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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7 00:25
음 동감입니다.. 박성준 선수 박지호 선수를 WCG 에서 못본다는건.. 정말 팬된 입장에선 곤혹스럽네요 ;; 것도 이런 어이없는 사태 때문이라니... 생각도 하기 싫은 일입니다...
05/09/17 00:27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에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면 WCG의 공신력은 더욱 떨어질수 밖에 없죠.(더 떨어질 게 있나 싶지만)
어쩄거나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05/09/17 00:31
레젠님. 적어도 국내 예선-에서 대진을 짜는 경우 암묵적인 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로위로 올라가서...만나는 경우야 많았습니다만.
05/09/17 00:32
레젠 // 그것이 조금 애매한 것이 1차,2차예선은 KeSPA가 직접 관여했기 때문에 그런 원칙이 지켜졌지만 최종예선은 KeSPA가 손을 뗀다고 하더군요(솔직히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5/09/17 00:32
wcg에 그런규정이 있었던가요?? 예전 삼성 선수들도 같은조 엮이고 그랬던것 같은데... 아닌가요?? 사실 전 이건 프로의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어찌되었든.. 설마 일부러 같은 조로 의도해서 넣은 건 아니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선수들은 불참한다 대뜸 해버리고...
좀더 성숙한 의식을 가진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커져버린 스타판입니다.. 그에 맞게 선수들도 프로라는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05/09/17 00:35
레젠님//제가 "룰"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 이전 과정까지 큰 무리없이 이것이 지켜졌기에 그렇게 표현한 겁니다. 1차 예선도 단순히 랭킹으로 대진을 짰다면 엄청나게 같은 팀이 겹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났겠죠... 그것이 룰로 확실히 존재하는지는 모르지만, 예선이 치루어지는 과정에서 잘 지켜졌기에 "룰"로 표현했습니다.
05/09/17 00:35
근데 한조에 같은 팀 선수가 몰리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조추첨이 좋지 않게 나왔다고 경기포기하는건 좀 그렇군요. 보통 대회 조 추첨시 추첨이 잘못나왔다고 경기 포기하면 대회측은 오랫동안 출전금지를 시키곤 하는데 이번에 wcg가 어떤 반응을 취할지 궁금합니다.
05/09/17 00:35
성준선수 팬으로서 불참의사의 이유와 사건의 정황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줬으면 하네요. 팬들, 방송경기 관계자, 대회 집행 관계자들 모두가 납득할수있는 이유를요.
05/09/17 00:38
iris님//살펴보니 이번 예선에서 김동건 선수와 박성훈 선수가 같은 조였네요...
하지만 이것은 조가 12개인데 삼성 선수들이 13명이라 생긴 상황입니다.
05/09/17 00:39
솔직히 "같은팀이니까 다른조에 배치해줘"
이런말은 어린아이가 하는 투정같습니다. 그건 팀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단지 이기적인거죠. 아무런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정황의 추측만으로 부리는 어거지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팀원하고 부딪치기 싫었으면 개인리그에 나가지 말던가요. 그 두선수와 예선과정에서 만나 떨어졌던 선수들은 참 허탈하겠습니다.
05/09/17 00:41
조지명이 끝난다음에 조지명이 맘에 안든다고 불참하면 아마 앞으로 wcg에서 몇년동안 출전금지와 같은 징계를 받을 듯 합니다.
이게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닐텐데요. 박지호선수와 박성준선수...
05/09/17 00:43
지금 조편성 기준,절차에 대해, ICM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정확한 정황설명이 있을때까지 기다려봐야 합니다.
05/09/17 00:43
문제는 대진 추첨-이
'밀실추첨'에 가까웠다는 겁니다. 감독이나 선수..등의 관계자 없이 자신들이 자의적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든다는 것이 선수들이 반발하는 이유가 아닙니까..--; 단순히 마음에 안든다-라는 문제는 아닙니다. 괜한 표현으로 문제를 하찮게 만들지 말아주세요...선수들에게도 그 팬들에게도 어쩌면 꼭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참이라는 방법론에 동의한다- 안한다- 와는 다른 문제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05/09/17 00:44
흠.. 찾아보니.. 작년같은 경우는 32강 첫 대진으로 홍진호와 송병석 선수를 붙였던 적도 있네요.. 물론 방식은 틀리다고 하지만...
박지호 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확실한 불참은 아닌것 같은데.. 다시 참가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에게 훌륭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이렇게 한두선수들 불참해버리면.. 대회 공신력도 떨어질테고.. 여러모로 좋은일보다는 나쁜일이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프로게이머가 좋은 판단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05/09/17 00:46
단순히 같은조이기에 불참 얘길 한 것은 아니지 않나요?
유게에 글을 보면 조추첨이 비공개였나.. 아무튼 선수들이 모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두 선수가 납득하게 조추첨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네요. 만약에 두선수가 보는 가운데나, 또는 하태기감독님등 관계자가 보는 가운데 저렇게 추점이 이뤄졌다면 두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을거라고 보는데요. 단순히 어린아이 투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05/09/17 00:52
단순히 '의혹'만 가지고 '불참'이라뇨
의심가는 상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 앞 서 대뜸 불참부터 선언 만약 주최측이 공정한 절차를 거쳐 만들어진 대진이라는게 밝혀진다면 그 때 책임지려고 불참부터 선언한건 아닐거 아닙니까
05/09/17 00:56
해명을 요구하고 항의 했는데, 그게 계속 무시되니, 마지막 수단으로 보이콧한거라고 생각되네요. 암튼 ICM이든 POS든 정황설명을 빨리 해줬으면 합니다.
05/09/17 00:57
둘다 잘못은 있습니다.
WCG측에서는 '거의' 비공개 추첨으로 진행한점, 그리고 하루전날 통보한 점 등 대회 한두회 한 것도 아닌데 아직도 미숙한 점이 보이네요. 그러나 처음부터 대놓고 밀실추첨하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박지호, 박성준 선수를 일부러 같은 조에 붙여놔봤자 WCG측에 무슨 이득이 갈까요? 동네대회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조작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박성준, 박지호 선수의 경우에도 다른팀은 다 떨어졌는데 자신들만 같은 조에 들어서 억울한 점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똑같이 일방적으로 불참의사를 통보한 것 역시 잘한것이라고 볼 수 없네요. 사전에 WCG와 접촉해서 항의를 하든 대화를 하는 것이 먼저 아니었을까요?
05/09/17 00:58
간단하죠. WCG 1회때 부터 죽 지켜봤지만, 기본이 안된 대회입니다. 이쪽은 스포츠라 보고 올인하는데, 저쪽은 행사나 축제 정도로 보는거죠.
당연히! 랭킹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저언혀 수준이 안맞는다니까요.
05/09/17 00:58
icm에서 공개적으로 했는데.. 그걸 하루전에 알려줘서..-_-;; 소수만 참가했다고 하더라구요.....;;;; 하튼.. 밀실추첨을 목적으로 한게 아니라.. 진행상의 미숙으로 일어난 일 같은데요.. 언제쯤.. 대회진행 이런게 무난히 잘 흘러갈런지...
05/09/17 00:58
오감도// 조편성 절차가 이상하더라도 조편성 결과를 모든 참가자가 납득할수있는것이라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겁니다. 어찌됐든 결과만 좋으면 되니까요. 근데 이상한 과정으로 인해 두명에게 이상한 결과가 왔습니다. 그러면 두명이 불만을 가질수 있는거죠.
05/09/17 01:00
그리고...
납득하지 않는 방식으로 조추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참가하지 않는것이다... 이건 좀 말이 안된다고 보입니다.. 이유는 그거라기 보다는 같은팀이 같은조가 되었으니 참가하지 않겠다.. 이거 좀더 사실이라고 봅니다. 과연 두선수가 같은 조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런 이유로 해서 불참한다고 했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05/09/17 01:01
움..//조편성이 이상한 과정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추어 네명 프로게이머 순위 상하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추첨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별로 문제될게 없지 않나요?? 이걸 공개적으로 했어야 하는건데.. 일처리 제대로 못해서. 벌어진거 같은데요..
05/09/17 01:03
뭐.. 같은팀 선수가 같은 조에 묶이지 않는다는 게 계속 지켜져 왔다면 모를까.. 위에 보니..그런거 같지도 않네요.;; 하튼.. 최대문제점은 대회진행을 제대로 못하는게..문제점 같아 보여요..
05/09/17 01:03
다른팀들중에서도 같은팀이 같은조에 포함돼어있으면 괜찬겠는데, 다른팀들은 제다 갈라놓고선
POS팀만 같은조라서 더 그런거죠. 충분히 의혹을 가질수있습니다
05/09/17 01:04
ICM측은 대진표 추첨 하루 전인 지난 14일에 WCG 최종 예선에 진출한 각 팀의 감독 관계자를 비롯해 KeSPA에게 대진표 추첨 참관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리에 참가한 관계자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전에 메일을 보낸건 운영미숙이겠지만 그렇다고 완전 밀실에서 비공개로 추첨한것도 아니네요.
05/09/17 01:06
레젠// 맞는말이네요. 그럼 문제는 조편성 하루전에 이메일로 통보한것이네요. 아마 이메일을 언제 날릴것이다....라는것도 안 알려줬던 모양입니다.
05/09/17 01:06
몇가지 사실을 짚고 넘어가죠.
1. 비공개 추첨으로 진행이 되었고 하필 스폰서가 없는 팀인 POS의 두명이 같은 조에 배치되었다는 사실. 2. 2차대회까지 우승자(준우승도 포함되었던거 같네요.. 확실치 않음)에게 다음 리그 시드를 주었던 WCG가 통보도 없이 대회예선 직전에 시드제도를 폐지해 버렸죠. 그 때 피해자가 임요환이고 불참 선언했죠. Ogogo가 우승한 대회가 바로 그 때. 흥행은 역시 참패였습니다. --> 현재는 우승/준우승 자에게 최종 12강에 참가할 시드를 줍니다. 서지훈/전상욱이 수혜자죠. 3. 개인 리그에서 팀단위의 조편성을 결부시켜 왈가왈부할 처지는 못되는거 같습니다. 주최측에서 배려는 할 수 있겠지만 강요를 받아야할 이유는 없죠. 4. POS의 결정은 선수 개인 뿐 아니라 감독의 의견이 충분히 반명된 의사결정으로 판단됩니다. 5. KeSPA의 대처를 지켜봐야겠습니다. 6. 불참이 확정되면 이재억 선수 홧팅! 우승갑시다.
05/09/17 01:12
박지호, 박성준 선수는 어느 정도의 어필을 했고 그것은 정당하다 보여집니다. 하지만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이 정도에서 그치고 프로답게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어필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프로 의식의 부재로 이어지면 안됩니다. 그리고..박성준 선수, 세계 타이틀 한번 걸어야죠. 이제 못 건 타이틀은 그것뿐인데.
05/09/17 01:13
메일을 늦게보낸것은 분명한 운영미숙으로 질책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조추첨에서 작위적으로 팀을 갈라놓는 것 또한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팀에 속한 선수들의 편의를 봐줌에따라서 그 외의 선수들 중에 조추첨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선수가 분명 존재하게 될테니까요.
05/09/17 01:14
파울님//1번에 대한 답은 리플에서 찾을수 있을듯하네요.^^;
5번은 케스파가 2차예선부터는 손뗐다고 하던데... 대처같은거 안할거 같다는 생각이..
05/09/17 01:20
이번 상황은 박지호 박성준 두 선수가 월권행위를 한다고 봅니다. 선수들은 리그에 참여를 했으면 전적으로 주최측의 방식에 따라야 하죠. 조추첨이 공개든 비공개든 말이죠. 그리고 주최측에서 각 팀마다마다 배려해서 각각 다른조에 선수들을 배치한다면 그것도 잘못된것 아닙니까? 모든팀 봐주지 않아서 한조에 세선수가 몰려도. 모든팀 다 봐줘서 각팀 선수들이 각각의 조에 배치된다면. 이것또한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스폰서 없는팀을 배려하지 않았다면 kor soul go plus이 네팀은 뭐가되겠습니까. 이건 스폰서 없는팀이라고 무시했다는 피해의식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05/09/17 01:26
땡저그// 추최측의 방식을 무조건 따라야 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최측의 방식이 맘에 안들면 항의 하는거죠. POS도 많은 항의를 했는데, 그게 묵살되니 보이콧이라는 강수를 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09/17 01:27
흠...같은 팀 선수가 한 조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차+2차 예선에서 분명히 "암묵적인 룰"이 지켜졌기에 최종예선에서 이 "암묵적인 룰"이 깨어질 여지가 있다면 "같은 팀이 겹칠 수도 있다"는 것을 분명히 통보해야 하는 것 아니었을까요? "암묵적인 룰"을 머릿속에 둔 상태에서 두명 이상의 선수가 진출한 네개 팀 중 유일하게 한 팀만이 두 선수가 한 조에 몰려 버렸습니다. 선수가 겹칠 수 있다면, 확실히 설명해주었어야 합니다. 설명할 여유가 없었다면, 겹치지 않게 편성했어야 합니다.
05/09/17 01:35
주최측의 운영미숙은 비난 받아야 마땅하지만 박지호 박성준 선수도 잘 한 건 없네요. 하루전에 통보를 했네 조추첨 방식이 의심되네라며 주절주절 말하고는 있지만 결국 핵심 쟁점인 불참에 대한 이유는 같은 조이니까. 이거 아닙니까. 그리고 비스폰팀이라서 무시했다... 이건 정말 피해의식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지오팀은 어디 뭐 스폰 있어서 다른 조 됐답니까
05/09/17 01:40
움..//물론 항의할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POS에서 요구하는게 그만한 사유가 되는건가요? 개인리그에서 한팀의 두선수가 한조에 들어간게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추첨과정이 공개되지 않아서 잘못된건가요? 지금 POS측에서 하는행동은 비공개추첨=불공정한 추첨이라는 얼토당토않는 이유로 불참하겠다고 하는겁니다. 왜 하필이면 우리가 같은조가 되었느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Daviforever// 암묵적인 룰이라는건 정해지지는 않은거겠죠? 근데 구지 그것을 통보를 해야할까요? 같은팀은 한조에 겹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두선수가 한조에 겹치면 안된다는건 그 두선수가 그랬으면 좋겠다는것 뿐이고 구지 그걸 선수들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나요? 지금까지 한조에 같은팀이 몰리지 않았던것도 아니구요.
05/09/17 01:41
mylittle//조편성의 기준이 ICM의 주관적 기준이지만, 다른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분배되고, 만족할만 했다면, 아무도 이의 제기를 안했을겁니다. 근데 ICM의 주관적 기준으로 인해 다른 팀들 선수들이 불만족적인 조편성이 되었다면 항의 안했을까요? 극악의 상황으로 4팀모두 같은 팀원 같은 조로 조편성이 되었다면 ICM의 주관적인 조편성기준에 대해 모두들 항의 했을겁니다.
05/09/17 01:45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같은팀이 한조에 배정된건 납득할수 없다. 비공개일경우 같은팀이 한조에 배정되어서는 안된다. 같은팀이 한조에 배정되는 경우는 공개된 추첨 또는 지명일경구뿐이다. E스포츠계의 관행법인가 보군요.
05/09/17 02:05
자꾸 삼성팀 두명이 한조에 들어간적이 있다는 사실로 끈질기게 걸고넘어지는 분이 있는데,
그땐 12개조에 삼성선수가 13명이라 그랬던 거라고 설명이 있지 않습니까.
05/09/17 03:02
움..//다른 모든 선수들이 왜 골고루 분배되어야만 하는지, 왜 같은 조에 같은 팀 선수가 들어가면 안 되는지, 그것부터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비록 ICM측에서 제대로 일처리를 못해 조편성에 이의제기를 일으킬 소지를 제공했을지 언정 그들 나름대의 방법으로 조편성을 한 것 같은데요. 오히려 같은 팀 선수가 속했다 하여 임의로 조편성을 바꾸는 것이 주관적인 조편성 기준 아닙니까?
05/09/17 03:39
제가 보기엔 이런거 같습니다.
분명 위에서 말한 "암묵적인 룰"이란게 존재해 있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이나 감독들은 모두 이 사실을 알고있다. 즉, 우리에게는 "암묵적인" 룰이지만 그들에게는 "마땅한" 룰이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것이 깨져버렸다. 따라서 이걸 당연한걸로 생각하던 선수들은 어리둥절하고, 그런걸 몰랐던 팬들은 두 선수가 너무 오바하는걸로 생각한다.
05/09/17 04:01
애초에 선수들에게 당연한[팬들에겐 암묵적인] 룰이었는데 그게 깨져서 불참선언했다 할지라도....
결론은 프로의식의 부족이라고 밖엔 안보입니다 지금 정황을 봐서는. 일단 해명이 발표되어야 밝혀지겠군요. 부디 다른 뭔가 실은 더 중한 사정이 있었기에 불참을 선언한 것이었기를 바랍니다.
05/09/17 04:19
Mbc game 스타리그에서 2연속 같은 조에 KTF 선수 3명;;;
wcg를 우습게 보는거 아님 프로의식의 부족입니다.
05/09/17 05:14
세계대회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이게 뭡니까?
선수단에 어떻게 연락을 했길래 추첨식에 불참자들이 그리도 많은 건지 이해가 안가고 한편으로는 POS팀을 비롯한 각 선수단에서 알아서 되겠지하고 추첨식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같은조가 나와서 이러는건지... 뭐가 진실인가요?
05/09/17 05:18
프로리그 일정과 양대 스타리그 일정만으로도 바쁜 선수들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WCG같은 대회는 랭킹 포인트에서 제외시키고 상금만 먹는 식으로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예 없어져야 한다고 하면 또 최상급 선수들만 득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식으로 말씀 하실 분 계실테니... 하여튼 제 개인적인 생각 같아서는 프리미어나 WCG는 내년부터 선수들의 틀잡힌 연습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아예 사라졌으면 합니다.
05/09/17 05:57
말만 세계대회지 나갔다하면 싹쓸어오고 국내대회의 위상이 훨씬 큰마당에 먹는 국제대회야 보이콧한다고 큰피해 오는것도 아니구요. 선수들이 대회참가안하겠다는 정도면 파업이란 얘긴데 그동안 wcg측이 잘못한게 어느정도길래 이정도 까지 왔겠습니까
05/09/17 08:25
나에게 어떤 불이익이 오더라고 내가 납득할수 있는 상황에서라면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정에서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고 내가 철저히 배제되었다면 선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문제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엠겜의 같은조 편성엔 아쉽지만 승복하는건 과정상의 석연치 않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사가 우주에 있습니다 읽어 보시면 두 선수의 행동을 약간은 이해하실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의 참여를 바래 봅니다
05/09/17 08:32
음.. 저도 이 정도의 항의에서 그치고 대회는 꼭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POS팀으로서는 대진표가 나온 후에 항의를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별다른 어필 없이 갑자기 "불참 선언"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갈 뿐더러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필을 한다고 해서 ICM측에서 대진표를 다시 짜기도 그렇고 - 다른 팀선수들이 같은 조에 걸릴 수도 있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셈이니까요. 결국 ICM측의 미숙한 운영으로 POS는 피해만 본 셈이 되었지만... 차기 WCG는 좀더 공정하고 공개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이정도까지 어필을 하고 대회에는 참가해서 꼭 박지호, 박성준 선수중의 한 명은 WCG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05/09/17 08:37
정테란님// 어차피 프리미어리그는 KTF측에서 올해부터는 시행안한다고 말했고... WCG는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세계대회라도 있어야지 생색내시기 좋아하는 국회의원들에게나 기타 관계자들에게 이스포츠가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러시아에선가는 WCG우승자에게 군면제를 시켜준다는데 그만큼 이 대회의 위상이 다른 나라에서는 높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우리나라에는 OSL이나 MSL이 있어서 선수들이나 팬들이 이쪽을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WCG의 위상이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9/17 09:23
ICM측의 미숙한 운영이 있었지만 비공개 밀실추첨도 아니었고 추첨에 대부분은 아니지만 관계자 몇명이 참석했다는것으로 미뤄봐서 공정성이 결여된 추첨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선수들의 발언권이 작은건 사실이지만 이번 사건만은 박지호, 박성준선수의 결정이 조금은 잘못되지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05/09/17 10:53
비공개는 아니였다고 들었습니다만..
감독님의 참관을 요구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감독님이 불참했다고 비공개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운영상에 여러가지 미숙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추첨을 통해서 이뤄어진 대진이고.. 프로리그처럼 팀전이 아닌 개인리그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같은 팀이라는 것이 불참이유로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두 선수의 고유한 권리이니 상관하지 말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두 선수가 올라간 자리에 가고 싶었던 선수들이 참 많았습니다. 두 선수의 출전은 두 선수의 출전일뿐만 아니라.. 떨어뜨리고 올라간 선수의 몫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선수의 불참선언으로 운영에 대한 많은 비판이 이뤄졌던 만큼.. 부디 다시 마음을 돌리셔서 출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5/09/17 14:31
양쪽 다 문제...
WCG 는 잘 모르겟지만 같은 팀이라서 안한다는건 뭡니까..팀이고 동료지만 프로의식이 없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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