글을 보세요. 이제 하지도 않은 걸 가지고 꼬투리를 잡으십니까? 이만 하겠습니다. 대화가 절대 안되는군요. 혈압도 있고 그만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도 헤아려 주십쇼.
05/09/20 20:13
지금 인신공격을 당한 쪽이 누구인지 상대를 비하한 쪽이 누구인지 상대에게 비하쪽지를 보낸게 누구인지 생각해보시죠.
그래도 지금 문제를 키운게 제 아집때문이라구요?
05/09/20 20:16
제가 쪽지를 보냈다구요? 사람 미치겠구만.
하지도 않은 일을 또 했다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님이 제시한 문제를 키운건 님이 맞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만 했어도 이 정도는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마지막 글입니다. 날씨가 선선한데 갑자기 선풍기가 필요해지는군요.
05/09/20 20:24
감정싸움이 되기 시작하는 군요.
그냥 공방양민님과 저, 또는 뻘짓님, snookiex님, 그리고 밑의 바다님까지... 생각의 출발점이 달랐다고 하면 안되겠습니까? 전 제 생각을 우겨서 공방양민님의 소신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공방양민님께서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해 주시면(아...물론 공방양민님의 첫 생각의 출발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인정하기 쉽지 않으시겠지만..) 감정상하는 다툼은 없지 싶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주장의 출발점이 달라서 내려진 결론의 상이함은 설득으로 상대방을 바꿀수도, 내가 바뀔수도 없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지요.
05/09/20 20:45
아 진짜...트러블이란게 있으면 99 대 1 일지언정 한쪽만의 일방적 잘못이란게 있겠습니까??????
피해자일지언정 모든걸 따져보면 조금이나마 피해자의 실수도 있는법이듯이 공방양민님은 댓글이 500개가 달리는 논쟁동안 다른사람들이 달았던 뻔한 리플에도 좀 사소한 상대방의 말실수 하나까지(상처를 입히는 말실수가 아닌 잠시 헷갈림에 의한 말실수) 낱낱이 드러내면서 끝까지 주장을 관철하셨지요... 만약에 거기서..." 아 제글이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겠군요. 제글이 그렇게 보였나요.. 그렇다면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 마음에 없더라 하더라도 이렇게 한번씩만 해주셨다면 저런 얼토당토 없는 논쟁은 되지 않았을껄요... 저 논쟁의 주인공은 바로 공방양민님이시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고 표현이 다른법인데 한번 숙이고 그많은 사람들과의 논쟁을 피하는거... 그리고 그후에 다시 좋은 대화속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것... 그런게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서 센스라 불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조금....아니 많이 답답하네요........
05/09/20 21:18
대세라는걸 확정하고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글을썻다는게
문제가 아니였나 봅니다. 물론 자료가 좋았지만 자료가 좋았다고 모든걸 다받아줄만큼 이곳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상대방이 그자료에 대해 반박을 하면 그에대하여 차분히 논쟁을 하는 자세도 배워야 하지요. 무조건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하여 무조건 아니다 라는건 결국 이런결과밖에 낳지를 않습니다.
05/09/20 22:52
관련된 글들을 쭈욱 읽어보고 제가 냉소적으로 내린 결론입니다. 반박이고 논리고, 주장이고, 모든 왈가왈부는 다 말장난처럼 보이네요.
역대 테란 프로게이머로써 우승자, 혹은 테란 프로게이머로써 어느 정도 기량과 인기를 등에 업고 그에 합당한 업적(?)을 이룬 자의 팬분들이.......... 한마디로 테란 프로게이머 골수 팬분들이, 그냥 기분 나쁜거죠.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내가 응원하는 종족을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이루어 온 여태까지의 결과는 그들이 특출나고 더 재능있고, 더 노력했기 때문인데, 처음 원 글을 보면 테란 종족의 유리함도 여태까지의 결과에 한 몫 한 것 같은 생각이 드니 용납이 안되는 거죠. ^^
05/09/20 23:39
근데......... 솔직히...........
정말 스타를 몇년간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1.08 이후로..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 아주 우세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이점" 을 갖고 있다는건.. 모두 다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내 생각 뿐이었나..?
05/09/21 07:08
u win님은 왜 시비조로 태클이죠?
전 단한마디 했는데 예전부터 주욱 저를 지켜보면서 원한이라도있으신듯 말을 거시네요...물론 대답하기조차 싫지만.
05/09/21 08:35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한바탕 회오리 바람이 불었군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한가지 자료나 사실을 가지고도 여러가지 주장과 결론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죠. 그걸 무시하면 그건 종교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논쟁의 중심이 되는 '테란이 대세다. 테란이 분명 타종족에 비해 이점이 있다.' 라는 명제에 대해(분명히 '명제'입니다. 글쓴분께서는 '사실'이라고 계속 주장하십니다만...)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고 찬성할 수도,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의견들이 표현되는 형식이며, 그 의견들의 논리이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날이 선 칼날을 잠시 칼집에 묻어두시고 좀더 릴렉스하시면 좋겠네요...
05/09/21 13:29
제가 보이엔...
님이 형을 형이라 부르는게 아니라, 누나를 형이라 부르려는 것 같군요 -_- 자신이 믿는 것을 진리라 확신하고 타인하게 강요하는 행위 자제바랍니다
05/09/21 13:33
그럼 그게 왜 그 형이 누나인지 반박을 해보시죠.
저는 그 형의 유전자검사자료와 성별검사등 여러 검사를 통해 형을 형이라고 주장했지만 님은 그냥 혼자 형은 누나다라고 떠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님의 반박에 제가 다시 재반박한다고 제가 먼저 강요했다라고 하지는 마시지요. 지금 님이 하시는것도 저에 대한 강요입니다. 저는 제 주장에 대한 반박에 재반박했을뿐입니다. 그걸 강요라고 생각한다면 님의 반박도 저에 대한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05/09/21 13:34
테란은 대세다 라는 사실을 그저 여러 근거와 데이터를 들어가며 말한것일뿐 누가 다른사람에게 이거 옳다라고 해 맞다라고 말해라고 했습니까?
pgr은 그런 분석글정도는 올릴수 있다고 보는데요.
05/09/21 13:42
님은 유전자검사급의 자료를 제시하셨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데이터의 무의미한 나열 수준입니다 님이 '님이 사실이라 믿는 것'을 '증명'했습니까? 마치 증명이라도 한 양 얘기하시네요... 그리고 인정을 안하는 이유가 뭐냐니,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느니 하며, 진리인양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강요가 맞습니다
05/09/21 22:02
왜 데이터의 무의미한 나열 수준인지 그 근거를 밝혀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냥 덮어두고 제가 형을 누나라고 했다면 어떻게 납득하나요?
그리고 님이 반박을 하기에 재반박을 하는겁니다. 그런데 강요라니요. 강요는 님이 저에게 먼저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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