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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19 02:41:48
Name 라임O렌G
Subject 이 초난감한 사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새벽 2시가 넘어가는군요...

추석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추석에도 어머니께서 횟집을 여셔서 죽어라 일 했습니다...

별로 크지도 않은 횟집에 먼 손님이 밤 12시 30분까지 죽치고 앉아있는지..

덜덜덜입니다 그려...

그런데.. 더 난감한 일이 생겼군요...

손님이 가시고 맘 놓고 스타를 즐기고 있었습니당.. (컴터가 가게에 있어서

가게에서 혼자 자곤 합니다..)

그런데 스타의 싸운드가 아닌 요상한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습니까...

흠.. 저같은 경험을 몇몇 분께서 하셨을진 모르지만...

(주로 신혼집 옆집에서... 마니 발생하는...)

스타에 집중하려 하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약간 끈적끈적하면서 우지끈 소리도 나고 우당탕 소리도 나더군요...

맨 첨엔 싸우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친한 이웃이기에 말리려고 가려는데...

싸우는것 같진 않았습니다....

근데 왠 헉헉대는 소리가.... ㅡㅡ;; 들리는 겁니다!!!

으힛......... 설마-_-;;; 가 맞는듯...

흐느적 거리는 소리와 가쁜 심호흡소리 가끔가다 우지끈 우당탕 소리가 나는군요..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인체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밑에서부 싹 올라오려고 하길래

얼른 이어폰으로 싸운드를 바꾸고 음악을 튼 후 스타에 몰입하려 하지만..

손은 그저 덜덜덜 다리는 후덜덜더 머리는 온통 눈 나빠지는 생각으로 가득 차고...

좋아하는 친구 생각도 나고 미치겠군요...

흠... 오늘 잠 자기가 무척 힘들거 같습니다...

누가 이럴때 잠 잘오는 법좀 알려주십쇼..

ㅡ.ㅡ; 이러다 밤 새게 생겼습니다... 뷁..!!

커플들이여.. 사랑을 하려면 조용히 하라... 소리내지말고!!!

아마도 제가 자는줄 알았나봅니다.. 불 다끄고 컴질하니.. 밖에서 보면

깜깜하군요.. 뷁!!

P.S 이런일 겪으신 분이 몇몇 계실텐데.. 이럴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몹시 괴롭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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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9 02:46
수정 아이콘
피할 수 없다면 즐...;
★가츠처럼★
05/09/19 02:48
수정 아이콘
^^; 괴롭겠군요.
저 지금 알바하는 곳이 DVD방입니다. 24시간인데요.
매일 소리와의 전쟁이죠. -_-
일단 소리 한번 들리면 처음에 극복이 될수가 없습니다.
호기심때문에..
근데 그것도 계속 듣다보면 신혼집이면 머 자주 있겟네요. -_-
적응됩니다. 무감각해지구요.
적응을 하실수밖에. 그전에 자취할때 옆방에서 동거하는 커플이 정말 시끄러웠는데. 나는 듣고있다 정도의 느낌이 오게 힌트를 주시면 알아서
소리자제하더군요.
암튼 무감각해질때까지 노력하셔요 ^^
브릴리언스
05/09/19 02:50
수정 아이콘
라임오렌지님도 신혼땐 그렇게 됩니다 너무 뭐라고 하지말고 살짝 미소를....
.......
My name is J
05/09/19 02:59
수정 아이콘
어머님께 말씀드려서 그쪽벽에 장농같은 가구를 배치하세요.
의외로 소음감소효과가 괜찮을겁니다.
05/09/19 02:59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그렇더라구요. 그런 쪽으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phantome
05/09/19 03:00
수정 아이콘
맞불작전 가는겁니다!
...........

죄송합니다...
05/09/19 03:05
수정 아이콘
피할수 없으면 즐기세요;;;;
05/09/19 03:17
수정 아이콘
헐..........
WizardMo진종
05/09/19 03:2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손가락바보
05/09/19 03:49
수정 아이콘
녹음하세요...(응?)
정테란
05/09/19 03: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DDR 아닌감요? 푸하하...
카이레스
05/09/19 04:08
수정 아이콘
phantome님// 맞불작전-0- 원츄(?)!;;
05/09/19 04:15
수정 아이콘
그냥 벽에도 대고 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앆!!!!!!!!!!!!!!!!!!!!!!!!!!!!!!소리 질러보세요
05/09/19 04:54
수정 아이콘
..살포시들어가서 껴달라고 이야기하면 안될까요..-_-;
지칠때까지 이어폰끼고 스타하세요.
객관적인리플
05/09/19 05:05
수정 아이콘
리듬에 몸을 맡겨 우리 함께 춤을 추자 ye 너도나도 리듬에 맡겨 춤을 추자~
Lugaid Vandroiy
05/09/19 05:41
수정 아이콘
녹음
05/09/19 05:51
수정 아이콘
녹화?......
05/09/19 06:00
수정 아이콘
녹화--;; 저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뭐라 조언을 못해드리겠네요.
그나저나 정말 상쾌한 아침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밖에 나갔다 왔는데 달이 엄청 밝아요~
05/09/19 06:14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라도 저와 투시를 배우실 의향이,. 쿨럭..
악플러X
05/09/19 08:24
수정 아이콘
제군! 전원을 꼽고 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 내시경 카메라를 집어 넣는 것이다!
아드레날린뮤
05/09/19 08:36
수정 아이콘
손은 그저 덜덜덜?
하얀잼
05/09/19 09:09
수정 아이콘
me ob~~ please~
05/09/19 09:19
수정 아이콘
하얀잼님 저랑 같이 오비해요
Heartilly
05/09/19 09:27
수정 아이콘
저도 옵이요 고수님들 굿겜
05/09/19 09:52
수정 아이콘
그냥 즐기시는 편이 나을.........쿨럭 ;;;
위스나셀
05/09/19 10:00
수정 아이콘
사랑할때 조용히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죄송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5/09/19 10:31
수정 아이콘
음..조용하게 가능합니다
05/09/19 10: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문제가 뭡니까
pandahouse
05/09/19 11:02
수정 아이콘
맞불로 저그를 선택하시고 볼륨을 높이세요. 저쪽 흥이 꺠지게요.
옛날일이지만 디아블로의 '써큐버스'생각도 나네요. 볼륨을 높이면...
05/09/19 11:02
수정 아이콘
Turbo//동감입니다. 문제점은 어디에 있다는거죠?
마이스타일
05/09/19 11:24
수정 아이콘
Turbo// 그 소리때문에 스타하는데 방해가 된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05/09/19 11:28
수정 아이콘
글쓴이 잠이 안온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05/09/19 11:29
수정 아이콘
도저히 욕구(?)를 참을 수 없다는 게 문제 아닌가요?
05/09/19 11:34
수정 아이콘
어쩌면 자랑일지도.....(어째서? ㅡ.ㅡ;;)
써머타임
05/09/19 11:35
수정 아이콘
유게로~
이불안에너있
05/09/19 11:42
수정 아이콘
조용히 스타를 끄시고..푸르나에 접속하시고.. 야구동영상을 다운받아 보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그러다가..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그어떤소리에도 당장은 아무렇치 않게 대처하실수가 있으실 겁니다.
라임O렌G
05/09/19 12:06
수정 아이콘
잠도 안오고 욕구도 불만이고 스타도 방해된다는게 문제죠.-0-// 유게에 가따 놓을걸 그랬나용?
조폭블루
05/09/19 12:15
수정 아이콘
우지끈!! 우당탕!!! -┏ 남편분이 부럽군요...힘의 원천이 도대체 어디서...
05/09/19 12:17
수정 아이콘
왼손은 거들뿐..
클레오빡돌아
05/09/19 12:28
수정 아이콘
컴터는 스타만 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네오크로우
05/09/19 12:40
수정 아이콘
seed //
으하하 왼손은 거들뿐...... 한참 웃었습니다.
05/09/19 12:52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초난강이라고 생각한건 저뿐인가요;;;
눈팅백년
05/09/19 13:06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친구분을 좀 더 생각... (퍽)
05/09/19 13:16
수정 아이콘
질게로...
스피넬
05/09/19 15:34
수정 아이콘
일단 장소를 뛰쳐나가는것이...;;
임개똥
05/09/19 15:43
수정 아이콘
그들과 쾌감을 공유하세요. 벽에다 대고, '오우~예', '베이붸' 등등...
삼썸모드..몰입.
김군이라네
05/09/19 17:45
수정 아이콘
님도 혼자서 옆집 들리게 신음(?)소리를 크게 내거나
야구 동영상을 다운받아 소리를 크게 틀어노으세요.
단 절대 즐기시면(?) 안됩니다.
이건 절대 옆집에거 갚아주기 위해서라구요~!!!!
(만약 자제가 가능하시다면 본좌로 임명을;;)
05/09/19 17:59
수정 아이콘
거기 주소가 어떻게 되죠?
아 물론 절대로 같이 듣자고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절대로요
05/09/19 22:45
수정 아이콘
시간이 많이 지났군요...
이 글 쓰신 후 1시간 이내에 혼자서 해결 하셨을겁니다.
장담하죠...^___,^;;
블루 위시
05/09/19 23:03
수정 아이콘
저랑 집을 바꾸시면 되겠네요..

( ^-^)
시미군★
05/09/19 23:14
수정 아이콘
문제는 글쓰신분이 집에 계신게 아니라 가게에 계신거 아닌가요..?
빈집털이전문
05/09/20 04:04
수정 아이콘
스피커 볼륨 높이세여 옆에 들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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